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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들 인형놀이 하며 혼자 궁시렁거리고 노나요?
뭐라뭐라 함서 혼자 열심히 노는데 우습기도 하고
다른애들도 외동인 경우 저리 혼자 노는지 궁금해서요.
얘 성향이 원래 밖에서 신나게 뛰노는 거거든요.
달리고 공던지고 자전거타구.. 놀이터서 놀이기구 험하게 타구.
그런데 집에 혼자있을땐..
블럭하면서도 이것저것만들며 사람인형 세워놓고 혼자 궁시렁.
가끔 저렇게 인형으로 궁시렁..
웃겨죽겠어요.
제가 보는지도 모르고..
전 워낙 깜빡쟁이라 제가 고또래에 뭘하고 놀았는지 기억을 못합니다.. ^^
1. 3학년
'09.9.18 7:19 PM (125.139.xxx.90)도 그러고 놀아요
2. 외동이라
'09.9.18 7:26 PM (124.54.xxx.16)그런 건 아닐 거구요.
아이들이 그렇게 홀로 역할극면서 잘 놉니다.
저도 남매를 키우지만 제 딸아이가 혼자서 노는데 전 그걸 모르고
엄마~ 하는 소리에 뛰어간 적도 있어요.
갔더니 '엄마 아니야 나 노는 거야..'
자기가 일인다역 중..^^3. 2학년
'09.9.18 7:26 PM (118.220.xxx.159)여아 둘인데요..공주놀이해요.
4. 제 외동딸
'09.9.18 7:26 PM (218.54.xxx.156)도 그렇게 놀아요. 4학년입니다^^;;
5. 여자아이
'09.9.18 7:27 PM (114.204.xxx.22)저희딸도 하나인데 1학년때 곰돌이 데리고 미용실 놀이 하면서
[손님 포인트 카드 있으면 주세요 적립해드릴께요 ]하면서 혼자 놀던데요 ~ㅎㅎ
지금 4학년인데 가끔 바비인형 일렬로 세워 놓고 혼자 뭐라뭐라하면서 놉니다6. ㅋ
'09.9.18 7:30 PM (59.4.xxx.26)저도 어릴때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그랬던것 같네요
완전히 상상의 나래속에서 역할극을 해보는거죠 ㅋ7. 웃음나와서리.
'09.9.18 7:31 PM (125.178.xxx.192)글쿤요.. 아이들의 세계를 너무 모르는 엄마였네요.
암튼 웃겨서 배꼽잡고 있어요.
뭐라 저리 리얼하게 표정 지어가며.. ^^8. 소꼽놀이
'09.9.18 7:47 PM (116.45.xxx.49)어릴때 많이 하지 않았나요?
아빠 흉내도 내고 엄마 훙내도 내고 무서운 아저씨 흉내도 내고
혼자서 다역..ㅋㅋ9. ..
'09.9.18 8:07 PM (118.220.xxx.165)4학년도 인형이랑 말하고 놀아요 ㅠㅠ 혼자라 그런가
참 인형말고 물건이랑도 대화해요10. ..
'09.9.18 8:32 PM (125.176.xxx.174)저도 가끔.....
11. 네...
'09.9.18 9:10 PM (58.74.xxx.3)우리딸도 2학년인데 바비인형8개 앉혀놓고 ,한살림 꺼내 놓고 혼자 대화하며 놉니다.큰아들은 어렸을때,로봇이나 레고 가지구 역시 혼자서 1인 다역하면서 놀았구요. ...그나이엔 다 그렇더라구요...
12. 미로
'09.9.18 9:27 PM (211.51.xxx.107)울딸이 그랬어요 ... 동수라고 하더라구요 ....혼자서 논다고 ..
13. 저도...
'09.9.18 9:59 PM (80.41.xxx.94)그러고 놀아요...
인형이 없어서 오이, 당근, 브로콜리, 볼펜과 사인펜 또는 연필 뭐 이렇게요...14. 어마
'09.9.19 12:05 AM (218.238.xxx.146)저도 다섯살 외동딸 키우고 있는데, 원글님 아이 성향과 똑!같아서 깜짝 놀랬네요^^
성향자체는 굉장히 외향적이고, 나가 노는거 좋아하고, 놀이터에서 저보다 한참이나 나이많은 초등학생들하고 어울리려고 애쓰고ㅋㅋㅋ
근데 집에 있을땐, 인형 별로 없는 집이라 어디어디서 얻은 조그만 열쇠고리 인형까지 총집합 시켜서 1인다역하면서 어찌나 재밌게 노는지^^
외동인데도 어쨌든 혼자 잘놀아서 다행이다싶네요.15. 역할놀이예요
'09.9.19 1:50 AM (121.152.xxx.101)말하면서 부터 하던걸요.
쬐끄만 아기가 배게 등에 업혀달라고하고는 엄마놀이하던데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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