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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시라는 스팸전화와 현관문 두들기시는 모종교인 대응방법.
11시 좀 넘었나..
현관문을 쿵쿵 두들깁니다.
'누구세요'
'아..네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웃과 함께 나누려구요'
오랫동안 듣던 얘기라 문 열지도 않고
'저 관심없어요 다른곳에 가보세요 죄송합니다'
보통은 저리 말하면 사라지십니다.
오늘은 좀 끈질깁니다.
'다른종교 없으시죠'
거짓말하는것도 싫고 어쨌든 그분의 계속된 얘기에 일관되게
'저 관심없습니다'로 일관합니다.
팜플렛 놓고갈테니 읽어보라하십니다.
'그것도 다 돈이니 다른분들 나눠드리세요'하고 거절했습니다.
한참후.
밖에 외출할일 있어 현관문 여니 노트한장 찢어서 편지와 그 팜플렛이 놓여있습니다.
'아기엄마~~'로 한페이지 다 적고 실명제이신지 자신의 이름도 적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오신다네요 ㅠ ㅠ.
그분가시고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다x장애인협회인데요 괜찮으시면 저희 장애우들이 만든 물건과 지로용지를 보내드릴까합니다.'
'아, 네. 저도 장애인인데요'
'예? 예'하고는 끊어진 소리도 없이 조용합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진짜 협회라면 몇마디 이야기를 해줄텐데 가짜니 저리 나왔겠죠?
저 전화끊고나니 저위의 저 끈질긴 모 교회도 교회다녀요하면 알아서 좀 사라져주셨으면합니다.
도대체가 교회다닌다, 절에 다닌다 벼라별얘기 다했는데도 안통하네요.
1. ...
'09.9.18 1:39 PM (119.71.xxx.118)이 글보니 궁금해지는데, 절에서 다니시는 분들은 무슨 목적으로 다니는 거죠? 포교? 시주? 맨날 절에서 왔다며 문두드리고 '물한잔만 달라'고 하시는데, 저는 죄송하지만 성당다닌다고 하고 문 안열거든요. 뭔지 몰라 불안해서. 곱게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야박하게 물한잔도 안준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더 무서워요. 이 분들은 그냥 불교, 조계종 뭐 이런건가요? 아님 우리가 모르는 다른 종교인가요?
2. .
'09.9.18 1:47 PM (122.32.xxx.178)그 절이라 하면서 문열어달라는분들은 대순진리회나 뭐 도를 믿으세요 어쩌구 아닐까요?
해서 전 손님이 있으니 시간없어요 라며 아예 대꾸안합니다.3. 보살님
'09.9.18 1:47 PM (118.38.xxx.140)부처님 말씀 먼저 들어보시죠...하면 어떨까요??? 반야심경 들려 주고...다른 종교는 모르겠는데 꼭~기독교인들은 그렇게 전도를 많이 하려고 하데요. 정말 종교를 가지고 선행을 베풀면서 착하게 살면 전도가 될것을 온갖 짓거리는 다 하면서 하나님~하는건 뭔지...(제 주변을 보면 그래요~모든 기독교인들은 아니겠죠) 남에게 피해줘도 피해 주는줄 모르고...
4. 그분들요..
'09.9.18 1:48 PM (121.133.xxx.145)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자분이 머리를 곱게 쪽지시고는...
물한잔만 달라하셔서... 한잔 드렸더니만..실은 저 불교신자입니다. 맨처음..비구니스님이 오셨는줄 알았더니만..머리가 길어서 쪽을 다 지셨더군요..
검은치마에 흰 저고리였는지.. 저보구.. 안좋은 일들이 줄지어 일어나겠다면서.. 불공을 드려야 겟다 하시더군여... 자기랑 가서 제사를 지내자 하시길래... 다 드셨으면 컵 달라고 하곤, 컵받고 조용히 문닫았습니다.
그뒤론 절대~~ 절에서 왔습니다..해도 문 안열어요..에휴.. 근데 어느 종교일까요?5. ..
'09.9.18 1:49 PM (112.144.xxx.59)저희집은 현관에 **교회라고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녕하세요 행복한 말씀을 전하러왔습니다" 하네요 다닌다는 사람한테 또 무슨 행복한소리??????
6. 딴거 필요없이
'09.9.18 1:52 PM (211.204.xxx.85)네 ~ 관심없습니다.........이말만하면 되던데..
7. 하늘하늘
'09.9.18 2:06 PM (124.199.xxx.173)조계종을 비롯한 웬만한 불교종단은 집집마다 포교 다니지 않습니다. 스님들 탁발도 안하시구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 '도를 아십니까?' 일겁니다. 오해마시길.. 저는 현관에 '불자'라는 스티커 붙여놨는데도 맨날 교회다니라고 두드리네요..
8. 일언지하
'09.9.18 2:07 PM (121.161.xxx.198)됐습니다~라고말함.ㅋㅋ
9. ....
'09.9.18 2:10 PM (121.132.xxx.82)인터폰 꺼 놓고 삽니다.
문 두드리다 지쳐서 갑니다...잡인들은.
가족은 모두 알아서 출입....택배나 우편물은 미리 연락해서 받고..10. ..
'09.9.18 2:13 PM (115.143.xxx.148)관심없습니다...하고 그냥 인터폰끊어요.
계속들고있으면 주저리주저리말이 나와요..11. 오늘도
'09.9.18 2:21 PM (218.146.xxx.124)사무실로 부동산 정보 준다고 전화왔길래
바뻐서 안되겠다....끊자 그러니
아니~ 왜 공짜로 정보 준다고 하는데두 그러냐고...
전화를 끊지않더라구요.
정말 바쁠땐 제대로 짜증납니다.12. 그냥
'09.9.18 2:52 PM (124.51.xxx.8)다른 대꾸 하지마시고, 관심없다, 하고 끊어버리세요. 뭐라 대꾸한마디하면 계속 말이 이어지더라구요. 저도 하도 당해서 이젠 좀 미안한맘도 없이 그냥 되었다하고 끊어요.
그전엔 이분들도 힘들텐데 하고 생각해서 대꾸하다 힘만들더라구요13. *
'09.9.18 3:54 PM (96.49.xxx.112)흰저고리, 검은치마에 쪽진머리는 원불교인데,
전에 동네에 원불교 절(?)이 있어서 그런 분들 많이 봤거든요.
다들 먹고 살기가 힘들긴 한가보네요.
온갖 종교들이 다 들고 일어나 집집마다 다니는 걸 보면...14. 진짜
'09.9.18 5:35 PM (61.255.xxx.91)'바쁩니다' 한 마디에 계속 떠들어대는 사람 있으면 그냥 음악을 크게 틀어요 -_-
15. .
'09.9.18 9:49 PM (211.212.xxx.2)손님들이 와계셔서 안되겠다고 하면 토 안달고 그냥 가던데요.
근데 그마저도 귀찮아서 대부분 인터폰으로 보고 택배 아저씨 아니다 싶으면 없는척 해요.16. ㅎ
'09.9.18 11:27 PM (125.143.xxx.239)흰저고리 검은치마는 원불교이지만
제사 지내야 한다는것 보니 대순 진리회 입니다
거기도 한복 입고 다니는 사람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