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역국 진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비법좀알려주세요~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09-09-15 12:05:58
나름 요리도 한다고 생각하는데ㅎㅎ
은근히 미역국 맛있게 끓이기가 어려워요.
시엄니 생신이라 첨으로..(두근두근..)
미역국 끓여드리려고 하는데 걱정 되네요.
집에선 양지 넣고 푹 끓인담에 국간장 약간 소금 마늘로 간하는데
그 깊은..뭔가..그 말 할 수 없는 맛이 안나요
2%부족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미역은 어떤걸 사야하는지..
역시나 어쩔수 없이 다시다의 힘을 빌려야 할까요?
으..맛나는 레시피 알고 계심 부탁합니다.
며칠 안 남아서 급합니다요~~^^
IP : 119.67.xxx.1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5 12:10 PM (122.35.xxx.14)

    요리물음표에서 미역국 검색해보세요
    어떤분이 물어보셨는데
    다들 좋은 답변올리셨더군요
    그건데 다들 내방법이 가장 맛있다고 하시니 어느걸 선택해야할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같은 미역국이라도 집집마다 맛이 다 다른것같고 맛있다고 느끼는것도 입맛에따라 다른것 같아요
    시어머니께 전수받으시는게 젤 좋으실듯 싶어요

  • 2. ..
    '09.9.15 12:13 PM (222.238.xxx.48)

    소고기와(바지락이나 다른 것도)미역을 참기름 약간과 국간장 넣고 볶은 후 물을 넣었어요.
    한소끔 끓고 나면 가장 작은 불로 오랫동안 끓이구요.
    간은 먹기전에 맞추면 되구요.
    마늘 안넣고 끓였는데 맛있었답니다...

  • 3. 미역국
    '09.9.15 12:13 PM (58.124.xxx.159)

    마늘은 안넣는거로 알고있구요. 국간장과 액젓을 섞어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 4. 오..
    '09.9.15 12:17 PM (125.186.xxx.156)

    마늘을 넣으시네요..역시 집집마다 다른듯..

    음..제가 행사때 하는 방법 말씀드리면요..

    일단 당연히 양지를 당연히 좋은걸 사셔야하구요..^^
    혹시 너무 기름진게 싫으시면 사태랑 양지랑 반반하셔도 될꺼구요..

    그 담에 쌀뜨물을 섞어도 좋구요..저는 들깨가루도 조금 넣어요..그럼 구수해지니까요..
    그러고 그냥 국간장으로만 간을 하는데요..

    마지막 포인트는..어떤 경우라도 미역국은 약불에서 좀 오래 끓이는게 중요하거든요..
    뭉근히 오래 끓여보셔요..맛이 기가막힌답니다..

    참..오래 끓일거니까 첨엔 간이 약해야해요..나중에 짜지니깐요~

  • 5.
    '09.9.15 12:18 PM (211.222.xxx.51)

    미역국에는 파를 안넣는 걸텐데요.
    엄마생신때 에스더님 레시피 참고했는데 제가 끓인 중 맛있었어요.
    이번 남편 생일때는 다른 책을 보고(레시피 의존형 인간ㅋㅋ)
    황태 참기름에 볶다가 미역 투하하고 중간불에서 오래 오래 끓이고 에스더님 레시피가
    생각나서 "무"를 조금 넣었더니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 6. 지존
    '09.9.15 12:19 PM (59.7.xxx.28)

    전 미역국 소고기 넣고 끓이지만 국물은 멸치육수 내요...냄비에 고기랑 마늘 넣고 국간장 참기름 , 미역 넣고 볶은후 멸치육수를 넣고 충분히 끓여줘요..맛있구요..물론..^^ 그리고..파는 요오드 성분때문에 넣지 않구요...마늘은 괜찮다고 요리선생님께 들었네요..액젓도 맛나긴 한데..조미료 때문에 넣지 않아요...미역은 산모미역이 맛있어요..그게 진짜 미역이라고 들었어요..

  • 7. 청명하늘
    '09.9.15 12:25 PM (124.111.xxx.136)

    전 좋은 미역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맛난 요리는 재료입니다.

  • 8. 멸치 육수와
    '09.9.15 12:32 PM (211.214.xxx.253)

    섞어 해도 맛나더라구요.. 그냥 양지를 푹 삶은 다음.. 국 끓일 냄비에 육수 반 국자 정도 넣고 달군후 참기름 좀 넣고 미역 잘 씻어 둔 걸 넣은 후 국간장 넣고 고기 썷은 것 넣고 잘 볶아 줘요.. 약간 국물이 있는 상태니 뒤집거나 할 필요는 없구요.. 한 5분 정도 볶아 미역과 고기에 양념이 밴 뒤 남은 육수넣고 끓여요..끓기 시작할때 마늘 다진 걸 넉넉히 넣어 준후 한소끔 끓이다가 불을 중약불로 낮춰 주면 돼요.. 그제는 소고기 육수가 부족해서 멸치 육수도 같이 넣어 끓였더니 더 달달한 맛이 나면서 맛있더라구요.. 저의 아이도 거의 두 그릇을 해치웠으니깐요..

