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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상속을 미리 포기하려고 하는데.....
그 많던 재산 다 가지고 나가셔서 새사람이랑 알콩달콩 사시는 줄 알았더니 기초수급자 신청을 하셨나봅니다.
조회를 해보니 자식이 있어서 기초수급자가 될수없으니 저 보고 부양한 의무를 가졌으니 부양을 하라는 식의 통화를 하고 끊었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두분 이혼하시고 나서 급격히 나빠진 생활때문에 학교도 휴학하고 돈 벌어서 겨우겨우 마치고 결혼 할적에도 정말 빈손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부모라는 것때문에 제가 부양을 해야한다니........ 지나가는 거지에게 동냥을 할 망정 십원하나 주기 싫습니다.
여기저기에 전화를 해서 그동안의 상황을 알아보니 새로만나신 분의 자제분에게 명의를 빌려주시고 사업자금도 빌려주시고........... 다 털리고 버림을 받으셨나봅니다
국세청에 세금밀린것도 몇천이고 여기저기 빛이 많은거같아요.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서 이 빛을 제가 다 감당해야한다고 하는데........ 미리 유산상속포기를 하려면 어찌 해야할지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1. ..
'09.9.18 11:12 PM (124.51.xxx.32)상속포기는 돌아가신 후에 하는거에요. 돌아가신 후 3개월 내에...
2. .
'09.9.18 11:15 PM (68.37.xxx.181)상속은 돌아가셔야 발생되는 법률행위이므로 미리 하실 수 없습니다.
3. 저기요
'09.9.18 11:22 PM (116.46.xxx.52)제가 뉴스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 돌아가시고 나서, 아예 상속을 포기하면, 원글님의 자녀분께 그 빚이 상속될 수 있어요-이건 채권자가 작정하면 그렇게 되는 구조. 하지만, 한정상속을 하시면, 원글님 대에서 다 끝난다는거 같더라구요. 꼭~ 알아보세요. 힘들게 산 것도 억울한데, 빚까지- 그것도 님의 자식에게!!!-넘어간다면, 더 억울할 일이죠.
4. ...
'09.9.18 11:29 PM (125.138.xxx.220)부양하라는식의 전화가 다시 온다면 지금까지의 가정사를 이야기하시면서 솔직하게 이야기 하세요.전혀 만나지도 않고 절대 부양할 생각도 없다구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심사중에 호적상 자식이라고 앞으로 님과 남편의 예금 적금 잔고까지도 다 조회해본답니다.은행에서 계좌 다 열어봤다고 나중에 통보 종이도 날아옵니다.빚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시다니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5. 도와주세요
'09.9.18 11:39 PM (115.143.xxx.38)늦은 밤인데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미리 유산포기각서를 쓰고 공증을 받아둘까 생각중이었는데 안되는군요..
아 오늘은 정말 슬프고 힘든 날입니다. 이왕 나가셨으면 잘 사시기나하지....6. 저두요
'09.9.18 11:40 PM (218.53.xxx.146)원글님과 비슷한 처지라 남의 일 같지않네요.
좀더 자세히 알고 계신분이나 어디다 도움을 받아야할지 아시는분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친정아버지 수십년동안 정말 너무너무 지겹네요.
제가 어려서 부터 고생한거 생각하면 아버지 빚 정말 십원한푼 못갚아요.
원글님!! 질문에 묻어가서 죄송해요.7. 솔직하고
'09.9.19 12:49 AM (125.178.xxx.12)강하게 어필을 하시는게 좋아요.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간의 사정과 내막을 적나라하게 말씀하시면서 이러이러하니
부양의 의무를 할 생각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게 원글님께도 어르신께도 좋으실거에요.
가끔씩 그런 전화 올수도 있는데 너무 놀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8. 지나가다
'09.9.19 2:30 AM (218.145.xxx.156)바람피다..가족들 힘들게 한 위인들은 국민세금 안쓰게 하는 법안 없을까여??
... 모든 금융기관잔고내역서를 수시를 자식들에게 발송시키니...낯도 두껍죠.
끝까지 똥은 똥입니다. 근데 그많은 재산 진짜 없는거 맞나요?
조강지처 버리면 잘되는거 없다는거 맞는 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