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머님 환갑을 치루었는데요
저흰 적금을 오래 들어왔던터라
그돈으로 생신상, 식당잡아서 가까운지인 초대해서 식사하구요 뒷풀이까지 했습니다
워낙에 어머님인척들이 많으셔셔 재미있게 잘노시구 담날까지 잘 잡숱고 가셨어요
남은돈은 어머님께 선물로 드리구요
형님네가 좀 가까이 살고있으므로 (그지역으로) 식당~~ 등등 예약하고 수고하셨는데요..
잔치잘 치루고
계산은 일단 형님카드로 다 하거든요
어머님께서 형님(동서)께만 수고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아버님은 큰아들이 다 계산한줄 알고 니가 돈 많이 썼겠다공... 아주버님 암말도 안하시고
저희한테는 한마디도 안하시네요.. 물론 차로7시간 들여왕복했지만.... 그건.. 당연한거니까...
근데 우리 자식들 둘 한테 같이 얘기해주시면 기분이 좋았을텐데 싶으네요 ㅠㅠ
이런맘같는 제가 소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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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걸까요?
서운한며늘 조회수 : 335
작성일 : 2009-09-16 00:38:38
IP : 118.219.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6 1:11 AM (222.234.xxx.146)소심하긴요?....당연히 서운하지요
물론 부모님께 효도하는게 꼭 칭찬받자고 하는건 아니지만
형제들이 같이 돈내서 고생했는데
누구는 칭찬듣고 누구는 아무것도 안한것처럼 생각하시면
서운하다못해 억울(?)하기까지 할거같네요
시아주버님이나 형님은 끝내 아무 말씀이 없으신건가요?
당연히 다같이 한거라고 그때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했던건데....
혹시라도 이제까지 그렇게 알고 계신다면
더 늦기전에 부모님께 이러저러한 사정을 말씀드리는게 나을거같애요
더 오래되면 말씀드리기도 뭐해지고....어색해지지않을까싶어요2. 저도
'09.9.16 9:16 AM (116.124.xxx.218)그런 적이 있는데요
시숙이나 맏동서 성향도 좌우해요
전 그냥 속으로만
그래 앞으로 주~~~~~~~~~~~~~~~~~~~욱 모시고 살아야 할테니 그정도는 내가 양보하마..
했어요
그래도 짜증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시숙이나 동서가 아무 말도 없으면
다음 잔치 할 일 있을 때
"어머님이 형님이 다 한 줄 아시던데 이번에는 형님이 진짜로 다 내세요~" 하세요
맏이 자리가 참 힘든 자리인 건 아는데
그걸 누리려고만하면 짜증나죠...(사실 누릴게 뭐가 있다구..ㅎㅎ)
일할 때는 같은 며느리..
받을 때는 맏며느리..
이런 심보에요 제 맏동서
여기다가 풀어버리시고
그냥 냅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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