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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모셔와야 하는데요...
저희 시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시고 안계세요..
남편이 외아들에 3대독자라..
그동안 고모님(시아버님 누님) 댁에서 시부모님 제사를 지내왔거든요..
이제 결혼도 하고.. 아기도 태어났으니 제사를 모셔가라..하는데요..
그냥 이번 명절부터 저희 집에서 제사를 지내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뭔가 다른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저희 친정은 제사를 안지내거든요...
친가 외가 모두 독실한 가톨릭신자라 그냥 명절이나 기일에 성당에 가서 미사 올리고...끝...
그래서 물어볼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ㅠㅠ
참.. 제사 지내려면.. 제기랑 상 정도만 준비하면 되는거죠?^^;;;
병풍도 준비해야 하나요?^^;;;;;
알려주시면 무한 감사 드리겠습니다^^*
1. ..
'09.9.10 4:26 PM (59.22.xxx.223)옮기기전 마지막 제사때 할아버지 아님 아버님 어머님 제사지내시는 분 이름을 부르며 이제 저희집으로 모셔갑니다
잘 모실께요 잘 찾아오세요(??)그렇게 말씀 드렸어요.
저도 삼형제중 막내인데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이번 제사 부터 지내거든요
별다른 절차 없이 아니 그냥 무시하고 저렇게 말씀드린후에 모셔왔어요..
병풍 제삿상 제기 챙겨왔구요
제사지낼때 까는 자리도 챙겨왔어요...
새댁인데 고생하시겠네요 그래도 내몫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
이든이맘이라면 충분히 그러시겠지만요^^2. ....
'09.9.10 4:31 PM (125.178.xxx.187)저도 ..님과 같이 알고 있어요.
마지막 제사때 알려야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3. 쓰리원
'09.9.10 4:32 PM (116.32.xxx.72)저도 옮겨오기전 마지막제사에 장소 이동한다고 고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올해부터 제사를 지내야 한다면, 시부모님 산소나 혹은 납골당 가셔서 고하신후에,
명절제사 지내시고요.
남편분도 신자시면 연미사 넣으세요.4. 그럴 시간 없으면
'09.9.10 5:15 PM (118.218.xxx.187)이번 추석때부터는 제사 모셔야 할것 같아요.(마지막에 고해야할 시간)
자식이 있는데, 당연히 고모님보다는 아드님이 가져오셔야지요...
힘드시겠지만, 집안마다 제사지내는것도 다르니, 특별히 주의할점은 고모님께라도 물어보시고
저희 친정도 카톨릭인데 제사도 지냈거든요. 물론 기도도 따로 하고...
시집와서는 외아들인 관계로 저도 아버님 돌아가시고 제가 일년에 7번의 제사 모셔요.
어머님이 빨리 제사 가져가라해서...
첫제사 모실때 저는 팥죽을 쑤어서 방마다 조금씩 뿌렸거든요?
아마 원글님의 돌아가신 시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실거에요.
추석과 설날, 아버님 어머님기일 이렇게 4번 지내셔야 하네요!
복받으실거에요!5. 댓글스킵
'09.9.10 6:12 PM (61.106.xxx.242)마지막제사 지낼때 알려드리고
선산에 가서 옷(한복) 태우고 - 그쪽은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제사 모시고 돌아올때도 계속 일러드리고
집에 와서 첫 제사때 좀 크게 지냈어요
전에 지내신분께 특이사항 여쭈시고요
그리고 꼭 따를 필요는 없다고 보고
저는 제식으로 지냅니다
간소하지만 정성스럽게 ~~6. 이든이맘
'09.9.10 11:12 PM (222.110.xxx.48)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저는 제사가 아주 어릴 때 이후로 처음이라.. 너무 기대되는 거 있죠..^^;;;;
제삿날이나 명절때마다 다른 집에서 나는 음식냄새..같은게 너무 부러웠는데..
철없게도..ㅋ 집안일 할 생각에 기대 만땅입니다...^^
저 긍정적으로~ 잘 해볼께요~(*^^*)
아.. 그러고 보니 저희 아들이 4대독자군요..
얼른 하나 더 낳아야지..이거 원...;;;;;7. ..
'09.9.11 1:01 PM (121.135.xxx.28)저도 제사 재밌게 지내요. 저 혼자 준비하는거고 오는 사람도 없어서 가능한 거겠죠?..ㅎㅎ
그냥 제맘대로 메뉴짜고 남편이랑 소꿉놀이 하듯...그렇게 한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