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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성당의 배려차이~~

음~~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09-09-08 15:54:43
울아파트 정문앞에는 우리 지역에서 목사님 설교좋다고 소문난 교회가 있고
아파트상가 지하에는 성당이 임시로 들어와 있어요(건물지울때까지...)
일요일이면 성당은 아파트에 주민들 불편하니 가급적이면 걷거나 대중교통이용하라고 신부님이 당부당부해서
조용하게 미사를 하는데...

정문건너편에교회는 아파트 담벼락부터 시작해서 도로한쪽차선까지 주차로 난리난리...
아파트경비아저씨들 일요일 아침에는 총동원해서 정문막고(아파트안에 주차못하게하려고)서계시고
교회주차하는분들은 그들도 주차시키느라 난리난리...
아침에 외출이라도 하려면 아파트나가는데 많은차로 인하여 전쟁을 치뤄야해요
이모습이 매주 울아파트에서 일어나는  풍경이랍니다

도대체...설교좋다는 목사님은 무엇을 설교하시는건지...
남의 아파트에 피해주면서 자기네 교회만 잘되면 좋다는건지..

불교신자인 제눈에 보이는  성당과 교회의 배려심이네요
IP : 125.180.xxx.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8 3:59 PM (125.186.xxx.166)

    음.개인적으로 성당을 좋아합니다만. 천주교신자들도 별별사람들 많습니다-_-. 워낙 교회다니는사람이 많고, 드러나게 행동을 많이 해서 그렇죠...

  • 2. 윗님 댓글에서
    '09.9.8 4:02 PM (211.205.xxx.211)

    드러나게 행동하는게 차이네요^^

  • 3. 똑같아요
    '09.9.8 4:06 PM (210.98.xxx.135)

    맞아요.그것도 편견인거 같아요.
    저도 성당 다니지만 그 안에 보면 이기적이고 별난 경우도 많지요.

    개신교든,천주교든,불교든 인간이 모이는 곳에는 늘 문제들이 있지요.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 4. ....
    '09.9.8 4:09 PM (211.117.xxx.186)

    저도 사람나름이라는데 동의.
    거기에는 종교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도 없는거 같아요.
    그저 사람이 문제라는 것.

  • 5. 사람나름
    '09.9.8 4:11 PM (219.254.xxx.14)

    이라는데 동의하지만
    이제 개신교는 일부가 그러하다에는 동의하기 어려워요.
    집단 히스테리 같아요.

  • 6. .
    '09.9.8 4:26 PM (122.34.xxx.54)

    성당 다니는 사람들이 다 배려깊다 라고 말할순 없지만
    사람나름이라고 결론짓기엔 무리가 있죠
    우리나라특유의 교회정서(?)라는게 있는게 사실이잖아요
    사실 우리나라 교회가 종교로서 문제가 많은건 사실이죠
    이끄는 목사나 신자나 예수를 믿는 건지 권력을 따르는건지
    진정성이 없는 종교는 저럴수밖에 없어요

  • 7. 개인 하나 하나는
    '09.9.8 4:27 PM (114.207.xxx.169)

    나름이라고 친다면, 그게 남자들 예비군복 입을 때와 안입을 때와 같다고 이해하면 되나요? 개신교 신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 8. ..
    '09.9.8 4:34 PM (121.166.xxx.21)

    저는 비신자로 30년을 살다가 뒤늦게 30대에 세례를 받은 천주교신자입니다만,
    그동안 비신자로서 봐온 바 천주교신자들과 개신교신자들의 '집단성향'이 약간 다르긴 한데요,
    그래도 개인차의 요소가 더 많죠.. 위에 어떤분 말씀하셨다시피 성당 안에서도 별사람이 다 있으니까요.. ^^;;
    딱히 종교 그 자체의 배려심(?)이라고 보기에는.. 좀.. 성급한 일반화가 아닌가 합니다 ^^;;
    종교 얘기라서 말하기가 정말 조심스러워지네요.................... 쩝..

  • 9. 나름이라고하기엔
    '09.9.8 4:38 PM (220.90.xxx.223)

    가톨릭 신자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 글 보기 드물죠.
    반면에 개신교 신자 극성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글은 쉽게 찾아봅니다.
    그 드러나냐의 아니냐의 차이가 아주 크죠.

