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쨌든 씁쓸하네요...
2pm 재범관련글이니 패스하실 분은 패스하세요~
좀 전에 나갔다 와서 인터넷 보니 재범군이 달퇴했다네요.
머 그럴 수 밖에 없겠다 싶긴 했는데..
안타깝긴 하네요.
재범군이 솔로도 아니고 팀동료를 봐서도 그렇고 회사입장에서도 그렇고 이 상황이면 그 누구라도 탈퇴할 거 같네요.
탈퇴할때 하더라도...첨 일이 불거졌을때 바로 모습을 드러내서 기자회견을 하던 사과문 발표를 하던 무릎꿇고 눈물을 흘리던(가식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좀 더 자신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는 것을 대중들에게 보여줬더라면 좋았을 걸 싶네요.
물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웠겠지만 어쨌든 그 일이 불거진 후로도 예정된 행사에 참석했던 걸로 아는데..그거 하고서라도 왜 그런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는지 소속사 측도 참 안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본인은 물론이고 나머지 멤버들도 많이들 힘들겠죠...
저도 기본적으로 투피엠이나 재범군을 좋게 봤던 사람이라서 안타깝네요.
하지만 제대로 반성하는 모습도 없이 좀 있다 투피엠의 이름으로 7명이 나온다면 좋게 못 볼것 같다는 생각은 했어요.
어쨌든 재범군은 이번일로 좌절만 할 것이 아니라 큰 교훈을 얻었으면 합니다. 진심으로요.
연예인이 된 이상 좋든 싫든 대중을 상대하는 공인임은 분명하고 소위 아이돌 이라는 일컬어지는 이들은 더더욱 행동과 언행에 신중해야 될 거 같습니다.
아직 가치관이 형성 안 된 어린 팬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니깐요.
덧붙여...빅뱅 노래와 지드래곤도 울 아이와 같이 좋아했는데 요즘 지드래곤 표절논란 보면서 참 뻔뻔스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정이 확 떨어지던데..울아이도 그렇고 조카애도 그렇고 여전히 지드래곤 멋지다 하고 노래도 좋다하고...표절에 대해서도 감싸더군요..사실이 아니라고..참 울아이들도 커서 도덕적으로 무감각해지면 어쩌나 참 걱정이 되네요.
30대 중반이나 먹은 사람이 요즘 가수들 보며 드는 생각 주절거려봤네요...
1. 휴
'09.9.8 3:31 PM (59.26.xxx.128)재범군이 잘한것도 아니지만..
지나치게 몰아간 듯 하네요
마약하고 음주운전하고 뺑소니에.. 더 악범죄자들은 멀쩡히 복귀하고 연예인하고
국회의원하고 잘 살아가고 있는데,
아이돌그룹이라 그런가요?
이러다 사람하나 죽이겠어요.2. 의자 다리
'09.9.8 3:35 PM (112.150.xxx.49)그냥.. 다들 자기 입장에선 할 말 많고 정당하다 하겠지만 요 몇 년 사이 우리 사회가 정말 숨막히고 거칠어졌단 느낌.
사회 전체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느낌.
그런 생각하다 보면 떠오르는 얼굴 하나....
이명박은 실로 대단해요. 혹시 적그리스도 아니면 루시퍼 아닐까 싶기까지....3. 씁쓸하지만
'09.9.8 3:38 PM (121.134.xxx.239)자신이 욕한 한국과 자신이 비아냥댄 자신의 팬들에게
무릎꿇고 진심으로 사과할 용기도 없는 열정이라면,
여기서 그만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재범군의 사과 받아도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암것도 모르고 쓰레기 같은 랩 좋아라 한다고 놀림
받은 팬들은 어떻게 할까요.....진정 씁쓸할 사람들이죠...4. .
'09.9.8 3:42 PM (125.7.xxx.116)아니 여기에도 빠순님들이 서식하고 계실 줄이야.
그리고
마약하고 음주운전하고 뺑소니에.. 더 악범죄자들은 멀쩡히 복귀하고 연예인하고
국회의원하고 잘 살아가고 있는데,
아이돌그룹이라 그런가요?
이러다 사람하나 죽이겠어요.
============
이 지겨운 레파토리 좀 어째 바꿀 수 없나요? 그리 극단적인 예와 비교하면 다 천사죠.