  • 9. 참..
    '09.9.15 12:34 PM (125.186.xxx.156)

    제가 행사가 아닌 평소에 쓰는 방법도 있는데요..고기 없을때요..

    참기름 살짝 두르구요 미역을 볶습니다..그러곤 바로 육수를 붓고 센불로 쪼금 끓이다 약불로 최소 2-30분 끓이는데요..신랑은 이게 제일 맛있다고해요..

    (육수는 멸치육수인데요..다들 아시는거랑 같아요..
    멸치랑 다시마랑 양파 파 파뿌리 넣고 한번 부르르 끓으면 소주 좀 부어주고
    얼마안있다가 그냥 바로 불끕니다..그래야 비린내가 안나요..)

  • 10. ..
    '09.9.15 12:38 PM (211.207.xxx.236)

    여러가지로 끓여봐도 소고기로 끓이는게 저는 제일 맛있더라구요.
    전 마늘을 넣는데요. 국간장으로 간하고 맛이 좀 마음에 안들면
    참치액젓 조금 넣어요. 그럼 깊은 맛이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오래 끓이세요. 그래야 맛있어져요.

  • 11. 효진맘
    '09.9.15 12:46 PM (61.99.xxx.44)

    국물을 맹물로 하지마시고 양지,무우,양파,대파,마늘,통후추우린 물로 해 보세요.

  • 12. 추억만이
    '09.9.15 12:55 PM (121.134.xxx.39)

    미역이 좋아야 합니다 - 시판 오뚜기 이런거는 그냥 버리시면 되구요
    육수를 우리던지 , 쌀뜨물로 하면 좋구요
    마늘과 후추는 취향입니다.

  • 13. 추억만이
    '09.9.15 12:56 PM (121.134.xxx.39)

    미역이 좋으면 참기름에 양지와 불린 미역을 볶은뒤에 , 팔팔 한번 끓여주시고 난뒤 뭉근하게 계속 끓이면 미역에서 뿌연 국물이나와여
    그럼 지대 맛나요

  • 14. 전요
    '09.9.15 1:43 PM (221.145.xxx.42)

    일반적인 쇠고기 미역국에 양파 채쳐서 넣어요
    이상할거 같죠?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아..양파 싫어 하시는 분은 좋아하지 않겠네요..근데 양파맛은 진하게 나지 않습니다.

  • 15. 아나키
    '09.9.15 2:05 PM (116.123.xxx.206)

    일단 미역이 맛있어야 하는건 기본이죠.
    전 친정엄마가 산모용 미역을 주셔서 그걸로 끓여요.

    1.고기넣어서 끓일땐, 양지 사다가 양파랑 파넣고 푹 끓여서 육수를 내구요.
    2.멸치육수로 끓이기도 하는데요.
    이땐 양파,다시다,멸치,무,표고버섯,북어채 넣고 푹 끓여서 육수 만들어요.

    그리고 불린 미역을 넣고 정말 오래 끓여요.
    고기는 이때 넣고, 해산물(관자,굴,..)이면 한소끔 끓여서 국간장이랑 소금으로 간하구요.

    좀 오래걸리는게 흠이지만, 이래야 맛이 나더라구요

  • 16. ..
    '09.9.15 2:27 PM (125.241.xxx.98)

    저는 양지는 기름기가 많아서 싫어해요
    사태하고 마늘을 넣고 푹 끓이다가
    정말 맛있는 미역을 넣고 또 푹 아주 푹 끓입니다
    그리고 간장도 정말 중요합니다
    맛있는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맛이 달라집니다
    퇴근해서 끓이기 시작해서 4-5시간 정도 푹 푹 푹 끓입니다
    미역을 조금 많다 싶게 넣어야 더 맛있지요

  • 17. 아나키
    '09.9.15 2:32 PM (116.123.xxx.206)

    ..님. 저도 요즘 사태를 더 사게 되네요
    사태에 양파넣고 무 넣고 푹 끓여서 무국해도 맛있느데....

  • 18. 음...
    '09.9.15 2:55 PM (220.88.xxx.227)

    저희 집은 광어 넣고... 미역이 바다것이라 굴, 조개, 광어를 주로 넣지요. 광어 미역국은 너무 맛있어요. 어떻게 끓이는지는 몰라요. 먹기만 해서^^

  • 19. 집간장이
    '09.9.15 2:57 PM (122.47.xxx.7)

    맛있어야합니다
    딴거다~거기서 거기예요
    미역국은 별다른 레시피도없구요
    일단 간장이 좋아야합니다
    시판 국간장은 아무리 좋은 요리 실력이라도 안되구요
    집에서담근 간장 좋은거쓰면 너무맛나요

  • 20. 주부28년차
    '09.9.15 3:21 PM (110.9.xxx.213)

    다른 리플 볼 것도 없고 간장이 맛있어야 한다고 쓰려고 보니
    바로 윗분이 써놓으셨군요.
    백 번 지당한 말씀이지요.
    집간장( =국간장 =조선간장)이 관건입니다.

