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남편과 심야영화를 한편 보구 야심한 시각에 외출한김에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제가 은근 슬쩍 그랬죠~
"회사 동료들 와이프는 친정이 잘살거나 아님 돈이라도 잘 버는데 나는 돈두조금벌고
친정도 가난하구,,, 그렇네~~~"
남편 왈~
"음,,, 그렇지~ 근데 자긴 요리는 잘하잔아~~!!"
헉~~~ 뭥미???
제가 좋아해야해요 아님 화내야해요??
괜시리 스스로 무덤팠나 싶구,, 에잉 찝찝해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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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잘하잔아~~!!
쳇 조회수 : 534
작성일 : 2009-09-14 13:27:42
IP : 124.61.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9.9.14 1:36 PM (121.163.xxx.61)칭찬이라 사료되옵니다.
전요, 돈도 못벌고 요리도 잘못하나 의욕은 충천인 뇨자입니다.2. 다몬
'09.9.14 1:48 PM (59.187.xxx.233)담엔 요리잘하는것으로 밀고나가세요
그런말씀하심 스스로가 인정하는게 되잖아요3. 생일선물
'09.9.14 1:55 PM (125.177.xxx.55)ㅎㅎ 남자들도 은근 비교 되나봐요
4. 원츄^^
'09.9.14 2:08 PM (218.232.xxx.137)햐...좋게 받아들이세요
칭찬이예요
음...그렇지...이러고 끝이 아니라 그래두 요리 잘하잖아?라고 말해줘서 기분 괜찮은데요^^
요리 잘하시는구나..부럽네요^^5. 오홋
'09.9.14 3:22 PM (124.111.xxx.216)윗분 벌써 철드셨넹..ㅎㅎ
글구요...남편한테 님집안이 못밀어줘서 미안하다는둥..그런말 마세요
생각도 안하고있다가..님이 그런말하면 나중에라도 무심코 생각이 나면 한번 더 생각해보기 마련이거든요..미리 기죽어서 납작엎드릴필요없어요.. 부부가 두사람만 좋음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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