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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소주 안주 추천 좀...^^;;;
아들한테 옮은 감기가 거의 일주일째.. 떨어지질 않네요ㅠㅠ
저희 어마마마 말씀하시길...
약으로도 떨어지지 않는 감기는.. 술이 답이라능..ㅎㅎㅎ (신빙성은 없습니다요^^;;;)
그래서 혼자서 소주 한잔 하려는데.. 간단한 안주.. 뭐가 좋을까요?^^*
사실.. 맘같아서는 근처 술집이나 포장마차에서 한잔만 딱 하고 들어가고 싶은데..
여자.. 그것도 아줌마 혼자서 술이라니.. 그만한 철판은 안되는구만요...ㅠㅠ
1. 소주에
'09.9.10 11:12 PM (220.126.xxx.186)소주에 새우깡 김치이긴 한데;;ㅋㅋ
바로 먹는거 하니깐 생각나는게 저거네요..2. -
'09.9.10 11:13 PM (110.8.xxx.151)전 북어채 가스레인지에 그냥 구워서 초고추장 찍어 먹어요- -)V
(북어국용이 아니라 제 안주거리로 동난다죠 ㅎㅎ)3. 이든이맘
'09.9.10 11:13 PM (222.110.xxx.48)새우깡이랑 김치..이힛^^
접수합니다~*^^*4. 이든이맘
'09.9.10 11:14 PM (222.110.xxx.48)북어채도...맛있겠네요... 구우면.. 노가리 같은 맛일까요?
(노가리.. 좀 많이 사랑합니다..ㅠㅠ)5. 아...
'09.9.10 11:14 PM (124.45.xxx.69)북어채...
쫌만 일찍 알려주시지...
신랑출장가고 애는 자고 컴질하면서 맥주한잔 하는데 안주도 없어서 생으로 먹고 있었는데...
아꿉따...6. ..
'09.9.10 11:15 PM (114.207.xxx.138)전 은근히 피자랑 소주가 잘 맞던데요 ㅎㅎ~
7. 감기
'09.9.10 11:15 PM (61.106.xxx.18)감기퇴치용 이라면 콩나물국 (고추가루 팍팍) 과 소주 입니다.
8. 감기는
'09.9.10 11:16 PM (124.195.xxx.201)약먹으면 일주일 푹 쉬면 7일이면 낫는답니다.
푹~~쉬세요.
소주는 너무 드시지 마시구요.9. 메뉴
'09.9.10 11:17 PM (211.215.xxx.182)치즈해물떡볶기
새우두부튀김 굴소스 볶음
날치알 / 모짜렐라 / 김치 + 김 계란말이
카레 오징어 튀김
볶음 김치 위에 허브 소시지
닭모래찝 소금 구이
신선 해물면
해물야끼 우동
매콤한 숙주를 곁들인 통오징어
사과 골뱅이
이상은 술집에서 적어온 메뉴에요. 막상 술 먹을 때 술안주 생각이 안 나서 요리 제목만 쭉 적어 왔던 거죠. 자자~ 하나 골라서 고고싱!10. 미래의학도
'09.9.10 11:19 PM (58.142.xxx.241)초간단 메뉴... 소주엔 국물이 필수인지라;;;
닭알 한두개와 물만 있음 되는.... 닭알탕 강추죠...ㅋㅋ
파송송 하고 후추만 뿌려서 먹어도 맛난다는;;;11. ^^
'09.9.10 11:20 PM (59.19.xxx.153)두툼한 치즈계란말이, 계란찜, 소세지 부침, 골뱅이 무침, 김치전 등 ^^
12. ..
'09.9.10 11:21 PM (122.35.xxx.34)전 귀찮을때는 골뱅이 통조림 사다 그냥 초고추장 찍어먹어요..
그래도 맛나답니다..13. 이든이맘
'09.9.10 11:21 PM (222.110.xxx.48)피자(저희 집 시베리아에 코스트코 한조각 있을거에요..^^)
고춧가루 팍팍 콩나물국...
접수했어요... 슬슬 다 먹어야겠근요...ㅋㅋㅋ
메뉴님~~~~~~~~~~~~~~~~~~~~완전 고문인데요?ㅋㅋㅋ
전 약간 몬도가네 스타일이라... 저.. 닭 모래집 소금구이가 당기네요.. 츕츕...^^*
감기는 님... 저 정말 쉬고싶어요.. 더도 덜도 말고 딱 하루만..
