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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돈 생신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추석선물은 어떤 걸로??
일 년 후에 아기 갖는다더니 예정에 없는 임신을 해서
입덧 땜에 엄청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못 먹고 하루에 몇 번 씩 토하고 ㅠㅠ
안스러워 죽겠습니다
좀전에 뭐 좀 먹었냐며 딸이랑 통화하다가
"엄마! 우리 시어머니 며칠 후에 생신이신데 현금하고 미역국 끓이고 갈비찜해서 갖고 갈까?"
하는데 요즘 과일도 싸니까 과일도 좀 사가라 했습니다.
살짝 걱정이 되네요.
친정엄마도 뭘 보내야 하는건 아닌지요?
딸내미는 "엄마 냅둬요!! 곧 있으면 추석인데 그때 선물 하면 돼요."
하는데 안사돈 생신 모르는척 지나가도 될까요?
그리고 추석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참고하려구요~~~
1. 헉..
'09.9.4 9:54 PM (121.88.xxx.173)모른척 하세요.. 따님이 알아서 하실 듯..
친정엄마가 챙기시면 시어른도 챙겨야 예의가 되는데, 그렇잖아요.. 짐 하나 지우는거죠..
그것도 자식들한테..
사돈어른들이 서로 챙기는 것은 곧 서로의 자식들에게 부담으로 갑니다..2. ..
'09.9.4 9:55 PM (114.129.xxx.42)친정엄마가 안 보내셔도 되요. 오히려 더 부담스러워 할지도..
왜냐면 원글님 생신때 거기서도 뭐 해서 보낼까 생각하면 더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사돈들끼리는 생일 챙기는거 못 봤어요. 추석엔 한우 셋트나 뭐 그런것도 좋을거 같구요.
따님이 할려고 하는것처럼 현금, 갈비찜, 과일 정도 좋네요.3. 맞아요
'09.9.4 9:58 PM (218.37.xxx.100)사돈지간에 서로 생일까지 챙길라면... 안사돈에 바깥사돈에
에구~ 너무 골아퍼집니다.4. 친정엄마
'09.9.4 9:58 PM (59.3.xxx.222)아...네 그럼 모른척 하고..추석 선물만 보내면 되겠군요 ^^
5. 딸
'09.9.4 10:12 PM (218.235.xxx.94)저도 그렇게 친정엄마에게 말해서 저희 친정엄마도 첫 사돈어른 생신(저의 시어머님) 그냥 지나갔는데요...
둘째 며느리 (저의 동서)가 시어머님 생신때 친정엄마(동서의 친정엄마)의 선물이라며 뭐 따로 챙겨왔는데 엄청 좋아하셨어요.
저의 시어머님은 그런거 챙기는거 좋아하시더라구요.
따님 말만 믿지 마시고 어떤 어르신인지 잘 파악해서 하다못해 꽃이라도 하나 보내면 어떨까 싶습니다.6. 첫
'09.9.5 12:05 AM (220.117.xxx.153)생신은 챙기지 않나요??
첫생신 화갑 칠순정도는 하는게 좋으실듯,,
명절도 하시구요,,
명절 몇번 하다보면 서로 합의하에 안 하는 날이 올겁니다 ㅎㅎ7. 처음부터...
'09.9.5 1:11 AM (119.67.xxx.228)너무 챙기지 마세요...
그럼 다음에도 기대를 하십니다...
따님 말대로 추석때나 챙기세요...
저는 친정이 시골이라 내려갈때마다 이것저것챙겨가니...
이젠 아들한테 대놓고 '머 안가져왔냐?' 그러시네요...
'있는거 다 가져와'그러시고...
첫명절만 챙기시고 마세요...
가까이 지내면 좋겠지만...가까이 지낸다고 다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시어머니랍시고 친정부모님한테까지 대우받으려고 하고...8. 첫생신은.
'09.9.5 7:34 AM (122.35.xxx.57)챙기세요.
친정어머니 흉잡힙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안챙기셔도 되구요.
울친정엄마의 매일 하는 말..내가 동네 아줌마랑도 선물 챙기는데 니 시어머니는 안챙길것 같니. 하면서 첫생신은 챙기셨네요.
아 떡 이쁜걸루 한셋트해서 보내면 좋아하세요.
이바지떡보낼때처럼 이쁜걸루요. 가격도 얼마 안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