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목사님 정말 이순신이 사탄인가요?
저는 무교입니다만,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교회에 다니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고,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교회에 다니면 천국에 갈 수 있다가
기독교아닙니까?
평생 죄짓고 살다가 죽기직전이라도 회개하면 된다면서요?
그래서 밀양영화에서도
피해자의 어머니는 이제서야 겨우 용서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더니
가해자는 이웃주민의 아이를 죽여놓고도 감옥에서 하느님을 만나
모든 죄를 용서받았다면서...
처녀가 애를 베었다고 하면 말도 안되지만,
성령으로 잉태했다고 하면 말이 되고,
하느님이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시어
카인과 아벨을 낳았으나
카인은 아벨을 살인하고...
그리고 몇 백년이 흘러 인류의 숫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도대체 카인은 누구랑 결혼한 것입니까?
신도: 우리 조상님들은 모두 지옥에 갔습니까?
목사: 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하느님을 믿지 않았으므로 모두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신도: 그럼 태어나서 한번도 개신교를 접할 기회가 없어 하느님을 믿지 않은 제3세계 국가의 순진한 어린이들도 지옥에 떨어지나요?
목사: 당연히 그들은 천국에 못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교하러 가야 합니다.
실제로 여의도 순복음 교회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보셨나요?
질문: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략한 일본의 장군 고니시는 기독교신자였다. 그런데 그것을 막아낸 장군이 이순신이었다. 고니시와 이순신 중 누가 사탄인가?
답변: 고니시는 우리나라에 기독교를 전파하러 온 사람이다. 그를 무력으로 막아낸 이순싱이야 말로 사탄이다.
이에 관한 논쟁이 네티즌들 사이에 벌어졌고,
그때 저는 어떤 답변을 보았습니다.
이순신이 왜 사탄이냐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고 어느 개독교인이 답하더군요.
"야! 이 편협한 민족주의자야!!!"
궁금하면 포털에서 "고니시" 라는 검색어로 찾아보세요.
여의도 순복음 교회 게시판 캡쳐화면과 "불멸의 이순신" 프로그램 방영당시의
고니시군대 깃발에 십자가가 새겨진 자료화면까지 다 나와 있습니다.
혹시 아십니까?
한나라당 경선때 전라도의 이명박 지지율이 40프로를 넘었습니다.
수도권 역시 40프로를 넘었죠.
수도권은 그럴 수 있으나 전라도는 왜 그랬을까요?
각 시도별 종교인 비율 통계를 찾아보세요.
수도권과 전라도는 개신교비율이 40프로대입니다.
경상도는 10~20프로입니다.
그래서인지 경상도의 박근혜 지지율은 그만큼이었습니다.
딱 개신교신도만큼 이명박 지지율이 나오더군요.
(경선당시 시도별 지지율과 개신교 비율을 조사해 보세요)
지지하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이고 나무랄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치지도자를 뽑는 것인지, 종교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서울시장시절의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를 하느님에게 봉헌합니다"라고 연설하던 모습이
개신교도들에게는 얼마나 감동적이었을까요?
벌써 교회다니는 저의 이모가 다음 대통령은 "믿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목에 핏대 올라가는 것을 보면
참으로 씁쓸합니다.
그의 정책이 맘에 들어서 지지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종교인이라면 더 금욕하고 더 절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나 현재 개신교는 더 크고 화려하게 교회를 짓고
우리 교회 신자수 늘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며,
매주 헌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을 통계내어서 발표를 하지를 않나.
누가 얼마만큼 헌금을 내고 있는지 엑셀로 통계내어서 자료를 배포하지를 않나,
설교때마다 십일조를 강조하지를 않나...
어떤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 주변 지역이 재개발로 토지보상금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어떤 신도가 그 교회 게시판에 질문을 올렸습니다.