이명박도 어느 나라의 대학살 일으킨 대통령보다는 나으니 국민들도 열심히 협조해야겠습니다 그려.5. ㅠㅠ
'09.9.8 3:47 PM (210.219.xxx.76)점 하나님, 젊은 아이가 그러는 게 나이 든 사람 입장에서 좀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이 있는 건데
빠순이랴뇨. ㅠㅠ 뭘 그리 극단적으로 댓글을 다십니까?6. 헉
'09.9.8 3:50 PM (121.131.xxx.29)왠 빠순이??
7. ..
'09.9.8 3:51 PM (218.145.xxx.235)손님 욕하다 걸린 주인 얘기 계속하는데 그럼 그집 그냥 안가면 그만이지..개인공간에 끄적거린 거..아무리 질이 낮다 해도 이런 양아치~ 하고 안보면 그만이지 그래도 나이많은 우리가 똑같이 굴어서야 되겠어요? 어찌 그리들 악담들을 퍼부으시는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질립니다.
정말 분노해야 할 일엔 무기력하게 굴고 연예인에게 뭘 그리 기대를 하신건지 안보면 그만인 것을..같아 저도 씁쓸하네요.8. 휴
'09.9.8 3:56 PM (59.26.xxx.128)소심하게 살다 댓글하나 달았다가
빠순이된 1인.
무섭네요..여기9. 허허.
'09.9.8 4:03 PM (220.90.xxx.223)주인이 욕하는 거 알면 그 집 안 가면 그만이라고요?
그 집이란 게 한국 땅이니 문제죠.
그럼 저 가수 때문에 저 가수 싫어하는 사람은 한국 땅 떠야겠습니까? 티브이를 아예 안 틀고 살아야 하나보죠. 그런 논리로 치면 그 가수 말대로 자기 희생힘들고 짜증나는 한국이니 그 가수 혼자 뜨면 간단하다 이겁니다.
그리고 정말 분노해야 할 일에 무기력하지 않아요.
누가 대체 무기력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최소한 저 가수 때문에 불쾌한 사람들이 다른 일에두 무기력하다는 증거가 어딨나요.
뜬금없는 부패한 정치인들은 잘도 뽑아준다는 소리나 하질 않나.
그런 식이면 저야말로 묻고 싶습니다. 옹호하는 분들보니 부패한 정치인들 뽑힌 이유를 알겠다고요.10. 지나가다
'09.9.8 4:09 PM (122.43.xxx.9)나이 많은 사람 입장에서 어린 애 두둔좀 했다고 빠순이 취급은 쫌 ...
저는 재범군이 누군지도 몰랐지만 (지금도 성은 몰라요.),...
다른 문화권에서 살다오면 적응기간에 너무너무 싫다는 감정을 느낄수 있을거 같은데요.
제가 원문을 안읽어서인지 몰라두요,
그리고 그 글 이후에 또다른 글이 있었다면서요? 적응 이후 글인거 같던데...
뭐~~ 제가 원문을 안읽어봐서
별 할말은 없지만요.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여기에도 빠순이 서식은 좀 그렇습니다.11. 그냥..
'09.9.8 4:10 PM (112.149.xxx.35)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탈퇴까지 했다니
안 되었단 맘이 드는 군요..
그리고 10대 들이 들어오는 곳 도 아니고 빠순이로 몰아가는건 좀 그렇네요..
저도 빠순인 아이고 2아이를 키우는 40대 중반 엄마 입니다..12. 재범아 왜그랬니
'09.9.8 4:19 PM (203.248.xxx.79)네..저도 자식..특히 아들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가...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쩜 안 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첨에 기사 접하고는 그놈 괘씸하네....이제 활동하기 힘들겠지..탈퇴해야 겠지...이런 생각이 들더니만
막상 탈퇴한다고 하니...
몇 년 동안 연습생 시절에 많이 고생했을텐데...
꽃은 다 피워보지도 못하고...
지금 많이 절망하고 괴로워하고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13. ㅇ
'09.9.8 4:20 PM (125.186.xxx.166)뭐..솔직한 현실이죠..교포들은 그 아이를 두둔한다는거 같다던데...외국에서 애들 데려오는것좀 그만 했으면 싶네요.
14. 아이돌은
'09.9.8 4:23 PM (220.117.xxx.153)그냥 어리고 얼굴만 예쁜 애들을 칭하는게 아니라 엄격한 사생활 통제랑,,그래도 나름 도덕적인 행동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요,,
일본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다른 분야랑은 다르게 관리합니다.
