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 자주 아파서 올겨울부터 지금까지 거의 며칠 빼고 항생제를 계속 먹은거 같습니다..
축농증과 심한 기침때문이었구요...이번에는 한번도 오지 않은 중이염까지 겹쳐서 더 많이 속상합니다.
지금은 이비인후과와 한의원을 다니며 탕약과 병원약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지금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다니고 지금도 일주일 쉬면서 유치원 타령입니다.......애미 속 타는 줄 도모르고 ㅠㅠ
저는 어차피 얘가 다니는곳이 영어유치원이고 인성교육은 제가 다 하다시피하고....학교들어가기전 준비만 조금 시켜서 그냥 저랑 6개월 집에서 운동 열심히 하고 면역력 좀 키워서 학교를 바로 보내고 싶은맘이 간절합니다..
어차피 아이다니는 유치원은 아이들도 소수라...사회성도 크게 길러질거 같지도 않구요....같은만 아이들이 많이 이기적입니다..근데도 뭐가 좋은지....
안보내면 영어의 감을 많이 잃을까요? 집에서 dvd나 책같은거 꾸준히 접해 줄 예정이구요..
단지 원어민과의 소통이 없어서 아이가 좀 재미없어 하겠지만(유치원에서 원어민과 얘기하는 재미로 갑니다)...
6개월 정도 책만집에서 접해 준다고 많이 따라가기 힘들까요?
그리고 저랑 집에만 있다가 학교가면 아이가 많이 어벙벙 해 질까 싶기도 하구요..안그래도 혼자 자란아이답지않게 너무 주위친구들 잘 챙기고 퍼 주는거 좋아하고 ^^;;그럽니다.
6개월 집에만 있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3번정도는 운동 다른 수학이나 미술 센터 수업할까 생각중입니다..
이런 축농증 자주 오는 아이는 어떤 운동이 좋은지도 좀 조언해주세요~ 주위에선 수영도 권유하는데 제가 수영장물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요즘은 태권도 배우는데에서도 학교체육도 조금씩 한다길래 거기에 관심이 가기도 하구요...인라인은 조금 하다 말았습니다..
하나있는아이라...좋은거 다 먹여서 키웠는데 왜이리 아픈건지....속상합니다...또 아이가 가만있는 성향도 아니고 나서는거 좋아하고...운동하는거 좋아합니다..그래서 아픈동안 제가 속상한 소리 좀 많이 했더니...많이 위축되어있어서...맘이 너무 안좋습니다....지 몸 아픈건 생각안하고...의욕이 너무 앞선 딸이에요 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교육&건강 때문에 너무 머리 아파 조언을 좀 구합니다..
걱정맘 조회수 : 554
작성일 : 2009-09-08 20:01:50
IP : 116.32.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건강이 최고에요..
'09.9.8 8:31 PM (222.106.xxx.242)운동은 잘 모르겠네요...
아이 다시 키운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요즘 그런 애들 너무 드물어요. 어느 부모나 속 안 썩는 부모 없더라구요.
다들 어떤 면으로든 속 썩이게 되어 있어요..
잘 이끌어 가세요.2. 걱정맘
'09.9.8 8:45 PM (116.32.xxx.172)네^^ 감사합니다..정말 가르치는게 너무 재미날 정도로 의욕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여서 너무 좋다 했더니...이런 큰 일이 기다리고 있을 줄 몰랐습니다..ㅠㅠ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인걸 너무 잘 아는지라(제가어릴때빈혈때문에고생했거든요) 집에만 있다 학교갔을때 아이가 힘들어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 말씀드려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