제가 수고하고 노동해서 번 수입의 댓가 중 1/10을 십일조를 내는 것은 당연하나,
이번 보상금은 원래 있던 재산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것인데도 십일조를 내어야 하나?
이번에 보상금에 대한 십일조를 안내고도 자식들 잘 되나 두고보자는 말씀을 전도사님이 하셨는데
정말 내야 하나?
그런데 교회측 답변이 당연히 내어야 한다. 이미 낸 사람도 있다.
어린이 4명이 천원짜리 헌금을 내면 예수님이 싫어해요라는 찬송가를 부르는 동영상을 보셨나요?
서울 소망교회에서 부흥회를 개최하였는데,
부산에서 찍은 동영상을 보셨나요? "사찰이여 무너져라~ 주여~~~ 주여~~~~~"라고 외치는 동영상.
현재 신도수가 감소하고 있는 교파는 개신교 뿐이라네요.
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공격적 해외선교를 멈출 수가 없는 것이고요.
개신교의 위기는 내부개혁에서 찾아야 하지,
사탕준다고 아프간 어린이 모아놓고 한국말로 예수를 사랑한다고 따라하게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닌 걸로 봅니다.
신학대학을 졸업하고도 목사직을 찾지 못한 실업자가 졸업생의 50프로를 넘는다고 하더군요.
이것은 대학구조조정을 통해서 해결해야 할 일이고요.
이번 인질사태를 겪고서도
국가가 왜 맘대로 선교중지를 합의했냐고
받아들일 수 없고, 앞으로 계속 해외선교를 하겠으며, 혹시 납치되면 우리 단체에서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발표하는 목사님들의 단체가... 참으로 ...
그냥 한국을 떠나주심 안될까요?
1. 사탕별
'07.9.1 10:01 AM (219.254.xxx.167)저는 개신교의 어떤점이 일반인으로 하여금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게 만드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어쩌면 인간이라면 당연히 기본이고 상식이란게 있는데 개신교인들은 그게 전혀 통하지도 대화도 되지 않으니,,,,이렇게 쓰면 또 안그런 사람도 있다라는 댓글이 달리겠죠,,안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하지만 왜 그런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는지,,,, 제 주위에는 안 그런 사람들은 전혀 볼수가 없어서요,,,,
2. 참~~~
'07.9.1 10:24 AM (222.104.xxx.175)답답합니다 제대로 알아 보기나 하셨나요?
3. 위에 참님
'07.9.1 10:27 AM (211.215.xxx.195)종교적인 논쟁엔 개입 안하고 있지만
위에 참님 뭘 제대로 알려두고 싶은지 어디 말씀 좀 해보세요4. 저도 궁금
'07.9.1 10:38 AM (59.22.xxx.171)참님께서 답답하신게 뭐죠..그럼 위에 신도와 목사의 답변중 목사의 대답에 아니라고 하실수 있나요?저 목사의 혼자생각인가요 아님 님을 비롯한 대다수의 교인들은 저렇게 생각하나요?제대로 가르쳐 주십시오..
5. stop
'07.9.1 10:40 AM (71.14.xxx.145)................... it !
6. 약간의 오류
'07.9.1 11:10 AM (211.201.xxx.208)위엣것중 오류하나를 지적합니다.
이명박 지지도가 전국에서 60% 넘었다는 여론조사 몇명을 대상으로 한건지 아십니까?
전라도에서 100명 전국적으로 1000명이었습니다.
거기에 개신교인이 얼마나 들어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걸 놓고 이명박측에선 호남권에서 한나라당이 1위했다고 무척 고무됐다죠.
웃기지않습니까?
전라도 인구 모두 합쳐서 얼만데 100명 놓고 여론조사해서 이명박지지도가 60%라니...7. 비
'07.9.1 11:27 AM (125.243.xxx.10)논리적 반박은 못하시기에...
그리고 진실한 참회도 안보이기에...
몇 가지 자료 화면을 링크시킵니다.