어쩔수 없었다고 보는데,,방금전에 한국옹호하는 글도 올린게 나와서 ,,동정론으로 컴백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15. 한국옹호글은
'09.9.8 4:26 PM (220.90.xxx.223)그 친구란 사람이 쓴 글이지 박재범이 작성한 게 아니에요.
진짜 팬들 몸부림 눈물날 지경이네요.
친구란 사람이 쓴 한국에 대한 호감글 까지 닉을 포샵질해서 마치 저 가수가 쓴 것마냥 저러고 있으니. 원본 올라온 글 보니 웃음만 나옵니다.
팬이 오히려 안티에요.16. 그러게요..
'09.9.8 4:28 PM (59.1.xxx.195)제 조카도 호주에서 태어나 거기서 쭉 자라고 있지만
지 엄마가 한글이랑 한국역사랑 한문이랑 열심히 가르치더라구요
외국서 자라 한국말도 얼빵하게 하는 애들 데려다
말 처음 배우는 아기 보듯이 귀여워 하는거 정말 보기 그렇더군요..
그리고 몇년씩 되었는데도 여전히 어리숙한 말...
보컬 트레이닝이니 댄스 보담 언어 습득이 먼저 아닌가요..
어찌볼땐 재법이란 그 친구 태국인인 닉쿤보다도 한국말을 못하는거 같아여..
근데 내가 뭔말을 하고 있대요???17. 지금
'09.9.8 4:35 PM (116.36.xxx.72)너무 과열상황인것 같아요
2pm자체에 관심도 없었고 재범이가 누군지도 몰랐던 1인이지만..
요 며칠 여기저기 게시판 상황보니 정신없네요..
내 생각과 다르면 댓글로 원색적인 비난 오가는건 기본이구요..
귀찮아서 댓글같은건 안남기는 편이지만,
자꾸 재범군 사건과 권지용을 싸잡아 비난하는 분위기 때문에 댓글 답니다.
권지용 표절사건이야말로 네티즌들의 희생양이죠
이 문제로 사과하라고 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구요.
현대대중음악에 대한 이해가 전혀없이
인터넷기사들과 댓글들의 여론몰이로 인해
일반 대중들까지 당연히 쟨 표절만 하는 아이..라는 인식이 심어졌으니..
요즘 대중음악, 특히 힙합과 일렉트로니카 등을 바탕으로 한 음악들에 한정해 이야기한다면, 다른 뮤지션의 아이디어를 참고하지 않는 뮤지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음악 창작은 작곡과 편곡이기도 하지만, 아이디어의 창조적 수용과 발전이다. 미국의 힙합 뮤지션 릴 페이트의 ‘Break a nigga off’는 ‘Where is the love’와 매우 닮아있다. 하지만 이 곡이 표절시비를 겪었다는 말은 어디서도 듣지 못했다. 당연하다. 샘플링을 썼건 쓰지 않았건, ‘Where is the love’의 아이디어를 다른 방식으로 응용하며 새로운 곡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에픽하이의 ‘One’에 등장하는 ‘Time is tickin....’의 멜로디는 엘씨디 사운드 시스템의 ‘Us vs Them’의 일부분과 똑같다. 하지만 이 부분은 벡의 ‘Time bomb’과도 매우 흡사하다. 과연 에픽하이는 누구로부터 영감을 받은 걸까. 대중의 기준이 제 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현대 대중음악의 개념은 나날이 바뀌고 있다.
-며칠전 강명석씨가 쓴 글중에서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제가 몇군데 인터넷 게시판만 눈팅하고 있는데
그 몇군데에서 재범이보다 더한 권지용은 사과도 안하고 저러고 있는데
왜 재범이만 이렇게 억울하게 당한거냐
이번엔 권지용 차례다.. 이런 여론몰이가 시작되는것 같아서요
자.. 지용이는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18. 그냥
'09.9.8 4:35 PM (220.75.xxx.204)맘에 안드는 나라에서 돈 좀 벌래다가
잘 안돼서 그만둔거고
여기서 꼭 살아야하는 애도 아니고
자기 조국 아메리카가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요?
재범인 미국으로
우리는 한국에서...19. ...
'09.9.8 4:40 PM (203.59.xxx.71)저는 박재범보다 권지용이 더 문제같은데요..
박재범도 일터지자마자 기자 회견하고 입장을 제대로 얘기했으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을거
같고..(4년전 쓴일이니 지금은 아니고 그때도 생각없이 한거다) 이러면 대충 넘어갔을 듯.
