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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아이 어떻게 공부시키세요?

해라쥬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9-09-10 16:32:06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지금  종합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아이가 그닥 가는걸 좋아하지를  않네요
뭐 학원가는거  좋아할아이는  없겠지만
자꾸   본인이  학원끊으라  하고
영어만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내년에  중학생이되는데
수학을 놔버리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아이는  평균  90점이  넘습니다만  이것도 초등학교 다닐때 얘기죠
중학교가면  또 틀리잖아요
6학년  자녀를 두신   82회원님들은  어떤 식으로   중학교대비를 하고계신지
지금은  어떤학원을 다니고 계신지   여쭤봅니다
못난 엄마에게  조언을  좀 해주세요
IP : 124.216.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0 5:03 PM (125.188.xxx.24)

    인강 들어요. 엠베**

  • 2. 요맘때부터
    '09.9.10 5:08 PM (118.218.xxx.187)

    수학 과외하기 시작해서 겨울에 7 가,나 다 끝내고 심화들어갔어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우연히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하루에 2시간 반씩 수학에 투자

    한 결과 지금 중1인데 반에서는 1등이에요.

    영어는 방학때 문법만 이제까지 배운것 정리하고 중학교 과정 훑어봤어요.
    또 방학때만 과학도 시간되면 3~4명 과외팀에서 한학기 배우고...

    지금 학기중에는 수학만 일주일에 세번, 영어는 일누일에 한번 과외받고 있어요.

    그런데 종합학원 가는 아이들보다 성적이 좋아요.

    6학년 겨울방학이 제일 중요하니 신경 써 주세요!

  • 3. 허걱...
    '09.9.10 5:32 PM (59.1.xxx.195)

    전 그냥 놔둡니다..
    문제집 내키면 풀고
    띵까띵까 놉니다...
    지금도
    노트북 가지고 낄낄거리며 인터넷합니다...
    참 한심스럽네요...
    우리딸도,,, 그 엄마도,,,, ㅋㅋ

  • 4. 중3맘
    '09.9.10 5:38 PM (125.189.xxx.46)

    멀리 내다보시면 종합학원보다 영어, 수학 따로 전문학원을 다녀야 합니다
    종합학원에서 국수사과 다 봐주니 당장은 학교시험 점수가 좋지만
    선행 + 심화한 아이가 나중에 빛을 발합니다

  • 5. 저희도 초6
    '09.9.10 6:05 PM (141.223.xxx.142)

    중학내신관리에 찌들어 사는 동네라서 아주 마음이 무거워요.

    수학은 전문학원 다니다가 이번주에 과외로 돌렸습니다.
    1:1 이 아이에게 맞는 듯 해서요.
    과도한 선행은 원치 않아서
    지금 에이급원리해설과 쎈으로 1-상 거의 끝내고 있는 정도구요.
    6-나는 엠베스트 인강 에이급 듣고 있어요.
    에이급의 A까지 소화해야 학교성적 90점 나온다지요...
    아.. 어쩔...

    영어는 좀 걱정을 덜 해도 되는 편이라서
    일반적인 경우와는 좀 다른데요.
    3명이 영어로 진행되는 리딩수업만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만과 편견으로 수업 중.

    과학은 1학년 과정을 그룹으로 한번 훑어보았는데
    내용이 그다지 어렵지 않아 혼자 해도 되겠다고 하길래
    겨울방학때 엠베스트 인강이나 듣게 하려고 합니다.
    과학은 책으로 깔아놓은 밑밥이 좀 되는 모양...

    국어가 제일 걱정인데요.
    책은 많이 읽어왔지만 요즘 들어 다른 것들에 치여서 그 시간이 줄어듭니다.
    또, 책읽기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라고들 해서...
    고민 중입니다.

    사회는 관련된 책을 많이 읽도록 하고 있어요.
    국사는 지난 겨울에 한우리역사논술 3달 했구요.
    세계사는 다음 달부터 3달 예정입니다.

    저희는 중1부터 일본어를 하기 때문에
    6학년 올라오면서부터 눈높이 일본어 하고 있어요.

    한자도 좀 어렵게 3년동안 계속 하는지라...
    지난 겨울방학부터 3명이 그룹수업 받습니다.
    전설적인 내신찍기 신공의 선생님이시라...
    (학교 시험에 교과서 외의 문제가 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참 대기했었지요.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우울합니다...

  • 6. 놀라서
    '09.9.10 6:55 PM (86.96.xxx.88)

    위 댓글님 사시는 곳이 어딘데 초 6이 그정도 해야하나요? 대치동 아님 목동인가요?
    저희 아이는 아직 4학년인데 댓글 읽다가 놀라서요.
    영 수 외에 한문 국사 과학까지 다 미리 해야한다는 소린가요?

  • 7. ..
    '09.9.10 7:14 PM (114.202.xxx.205)

    같은 6학년 둔 엄마 입니다. 우린 영어, 수학만 다니는데 그렇게 미리 공부하고
    가야 하나요

  • 8. 찌들어가는중
    '09.9.10 11:19 PM (141.223.xxx.132)

    아마 저희 동네만 이 난리일거예요.
    여기... 포항 어드메입니다.
    유별나게 전과목 내신반영이라서 그래요.
    여기 중학교 700중 150등이 다른 학교가면 전교 5등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그런데 그 150~200등이
    고등학교 올라가면 300명중 밑바닥을 쫙 깔아주신다는...
    고등학교 100등까지는 sky는 가긴합니다만...

    저희 아이는 수학도 엄청 늦은거구요.
    과학도 빠른 편이 아니예요.

    6학년 학업성취도 고사 보죠?
    그걸로 중간고사를 대신한다고 하는데
    졸업할 때 재단 상 수상에도 영향이 있고
    중학고 배치고사를 안 보고 6학년 1,2학기 중간, 기말로 대신하기 때문에
    엄마들도 신경 안 쓸 수가 없구요.
    학교에서도 매일 주는 압력이 너무 과합니다.
    4학년 요점정리 프린트 해주시는 선생님도 계시다는...
    매일 숙제로 대비문제집 벌써 다 떼고
    이전 학년 기출문제 프린트해서 풀고 매일 제출해야 하는 반도 있어요.
    이동네 학교들 아마 서로 전국 1등을 목표로 하고 있을 겁니다.
    이건 정말... 옳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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