우선 왜장 고시니는 그리스도 전사이고, 이순신은 사탄이라는 순복음교회 게시판 캡쳐화면입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eki_ganga_3&logNo=10020959422&from...
천원짜리 헌금은 주님이 사양해요 라는 어린이들의 찬송가
http://blog.naver.com/top_genius?Redirect=Log&logNo=100037624503&vid=0
사찰이여 무너지라는 소망교회 부흥회와 이명박의 격려 동영상
http://blog.naver.com/cksl134?Redirect=Log&logNo=40921425&vid=0
교회매매 사이트에서
"교회인근엔 유명기업인과 방송인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등산로에 위치하여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안는 곳입니다." 라고 홍보하는 모습
http://www.christinfo.co.kr/maemulView.php?iNo=175&sRePage=%2FmaemulList.php
왼쪽의 교회매매를 클릭하면 상업적 속성을 버리지 못한 개신교의 모습을 알 수 있음.
신도수와 헌금액이 교회 매매시 언급되기도 함.8. 비
'07.9.1 11:31 AM (125.243.xxx.10)약간의 오류님
경선 이후의 지지율이 아니라
경선 이전의 전화여론조사 결과의 지지율입니다.
당시 응답율이 17프로였던가 그렇죠?
그래서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하거나 응답하기 싫어서 전화끊은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 중에 1/5 응답한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신문에 발표하고,
그것을 경선결과에도 반영하는게 맞냐는 반론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여론조사의 방법이나 신뢰도에는 문제가 있지만,
그것이 후보결정의 방법으로 합의했고 적용되었으니깐요.
저도 별 관심없는 일이었긴 하지만...9. 쩝
'07.9.1 11:47 AM (58.228.xxx.6)제대로 알아봐야지만 진실을 알 수 있습니까요?
겉으로 대충 드러나는 꼬라지만 봐도 이러니...
제대로 알아보고 싶지도 않아요 시간 아까워요 -ㅂ-
마릴린 MB 대통령 되면 이제 대한민국 전체를 봉헌하겠다고 설칠 건데 그 꼴은 또 어찌 보나...
아 증말 돈 없어도 쉽게 이민 가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누가 ㅠㅠ10. @~@
'07.9.1 12:12 PM (59.15.xxx.179)대한민국 헌법
헌법 제20조 ①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이러니
덜된 인간들 탓하지 말고 국가관가 역사관이 부족하면 국가나 공공의 업무를 못하게 하여
사막에 가서 길잃은 양이나 치게 하면 좋을듯...........11. ...
'07.9.1 12:20 PM (125.177.xxx.22)돈 없는 사람은 교회도 못가겠네요
우리 딸도 10000원 이상 헌금해야 하는건지..
이런 생각 가진 사람들 있는 교회에 보내야 하는건지도 걱정입니다
혼자서 열심히 교회 가는데
모든 종교는 다 좋은거라고 생각 하는데 왜 우리나라에 들어와선 이상하게 변질 되는지 모르겠어요12. 정말
'07.9.1 12:24 PM (125.141.xxx.99)저동영상 보니까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세상에나~~~"천원짜리 헌금은 주님이 싫어한다"는 노랫가사가 제 귀엔 "목사님이 싫어한다"로 들리네요 정말로...
그리고 전국에 있는 사찰들이 무너지라고 외치는 목사!!! 어려서 시골 장터에서 약장사가 사력을 다해 약파는 모습이 생각나고 사이비교주....
오우!!!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명바기한테 정나미가 뚝뚝~
떨어져요 정말로 .13. 헌금
'07.9.1 3:15 PM (211.237.xxx.193)도대체 헌금의 뜻이 멀까요?
아이들이 돈을 버나요? 어린 애들한테도 돈돈돈(헌금)하게!