  • 10. 그게
    '09.9.8 4:41 PM (211.179.xxx.103)

    성당은 이사를 가면 교적을 옮기고 동네 성당으로 다니게 되는데
    교회는 멀어도 다니던 교회를 다니더라고요.
    집이 멀어 교회 옮긴다는 사람은 잘 못 본것 같아요.
    성당은 도보가 가능한 동네 근거리이고 교회는 거의 멀리서 차타고
    와야만 하는 거리 차이가 아닐지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회마다 주차난이 상당하죠.

  • 11. 개개인차이
    '09.9.8 4:47 PM (114.204.xxx.70)

    개개인차이도 있겠지만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신부님들과 목사님들의 생각이나 행동방식의 차이도 영향있을것 같네요.

  • 12. ?
    '09.9.8 4:49 PM (125.252.xxx.28)

    신도 수의 차이때문에 일어나는 문제 아닐까요?
    상대적으로 비율적으로 많아 보이는 일종의 착시 현상이요.

    교회는 대형 교회이고, 성당은 소규모인 듯 한데요.
    상가에 임시로 마련한 곳이라는 걸 보면요.

    물론, 저도 높고 크고 화려한 교회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원글님께서 선입견에 넘겨짚으시는 건 아닐 지요?
    교회 안내에 따라 주차한다고 다 교회로 들어가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고요.

  • 13.
    '09.9.8 5:00 PM (218.38.xxx.130)

    "드러나게 하는" 것 자체가 개신교의 특성이죠..
    오버.. 극성..

  • 14. .
    '09.9.8 5:00 PM (124.216.xxx.212)

    개개인의 차이라고 보기엔 너무 많은 것들을 개신교인들에게 봤네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기엔 제가 겪은 개신교인들은 정말 아니올시다입니다

  • 15. .
    '09.9.8 5:03 PM (211.212.xxx.2)

    강남 손꼽히는 대형 교회 목사가 직접 하는 말을 들었는데
    자기 교회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교인들 주차 때문에 원성이 높다고 하면서
    교회 근처에 있으면 은혜를 받을텐데 그것도 모르고 그런다...라고 하더군요.
    그게 기본적인 마인드의 차이죠.
    자기들의 존재가 타인에게 폐가 되는줄을 몰라요. 막가파식 전도도 같은 맥락이구요.

  • 16. 오죽하면
    '09.9.8 5:19 PM (114.204.xxx.145)

    교회 다닌다고 하면 잘 지내던 사람도 가까이 하기가 싫더군요
    웬지 뒤통수 칠 것 같고 어쨌던 지내본 바에 의하면 그네들은 무척 다정하게 다가오기는 하나 염치가 없다고 할까 한두명 빼고 대부분이.

  • 17. ..
    '09.9.8 5:24 PM (211.54.xxx.57)

    개신교에서는 모든것에 우선해서 주일을 지키라고 하더군요.(교회일)

    부모님 섬기고 자식돌본 후에 성당일하라시는 신부님 말씀에 눈물 흘렸습니다

    여기에 올릴수 없는 많은 일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 18. 교회..
    '09.9.8 5:30 PM (118.222.xxx.24)

    교회는 무조건 자기네들이 최우선이고 .. 이상한 선민의식? 있는것 같더라구요.

    주차문제도 그 예죠.

    교회- 에 관련된건 열일 제쳐두고 다 옳다는... 한마디로 웃기는 짬뽕들이죠..

  • 19. 선민의식
    '09.9.8 6:05 PM (220.76.xxx.161)

