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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바람피는 인간들이 득실득실하네요

천벌 조회수 : 8,478
작성일 : 2009-09-07 11:54:12
바람피는 인간들,,
입 다물고 있다가 기회가 닿아 저한테 얘기하기 시작하면..
얼마나 자랑스럽고 뻔뻔하게 얘기하는지...
정말 인간이 얼마나 뻔뻔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자기가 남의것을 훔치고 있으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어야하는데..
오히려 상대남이 자기한테 얼마나 잘해주냐 하는걸 떠벌리며 자랑들 합니다.
남이 먹던밥이나 처먹고 있는 주제에..
제가 주변의 여자들 보면 그냥 이용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화대 안주고 쉽게 재미보고 생활의 활력소나 얻으려는거죠..남자들 다 대부분..
그것도 모르고 자기가 그남자한테 대단한 존재인줄 알고 자랑스러워하는꼴이라니..
제발들 정신 좀 차렸으면...
진실어린 충고하면 화나 내고..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잠시 푸념해봅니다.
IP : 59.28.xxx.2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변엔
    '09.9.7 12:01 PM (116.123.xxx.147)

    바람피는 사람 못봤는데...

    다들 쉬쉬하시나?

  • 2. ㅠㅠ
    '09.9.7 12:04 PM (121.131.xxx.29)

    제주변엔 없어서 다행이네요

  • 3. 원글
    '09.9.7 12:05 PM (59.28.xxx.25)

    바람피는 사람들 절대 아무한테나 말 안합니다..말해도 받아줄수 있어보이는 사람한테 말하죠..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 남들은 전혀 모를걸요..그들이 바람피는지..

  • 4. 정말동감
    '09.9.7 12:05 PM (124.53.xxx.243)

    정말 미치겠네요.
    남편한테 알려주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꽁짜라서 만나는 게 뻔한데 본인들은 자기가 굉장히 매력적인 줄로 알더라구요
    참 내~

  • 5. 저 아는 사람도
    '09.9.7 12:07 PM (180.64.xxx.127)

    나이가 40중반정도 되는데 결혼을 한번도 안한 사람인데 유부남과 바람을 피웁니다.
    남자는 원래 집이 서울인데 사업때문에 지방을 왔다갔다 하다가 두집살림을 하는거죠.
    한달에 170정도 남자가 생활비를 주나 봅니다.맨날 놀러다니고 쇼핑이 취미이고 ...근데
    바람피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저도 놀랐지만 저희 남편도 저번에 그런말 하더라구요...

  • 6. 원글
    '09.9.7 12:08 PM (59.28.xxx.25)

    정말 동감님/한번 이야기를 들어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봇물터진듯이 시작이죠..이제 까지는 그냥 들어주고 했는데 요즘엔 왜 이렇게 구역질이 나는지요..세상이 얼마나 요지경인지..기가 막힙니다..

  • 7. 다행히...
    '09.9.7 12:10 PM (121.186.xxx.160)

    제 주변에는 없는듯~~
    저 아는 사람도님이 말씀하신 여자분은 꼭 그렇게 살더구만요
    그 남자랑 헤어지면 또다른 유부남 찾아서 등쳐먹기~~

  • 8. 원글
    '09.9.7 12:10 PM (59.28.xxx.25)

    저아는 사람도님/그 여자는 그래도 화대는 받네요..화대가 너무 싸서 문제지만.,.

  • 9. 사람
    '09.9.7 12:11 PM (218.144.xxx.145)

    대접 해주면 안 되지요...
    이런 몹쓸 인간들을 화~악...

  • 10. 저도
    '09.9.7 12:16 PM (117.110.xxx.23)

    요즘 놀라고 있어요.
    바람을 그것도 50이 넘은 남녀의 바람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찌나 사랑이 활활 타오르는지 그녀의 스타일은 점점 회춘하고 있고
    그 남자와는 젊은이 못지않게 문자와 채팅으로 사랑을 속삭이더군요.
    보고 싶다면 근무시간에도 외출달고 나가서 만나고 오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쯧쯧

  • 11. 제 친구의...
    '09.9.7 12:17 PM (119.67.xxx.228)

    직장 동료는요...
    부부가 같은 직장을 다니는데...
    남편이 그 직장에서 바람이 났어요...
    부인이 알게 되서 대판싸우고 다신 안그러겠고해서 사는데요...
    그여자를 타지역에서 만나나바요...
    직장사람들 중 일부는 알구요...
    그 와이프만 불쌍하죠...

  • 12. 바람도
    '09.9.7 12:17 PM (59.11.xxx.188)

    다 살만하고 돈되니 피우는거겠죠.
    여자도 사랑이라 생각하는 여자들은 남자가 생활비 안줘도 만날테고,

    부인이 알아도 이혼안하는 경우 많아요.
    여자때문에 자기 결혼생활 끝내고 싶지 않다는 여자들도 많으니까요.

