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정엄마도 아프시고 일도 조금 바쁠때라(알바) 제가 정신이 좀 없었어요.
그래도 그렇지. 지난 주 토욜 토셀 시험이 있었는데 까먹고 안 보낸거죠;;-.-
영어학원을 끊어서 그냥 개인 자격으로 신청해 한번 보려고 했던 건데...
돈도 아깝지만 무심한 제가 더 한심하네요.
직당하다가 이제 아이 좀 케어 하려고 그만두기까지 했는데
뭐 하나 잘하는 게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경시며 각종 자격증 시험 챙겨서 보내곤 하는 엄마가 수두룩인데
저는 학원 다닐 때 선생님이 보라고 하는 시험이나 보게 했을까?
중간기말 외에 학교에서 여러 가지 시험이나 평가(실기겠죠) 보는 것도
전혀 몰라요. 아이가 얘길 안 해서리.
아마도 얘기 해봤자 엄마가 뭐 신경도 안 쓰니까 그런 거 같은데.
피아노샘이 음악시험 볼텐데 이론수업 해드릴까, 라고 해도 할 말이 없더라고요.
보나? 안 보나?
어휴...그럼서 영어학원 끊고 뒷북으로 엄마표 한다고 있으니..
너무 한심해서 기운이 다 빠지네요. 여긴 교육열 엄청 드센 곳이라 어디다 대놓고 말도 못한답니다.
따 당할까봐서요. 82에다가 살짝, 반성 반 투정 반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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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험(토셀)도 까먹고 안 보냈네요;;-.-
바부탱 조회수 : 821
작성일 : 2009-09-17 15:11:51
IP : 115.143.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7 5:19 PM (118.220.xxx.165)그런건 달력이나 핸드폰에 적어둬야죠
오래전에 신청하는거라 잊기 쉬워요2. 저도
'09.9.17 5:47 PM (121.168.xxx.103)전에 그런적 있어요. 첫 토셀시험이었는데..ㅎㅎ
대신 그담부턴 아이가 저를안믿고 스스로알아서 챙기더군요. -_-3. 핸폰
'09.9.17 7:20 PM (180.66.xxx.44)없음 아무일도 안되요...;;;; 그만큼 주부일이 힘든 일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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