    이 맞는거 같아요
    자신이 모든 복을 다 가지고 가야 한다는 특유의 선민의식 왜 하나님을 믿고 영접하니까
    이런 의식 있어요
    그런거 싫어요
    저희 집에 와서 맬 교회 나오라는 분 말투가 빨리 나와서 복음 받고 천국 가라는 투
    그런거 싫으니까 그냥 나두라고요 좀
    그리고 어떤 종교를 믿냐에 따라서 사람 달라집니다
    개개인의 특성도 있지만 종교적인 특성도 무시 못하죠
    믿을수록 종교의 영향을 더 받는데 그냥 적당히 믿는 사람은 괜찮은데 개신교도
    울 가게 주차장 여긴 장사하니까 상가 공동 주차장인데 위에 교회가 있어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때 예배를 봅니다 외지에서 자가용 무지 오고 우리 손님 차타고 오면 주차 했다가 그 시간 되면 다 빼라고 해요 아예 차 들어가는 입구까지 다 차를 대나서 그 시간 지나면 차를 못 빼거든요 예배 하는 동안엔... 참 첨엔 불편해서 뭐라 말할려고 하다가 우리가 참는게 좋을 듯 해서 그냥 알아서 빼곤합니다.

  • 20. .....
    '09.9.8 6:36 PM (218.159.xxx.111)

    이제 개신교는 일부가 그러하다에는 동의하기 어려워요.
    집단 히스테리 같아요. 22222222222222

  • 21. 사람 나름..
    '09.9.8 6:46 PM (58.238.xxx.182)

    모든 일에는 사람 나름이라는 게 있겠지만..
    대부분 교회의 목사님들은 전도에 힘쓰라고 하시기 때문에 신도들이 길거리에서 싫어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교회 이름 박힌 휴지나 사탕 나눠주죠..큰소리로 미친 듯이 교리 전파하는 사람도 많구요..
    전 천주교인 중에는 그렇게 무대포로 자기 종교 선전하는 사람 아직 한 명도 못 봤네요..

  • 22. ..
    '09.9.8 7:00 PM (211.176.xxx.46)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모태신앙을 제외하고는 종교도 성향에 따라 선택하는것 같습니다.
    개신교는 주로 그러한 사람들이 모이고, 천주교도 주로 그러한 사람들이 모이죠.
    그러한..에 대해서는 원글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 23. 천주교는
    '09.9.8 7:01 PM (125.177.xxx.79)

    일정한 구역안에 성당 한개..이런식으로 정해져있지않나요,,들은 바로는,,
    그러니까,,교황청 아래..조직이 잘 되어있어서,,(천주교인이 아니라 그냥 흘려들은 바로는,,^^)
    수녀님 수사님들도 나중에 은퇴해서까지도 기본적인 건 보장해주는 그런 시스템?
    거기다가 다들 결혼안하시니까,,거기에 따른 여러 복잡다단한?일들도 없고,,^^
    여기에 비해
    교회는
    교회자체적으로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아야?하니까,,^^
    전도 열심히 해서 우리교회로 교인들 모아야하고,,
    일정한 구역 안에 일정한 수의 교회..이런거 없지요 ㅠㅠ
    신도시 같은 곳엔 한 상가건물 안에 두세개 개척교회도 있지요
    그러니 먼데서 오건 가까운데서 오건 어쨌든 신도들을 많이 불러모으는 것이 최대 관건인듯,,
    목사님들 딸린 가족들 부양이나 은퇴후의 삶도 다 스스로 책임져야하고,,
    암튼..
    교회와 천주교의 시

  • 24. ..
    '09.9.8 7:02 PM (123.213.xxx.186)

    우리교회도 지방이지만 시내 중심가에 있어
    교인 대부분이 외곽에서 자기차를 갖고오는 대형 교회인데요
    주차 문제 때문에 민원이 가끔씩 들어와요.
    차는 많고 공간은 한정돼 있으니..

    대중 교통 이용하든지
    주차공간이 아니고 다른 차의 통행을 방해할 수도 있는 골목은 주차하지 말라는 광고까지 해요.

    어렵더라도 아이들과 노약자 계신 가정 외에는 택시 타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주차문제도 해결되고, 택시 하시는 분들 일요일은 교회 다니는 사람때문에 돈 많이 벌고..^^

    캠페인 함 벌여볼까요?^^;;

  • 25.
    '09.9.8 8:09 PM (117.53.xxx.247)

    천주교신자인데요...어려서 교회다녀볼라고 친구따라 많이갔는데, 교회는 사람을 너무 지치게 해요.. 제가 개척교회를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용히 신앙생활할 틈을 안주더군요..반면 성당은, 너무나 무심해요.;;;; 교리공부할때는 그래도 빠지면 왜안오세요..전화한통이라도 있지 세례받고 나면 성당오는지 안오는지...아무도 관심가지는 사람없고,ㅋㅋ첨엔 넘 이상했죠... 다들 와서 기도만하고 가고,,,레지오모임같은게 있긴한데 조용조용히 모임같고 봉사하고 제느낌인데 교회랑 분위기가 정말 많아 다른것같아요...제 적성에는 성당이 딱 맞아서 3년째 신앙생활 잘해오고있어요...대구에서 이제 서울교적으로 옮기게 되는데, 넘 섭섭하네요..