근데 그러다가.. 평생 푹..쉬게 될까봐 겁이 나네요^^;;14. ㅋ
'09.9.10 11:24 PM (121.151.xxx.149)울남편 수육사려 시장갔어요 ㅎㅎ
수육에 소주하자고 하고는
이제 들어올때가되었네요 ㅋ
저도 소주안주에 북어채 좋던데요
끓여놓은 된장국이 있다면 된장국에 청량고추나 고추가루 넣어서
먹어도 좋은안주가 되던데요 ㅎㅎ15. 저 오늘
'09.9.10 11:25 PM (121.186.xxx.73)맛나게 왕족발 했는데
드리고 싶네요^^16. 간단
'09.9.10 11:34 PM (116.125.xxx.140)어제 제가ㅣ 먹은건데요... 번데기통조림에 양념 약간이요.
17. 이든이맘
'09.9.10 11:34 PM (222.110.xxx.48)닭알탕...^^* 시원할 것 같은데요.. 안그래도 닭알 딱 2개 남았는데..ㅋ
김치전이랑 골뱅이도 접수~
수육.. 너무너무 부럽습니다..ㅠㅠ
최고의 남편을 두셨어요...ㅠㅠ(저희 남편은 혼자 고기에 소주 먹고 집에서 자고 있을 듯..;;)
왕족발... 생각만 해도... 맛있을 것 같아요...츄르릅......'ㅠ')b18. 이든이맘님
'09.9.10 11:38 PM (218.232.xxx.179)감기를 떨치기 위함이시라면
소주에 고춧가루 풀어서 원샷! ^^
그냥 김치 꺼내서 참치 캔 하나 딴 다음
후라이팬에 사정없이 볶아서 두부랑 같이 드세요.
간단한 두부김치!19. 아..간단간단
'09.9.10 11:40 PM (122.35.xxx.14)뭐니뭐니해도 멸치 고추장에 콕찍어서 쐬주한잔하믄
옆집에서 누가 죽어나가도 모를정도로 헤롱거릴수 있는뎅...20. 또
'09.9.10 11:41 PM (122.35.xxx.14)칼로리걱정없다믄 청양고추 송송썰어넣은 라면이상가는 안주가 있을라나요?
21. 이든이맘
'09.9.10 11:42 PM (222.110.xxx.48)번데기통조림.. 아마 제 구호물품 상자(^^;)안에 몇개 있을거에요 이힝^^*
소주에 고춧가루는 진리지요!! 용기는 안나지만-_-; 해볼랍니다..
지금 감기가 어찌나 심한지.. 입술이 안젤리나 졸리에요..ㅠㅠ
그러고보니 두부김치와 소주도.. 진리군요.. 으하하하^^*22. 이든이맘
'09.9.10 11:44 PM (222.110.xxx.48)멸치.. 고추장... 쐬주... 진짜 주당이십니다...ㅍ_ㅍ)b
또님.. 저를 보시면.. 칼로리 걱정이 심히 되실텐데요..ㅋㅋㅋ
그러나... 청양고추에 맛있는라면.. 이것도 당기는구만요..ㅋ
어찌 저희 집 냉장고&찬장에 있는걸로 콕콕 찝어 주시는지..
저 밤새도록 먹고 마실랍니다..ㅋ23. 우앙~~
'09.9.10 11:58 PM (110.12.xxx.29)신촌 홍대쪽으로 오시면 제가 소주는 못 마셔도 맥주는 한잔 같이 마셔드릴텐데~
이든이맘님 혼자라 아짐 혼자 술집? 못가신다는 말에 저야말로 이 야심한 밤에
맥주생각이 간절한데 잠들어 있는 남푠이라도 두들겨 깨우고 싶은 충동이ㅡ.ㅡ
이쪽으로 오실래요?
흐미~~ 냉장고 뒤져봐도 남아있는 캔맥주 하나 없네요.24. 완완완
'09.9.11 12:00 AM (121.131.xxx.64)저도 방금 맥주 한캔 했습니다.
31개월 13개월 형제들이 절 가만 두질 않는군요.
저도.....딱 하루만 훌쩍 떠나서 조용히 쉬고 싶어요.
