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선물로 반지대신 옷? 차라리 반지^^;;

조언절실 조회수 : 815
작성일 : 2009-09-17 14:31:41
신랑 동료 아들이 돌이에요.
돌잔치는 않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절친이라 신랑이 선물이라도 준비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돌반지가 낫지 않냐는 질문에..
그럼..그 동료가 좀 부담스러워 할꺼라고..

하긴 저희 같아도...
대접도 안하는데.20만원 가까이 하는 돌반지 받음..기쁘기 보다는 부담스러울수도 있을 것 같긴하더군요.

그래서 옷한벌 하자 하고..
백화점 갔다 왔는데.. 결국 구입못했네요.

남자 아이라 폴로 매장 갔더니..
티와 바지 한벌에 20만원...(이쁘긴 한데.. 외국에서 워낙 싸게 파는 폴로라 좀 꺼려지기도 하구)
블루독 츄리닝 세트도 14만원 가까이 하구..

차라리 돌반지가 낫겠다 싶더라구요.
옷이야 입으면 그만이고..
반지는 재산가치도 있고..아이 커서 장가갈때 선물로 주면 의미도 있고^^
사실 우리 두딸들.. 백일.돌때 들어온 반지 팔지 등등.. 잘 모셔 놨거든요..
결혼할때.. 세례받을땐 입은 드레스와 처음 신었던 신발.. 배넷저고리.. 그리고 돌반지.. 줄려구요^^;

암튼..
돌선물인데..그냥 티셔츠 한장 하기도 그렇고.

음...
돌반지가 낫겠죠?
IP : 121.144.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7 2:37 PM (211.57.xxx.114)

    전.. 돌 잔치에 5만원짜리 봉투 들고 가는데... ^^;;

    솔직히 반지는 친척분들이 사 주실거예요.
    아니면, 부모들이 사 주거나..

    남들이 해 주는 반지는 재산가치지, 소장가치는 아닌 거 같아요.
    금반지는 가지고 있을 때는 모르는데, 막 오른 다음에 팔면 몰라도
    비슷한 시세일 때는 팔 때 떼는 금액이 있기 때문에 아깝더군요.
    공중으로 날리는 거잖아요.

    지금 금값이 오를대로 올랐는데... 아마 팔게 되면 손해보지 않을까 싶은데..
    저라면 20만원 금값 부담되니 그냥 현금으로 10만원쯤 하시는 게 어떨지..
    절친이라셔서 큰 돈 부른겁니돠~^^

  • 2. ^^
    '09.9.17 2:46 PM (112.148.xxx.120)

    직장동료라면... 반지는 좀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현금 주기 그렇다면...
    상품권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기 옷 사라 그러면서~ ㅎㅎ(똑같나요? )

  • 3. 제생각
    '09.9.17 2:46 PM (123.204.xxx.158)

    옷보다는 반지가 낫고요.
    기념가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반지보다는 현금이 나아요.
    애들이 크면 돌반지가 참 팔기도 그렇고 갖고 있기도 불안하고...

  • 4. 약간 헌댁
    '09.9.17 2:48 PM (121.134.xxx.212)

    저같으면 그냥 10만원 정도 봉투에 넣어서 할 것 같아요.
    반지는 정말 부담이고요..
    옷은 정말 애써 수고해서 고르고 비싼 돈 주고 산 것이지만
    취향에 안맞거나 비슷한 옷이 많으면 잘 안입히게 될 것 같아요.
    현금 10만원이 더 가치를 할 것이다에 한표!!

  • 5. ?
    '09.9.17 3:09 PM (121.140.xxx.188)

    그냥 내의 정도로 가볍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아이 부모도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경제에 잔치하는 것도 부담이고 선물이며 돈 들어오는거 민폐라고 생각해서 안 하는거 일 수도 있는데 굳이 십 몇 만원짜리 선물 해줘야 하는건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절친이라 예의 차린다고 하시면 할 말 없구요^^;

  • 6. 그냥..
    '09.9.17 3:19 PM (125.185.xxx.58)

    돈 오만원정도 현금이 안나을까 싶은데요... 십만원도 좀 부담스러울것 같고.. 옷은. 취향이 있어서리.. 내가 좋게 비싼거 선물해도 상대방이 싫어하는경우도 있고 애들옷 같은 경우에는 시즌끝나면 무섭게 세일들어가서리 금방 가격이 다운되더라구요. 바꾸러가면 낭패인경우가 많았어요. 금반지는..어휴.. 하시는분이 부담 안되실려나요..

