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자전거 타고 가는 학생을 감금한 경찰
학생을 감금한 이유는 "여기 사람이 있다"라고 쓰인 티샤스를 입은 것이 화근이라고 한다
정복경찰 수십 명이 학생 한명을 가두고 있는 것을 두고 뭐라고 해야 하는지 암담하다
2009년 9월 11일 오후 6시 40분 광화문 광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지나가던 행인이 정복경찰에게 정황을 물어도 답을 하지 않는 것이 경찰의 태도다.
취재진이 경찰 지휘관에게 묻자, "그냥 가" 라고 말하자 취재진이 "반말하지 마시오"라고 하자 경찰 입에서 나온 말은 "공무집행 방해"라고 한다.
자전거 탄 학생은 1인 시위를 하러 나온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본 시민이 경찰에게 항의하다가 그 자리에서 경찰에게 연행 당했다.
19시 15분 경찰 조명차가 도착했다고 누리꾼 티비에서 전해준다.
자전거 탄 학생이 입은 샤스 앞면에는 "여기 사람이 있다" 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용산참사 화재현장이 그려진 샤쓰이며 흔하디 흔한 하얀 티샤쓰를 구입해 앞면에 글시를 넣고 뒷면에 사진을 넣어 학생이 직접 만든 옷이라고 한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앉아 있던 상복 입은 유가족 몇 분을 연행하려고 경찰이 3차 경고를 하자 유가족들이 계단을 내려와 광화문광장을 걷기 시작 했다.
계단주변에 배치된 여경과 경찰 그리고 전의경에 사복경찰들까지 유가족 뒤를 졸졸 따라 걷는 기이한 풍경이지만..
유가족들은 광화문 광장을 계속 걷는다..
경찰은 그 뒤를 졸졸 따라 걷고..
뒤이어 사복형사도 따라 걷고..
그 뒤를 사복 채증조는 쉬지 않고 채증 카메라로 찍고 있다. (19시 57분)
그려..니들이 채증 하는 것까지 낱낱이 기록해주마..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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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화문에서 자전거 탄 학생 감금한 이유는?
...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9-09-14 13:08:55
IP : 121.139.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4 1:09 PM (121.139.xxx.10)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03...
2. 둥이맘
'09.9.14 1:33 PM (121.162.xxx.76)참으로 가지가지 하는 정부새끼들이구만요
3. 그렇게
'09.9.14 1:40 PM (119.70.xxx.20)할일이 없으면 청계천 청소라도 시키지
4. mimi
'09.9.14 2:47 PM (114.206.xxx.42)옷도 맘대로 못입는나라가 되었구나........ㅡㅡ;
5. *
'09.9.15 6:17 AM (96.49.xxx.112)달리 쥐독재이겠어요,
이게 독재국 아니면 뭡니까, 완전 중국공산당 공안이랑 다를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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