    남편 바람피우는거 서로 묵인하며 말로는 서로 애를 위해 이렇게 산다고 하는데
    사실은 결혼생활 이란게 사회적 측면에서 깨기도 힘드니까 서로 합의해서 유지하기도 해요.

    남자는 안심하고 성을 즐길수 있어 좋고
    여자는 경제적 안정과 결혼이라는 틀을 유지할수 있어 좋고 서로 좋은거죠.
    당사자들은 나쁘게 생각안하는 경우도 많던데요.

  • 13. 원글
    '09.9.7 12:24 PM (59.28.xxx.25)

    바람도님/원래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잖아요..당사자들이야 재미 좋겠죠..하지만 인생은 짧은게 아니죠..자기가 한데로 언젠가는 받게 되있어요..
    제가 견딜수없는건 바람을 피면서 너무나 당당한 그들의 태도예요..조금이라도 상대방 아내한테 미안하다는 감정이 보이면 제가 이렇게 화나진 않겠어요..

  • 14. 하도 많이 들어서
    '09.9.7 12:29 PM (59.11.xxx.188)

    이젠 무덤덤...
    사실 그많은 유흥가 아가씨들, 마담들, 그 건물에서 임대료 챙기는 사람들, 호텔소유자들, 주변 여관들 등등이 멀쩡하게 돈잘버는데 이젠 명실상부 일부다처제, 아니 다부다처제 아닌가요?

    다들 알면서 뭘 새삼스럽게 그래요?

    바람피는 여자들도 전여옥처럼 남편 뺏기는 년이 병 시 ㄴ 이라 외치는 것도 아니고,
    사랑이라잖아요.
    상대방 아내가 알아도 그 아내가 이혼안할거라고 생각한다면 자기가 더 당당하다고 여기겠죠.
    자기는 사랑해서 만나는 거고, 상대방 아내는 사회적 생활이나 경제적 문제로 산다고 여길테니까요.
    먼저 결혼했다고해서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한다는 것도 아니고 그 여자들 입장에서 뭐가 아쉽겠어요.

  • 15. 참...
    '09.9.7 12:37 PM (180.64.xxx.127)

    그런데 우리사회가 너무 유혹이 많아요.남자들 사이에선 바람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고 요즘은 유부녀들도 아무렇지 않게 바람피우더라구요. 학원다니다 만난 어떤 언니는 남편과 주말부부인데 초등동창하고 바람을 피워요. 상대방도 유부남이구요...

  • 16. ..
    '09.9.7 12:46 PM (121.176.xxx.180)

    로맨스와 불륜의 차이는 종이한장 차이보다 가벼울것 같다는 생각이..

  • 17. 사실 한국 재벌들
    '09.9.7 12:54 PM (59.11.xxx.188)

    바람펴서 이복형제들 많이 낳았잖아요. 줄줄이...
    정주영은 아들이 8명이던가 밑에 4남들은 다 배가 다르다던데요.
    고정몽헌씨부터 혼외자식인걸로 아는데요. 정몽준도 물론.
    삼성이병철도 혼외자식 많지 않나요? 나중엔 아예 일본에서 일본여자랑 자식낳고 살았잖아요.
    가끔 배다른 아들들끼리 재산문제나 회사 파워게임문제로 신문나는 경우도 많은데
    돈많을수록 더하겠죠.
    돈으로 안되는게 어딨나요. 자본주의세상에서.

  • 18. ak
    '09.9.7 1:34 PM (211.112.xxx.46)

    바람피는 여자들 절대 남편이나 상대방 부인이나 심지어 자기 자식한테조차 죄책감 없더라구요.
    자기가 대단히 예뻐서 인기있는줄 알고 잘난척하며 자랑하듯이 말 하는데 저도 구역질나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멀리하세요.자기가 비밀얘기 다해놓고 나중에 본인 치부 가릴려고 비밀 들어준 사람을 오히려 바람피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뒤집어 씌우는 경우 많아요.아주 무섭고 비겁한 사람들이에요.

  • 19. 사랑은 움직이는거
    '09.9.7 1:54 PM (122.42.xxx.36)

    부지런한 분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사랑을
    비밀스럽게 유지해가면서
    본연의 역활도 무리없이 해 나가시는
    여하튼, 무쟈게 부지런한 분들이란 생각밖에.