  • 7. ^^
    '09.9.17 4:07 PM (121.190.xxx.87)

    절친이니 10만원 상품권 또는 현금으로 하심이 좋을 듯 해요.
    몇달전 아들 돌잔치 해서 돌반지 7개가 들어왔는데 도둑 들면 가져갈까봐...ㅋㅋㅋ
    그만큼 저희 집에 금붙이랄께 없다 보니 ㅠ,ㅠ
    돌반지 많이 들어오니 아기 손가락에 줄줄이 끼워놓고 반지의 제왕 사진 한판 찍는 기분 밖에 없더라구요.
    10만원 넣으시고 덕담 예쁘게 쓰셔서 보내시면 될듯합니다.

  • 8. ..
    '09.9.17 5:22 PM (118.220.xxx.165)

    잔치 안하니까 10만원 안쪽으로 하세요 돌이면 아기옷 전문점에서 저렴한걸로 사시면 되죠

  • 9. 블루독
    '09.9.18 10:57 AM (116.32.xxx.19)

    옷선물도 좋아요... 집에만 있던 아이들 이제 가을이니깐 차츰 외출할일도 많아지고요
    옷을 입히다 보면 이건 누가 선물한 옷이라고 기억할 수도 있구요
    돌쟁이한테 블루록은 너무 과한거 같구요.... 유아브랜드가서 사주시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43 부재중 전화 3번, 반가운 맘에 통화했더니 택배 아저씨네요 2 캔디폰 울렸.. 2009/09/17 430
489642 그럼 172에 61~62키로는 어때보일까요? 16 아이미 2009/09/17 820
489641 돌아가신 분이 꿈에 나오면 어떤 건가요?(무서워요...) 3 꿈해몽 2009/09/17 1,530
489640 살빼려고 하는데 파워워킹과 등산 중 어느것이 더 효과적인가요? 10 다이어트 2009/09/17 1,665
489639 님들~ 디카로 찍은사진 현상하는 싸이트.....? 6 디카현상 2009/09/17 484
489638 동네 엄마들하곤 날씨랑 밥 얘기만이 진리 1 역시 2009/09/17 1,056
489637 꿀에다 재워둔 인삼 오래되었는데..먹어도 될까요?? 3 아까워 2009/09/17 488
489636 '육탄전' 한국 국회, 세계최악 오명 2 세우실 2009/09/17 183
489635 초등학생 적성검사 추천부탁드려요 코알라 2009/09/17 650
489634 아고라 펌) 부동산 재앙의 현 주소-서울 마포 17 유령아파트 2009/09/17 1,676
489633 미국에서 학교 보낼 때 학년은? 3 궁금 2009/09/17 287
489632 (루브르 박물관전 보신분)소장품 수... 2 급 질문 2009/09/17 236
489631 돌선물로 반지대신 옷? 차라리 반지^^;; 9 조언절실 2009/09/17 815
489630 오늘따라 82가 굉장히 느리네요 5 해라쥬 2009/09/17 292
489629 홍고추 말리고 있는중인데요 .....점점 까맣게 변해요 4 어떡해 ㅠㅠ.. 2009/09/17 422
489628 보관시에... .. 2009/09/17 178
489627 '개 좀 산에 데려오지 말라'는 말씀을 읽고. 50 earth 2009/09/17 1,785
489626 제 고민 좀 덜어주세요..ㅠㅠ(선물 관련..) 12 고민된다.... 2009/09/17 453
489625 런닝머신 대여 하는거 어떨까요? 7 ... 2009/09/17 593
489624 성격까칠한 친척땜에 머리아프네요 4 머리아퍼 2009/09/17 733
489623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5 아내 2009/09/17 1,137
489622 꿀... 4 은새엄마 2009/09/17 360
489621 푸드스타일리스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실력있는 분은 누구세요??? 15 고수 2009/09/17 1,676
489620 여아들 흰색 가구 어떤가요? 4 딸맘 2009/09/17 546
489619 궁금 .. 2009/09/17 135
489618 이태원 살인사건 어떤가요? 4 영화 2009/09/17 709
489617 전문적으로 배울수 있는 요리학원 있나요??? 1 요리학원 2009/09/17 320
489616 아파트매매 끝내 못파신분 계실까요? 3 아파트매매 2009/09/17 1,079
489615 저 성질 못된 엄마죠? 조언좀 해주세요 7 라라 2009/09/17 601
489614 시어머님이 저한테, 형님집가서 청소좀 하라는데.. 72 작은 며느리.. 2009/09/17 8,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