  • 26. 성당은 이사가면
    '09.9.8 8:52 PM (211.179.xxx.191)

    그 구역의 성당으로 다니는 공동재산으로 돼 있는 종교집단인데 반해

    교회는 이사를 먼데 가더라도 꼭 그곳으로 주일에는 와야만 하는 사유화된 공동체같아요.

    그래서 성당은 다들 그만그만하고 현금등이 모두에게 개방돼 있지만 교회는 그렇지 않더군요.

    그래서 시끄러운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즉 너무 배타적 성향이 있는것 같아요.

    저희아파트앞에도 교회인데 주일날 주차와 소음으로 불쾌해요.
    왜그리 차를 가지고 오는지....

    너무 적극적이지 않는 성당이 오히려 제마음을 편안하게 하네요.
    (개인취향인데...)

  • 27. 분위기
    '09.9.8 9:35 PM (125.135.xxx.225)

    신이 인간의 죄를 용서한다는 부분에서..
    신이 상당히 개인적이어서..
    무분별한 용서를 사사로이 남용하다보니..
    죄의식이 약해지는 면이 있고
    완전무결한 내세가 보장됨으로 해서..
    현재 삶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한거 같아요..

    밀양에서..거짓말이야 란 노래가 뇌를 후리치더군요..

  • 28. ..
    '09.9.8 9:35 PM (180.65.xxx.56)

    성당다니시는 분들은, 이사가면 그 동네 성당으로 옮겨다녀요.
    이사하면 학교 전학 하는것과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교회는, 그렇지 않더라구요.본인이 다니는 교회를 멀리 이사가도 다니시더군요.

    그러니 목사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ㅎㅎ
    불편을 감수하고 대중교통이용해서 교회에 와라~ 하시면 다른교회가실 분들도 많을듯. ㅎㅎ

  • 29. 얼마전에..
    '09.9.9 2:04 AM (211.223.xxx.189)

    만났던 아이..
    자기 아빠가 목사라면서 너더러 예수를 믿느냐고 묻데요..
    그렇다고 했더니 어느 교회가 다니냐고 물어서 난 성당다닌다 했더니
    거기는 마리아를 믿는데라고 .....
    헉...어찌 아이한테 그리 무책임하게 가르치는지...
    난 울 애들한테 교회도 예수님을 믿는데 서로 방법이 좀 다른거라고 가르치는데..
    정말 다른 종교를 무시하고 선민의식에 ...

  • 30. 비교
    '09.9.9 9:52 AM (211.38.xxx.63)

    얼마전에 님이 맞습니다.
    어느 교회를 다녀도 그 말을 하는것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들이 다 다른 교회를 다니는데 다들 한목소리더군요.
    그 이유는 태생이 같은 종교니까 천주교를 좋게 보는 시선을
    마리아님을 믿는 종교다고 거짓말을 해서 차단 시켜버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천주교에서는 참 관용적으로 교회를 생각하는데 (적어도 교회 타도! 이러지도 않고 근거없고 쓸데없이 교회를 무시하진않습니다.) 교회는 목사님이 그런말 하는 것 부터가 거짓말을 남용해서라도 자기들만의 신자를 얻으면 그만~ 이라는 점에서 성당과 비교할 만한 그릇이 못됩니다.

  • 31. 성당
    '09.9.9 2:19 PM (119.192.xxx.145)

    교회는 어쩐지 모르겠지만..저희성당도 성전건립전까지 임시건물에 지내는동안은 신부님께서 주변에 피해 안주시도록 노력 많이 했어요. 신자들도 많이 애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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