하지만 권지용은.. 장사 하루이틀할것도 아니고 왜저러나 싶던데요.20. 그냥
'09.9.8 4:40 PM (203.142.xxx.241)간단해요.옛말 그른거 없듯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듯.. 절=한국이 싫으니까 중=재범이 떠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러다가 몇년 있다가 다시 컴백한다고 하는거 아닌가 몰라요.21. .님
'09.9.8 5:05 PM (211.48.xxx.57)빠순이들보다 더 한 정신연령의 소유자군ㅎㅎㅎ 자기 의견 말하는데 갑자기 웬 빠순이...
22. 그냥 님
'09.9.8 5:45 PM (59.1.xxx.195)백배 공감..
제발 팬들이 원해서요,, 라는 레파토리는 쓰지 않았으면...
누군가 쓰셨던데
미국국적 포기하고 군대 간다면 모를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710 | 추석때 부모님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4 | 수용맘 | 2009/09/08 | 433 |
485709 | 교회와 성당의 배려차이~~ 31 | 음~~ | 2009/09/08 | 2,353 |
485708 | 몇달간 고민하다가 드디어 도우미 쓰기로 결정... 6 | 힘들어ㅠㅠ | 2009/09/08 | 1,033 |
485707 | 샤넬가방 사고싶어요... 어디가서 사면 쌀까요? 14 | 열망 | 2009/09/08 | 5,391 |
485706 | 체크셔츠 1 | 가을 | 2009/09/08 | 260 |
485705 | 육식인간 5 | 고기 | 2009/09/08 | 523 |
485704 | 중2용돈 10 | 호야 | 2009/09/08 | 869 |
485703 | 계란에 있는 빨간.. 그것..ㅠ.ㅠ 6 | 궁금 | 2009/09/08 | 1,130 |
485702 | 아이 교육 땜에 자꾸 시어머니와 갈등이 생기네요.. 8 | 속상.. | 2009/09/08 | 936 |
485701 | 갑자기 냄새가 나요.ㅜㅜ 7 | 당황스러워요.. | 2009/09/08 | 2,177 |
485700 | 줬다 뺐는경우 13 | 속상한엄마 | 2009/09/08 | 1,652 |
485699 | 아줌마 닷컴의 lala74님의'시앗' 이라는 책 4 | 아세요? | 2009/09/08 | 667 |
485698 | 청포도 살만한 곳 있나요? 1 | 요즘 | 2009/09/08 | 215 |
485697 | 전세준 집에서 방을 뺀다는데요... 10 | 나도 집주인.. | 2009/09/08 | 930 |
485696 | 결혼할 때 한 웨딩 앨범 버리려는데요... 4 | ... | 2009/09/08 | 2,023 |
485695 | 어쨌든 씁쓸하네요... 22 | 2pm | 2009/09/08 | 1,803 |
485694 | 세관 통과 두렵네요.. 라는 글이 있던데.. 9 | 나는 로멘스.. | 2009/09/08 | 1,047 |
485693 | "출산율 높이려면 고용·해고 쉽게해야" 1 | 세우실 | 2009/09/08 | 212 |
485692 | [단독] 정책당국 거부한 김광수경제연구소 1 | 한국의부동산.. | 2009/09/08 | 465 |
485691 | 정말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진 일부 인간들아~~~ 39 | 기독교인 | 2009/09/08 | 1,563 |
485690 | 담양 맛집 추천해주세요 10 | 담양 | 2009/09/08 | 956 |
485689 | 나,, 바보 같아요... 1 | 나바보 | 2009/09/08 | 373 |
485688 | 마이너스통장 5 | 궁금.. | 2009/09/08 | 840 |
485687 | 저, 암 일까요? 12 | ... | 2009/09/08 | 1,810 |
485686 | 젊은 분인데 아이가 다섯,여섯 이런분 11 | 보셨어요? | 2009/09/08 | 1,138 |
485685 | 그런데 그걸 어찌알았대요?...(2pm) 12 | 뒷북 | 2009/09/08 | 2,173 |
485684 | [급질] 코스트코 영양제 2 | 아내 | 2009/09/08 | 870 |
485683 | 아이한복 어디서 사세요? 6 | 추석빔 | 2009/09/08 | 456 |
485682 | 구매대행요 1 | 궁금해요 | 2009/09/08 | 238 |
485681 | 제가 딸 둘을 낳은것은 운명인것 같아요. 8 | 딸 둘 | 2009/09/08 | 1,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