쬐끄만 애들이 장난감가지고 싸우는 것도, 밖에 나가자고 볶는 것도..등등
오늘따라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맥주 한캔 쓰리샷 했습니다.
안주는.......참치캔....25. 이든이맘
'09.9.11 12:03 AM (222.110.xxx.48)우앙~~님..ㅋ
가까이 계신 님.. 진짜 반갑습니당!!
지금 신촌으로 달려갈까..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제가 지금 감기로 상태 메롱이라..(꼭 벌에 쏘인 사람같다능..ㅠㅠ)............ㅠ_ㅠ
술 생각 나실때 쪽지 한번 주세요.. 저희 동네에 술동지가 아무도 안계셔요..ㅠㅠ
술 좋아하는 여자가.. 술 안좋아하는 남편 만나서 고생중이랍니당..ㅋ26. 이든이맘
'09.9.11 12:10 AM (222.110.xxx.48)완완완님... 저랑 같은 마음이실 것 같아요..ㅠㅠ
딱..하루.. 아니면 반나절만 조용한 곳에서
방해받지 않고 푹.. 쉬어봤으면 좋겠어요..27. 우앙~~
'09.9.11 12:12 AM (110.12.xxx.29)이든이맘님 저도 술 좋아하는 여자가 술 안좋아하는 남편 만나서
엄청 고생하는데.. 어쩜 저랑 그렇게 똑 같으신지^^
저야 매일 남아도는 게 시간인지라 이든이맘님 술 생각 나시면
아무때고 쪽지 주세요. (아니..제가 드려야 하나요? ㅋ)
술 생각 나시면 자게에 술마시고 싶다고 광고 하세요~~
당장에 쪽지 드리고 달려나갈게요^^28. 보셨나요?
'09.9.11 12:29 AM (123.248.xxx.135)달걀찜도 왔다에요. 아직 안드셨으면 시도하삼. 간편한 뚝배기달걀찜. 부들부들. 캬아~
29. 고기본능
'09.9.11 1:08 AM (123.228.xxx.248)마포 공덕시장쪽에 참숯바베큐랑 호프 같이 하는집 있잖아요(비어오크)
여기 닭 숯불구이에 가래떡, 콘옥수수, 건포도 같이 넣고 매콤하게 구운거 넘 맛나요^^
아님 마포역 3번출구 나와서 옛날 현래장 못가서 있는 마포곱창 ㅠ.ㅠ
갑자기 술안주 얘기 하시니까 술은 한잔도 못하면서 안주만 급 땡기네요.
매운 닭발 시킬까 말까 고민중 ㅋㅋㅋㅋ30. 이든이맘
'09.9.11 1:18 AM (124.63.xxx.174)우앙님~ㅋ 네^^!
제가 술 생각 나는 날에 자게에 광고 올립니다..ㅋ 우앙님도 쪽지 주셔요..ㅋ
이러다 마포..신촌..홍대 82님들 똘똘 뭉쳐서 한잔 해야하는건 아닌지 몰라요..ㅋㅋㅋ
보셨나요?님..
안그래도 지금 계란말이냐.. 달걀찜이냐.. 달걀 3개 가지고 고민하는 중이에요..ㅋㅋ
근데 부들부들이라는 그 단어에.. 달걀찜으로 마음 굳혔습니다요..ㅋ
고기본능님~!! 저희 동네분이신거져?ㅋㅋ 반갑습니다..ㅋ
비어오크 모듬바베큐(맞나요?) 완전 최고져!! 근데.. 혼자먹기에 너무 많아요..ㅠㅠ
마포곱창.. 언제 한번 가야겠다고 맘만 먹었었는데.. 함 가줘야겠네요..ㅋ
언제 우앙님이랑 술번개 할때.. 고기본능님도 참석해주세요~^^ㅋㅋㅋ31. 어휴휴~~
'09.9.11 2:11 AM (114.204.xxx.204)진작 알았으면 제가 가서 대작해드릴걸....
지난 주 토욜 오후에 토마토 주스 2잔과 와플먹은 동네주민이어요.^^
이든이 유모차에 태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모습 보며
동행이 있어 인사도 제대로 못했지 뭐예요.
다음에 들리면 꼭 인사드릴게요~~
안주라면 공덕동 족발도 괜찮은데
요즘 꽤나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포장해오면 순대도 한 아름 싸줘서 좋은데...ㅎㅎ
이제 적당히 드시고 얼른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