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재범이, 비행기타고 가고 있겠네요

2PM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09-09-08 19:37:25
아까 출국했다는 뉴스 떴네요.
공항 사진들 올라온 거 보니, 좀 안되었다는 생각도 들고...

모처럼 개구지면서도 매력있는 악동 캐릭터 아이돌이 나와서, 저도 참 좋아라 했었는데, 뜬지 몇달 된 것 같지도 않은 이 시점에 이런 일 터지니, 안타까워요.

저도 그 올려진 글들 보고선 실망스럽던데, 그래도 이제 마음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갔으니, 아직 어린 나이고 앞날 창창한 청년이니까 자기한테 잘 맞는 일 잘 찾아서 잘 살았으면 싶습니다.
IP : 125.186.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9.8 7:54 PM (59.4.xxx.26)

    그렇습디다..나이가 40 중반이 넘고 보니
    예전에는 정말 변하지 않을줄 알았던
    취향..성격..가치관등등들이..변하더군요
    제가 82쿡에서 배울점이 있었던건
    어떠한 상황에서도 너무 냉정한 비판보다는
    너그럽게 품어주고..토닥토닥 안아줄수 있는.....

    재범군의 철없는 글들이 ..처음에 거슬렸던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또 한사람이 넘어올수 없는 강을 건너가야 할 싱황을 만들어버린.....

    아니군요..이건 우리 82쿡만이 아닌 ..전국적인 여론이었겠군요

    그 아이가 내보냈던 사과문..
    어쩌면 자신의 진심이었을수도..지금 현재 솔직한 심정이었울수도 있었을텐데..

    딸가진 사람 ..화류계 여자더러 욕하지 말고
    아들 가진 사람 ..도둑놈 욕하지 말란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말 한마디에
    한 사람의 인생이 좌우 되는 일은 줄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2. 따스한 빛
    '09.9.8 8:13 PM (122.37.xxx.172)

    전 우리나라 국민들 너무 경직되고 아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자존심이 너무 강한건지 열등감이 너무 강한건지
    외국인이 한국을 비난하는거에 너무 예민해요.

  • 3. 근데
    '09.9.8 8:29 PM (122.36.xxx.144)

    그정도 말을... 한국어로 한국애가 싸이에 올려놓았다고 해도..
    내용이 아니라 그 표현에서...

    role 모델이 되어야 하는 스타가...
    그랬다고 또, 그걸 관리 못한다고 지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문제가 아니라...
    그런 자질의 아이라는 것
    4년전이라고 하지만

    일찍이 정리하지 않았다는거...

  • 4. 그래도
    '09.9.8 8:30 PM (114.202.xxx.203)

    82는 양반이예요.
    다른 사이트는 의견이 다른 누리꾼들끼리 패싸움 날 기세...
    개인적으로 재범이 이뻐라 했었는데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네요.
    하지만 한국인의 정서상 시끄러울수 밖에 없는 논란의 중심에 섰으니 JPY 측에서 결단을 내린거라 봐요.
    하루이틀만에 잠재워질 사안도 아니고 가을활동도 지금으로서는 불투명 해졌으니 재범입장에서도 여기서 하루 이틀 더 보내며 힘들게 지내는 것보다는 몇시간이라도 빨리 한국을 뜨는게 낫다라고 판단한거겠죠.
    어쨋든 미국에 돌아가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 5. ...
    '09.9.8 8:59 PM (211.108.xxx.210)

    재범군 눈물닦고 나이도 젊고 가능성,기회도 많은 미국 땅에서 성공하길...
    그리고 한국엔 오지말고.....

  • 6. 첨엔
    '09.9.8 9:15 PM (121.161.xxx.202)

    저도 욕했던 사람인데
    막상 쫓기듯 떠나는 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주부들이 많은 82에선 '그 아이'라는 말로 적힐 만큼
    아들처럼 느껴지는 어린 나이이기도 하니 안쓰럽기도 하죠.
    첨엔 저도 너 연예계 끝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이 때 우리가 철들어가기를 기대하는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한국에 대한 생각을 새로 갖게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짧은 시간에 너무 유명해져버려서
    미국 가서도 한인사회에서는 뭘 해서 먹고 살 지 고민이 될 것 같네요.
    인간적으로는 안 됐어요.

  • 7. ..
    '09.9.8 10:15 PM (124.5.xxx.157)

    원문 보고 난후라 그런지 안됐다했던 마음이 싹 달아났습니다.
    더럽고 더럽더군요..23살이나 먹은 남자가 팬들이 지워달라고 수없이 요청했음에도 버티더니
    자업자득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나라에서 영원히 살기를..다신 보는 일 없기를..

  • 8. ,,,,,,
    '09.9.8 11:26 PM (222.98.xxx.43)

    한국 사회가 참 무섭다는 생각이드는군요.
    젊은 혈기가 넘친 어려웠던 시기에 넋두리식으로 올린글 정도로 보았는데(공인이기전)
    결국 모든걸 포기하기까지 되었군요.
    저 나이땐 속어,비속어 섞어가며 친구들끼리들 하잖아요.
    아직 어린나이인데 넘 야박하게 달겨드는 현상
    안탑갑네요.