    간장만 맛있으면 참기름에 미역 볶다가 맹물만 넣어도 맛있습니다만
    굳이 고기를 넣으려면
    양지머리 보다는 불고깃거리 살코기로만 간장에 볶다가 끓이는 게
    훨씬 산뜻한 맛이 납니다.
    미역이라는 가벼운 재료에 양지머리는 너무 무거운 맛이 나거든요.

    그리고 마늘은 안 넣는 게 맞습니다.

  • 21. 저도 미역과
    '09.9.15 4:46 PM (116.38.xxx.42)

    간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미역이 없어서 슈퍼에 오뚜기 한번끓일양으로 포장된거 샀더니
    아무리 끓여도 완전맹물이더라구요
    소고기와 국간장 미역 참기름 볶다가 끓기시작하면 중약불로 40-50분더 끓이면 뽀얀 국물나면서 당연맛있을거예요^^

  • 22. 추억만이님
    '09.9.15 7:19 PM (110.15.xxx.36)

    이 보내주신 미역

    엄청 맛있어요^^

  • 23. ..
    '09.9.16 1:20 AM (61.78.xxx.156)

    올해 우리 아이 생일에 끓인 미역국은 십년넘는 세월중에
    젤로 맛나게 끓였어요..
    저는 고기는 등심으로 사요..
    등심 통으로 끊어와서
    핏물 빼서 찬물에 넣고 끓입니다..
    그 물에 양파도 통으로 한통넣으시고요..

    글고 미역을 불립니다..
    불린 미역을 바락바락 주물러서 씻습니다..
    적당히 잘라서 미역에 집간장과 참기름 글고 매실액기스 조금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놓고 한참 둡니다..
    간이 밴듯한 미역을 냄비에 넣고 계속 볶아줍니다..
    색이 짙어지고 음... 오랫동안 볶았습니다..
    볶으면서 우려낸 국물을 부어서 오래오래 끓여줍니다..

    첨으로 제가 끓인 미역국을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네요..
    양파한개와 매실액기스 조금으로
    성공해서 기뻤어요..
    그래서 일주일 동안 미역국먹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23 아산병원 일반의 3 온리유 2009/09/15 1,182
488622 친정재산..저희도 아들에게만 주신다고.. 22 덜아픈손가락.. 2009/09/15 2,568
488621 위장전입.. 합법화? 8 소시민 2009/09/15 603
488620 컨벡스 오븐으로 맛있는요리...도움 요청 2 도와주세용~.. 2009/09/15 649
488619 언어치료 5 질문 2009/09/15 607
488618 9/15 뉴스!.패트릭 사망&청산가리살인 딸과 부적절한관계! 2 윤리적소비 2009/09/15 1,312
488617 프로폴리스 먹을 때요... 5 ㅁㅁ 2009/09/15 965
488616 집에 컨벡스 오븐 갖고 계신분 .... 도와주세요. 3 컨벡스 2009/09/15 675
488615 한국증시가 선진화 지수에 들어간다라.............. 4 세우실 2009/09/15 674
488614 제발~~ 장터에 사진올리는거요...... 4 사진 2009/09/15 1,288
488613 존경하는 남편님께 3 +_+ 2009/09/15 648
488612 여의도역 근처에 어른들 식사하실만한 데가 어디 있을까요? 2 맛집 2009/09/15 367
488611 외국인이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 추천바래요(한국전혀모름) 11 외국인 2009/09/15 768
488610 앞니 벌어짐 레진 이나 라미네이트 해보신분 8 미소 2009/09/15 952
488609 부모님 잇몸약 뭐가 좋을까요? 이가탄, 인사돌,,, 6 잇몸약 2009/09/15 776
488608 이효리 다리 14 궁금해 2009/09/15 2,866
488607 한방치료는 첨엔 나빠졌다가 좋아지나요?? 3 한약 2009/09/15 295
488606 코끼리가 던진돌에 맞았다고요? 2 윤리적소비 2009/09/15 394
488605 남편이 아니라 왠수네.. 2 열가라 앉히.. 2009/09/15 768
488604 서먹해진 형님과 어머님과 나 7 민감 며늘 2009/09/15 1,593
488603 미역국 진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4 비법좀알려주.. 2009/09/15 1,584
488602 혹시 비염치료용 코 맛사지기 코센이란 거 써 보셨는지요? ........ 2009/09/15 3,877
488601 10월 마지막주 2박3일로 초등2-4학년 아이들 데리고 갑니다. 여행정보 부탁드려요. 1 경주여행 2009/09/15 325
488600 쉽고 안전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해외구매대행.. 2009/09/15 186
488599 천일염 색깔이 거무튀튀한데 정말 깨끗할 까요? 3 .. 2009/09/15 608
488598 어디있을까요? 12 제왕절개두번.. 2009/09/15 574
488597 밤 11시이후 택시같은 버스 女승객 집근처서 내려준다 6 세우실 2009/09/15 685
488596 아픈데 갱년기인가요? 1 몸이 2009/09/15 308
488595 박정희 기념관도 하고 4대강 정비도 하고 좋은데요 3 아직까지는 .. 2009/09/15 335
488594 상계동 사시는분 아파트 이 가격어떤가요???? 3 , 2009/09/15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