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부터 저녁 8시쯤 분유 먹고 밤새 우유 한 번 안 먹고
밤새 잘 자 준 아주 착한(?) 딸이 랍니다^^
엄마가 나이들어 자기를 낳고 힘들거란걸 아는지 정말 순하게 잘 자라 주었지요^^
이런 딸이 오늘 7살 생일을 맞이 했네요.
지금 아빠 직장때문에 부산 해운대로 이사 온 지 5달 정도 되었는데 처음엔 낯선 곳에서 많이 힘들어 했어요ㅜ.ㅜ
그 모습을 보자니 저도 맘이 많이 아팠지요ㅜ.ㅜ
어른인 저도 힘든데 말투며 생활 환경이 갑자기 달라지니 아이가 얼마나 놀라하던지;;;
이젠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가끔 경상도 사투리를 쓰기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습니다^^
이런 딸을 위해 이번 생일은 조금 더 신경써서 해 주고 싶은데..
7살아이가 좋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1번)부페(`드 마리스 `여기 분들이 많이들 가더라구요^^;)
2번)돼지갈비집(아이가 좋아해요^^)
3번)패밀리레스토랑(창피 하지만 저희 가족 한번도 안 가 봤습니다;;)
4번)집에서 미역국에 잡채,케익등등^^
추천 좀 해 주세요(참고로 울 딸에게 물어보니 그냥` 엄마가 먹고 싶는 곳에 가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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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데요~
예쁜딸 조회수 : 249
작성일 : 2009-09-10 13:01:26
IP : 114.201.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해요
'09.9.10 1:06 PM (116.38.xxx.229)물론 집에서 손수 만들어주시는 음식도 좋지만
아이들은 패밀리레스토랑 좋아해요.
가족끼리 한번도 가보지 않으셨다니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별건 아니지만 직원들이 축하노래도 불러주고 사진도 찍어주니 아이가 좋아할 꺼에요.
저희 가족의 경우, 소식가들이라 부페는 본전도 못 뽑고 와요.2. ㅊㅋㅊㅋ
'09.9.10 1:09 PM (59.7.xxx.202)친구들을 초대하는 건지여..
가족끼리라면..돼지갈비집도 괜찮지여..아이가 좋아한다니까..
생일날 낮에는 친구들 초대해서 집에서 간단히 파티해주시는건 어떨지여..3. 예쁜딸
'09.9.10 1:18 PM (114.201.xxx.15)그러게 많이 먹는 아이면 부페가 안 아까울텐데 잘 안 먹어요;;
파티는 미처 생각 못 한지라^^;
저도 패밀리레스토랑이 당기네요^^
유치원 갔다 오면 다시 물어 봐야겠어요^^
댓글로 소중한 의견 알려 주신 분 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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