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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나

말할 시간이 없어 조회수 : 298
작성일 : 2009-09-14 13:10:16
초2 아들 하나 있습니다.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 해리포터 시리즈 읽고 있는데, 5권이 몇권 정도 이상 읽은듯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으면서
해리형 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지만,
시간 없다고 밥만 먹으라고 합니다.

학교가서도 틈틈이 책을 읽고
방과후 학교 도서관에서도  4시반 문을 닫을때까지 해리포터를 읽고 옵니다.
한동안 왜 학교에서 책을 읽을까 궁금했지요(얘기할 시간이 없으니..)
나중에 알고보니 일단 학교갈때
책 두권을 들고 가더군요.

한권은 9/10 정도 읽은것과 나머지는 다음권 인거죠.
그래서 읽다만건 학교에서 다읽고,
나머지 한권을 도서관에서 다 읽고,,그 다음 책을 빌려오려고 그렇게 오래 있는거였어요.

그래서 요즘음 딱 1권만 들고가게 해요.
어쨋든 그래서 집에오면
간식이나 후식 먹으면서 해피포터 또 봅니다(물론 해리포터 보기 전에는 다른 책 봤고요)

친구가 놀러오면 6시 정도까지 놀지만,대개는 혼자죠.
책보다가 징징대면서 학교숙제나 집에서 저랑 하는 공부 조금하고

그리고 저녁먹고
후식먹으면 또 해리를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씻고

또 남는 시간에 컴 한시간 하거나
그왜 도 해리 붙잡고,

잘때도 해리 읽어달라고 하고...이게 지금 보름이상 반복되는 일상인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얘하고 얘기할 시간이 없어요 ㅠ.ㅠ

IP : 58.237.xxx.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고3
    '09.9.14 1:27 PM (58.224.xxx.147)

    저희 아들 초등학교 3학년 봄에 해리 포터 처음 접하고는 소풍 가는날도 운동회 날도 해리 포터 들고 갔고요 잘때 호그와트에 갈지 모른다고 ㅠ_ㅠ 해리 포터 베고 잤구요

    해리 포터 나오기 전날에는 밤도 못 먹고 잠도 못 잤구요 불사조 기사단 나오기 전에는 시름시름 앓기까지 했어요 해리 포터 다음권 보고 싶어서 ㅠ_ㅠ

    물론 틈틈이 중간중간 다른책 열심히 부지런히 보기야 했지만 해리 포터는 정말 페이지마다 마약 발라 놓은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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