  • 9. 진짜
    '09.9.8 11:48 PM (222.236.xxx.108)

    한국사회가 무섭네여.. 저도 못마땅했지만.. ]

    저러다 제2의 유승준 되는게아닐까 생각도드네요.

    어쩌다 글을안지워서 그래도 이번엔 팬들이 이지경까지 몰고간거

    라면서요.. 안됐습디다

  • 10. ..
    '09.9.9 1:09 AM (211.212.xxx.229)

    뭐란다고 바로 뜨는거 보면 한성질에, 한국에 정이 없긴 없네요.
    갈 사람 가야죠.

  • 11. ...
    '09.9.9 5:20 AM (116.46.xxx.4)

    그런데...완전 다른문화에 막 접했을 때 쓴 글이라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어요. 공항사진보니 정말 짠하던데...좀 무서웠어요 이번 일은.

  • 12. 윗분
    '09.9.9 3:12 PM (211.189.xxx.2)

    뭐라고 한다고 바로뜬게 아니지요
    생각해보면 회사에서 보낸거죠. 여론이 무서우니까.
    아이돌과 기획사 구조를 보면 지가 가고싶다고 갈수있는게 아니에요
    회사에서 너로인해 다른멤버까지 피해가니까 하루빨리 뜨라고 한듯.
    그래서 급작하게 떠나는 사람을 두고 한국에 애정이 없다는둥, 미련이 없다는둥
    하는건 너무하죠. 사과했는데도 계속 몰아붙이니 결국 회사에서 쫓겨나서 미국가는건데
    그 뒷모습에다가도 계속 욕을하죠. 왜이리 빨리 떠났냐;;
    그런 사람들 보면 이제 더이상 남아있지 않아서 깔거리가 없어져서 그런걸로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30 다이어트에 효소를 먹는건 어떤가요? 1 살들아! 2009/09/08 564
485829 'pré-salé' 어떻게 읽나요? 3 프레 사레?.. 2009/09/08 704
485828 며칠에 한번씩 알림장을 안적어오는 아들....친구집에 전화하는걸 보니 10 아들아..... 2009/09/08 650
485827 요즘같은 때에 유치원내에서 꼬마아이가 신발신고 돌아다니길래... 5 어이상실 2009/09/08 561
485826 부드러운 마늘빵 레서피 아시는분~ 5 바게뜨 2009/09/08 697
485825 냉장고 성능 질문.. ^^ 2009/09/08 183
485824 뉴욕이 그렇게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적인 도시인가요? 14 뉴욕 2009/09/08 1,573
485823 제2금융권 주말에 여는 곳 6 수도권 2009/09/08 473
485822 KBS수신료 29년만에 2500원→4500원? 9 어이없음 2009/09/08 776
485821 장터에 원주 한우 시키면요~ 덩어리로 오나요? 2 장터에 2009/09/08 556
485820 못해먹겠다. 13 ........ 2009/09/08 1,980
485819 아이 교육&건강 때문에 너무 머리 아파 조언을 좀 구합니다.. 2 걱정맘 2009/09/08 554
485818 국민예능 <무한도전>이 그리 무서운가 4 .. 2009/09/08 835
485817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일반진료... 1 .. 2009/09/08 520
485816 장터..제품에 대한 설명 부족한 분들...많아요. 2 장터상도 2009/09/08 502
485815 집안끼리 모여서 벌초시 돈 얼마정도씩 내시나요?(점심값) 4 4년차 솥뚜.. 2009/09/08 640
485814 아침부터 신나게(?) 욕해줬습니다 7 야 이 x야.. 2009/09/08 1,048
485813 부동산에서.. 6 부동산 전세.. 2009/09/08 651
485812 코스트코 꽃게 나왔나요? 궁금 2009/09/08 356
485811 레이저토닝후 뒤집어지나여??ㅜㅜ 5 부작용? 2009/09/08 1,049
485810 (19) 섹스는 왜 하세요?? 37 왜하세요 2009/09/08 8,089
485809 택배관련 불만 사항 접수 신고하면~? 3 고객센터 2009/09/08 419
485808 대학수시... 2개 정도는 써야 하는거죠? 12 고집불통 2009/09/08 889
485807 재범이, 비행기타고 가고 있겠네요 12 2PM 2009/09/08 1,104
485806 8키로 못빼면 환불이라는거요... 4 살빼자 2009/09/08 783
485805 서울랜드갈때 질문이요.. 2 처음 2009/09/08 1,221
485804 아이피 조회결과에서 3 조회 2009/09/08 603
485803 해외 반입 물건 신고 피하려는 관행... 7 보기 안 좋.. 2009/09/08 601
485802 자세한 설명 부탁해요 2 궁금이 2009/09/08 250
485801 꽃무릇 피였을까요? 5 선운사 2009/09/08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