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에 시댁 쪽으로 친척이 살아요.
나이차이는 제가 언니되는 편이구요 , 시댁쪽이라 생각안하고 그냥 친구처럼 지내는편인데,
성격이 좀 까칠합니다..
자기한테 조금만 뭘 잘못해도 굉장히 토라지는편이라 대하기가 쉽지않네요.
그외 다른 부분은 다 좋은데,,,
이런성향땜에 조금만 인상이 안좋거나 하면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굉장히 신경쓰이네요.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자기한테 기분 안좋게 들리는얘기를 한다거나 하면 표나게 대하는편이고
나중에 들어보면 그런뜻이 전혀 아니었는데,
자신은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는식으로 얘기하고 따질때가 많거던요 .
오늘도 전화통화하다가 목소리도 좀 안좋고, 금방 끈길래 내가 뭐 잘못한거있나싶어 반나절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건 참 아니다 싶어요.
이렇게 신경쓰이는관계라면 조금 멀리하는것도 괜찮다 싶고, 답답하고그러네요^^;;;
이웃이고 친척이라 완전히 모른척하고살수도 없는데, 상태방 티하나까지 거슬리는건 다 따져야 직성이풀리는 사람이라...,,참그러네요.
그러는자신은 친척이나 부모님한테서까지 성격 안좋고 애을 많이 먹여서 상종못할 사람으로 찍혀있답니다,,자신도 알구요..
그래도 동생같고 ,좋은점도 있는사람이라 잘지내고싶었는데.....휴,,,,,힘들어서 안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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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까칠한 친척땜에 머리아프네요
머리아퍼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9-09-17 14:21:13
IP : 59.23.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궁
'09.9.17 2:26 PM (220.70.xxx.185)적당히 지내시느게 좋을듯해요... 친하게 지내면 님이 행복하지 않을듯 좀 멀리하세요
그런사람은 꼭 크게 싸우거나해야 끝납니다. 상종못할 사람으로 찍혔다는거 아는사람이 그리 행동을하고 말하다니 정말 상종하지마세욤2. 살다보니
'09.9.17 2:28 PM (123.204.xxx.158)본인은 괜찮은 사람인데 주변사람들이 다 이상해서 상종못할 사람으로 찍히는 경우는 없어요.
주변에서 심지어 부모까지 상종못하겠다...하는 사람이면 반드시 문제가 있는거죠.
크게 한번 데이기 전에 멀리하세요.3. 원글이
'09.9.17 2:46 PM (59.23.xxx.109)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해요..저희남편도 이웃으로 왔을때부터 부터 자기집안에 골치덩이였다고 크게 데이기전에 멀리하라고 계속그랬거던요..
그래도 내가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요.
댓글 주셔서 넘 감사해요,,나름 고민이었는데, 도움이 됐어요^^
두분 복 받으세요~~4. **
'09.9.17 3:00 PM (222.234.xxx.146)친정쪽 친척도 아니고 시집쪽 친척에....
남편도 처음부터 멀리 하라고하고....
원글님이 봐도 성격이 예사롭지 않고....
본인입으로도 부모님이랑 친척들에게 상종못할(이거 아무한테나 쓰는 말 아니지요)
인간으로 찍혔다 그러는데....
뭐하러 이런 고민을 하시는지가 더 의문이네요
하루빨리 끊어야할 관계구만요
다들 불덩이라고 하고 나도 점점 뜨겁구나싶은데
가까이 가는 사람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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