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닭가슴살에 현미반공기 삶은 양배추.. 괴로워요...ㅠ.ㅠ
헬스 시작한지 일주일이 좀 넘었어요..
식단까지 받아서 이번엔 좀 제대로 해보리라.. 하고
훈제 닭가슴살까지 주문했어요.
식단은 현미밥 1/2공기에 훈제닭가슴살 100g, 야채 샐러드네요.
그나마 밥도 남편은 흰쌀밥 좋아하기에 현미밥은 해놓고 냉동해놓고 먹는데.. 요즘 운동하니라 냉동밥 돌리는 것도 귀찮아서 아침에 하루 먹을거 전자렌지에 돌린 다음에 점심, 저녁 그 식어빠진 밥을 주워먹네요.. ㅠ.ㅠ
훈제 닭가슴살도 첨에는 햄같이 맛있었는데.. 아무래도 소금이 안들어가서 그런지.. 먹는데 한계가 있네요..
야채 샐러드도.. 동네 장보기가 힘들어 양상추가 떨어진 바람에 양배추 삶아서 먹는데.. 이건 쌈장이나 고추장도 없이 식은 양배추에 밥싸먹으니 양배추가 왜이리 비린가요 ㅠ.ㅠ
차라리 따뜻했던 양배추 스프가 나았던 것도 같고...
아.. 힘드네요. 살빼는거..
배고플때마다 간식으로 고구마 작은거 한개씩 먹고 있고.. 식단이 적게 먹는양은 아닌지가 배고파서 힘든것보다..
양념안된 생야채와 밥만 먹는게 괴로워요..ㅠ.ㅠ
저도 맛난 반찬 같이 먹고 싶네요..
다이어트의 적은 소금이라네요.. 염분 없는거 먹으라니..
결국 맨밥에 야채샐러드.. 소금간 안한 훈제닭가슴살이에요..
ㅠ.ㅠ
밀가루 음식은 둘째치고 맛난 반찬 먹고 싶어요.
참고 지나가면 살이 빠지겠죠?
힘을 주세요.. 화이팅!!!
1. 화이팅
'09.9.18 7:48 PM (116.122.xxx.194)저도 살빼기 힘들어요
오래 천천히 빼려고 양배추스프 하고 있어요
먹고 싶은것 조금씩 먹으면서 하고 있어요
탄수화물은 팍 줄이고요
열심히 빼서 예뻐지세요2. 아자!
'09.9.18 7:48 PM (110.12.xxx.149)몇 주 뒤에 변해 있을 님의 모습을 상상하시며 인내하세요^^
맛있는 음식을 못 먹는다는 고통은 정말~~~~ 우리 아짐들에게는 고문이네요.
힘내세요.3. .
'09.9.18 7:50 PM (58.237.xxx.112)삼시 세끼 기본적으로 다 먹고
운동하고,
간식은 물 이외엔 다 먹지 말고 그렇게 해보세요. 그렇게만 해도 충분히 살 빠집니다.
일해야 하는 주부가 맨밥에 야채 샐러드라니..4. .
'09.9.18 7:51 PM (122.32.xxx.178)새송이버섯,애호박 아무 양념(소금,기름 안됨) 안하고 그릴에 생으로 구은후 발사믹 식초 몇방울 뿌려 드셔 보세요
처음에는 무염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신선한 재료로 즉석해서 야채구이 같은걸로 활용하면 원재료의 맛을 느낄수 있으실 거에요
무염식 하시면 장기적으로 건강에도 좋고 다엿효과도 확실하대요
힘내세요~~5. 헬스시작
'09.9.18 7:52 PM (123.214.xxx.108)ㅎㅎ 윗님.. 그러게요.. 일해야 되는데..
최소한의 일만 하고 삽니다.. 요즘.. 그래도 남편이 응원해주니 이것도 할 수 있네요.. ㅎ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워낙 무게가 무게인지라 한번 제대로 빼려고 무리하고 있네요.
꼭 성공해서 저도 한달 후에 멋진 후기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6. 헬스시작
'09.9.18 7:53 PM (123.214.xxx.108)앗 그새 덧글이 달렸었네요.. 윗윗님이었네요 ;;
발사믹 식초 별로 안좋아해서 안그래도 생각했었는데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무염식이 좋다니.. 그래도 지금 하는게 효과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이 나네요.
감사해요7. ..
'09.9.18 8:18 PM (123.213.xxx.132)내맘대로 그냥 먹는것에서 탄수화물 줄이자하고 빵 라면 과자라도 덜 먹자하는중인데
저녁되니 눈 막 돌아가네요...
컵라면이 바깥 싱크대에서 불렀다가 쵸코파이가 아들내미 방에서 불러주고
냉동실에 핫도그가 불렀다가 하네요...-ㅜㅜ8. 헬스시작
'09.9.18 9:10 PM (123.214.xxx.108)ㅋ 저도 밀가루 음식 안먹는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가능하더라구요..
빵, 라면, 과자 평소에 많이 드셨으면 그것만 안드셔도 훨씬 낫죠. 그리고 흰쌀밥도 잡곡이나 현미로 바꾸시면 훨씬 좋고!
강사얘기가 잠자기 세시간 전부턴 절대 뭘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식단 따라 배고플대 고구마 삶아놓은거 먹어요..
잠자기 세시간전이니 대략 9시 전까지 먹는거죠..
근데 식단이 부실한거 같아도.. 단백질 충분히 먹고 종합비타민에 칼슘제까지 먹고 있으니
기운이 딸린다기보다 그냥 식탐대로 먹지 못하니 느껴지는 공허함? 정도인듯.
저녁식사를 성공적으로 지나치고 나니 살만하네요.
요즘엔 밤에 과일도 안먹는답니다 하하하9. ..
'09.9.18 10:05 PM (123.215.xxx.203)저녁에 먹고싶은 욕구를 못 참아서 살이 쪘었는데
저녁 시간에 무조건 헬스를 가고
갔다 와선 그냥 쓰러져 자니 뭐 먹을 시간도 없고 생각도 안나네요.
저녁을 그저 토마토 쥬스와 치즈나 삶은 계란 정도로 6시 이전에 먹은지 벌써 한달 반이 지났는데 제가 이렇게 오래 실천할 줄 몰랐어요.
거의 도인 수준으로 참아야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까지 고통스럽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