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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출자회사 중 22개사 매각 완료"
특히 전체 25개 공기업 가운데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등 11개사의 경우 출자회사 중 총 22개사에 대한 지분매각을 이미 마무리 지은 것으로 파악됐다.(후략)
이미 매각 끝난 듯 -_-
진짜 순식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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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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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9.10 4:37 PM (125.131.xxx.175)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91010051010135
2. 휴.
'09.9.10 4:57 PM (115.140.xxx.24)가스공사...
3.
'09.9.10 5:42 PM (125.181.xxx.215)출자회사 지분매각이잖아요! 제대로 읽으시길..
4. 세우실
'09.9.10 6:06 PM (125.131.xxx.175)정부, 또는 그에 준하는 공공기관이 갖고 있던 인천공항공사의 지분을 민간에 매각했다는 것.......
뭐가 다르죠? -_-
정부 지분을 민간에 파는 것인데 말입니다.5. 역시
'09.9.10 6:07 PM (61.106.xxx.242)곧 내게 닥칠것이 확 오네요
가스공사 ㅎㄷㄷ
겨울에 가스비 맘놓고 썼는데6. 세우실
'09.9.10 6:38 PM (125.131.xxx.175)원래 이 글의 제목은 "인천공항공사 이미 매각 마무리 된 듯" 이었습니다.
출자회사 지분매각이라고는 해도 제가 저 위에 달아놓은 댓글처럼 결국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쨌건 팩트 자체는 공공기관 자체를 매각한 것이 아니므로
몇 단계 걸친 결론이 제목으로 들어가는 건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목을 원래의 기사 제목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이 건으로 공공노조에 연락을 해 보았는데요.
공공노조에서도 "공공기관 자체를 매각한 것은 아니다.
공공기관이 출자한 회사중 '공공 기관이 아닌 회사들의 지분을 매각'한 거다."라고 하더군요.
암튼, 그래도 "벽돌 하나씩 빼서 팔아 먹는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그런 관점에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떻게 대응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_-;
"인천공항노조는 그래도 인터넷 서명도 받고 나름 방어하고 있지 않나?" 했더니,
"거긴 공항 자체를 매각한다는 얘기가 나와서 그런거다. 사실상 공공기관의 노조원들이 강하게 대응하는게 어렵다.
게다가 인천공항은 노조가 있음에도 비정규직이 늘고 있다..."라는 대답이 왔습니다.
기사 자체만의 팩트로서는 한 숨 돌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가장 맨 앞에 문장이 제일 눈에 거슬리고 걱정 됩니다.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 바로 이 말.
"정부"와 "선진화 계획" 이 두 단어 때문에... 이미 '시작'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4대강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어쨌거나 잠시나마 깜짝 놀라신 분들께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오늘 좀 민감한지 넘겨짚어서 사과드리는 일이 좀 있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