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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선진화 지수에 들어간다라..............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82567
이런 기사가 있네요.
이제 이머징마켓이 아니라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었다는 것인데
저는 이게 FTSE지수(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거래소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지수, 본문에도 설명이 있죠)
라는 것에 주목하고 싶어요.
※ 이것도 뭐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
얼마전 우리나라 뉴스에 갑자기 생뚱맞게 영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는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9/09/0200000000AKR2009090915470006...
이거네요. (ㅅㅂ 심지어 국민연금이네요? -_-)
아무튼 이 기사를 보고 뭐지 이거? -_- 우리 코가 석자인데 웬 남의 부동산에 투자?..... 라고 생각했어요.
처음 이 기사를 봤을때는 "얘네 또 무슨 뻘짓하는건가?"하고 갸우뚱 하고 말았고
두번째 우연히 이 기사를 봤을 때 "영국과 무슨 딜을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펀드 조성 기사가 9월 9일이고 약 일주일 정도 격차가 있는 14일에 선진국 지수 편입......
그리고 갑작스레 나오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50% 폭등 기사까지......
10월 재보선에 대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어가고 있는 듯 보이네요.
"각하의 업적은 경제 살리기, 약속 지켰다.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각하께서 선진국 지수로 편입시켰다. 한나라당 밀어주자."라는 시나리오가 진행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재보선 선거의 중요성은 안봐도 뻔히 다 알고 있는 상황.
최근에 대한민국 경제회생 청신호에 대한 기사들이 우후죽순 나오기 시작했었죠.
(그리고 국민들은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_-)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야3당의 민주당 배제 단일후보에 더더욱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이에요.
이번에 한나라당이 저번처럼 10월 재보선에서 참패한다면 그야말로 맥을 못 출 것이고
반대로 10월 재보선에서 승리한다면, 그 승기를 몰아서 3년이고 뭐고
4대강이나 공기업 민영화 등등 모든 이슈들을 단번에 감행할것 같은 그림이 자꾸 그려져요 ㅠㅠ
선진국 지수 편입으로 우리나라에 20조라는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
코웃음 쳤습니다.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었다고 그런 자금이 들어옵니까?
오히려 우린 영국으로 돈이 빠져나가게 됐는데요..........
영국 부동산 펀드 조성이란 뉴스는 제가 못 찾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휘리릭 지나가고
갑자기 이슈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언론이 통제되긴 하는구나 하는 걸 그때 느꼈어요.
투자하는 이유도 45% 폭락해서 투자 매력적이라고.... 이런식이면 가격 떨어진다고 다 매력적입니까? -_-
뭐 자세한 투자 이유도 설명이 없이 그냥 보도되고 끝이 났습니다.
저도 잊고 있었어요. 이거 기억하는 분들 계시나요? -_- ㄷㄷㄷㄷ
그냥 뭐.... 오늘따라 제 생각을 많이 푸네요 -_-;;;;;;;;;;;
아무튼 10월 재보선은 정말 중요한 분수령이 될겁니다.
여권이 말로는 "딱히 분위기 띄울 것 없다"고 하면서도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열을 올리고 있는 거 보면 답이 나오죠.
10월 재보선이 너무 묻히는 느낌이에요............
다른 엄청난 쓰레기와 왜곡 정보로 갑칠되고
재보선의 정치 이슈화가 묻혀지는 기분........... 이건 모두에게 안좋은 일이 아닙니다. 여당에서는 만세부를 일.....
다시 말씀드리지만 "투표율이 올라야" 야권에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재보선을 바람같이 일으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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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치가 그런 것 같다. 어떤 강도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 노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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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9.15 12:35 PM (125.131.xxx.175)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82567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9/09/0200000000AKR2009090915470006...2. 또또
'09.9.15 1:16 PM (122.153.xxx.2)영국은 국가채무가 많아서 완전 기울었다고
예전만큼 강대국으로서의 회생은 어려울 것 같다고
영국 언론 economist에서도 말했었는데3. 지나가다
'09.9.15 4:35 PM (119.64.xxx.230)FTSE 편입은 수년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영국 부동산 펀드 투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IMF 시절 론스타를 비롯하여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대거 유입되어 큰 차익을 남겼죠.
세우실님께서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있습니다만 가끔 한 쪽으로 치우치신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4. 세우실
'09.9.15 6:16 PM (125.131.xxx.175)신청하고 기다린 것이겠지요. 다 선진국 지수에 편입하고 싶어서 신청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정된 걸 실행하는데 과연 영국 부동산 펀드 조성이 영향이 없었겠느냐 하는게 제 의견의 요지인 것입니다.
저는 딜을 했다고 생각하지요.
뭐 어차피 확인할 수 없는 의견이고 따라서 본문에도 굳이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내용이라고 적어넣기도 했습니다.
굳이 특정한 생각을 여러분 머리속에 강요해 넣으려고 한다는 인상을 드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또한 정부에 대한 불신이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억지로 나쁜쪽으로 해석하려고 애써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어차피 이게 맞다 진리다!가 아니라 제 추측을 그냥 풀어썼던 것 뿐이라 논쟁을 하거나 말다툼을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냥 부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