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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한줄로 정의해봐
동네 주민들에게 <엄마> 를 한 줄로 표현하면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하는 질문을 내서 그것을 가지고 책으로 출판한 것인데요.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다양한 대답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제 기억에 남았던 가장 공감이 갔던 문장은
엄마는 < 멀리있으면 눈물이 나고, 가까이 있으면 화가 난다> 라는 것이었는데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여러분은 <엄마> 를 한줄로 정의하면 뭐라 하실래요?
1. 일본사람에게
'09.9.1 11:25 AM (203.247.xxx.172)이렇게 동질감을 느끼게 되다니ㅎㅎ
2. 어쩜..
'09.9.1 11:29 AM (125.252.xxx.14)제가 느끼는 걸 한 줄로 압축해서 요약한 말이에요.
저 한문장으로 이야.....어쩜 내 맘과 똑같을까..라고 했따지요...ㅎ;;
전 엄말 사랑하지만 곁에 계시면 짜증만빵에 투정부리고 화나고 그러다
떨어져 지내면 내가 왜 그랬을꼬 미쳤지 인간이 아닌게야 하며 자책으로 눈물 짓는 밤이 많아요ㅠ,ㅠ
내게 엄마란 존잰란 뭘까.. 한 줄로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생각해봐야겠어요.3. 레이디
'09.9.1 11:31 AM (210.105.xxx.253)역시 난 글은 못 쓰겠네요~
두 가지가 퍼뜩 생각났는데,
1. 나를 낳아준 분
2. 아빠와 결혼한 분
아~ 나 왜 이러냐4. ....
'09.9.1 11:32 AM (220.120.xxx.54)그게 원제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인데요..
읽다보면 참 뭉클해지고 눈물도 나고...그렇죠...
그게 시리즈에요..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도 있구요..
일본어 되시는 분은 원서로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느낌이 많이 다르답니다...5. 나의
'09.9.1 11:44 AM (211.178.xxx.91)뒷모습까지 지켜봐주시는 분..
6. 엄마
'09.9.1 11:46 AM (59.21.xxx.25)결코.. 남이 아닌 사람
7. 제시카
'09.9.1 11:48 AM (60.50.xxx.145)저희 엄마가 옆에 계시다가 그러시네요
너는 내 알맹이..
나는 네 껍데기..
코 끝이 알싸하네요8. 엄마는..
'09.9.1 11:49 AM (210.96.xxx.223)내가 존재하는 이유.. 당신의 딸이서 참. 행복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9. 저희 중3 아들은
'09.9.1 11:50 AM (220.79.xxx.87)학교 수업시간에 그런걸 묻는 시간이 있었는데, 자기는 엄마는 녹음기라고 했답니다.
같은 소리를 반복한다는 의미죠. 잔소리.....ㅠㅠ10. ......
'09.9.1 11:52 AM (99.230.xxx.197)엄> 엄한 투정을 부려도
마> 마음으로 다 받아주는 사람...11. 엄마
'09.9.1 11:53 AM (211.210.xxx.62)아낌없이 주는 나무...
12. ...
'09.9.1 12:09 PM (118.46.xxx.138)해바라기
13. .
'09.9.1 12:19 PM (114.129.xxx.42)애증의 상대(이건 내가 우리 엄마에게 느끼는.......-.-)
나의 우주(내 딸이 나에게 느껴줬으면 하는..)
너무 이기적인가요? ㅎㅎ14. 어쩜..
'09.9.1 12:32 PM (125.252.xxx.14)"세상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
"내가 어떤 짓을 해도 끝까지 내 편"
"평생 가슴에 한으로 남을 존재"
"밥,잠,원초적 안식처"
또 뭐가 있나..계속 생각하게 돼네요.15. 청명하늘
'09.9.1 12:32 PM (124.111.xxx.136)전 딸에게
엄마는 울타리라고 가르쳤어요.
아가때부터...
아이에게 간섭하려는 절 자제하려는 마음도 있었구요
언제든 아이가 힘들때 엄마에게 기대라는 마음도 있었구요
가장 안전한 울타리가 되고 싶어서요~~~ ^^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시를 지어왔더라구요.
울타리야 울타리야
아프지 말아라.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네가 슬프면
나도 슬프니까
울타리야 울타리야
지켜줘서 고맙다
라구요 ^^
지금도 제가 기분이 울적하면
가끔 들려준답니다.
예쁘죠 제딸?!16. 우웅
'09.9.1 1:05 PM (114.129.xxx.42)청명하늘님 너무 예쁜 시네요..아이들은 어쩜 그리 귀여울까요..^^
17. .
'09.9.1 1:26 PM (211.217.xxx.40)청명하늘님 댓글덕에 살짝 웃어봅니다.
아, 울타리가 되어야 할텐데....
주인공이 되려고 하지는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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