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내 신랑이 바쁘고 휴가가려는데 아이랑 제가 함께 아퍼서 결국 1박2일로 간단하게 다녀오려구요.
첫날은 양떼목장들렸다 - 월정사 혹은 낙산사가려구요. 쏠비치에서 숙박하구요.
담날은 설악산 케이블카타고나서 오색약수터 넘어가려고 하는데요.. 오색약수터에서 한계령 넘어서 서울로 와야 할것 같은데 20년전에 한계령 넘다 심장마비 걸리는 줄 알았어요..당시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데 설악에서 오색약수터는 까지 길은 험하지 않나요? 다시 오색에서 고속도로 타려면 다시나와야 하는데 그러자니 길이 너무 멀고 한계령 넘자니 공포스럽고..도움좀 부탁드릴께요.
참 설악산(케이블카)앞에 순두부집 말고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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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강원도 여행가요(1박2일) ..
한계령 길이 무섭지 조회수 : 755
작성일 : 2009-09-11 00:57:39
IP : 119.70.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9.11 1:17 AM (114.202.xxx.203)지난주에 강원도 다녀와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달아요.
우리도 권금성 케이블카 탓었거든요. 10년도 넘어서 다시 타본건데 여전히 좋더군요.
요즘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여행하기는 딱 좋은거 같아요.
우리는 식사를 사천항에 가서 오징어 물회 먹었었는데 이름난집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고 맛있었어요.
설악동 들어가는 도로 양쪽으로 음식점들 많던데 거기서 골라 드셔도 될듯.
한계령은 근래는 가보지 않았지만 굉장히 좋았던 기억만 있는데(특히 한계령 휴계소에서의 맛있었던 자판기 커피^^) 무서웠었던가요??2. 어쩌나...
'09.9.11 1:28 AM (125.180.xxx.5)하하하
요즘은 길이 잘닦여서 무섭지 않아요
그냥저냥 경치보면서 살살 가시면됩니다
한계령보다는 미시령이 더 가파르고 험하지요~~3. 한계령
'09.9.11 9:37 AM (112.167.xxx.181)넘기 싫으심 그냥 터널 통과하세요..
설악동에서 인제로 넘어가는 터널이요..
고갯길은 변한건 없습니다..4. 먹순이
'09.9.11 9:53 AM (203.241.xxx.20)저처럼한계령 무서워 하는 분이 또 있군요.
한계령 무서워서 설악을 잘 못가요.
지리산 노고단도 어찌나 무서운지...
제가 운전 안하고 옆에 앉아도
무서워서 오금이 저리고 눈을 옆으로 못돌림... 무셔...5. ..
'09.9.11 11:40 AM (219.251.xxx.18)전 영동 고속도로가 무섭습니다. 터널은 괜찮은데 높은 교랑을 지나갈 때는 후덜덜...
오히려 구불 구불한 고갯길은 덜 무서워요. 나무가 시야를 가려주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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