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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찬호 스페셜 보셨나요
박찬호
물론 돈도 많이 벌었을테니 뭐가 걱정이냐고 했지만
야구가 잘 안되었을때
마음 고생 심했나봐요
다른 마음 품을 정도였다하니 말이죠
어제 보니
정말 감동이네요
안철수도 그랬지만
표현하기 힘든 찡한 감동을 주는 남자네요
자기 관리도 철저하고
가족에 대한 마음..대한민국에 대한 사랑
멋진 남자네요.
박찬호처럼 도전하고 작은일에 좌절하지 말고 신념있게 살고싶어요
몇년동안 암흑기처럼 지내고 있는데
어제 박찬호의 말 들은 저에게 많은걸 깨닫게 해주었어요
멋진 박찬호
화이팅입니다
//박찬호가 그렇게 사랑하는 대한민국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네요
1. ,부인도
'09.9.12 7:51 AM (122.46.xxx.118)장가도 잘 든 것 가더군요.
재일교포 부동산 부자의 딸이라던데 부자집 딸 같지 않고 착하고 소박한 것
같았어요. 게다가 예쁘고 요리연구가이고...2. ~
'09.9.12 8:09 AM (116.127.xxx.6)올라가는것만 배웠을 뿐 좌절과 내리막이 있을 때 대처하는 법을
알지못했단 말을 할 때...
우리도 아이들에게 올라가는것만 가르쳤지...정말 힘들고 좌절할 일이 생겼을 때..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볼 수 있는 시야와....
헤쳐나갈 수 있는 삶의 자세도 함께 가르쳐줘야겠단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3. 저도
'09.9.12 8:31 AM (61.81.xxx.223)박찬호 와이프 좋아하지만 이븐 얼굴은 아니던데...
4. .........
'09.9.12 8:48 AM (59.4.xxx.46)운동선수 와이프들은 꼭 이뻐야하나요?
이쁜 얼굴보다 인상좋은 얼굴이 훨씬 더 좋지않나요?
결혼잘하셔서 보기좋아보이던데.5. 제가 언제
'09.9.12 8:51 AM (61.81.xxx.223)꼭 이뻐야 한다고 했나요? 좋아는 하나 이쁜 얼굴은 아니라고 했을 뿐인데?
님 생각 있듯이 제 생각 말한건데 왜 그래요?
전 이쁜 얼굴을 더 좋아합니다6. 박찬호
'09.9.12 8:50 AM (222.110.xxx.242)박찬호부인 솔직히 정말 예쁜얼굴은 아님...착하고 요리잘하고 그래서 예쁘게 보인거일거같으네요..
7. 멜론
'09.9.12 9:00 AM (125.190.xxx.18)전 어제 못보고 방금전에 다운 받아서 봤는데..
역시 찬호 선수... 보고 감동 받았어요~^^
그리고 아내분 요즘 말하는 미인은 아니지만..
저는 밝은 이미지와 인상이 그리고 말하는거 보면서 좋던데...
보면서 저랑 같은 귀걸이와 가방을 가진걸 보면서 오오~ 반가워도 하고.. ㅋㅋ8. ,제시카 알바
'09.9.12 9:06 AM (122.46.xxx.118)꼭 제시카 알바 정도 되어야 예쁜 얼굴에 드는 것은 아니죠.
키크고 날씬하고 보통 사람보다 훨씬 예쁘면 예쁘다고 할 수 있지 않나요?
눈들이 너무 높으셔~~9. 프로그램
'09.9.12 9:10 AM (123.215.xxx.130)너무 좋았습니다. 언론에 비춰지는 게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박선수 부부 식당에서 마주친 적 있는데, 아마도 박선수 아버님 쪽 친척
여러분과 큰 아이 데리고 오셨던 거 같아요.
부인 얘기하는 말투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사랑스러웠구요, 박선수는
티비보다 훨씬 미남에 공손한 태도였다구 기억합니다.
