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맙습니다 or 고마워요

경어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9-09-10 13:09:57
전 저보다 한참 아래 사람한테도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이 나와요.

의식적으로 고마워요, 수고하셨어요. 라고 써볼라고 해도, 잘 안나와요.
이젠, 나이도 있고 하니, 좀 편하게, 우아하게 고마워요, 라든가 수고하셨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나와버려요.

저보다 훨씬 어린 사람한텐 그냥 고마워요, 수고하셨어요 라고 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IP : 221.139.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10 1:11 PM (58.228.xxx.219)

    나이어린 사람에겐 고마워요 정도가 맞고

    나이 많은 사람이나 웃사람에게 고마워요 하는 사람은 진짜 다시 보이지요.
    윗사람에겐 정중하게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가 아닌) 라고 말합니다.

  • 2. 은빛여우
    '09.9.10 1:18 PM (210.106.xxx.131)

    저도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가 입에 익어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씁니다. 윗사람에게는 정중하게 표현하고 아랫사람에게는 "고~맙습니다" 이런식으로 억양이나 어감을 좀 달리해서 친근감있게 표현합니다. 아랫사람도 자기가 대우받고 있다고 생각되면 저한테 더 정중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 그냥... 제 경우의 이야기랍니당~~~

  • 3. ?
    '09.9.10 1:22 PM (116.39.xxx.73)

    ~요. 붙이는 건 존대말이 아닌가요?
    ~해요.체.. 존대가 아녔던가... ^^.. 새롭게 알고 갑니다.

  • 4. 첫댓글
    '09.9.10 1:25 PM (121.160.xxx.58)

    감사합니다는 왜 사용안하시는지요?

  • 5. ?
    '09.9.10 1:27 PM (116.39.xxx.73)

    그러게요. 고맙다.와 감사하다.... 훔훔.. 어렵네요.
    하나는 한글이고 하나는 한문인가요?

  • 6.
    '09.9.10 1:31 PM (58.228.xxx.219)

    감사합니다 는 일본식 한자라고 하더라구요. 일본식 한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채소와 야채도.....야채가 일본식 한자라 그러고요.
    산책과 산보도.....산보가 일본말 이라든가, 일본식 한자라든가 그렇데요.

    그래서 가능하면 그런건 안쓰려고 합니다.
    아.. 먹거리도 먹을거리 가 맞다고 하고요.

  • 7. 저도
    '09.9.10 1:41 PM (218.153.xxx.201)

    거의 무의식적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씁니다..
    그렇게 쓰는게 당연하다고도 생각하구요..
    얼마전 분식집을 개업한 동생가게에서 잠깐 일을 도와줬는데 젊은아가씨인
    손님이(좀 싸가지;;없는 말투로) ***줘요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사실
    기분은 별로더라구요..ㅋㅋ 손님은 왕이라지만;;; 저 어디가서 한번도 **줘요
    이런말 써본 적이 없어서인지..
    어쨌든 제 생각엔, 자신이 상대보다 우위라 생각할때 그런 짧은(?) 존대말이
    나오는것 같아요.. 겨우 한글자 차이고 사소한 거지만 상대방을 높여줄때 자신도
    존중받는 거라 생각됩니다..

  • 8.
    '09.9.10 4:40 PM (125.181.xxx.215)

    그걸 왜 고치려고 하세요? 안고치는게 훨씬 나은데...

  • 9. ㅎㅎ
    '09.9.10 6:21 PM (115.136.xxx.24)

    고마워요,, 라고 표현하면 내가 조금 우위에 있는 느낌? 때문인가요? ㅎㅎ
    저도 굳이 그렇게 표현하실 필요까지야,, 라는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어떤 표현이든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사람이 부럽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40 룸싸롱 그거 불법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혹시 룸싸롱 마담하고 3 아참 저도 .. 2009/09/10 3,469
486639 ‘강남-북 집값’ 격차 다시 2배로 벌어져 1 세우실 2009/09/10 366
486638 코다리 조림법좀 알려주세요 5 코다리 2009/09/10 723
486637 배성용, 이건희 1 집행유예 2009/09/10 289
486636 1mt(메가톤)은 몇kg인가요?? 6 .. 2009/09/10 2,261
486635 월세집 도배 관련 (언니드라 꼭 도와주세욤 ㅠㅠ) 14 월세살이 2009/09/10 1,138
486634 빌보 와인 고블렛 사이즈요 7 문의 2009/09/10 1,292
486633 고추가격이...(댓글 달아주세요,,) 9 고추가격 2009/09/10 899
486632 궁금한 것 하나! 4 은빛여우 2009/09/10 324
486631 손과 발에 땀이 너무 많이 나요. 7 지저분 2009/09/10 486
486630 아파트를 넓힐까요? 땅을 살까요? 10 부동산 2009/09/10 1,748
486629 미성년 아이 명의 통장 돈, 엄마가 찾을 수 있나요? 3 .... 2009/09/10 954
486628 노짱님,작년 10월 모처럼 서울에 오셔서 연설하시고 난후 ^^ 16 그립다 2009/09/10 544
486627 미디어법 헌재 심판대에… 여야 '사활 승부' 2 세우실 2009/09/10 179
486626 계란말이 후라이팬 어떤 것이 좋은가요? 1 엄마 2009/09/10 772
486625 혹시, 이런분 계신가요? ㅜㅜ 35 ㅜㅜ 2009/09/10 2,736
486624 박진영 성명서(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는 더이상 보지 마세요.) 15 부탁드립니다.. 2009/09/10 1,521
486623 사무용 의자 추천바래요~듀오백 말구요 4 의자 2009/09/10 892
486622 시판 참기름 중에서 맛있는거 추천 요망이요 3 추천요망 2009/09/10 684
486621 고맙습니다 or 고마워요 9 경어 2009/09/10 733
486620 4대강...10월부터 삽질하게 생겼네요... 6 물은생명일세.. 2009/09/10 328
486619 적금 타려는데 도장을 잃어버렸을 경우~ 3 바부탱 2009/09/10 992
486618 하이킥 시즌2...어떻게 보시나요? 11 찡찡이 2009/09/10 1,251
486617 미우면 2 시댁식구가 2009/09/10 310
486616 혹시 닛산 큐브 타시는 분 계신가요? 12 큐브 2009/09/10 1,440
486615 생일인데요~ 3 예쁜딸 2009/09/10 249
486614 초등생들 영어인증시험 어떤 것 하나요? 5 엄마 2009/09/10 742
486613 젓가락질 못하는 것 .. 17 다른 건 다.. 2009/09/10 945
486612 요즘 놀이공원에 가시는분 계시는지요... 5 놀이공원 2009/09/10 491
486611 무좀약 좀 물어보아요^^ 5 안개꽃 2009/09/10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