  • 20. 너무 밑도 끝도 없
    '09.9.7 3:17 PM (211.109.xxx.45)

    제주변에도 바람피우는 사람들 없어요. 가장 가까운 남편이 피긴 폈었지만..ㅜㅜ
    그런데, 원글님 댓글보니, 그들이 아무한테 말안해준다고. 말해도 받아줄사람한테 말한다고
    그럼, 원글님은 그런 바람쟁이들 말 다 받아줘서 훤히 아나요?
    괜히 주변 전부 이상한 사람들 만들지마세요.
    내남편이 바람났었기 때문에 저도 바람피우는 인간들 다 죽이고 싶지만
    안그러는 사람이 훨~씬 많고, 그런 미친년놈들은 어떤 식으로라도 벌 받으니까
    넘 걱정마세요

  • 21.
    '09.9.7 9:31 PM (125.181.xxx.215)

    부지런한 분들이라고 생각 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는 일단 게을러서,, 바람피라고 돈줘도 못필듯.. 귀찮아.. 한남자만 만나기도 버겁..

  • 22. ..
    '09.9.7 9:39 PM (61.255.xxx.73)

    인간은 원래 나이나 결혼유무와 상관없이 평생 가슴뛰는 로맨스를 꿈꿉니다
    그게 현실로 실현가능성이 없으니까 주부들은 가슴뛰는 드라마에 많이들 열광하기도 하고
    남자들은 슬쩍슬쩍 혹은 아예 대담하게 바람을 피죠..
    그건 어찌보면 본능이에요..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또 가슴이 두근거리는 연애초기의 감정에 다시 빠져들고 싶은 마음..그렇다고 바람피는 인간들을 이해하는건 아닙니다만 그렇단얘기죠..

  • 23. r
    '09.9.7 9:57 PM (121.67.xxx.27)

    음. 바람피워도 그냥 묵인하고 사는 커플이 많은거같은데요? 특히 남자가 능력있으면..대부분의 여자는 그럴듯..

  • 24. 작은음식점
    '09.9.8 12:20 AM (112.144.xxx.18)

    하는데 가게 뒤에 바로 모텔이예요..하루에도 몇몇 쌍들이 점심,저녁먹고 뒤로 직행하는지...아무리 제 앞에서 부부인척 해도 저는 불륜인지,부부인지 3년정도 하니 돗자리 깔 정도로 마춥니다~~. 남편관리 잘 할수밖에 없는듯 해요~~

  • 25. 작은 음식점님
    '09.9.8 1:01 AM (124.49.xxx.81)

    좀 얘기해주세요.
    어떤경우를 보면 불륜이고 아닌지를요
    저는 요즘 부부들도 애정표현이 풍부해서 모르겠더라구요

  • 26. gg
    '09.9.8 3:44 AM (121.182.xxx.242)

    바람피고도 뚫린 입이라 할말 다하는 물건 있죠.
    최소한 양심이라도 있으면 창피한 줄이라도 알텐데
    그냥 무시하고 삽니다...

  • 27.
    '09.9.8 4:37 AM (220.76.xxx.150)

    늙은 남자, 여자보고 무슨 바람피울 맘이 난다고 바람을 피울까나 ㅠㅠ;; 비위도 참 좋다--

  • 28. phua
    '09.9.8 8:41 AM (221.143.xxx.173)

    ak 님 빙고~~~
    고등학교 동창녀.. 참다 참다 잘라냈습니다.
    자기가 왕비인 줄 알고 살더 만요.. 웃겨서...

  • 29. 정말로
    '09.9.8 10:24 AM (211.253.xxx.18)

    주위에 아는사람에... 정말 많아요. 겉으로 내색을 안해서 없는 것 같지만..
    내 친구 남편도..(능력도 있고, 성격이 강한 사람입니다. 반면 친구는 평범한 아줌마)
    일주일에 한두번 외박은 꼭 한다네요. 출장 간다고 하면서.. 확실한 물증은 없지만..
    서로 참견하지 말라고 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이기적인 남편
    "내 사전에 이혼은 없다!" 하면서 그냥 가정만 지키는 사람이라네요.
    그래도 매달 돈은 갖다주니까 애들보고 그냥 산다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 그러네요.~~

  • 30. ..
    '09.9.8 11:23 AM (59.6.xxx.54)

    바람피지 맙시다...가 아니고, 진실보고 믿읍시다.
    진실이 뭐냐구요? 자신이 믿는게 진실이죠. 설령 남들에겐 거짓이라도...

  • 31. ㅠㅠ
    '09.9.8 11:52 AM (211.195.xxx.166)

    저두 바람?피웁니다.
    나가면 다 바람난다고 믿는 남편이랑 살다보니 바람 나더라구요.
    한달에 한두번 만나고 나면 스트레스 확 풀리고 살만 납니다.
    왜 전엔 이리 못살았나 후회도 되구요.
    얼마나 좋은지...
    만나고 나두 또 만나고 싶습니다.
    항상 다른 모습으로 날반겨주는~~내 삶의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바람의 상대가 사람이 아니라 산이긴 하지만 전 산이랑 만나는 그 시간들은 온전히 내가
    나인거 같아서~너무나 좋습니다.

    사람도
    그와 같지 않을까요?
    서로 믿어주고 감싸주고
    아무말없이 바라봐주는 사랑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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