청바지에 긴팔 라운드 티 입고 있었는데 아이 안고 댁어른들과 얘기하는
부인 모습이 날씬하고 예뻐서 인상적이었어요.10. 잔잔
'09.9.12 9:13 AM (219.250.xxx.139)'가죽'만 예쁘다고 예쁜 건 아니잖아요. 그 사람 하는 행동이 아름다우면 예쁘게 보이는 법이 아닌가요? 그래서 그런지 제게는 리에씨가 무척 예뻐 보이더군요. ^^
11. ..
'09.9.12 9:16 AM (123.213.xxx.132)윗님 그렇죠..
일박이일에서도 그랬지만 박찬호가 달리 박찬호가 아니었구나 싶었어요
그냥 운 좋은 사람은 아니더군요
그리고 타국의 살벌한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으려 노력하는 그 모습에
감동감동...다들 그를 비난하고 비웃을때도
좌절하지 않고 한발한발 용기를 가지고 도전했다는 그 모습에
위인은 위인전에만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12. 어제
'09.9.12 9:48 AM (218.157.xxx.33)mbc 스페셜 너무 좋았습니다.
imf직후 저도 많이 힘들때 새벽에 하는 박찬호 경기만 손꼽아
기다린적도 많았습니다.
전 wife가 너무 마음에 들던데요.
남편이 옆에서 잠안자냐고 잔소리하는데도
끝까지 다 보고 잤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이었어요.
영원한 박찬호 팬입니다.13. 전 무엇보다
'09.9.12 9:51 AM (119.197.xxx.140)그 프로그램에서 다른사람의 희생이 안 나와서 좋았어요. 보통 그런 프로그램에선 부모님의 희생, 엄마의 고생담이나 아버지가 후원해주기위해 고생했던 얘기, 와이프의 희생.. 이런게 줄줄 달려서 완전 떠받혀 사는게 나오곤 하는데 어제 그프로그램은 그런게 완전 없었어요. 딸아이 유치원보내주는거 나오길래 방송이라고 안하던 짓하는거 아녀 했는데 목욕시키는거 보니 정말 목욕시키는 사람이더군요. 어머니얘긴 전화통화로 김치얘기하는거만 잠깐... 그외에는 원가족이 아닌 와이프와 아이로 이뤄진 가족얘기.. 전 그점이 너무 보기 좋더라구요
14. 화이륑~~
'09.9.12 11:16 AM (116.38.xxx.229)이방인이라는 나레이션에서 경기 전 미국국가 울려퍼질 때,
다른 선수들을 비롯해서 관중들이 모자 벗고 가슴에 손 올리는데
박찬호 선수는 손만 모아서 서 있더라구요.
어떤 놈들은 자기 국적까지 버리고 미국 사람되려고 ㅈㄹ들을 하는데
그만한 위치에 올랐으면 미국시민권도 쉽게 얻을 수 있고
미국 땅에서 호위호식하면서 살 수 있는데도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뚝심있고 고집스러운 그의 근성이 존경스러우면서도 애틋하더군요.
박찬호 선수...대한민국은 늘 그대 곁에 있습니다. 화이륑~~~~
그리구 애린이 너~~~~~무 이뻐요. 아궁~~~~깨물어주고싶어15. 음..
'09.9.12 11:22 AM (124.51.xxx.174)간만에 진한 남자의 향기를 느꼈어요.
생긴 것도 진하고 삶도 진하고.....천국과 지옥을 오간 눈빛을 보니
그분의 말씀이 절로 떠오르대요.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16. ..
'09.9.12 11:25 AM (58.148.xxx.92)바람 들어서 예쁘다고 하는 연예인이랑 결혼한 것보다
백만배 부인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보니 이제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시더군요,
참 대단한 사람이에요, 박찬호도....
박지성도 연예인말고 편안한 부인 찾아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 연예인들이 대시 많이 한다고 해서요.17. ...
'09.9.12 11:51 AM (110.10.xxx.231)어제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시청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인의 내조가 저한테는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재일교포 3세라던데 박선수를 위해서 한식도 배우고
(아침은 거의 한식으로 하는 것 같더군요)
아이도 생각보다 한국말을 잘 하더군요..
