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늘 제 원망만 하는 남편..지겨워요

마이 참았다..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09-09-07 11:40:31
정말 지겨워요
늘 제가 죄인같아요
전날 술많이 마시고 다음날 못일어나서 늦는것도,
뭐 빼먹고 가는것도
길을 잘못드는것 등 사소한것들...
꼭 너 때문이야라고 하진 않아도
늘 옆에서 뭐했냐는 식으로 은근 신경질 부리며 말을 안해요.
그게 하루 아님 이틀에  한번씩은 꼭 있어요
그럴때마다 죄인된거마냥 꾹참고 참고...
지겨워요..
늘 제 책망만 하네요..
애가 둘이고 애둘 챙기기도 힘들고 남편은 전혀 집안일 안해요.
그런데도 아이처럼 다 챙겨주기 바라거든요
혼자 비타민 알약 같은것도 못챙겨먹고 감기걸리거나 컨디션 안좋아도 은근 신경질 내요
심지어 어제는 모기에 물렸는데 안챙겨주고(약 안발라주는것) 모기 안잡는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IP : 221.138.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같네요
    '09.9.7 11:50 AM (115.93.xxx.116)

    신혼초엔 안그러더니 이제 약발이 다 했는지 완전 자기 몸종인줄 압니다.
    어떻게 해야 좀 고쳐질까요?저도 좀 알려주세요 ㅠ.ㅠ

  • 2. 그만
    '09.9.7 11:52 AM (115.128.xxx.227)

    참으세요 님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님께서 혼자만 참으신다고 가정의 평화가 오는게 아니더군요
    날잡아 대화를 하세요 만약 안되면 님이 절대!! 발매트가 아닌걸
    보여주셨음 좋겠어요
    항상 남탓하는 사람들 본인들은 모릅니다
    원인은 자기라는 걸요
    더문제는 옆에서 보고자란 님아이들도 어느순간
    똑같이 님탓을 하고있을거란거죠
    공부힘든것 ,일상의 사소한 모든걸다요
    그전에 바꾸셔야해요
    하실수있어요!! 기운내세요

  • 3.
    '09.9.7 12:13 PM (110.20.xxx.53)

    왜 참으세요. 참지 마세요.
    딱 부러지게 못박아 얘기하세요.
    내가 술 먹고 늦게 일어나라고 했어? 난 깨울 만큼 깨웠어. 그 정도 깨웠으면 일어나야지!
    당신은 내 아들이 아니고 다 큰 성인이고 내 남편이야!
    아내로서 어느 정도는 챙겨 줄 수 있지만 내가 대신 살아 줄 수는 없잖아?
    남 탓만 하지 말고 당신이 당신 생활은 책임질 수 있어야지!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
    (이쯤 돼서, 내가 뭐라고 했냐, 뭘 어쨌다고 이 난리냐 하면)

    생각해 보면 문제의 원인은 당신이 이러저러하고 이래저래해서
    이렇게 된 거잖아,
    옆에서 뭐 했냐고? 내가 놀아? 아무것도 안 해 줬어? 아니거든~
    옆에서 뭐 했냐고 하는 거, 그거 다 내 탓 하는 거야,
    당신은 책임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거고~
    나 당신 몸종 아니고, 인생 대신 살아주는 사람 아니야. 생각 잘 해 보고 얘기해.
    나 많이 참았는데, 이젠 더 못 참아.
    성인이 취할 태도인지 잘 좀 생각해 보고 행동했음 해!

    하고 탁탁 쏘고 무섭게 해 주세요.
    진짜... 왜 이리 덜 자란 남자들이 많은 건지, 원.

    아들 가진 어머니들, 잘 좀 키워 주세요-_-;

  • 4. 고치던지..
    '09.9.7 12:25 PM (124.212.xxx.160)

    성인군자가 되던지 둘 중 하나를 빨리 하세요...

    다 그거 버릇든 겁니다. 어느 하루 순간이 된 것이 아니고요..

    그거 고칠려면.. 그런게 되버린 같은 시간을 계속 훈련시켜야 합니다..

  • 5. 저는
    '09.9.8 3:32 AM (121.154.xxx.36)

    가슴에 대못을 박아주는 것을 추천해요.

    왜냐구요.. 제 주변에도 저런 사람이 있는데 마눌님께서 아주 대못을 박아주신뒤로 입이
    잠잠해지셨어요. 부부동반 모임에 나와서 자기가 신발을 잘못신어서 넘어질뻔한 것을 가지고
    니가 이 신발 신으랬잖아, 니탓이야.. 하던 언행에 모두들 깜짝놀랐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40 의기소침..ㅜㅜ 1 외며늘 2009/09/07 320
485139 남자 아이들 '쉬통' 쓰지 마세요~ ^ ^ 12 오지랖. 2009/09/07 2,328
485138 무인경비시스템 알려주세요~.. 2009/09/07 176
485137 눈빛나이 1 반짝 2009/09/07 555
485136 토마토 저축은행이라는곳 7 ㅁㅁㅁ 2009/09/07 2,272
485135 듀폰 컴포맥스이불 이불 써 보.. 2009/09/07 262
485134 `4대강 살리기 사업' 새 이름 '사강나래' 6 세우실 2009/09/07 474
485133 목동 쪽에 임플란트 잘 하는 치과 소개 부탁합니다 3 치과 2009/09/07 355
485132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하죠? 5 주부 2009/09/07 800
485131 아웃백에서 먹는, 랜치드레싱 구입법 3 알려주세요 2009/09/07 1,173
485130 중이염때문에여... 7 아이들,,,.. 2009/09/07 480
485129 교회 다니시며 + 딸 둘인 엄마들만 봐주세요 23 아들이 뭔데.. 2009/09/07 1,667
485128 자녀 사춘기에 대해 여쭈어요. 7 딸아 2009/09/07 639
485127 주변에 바람피는 인간들이 득실득실하네요 31 천벌 2009/09/07 8,478
485126 보상 교환해준다고 전화왔는데...상품비교해주세요.. 3 한경희스팀청.. 2009/09/07 420
485125 7세 여아 발레복 3 발레 2009/09/07 366
485124 4 힘듦 2009/09/07 675
485123 비교되는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이요 4 형제맘 2009/09/07 621
485122 gs,포스코 건설다니시는 분 5 궁금 2009/09/07 1,222
485121 사진출력기 권해주세요 변장금 2009/09/07 130
485120 프로폴리스 어디가 싼가요? 3 구입처 2009/09/07 955
485119 "내가 백인이어도 그랬을까요" 6 후.. 2009/09/07 1,145
485118 이웃집에 복수(?)해 줬어요!! ㅎㅎ 9 쓰레기싫어 2009/09/07 2,043
485117 민망한 질문이지만.. 여기밖에 물어볼 데가 없어서요ㅜ 1 저기요 2009/09/07 1,031
485116 늘 제 원망만 하는 남편..지겨워요 5 마이 참았다.. 2009/09/07 1,273
485115 미치겠어요... 짜증나~~~.. 2009/09/07 314
485114 오늘 아침 출근 지하철에서 황당 아줌마 3 출근하다가 2009/09/07 947
485113 안상수 "정운찬, 대권경쟁 참여 가능" 5 세우실 2009/09/07 288
485112 한우구매 몇시부터 가능한가요? 2 한우구매 2009/09/07 407
485111 솔솔 나길래 2 뭔가 타는 .. 2009/09/07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