나중에 딸내미가 3-4개 국어는 능통하게 할 것 같아요..
박선수가 집에서는 한국말을 사용하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았어요..
목욕할때 아빠랑 딸이 노래하는 부분에선
진정으로 사랑스럽게 사는 가족이라 생각했어요..
단...딸내미 머리 감길때 박선수의 다소
거친 손으로 너무 박박 감기는 것 같아서
약간 걱정됐어요...18. 운동
'09.9.12 12:21 PM (115.136.xxx.213)선수 부인중에서 제일 나은것 같아요..승엽씨 부인도 괜찮은것 같고..
운동선수들 어쩜 다들 얼굴만 보는지..남에게 보여지는 이미지 때문인가..
리에씨 보면 웃는모습이 어찌 사랑스러운지..거기다 요리잘해..남편을 배려하는
마음까지..어눌하던 한국말도 많이 늘어서 보기좋고..
암튼 운동선수 부인으로서는 더 바랄게 없을정도로 박찬호선수가
장가는 잘 간것 같아요..^^
다 인연이겠죠..부창부수라는 말이 어울리는..둘다 멋지더라구요..
애들도 이쁘고,,찬호같은 그런 애국자도 없을것 같고..
그렇게 바르게 키운 부모님도 존경스럽고..
남은시간 부상없이 제몫을 다 해주길 믿어요..19. ..
'09.9.12 1:29 PM (112.144.xxx.72)박찬호 부인이..
상속받을 자산만해도 1조가 넘는 사람이라던데..
CIA 까지 나온 요리연구가에..
근데 그런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소박한 분위기와 세련미
그리고 음식도 잘하고 (남편때문에 한국요리도 시작한거잖아요)
잘 안되는 한국말을 조근조근하면서 내조 참 잘한다고 느꼈어요
그 얼굴에서 거만이나 가식따윈 없는
애 둘 나은 주부의 몸매가 거의 아이돌 소녀같구..
얼굴이 이쁜것보다 100더 이쁘던데
전 그 어느 운동선수의 부인보다 가장 괜찮던데요~
남자들이 주로 있는 야구싸이트에서도 어제 박찬호 방송이후 난리가 났죠
장가 정말 잘갔다고...정말 부럽다고..20. ..
'09.9.12 1:40 PM (119.64.xxx.140)저두 박찬호 오랜팬인데.. 어제 참 감동이었어요.
젤 기억남은거..
딸 머리감기는데.. 아이가 노래부르며 방긋방긋 웃는데
애셋키우는 엄마로써 아이들이 머리감는거 싫어하는거 알기에
그렇게 비누질 하는데도 방글거리는 아이모습과,,아빠 박찬호의 모습이
제 가슴에 더 큰 감동이 와서 눈물나게 만들더군요.
찬호 선수 화이팅이에요~~21. ..
'09.9.12 4:01 PM (125.177.xxx.55)저도 잠깐 봤는데 결혼하고 참 편안해 보이더군요
부인도 인상좋고 ..22. ...
'09.9.12 11:36 PM (114.205.xxx.138)저는 박찬호 선수가 미국 엘에이 다져스에서 상종가치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랑이었던 시절에
LA 공항 VIP 라운지에서 우연히 만나 싸인받았었습니다. 떨리는 가슴으로 싸이받고 옆에서
그의 행동을 지켜 보다가... 그의 눈빛과 몸짓에 배어있던 거만함이 참 거슬려서 라운지 문밖에
나와서 싸인받은 종이를 찢어버렸습니다.
오늘 여기에서 박찬호 선수의 좋은 모습에 대하여 칭찬하신 분들의 글을 보니까, 사람이 나이
들어 겸손을 배우고 인생의 길모퉁이들을 구비구비 돌면서 많이 성숙해졌나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제가 경험한 박찬호 선수의 미숙한 젊은 시절의 모습을 지워야 할 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