진짜로 정나미 뚝뚝입니다14. 전
'07.9.1 5:32 PM (222.106.xxx.66)모태신앙땜에 교회나간지 아주오래되었는데요..헌금 교회에서 내라는데로 절대 안냅니다.교회를 다니더라도 신학적으로 분석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부담이 되어서라도 명분이나 체면땜에 다니진않아요.줏대가 있어야할꺼같습니다.
15. 여의도
'07.9.2 12:01 AM (125.176.xxx.37)그 교회랑 소망교회는 개신교 교회내에서도 악명높은 곳인데...
있을법 하네요.
그런 교회는 가면 안됩니다.
"매주 헌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을 통계내어서 발표를 하지를 않나.
누가 얼마만큼 헌금을 내고 있는지 엑셀로 통계내어서 자료를 배포하지를 않나,
설교때마다 십일조를 강조하지를 않나..."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
어려서부터 그런 교회 다닌 분이라면 다 그런 교회밖에 없는줄 아는수도 있어요.
찾아보고 장말 좋은 교회도 많으니
기존 교인이라면 옮겼으면 좋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6833 | 이탈리아와 베니스 여랭 계획중인데요,,,도움좀 부탁드려욤^^ 4 | 이태리 여행.. | 2007/09/01 | 319 |
356832 | 엠비씨 드라마넷에서 커프 종일 방송해요^^ 1 | 커피프린스 | 2007/09/01 | 418 |
356831 | 전국 부동산경매 정보를 무료로 보는 곳. 2 | sk | 2007/09/01 | 251 |
356830 | 누워 침뱉기.. 3 | 바부팅이 | 2007/09/01 | 673 |
356829 | 마우스를 아무리 움직여도 커서가 꿈쩍도 하지 않아요. 10 | 컴맹 | 2007/09/01 | 490 |
356828 | 된장이... 상한건가요? 9 | 속상해 | 2007/09/01 | 2,081 |
356827 | 탈레반 앞 금식기도? 2 | 허탈 | 2007/09/01 | 896 |
356826 | 미국산 꿀 괜찮은가요? 2 | 꿀 | 2007/09/01 | 678 |
356825 | 엄마되기 참 힘드네요 4 | 임산부 | 2007/09/01 | 580 |
356824 | 다락방 있는 팬션 추천해 주세요... 3 | 다락방 | 2007/09/01 | 418 |
356823 | 어부현종 님 주문 관련 질문 4 | 궁굼 | 2007/09/01 | 927 |
356822 | 정신분열증 조을증 다혈질.... 3 | wjdtrl.. | 2007/09/01 | 1,117 |
356821 | 대중 목욕탕에 넣는 색소가 뭐죠?? 4 | 궁금인 | 2007/09/01 | 1,010 |
356820 | 비누를 자석에 붙여서 거울에 부착하는 글을 못찾겠어요 5 | 몰라 | 2007/09/01 | 490 |
356819 | 탈레반 앞에서의 예배라~ 7 | ~~ | 2007/09/01 | 1,173 |
356818 | 불고기 양념한 고기 냉장 보관 며칠정도? 5 | 궁금.. | 2007/09/01 | 8,773 |
356817 | 이 그릇 어떤가요? 7 | 새댁 | 2007/09/01 | 1,293 |
356816 | 어린이집 6/7세 통합반 어떤가요? 5 | 5세아이맘 | 2007/09/01 | 739 |
356815 | 제가 혹시 치매일지도.... 12 | 건망증환자 | 2007/09/01 | 889 |
356814 | 인터넷 옷 쇼핑몰 추천부탁드립니다. 5 | rfdd | 2007/09/01 | 1,164 |
356813 | 비도 오는데.. 깝깝해서 올립니다 11 | 분하다 | 2007/09/01 | 2,026 |
356812 | 추석 송편 감자떡으로 대신해도 1 | 감자떡 | 2007/09/01 | 324 |
356811 | 오늘 넘 좋은거있지요.(님들 오늘 뭐하세요?) 11 | 썬 | 2007/09/01 | 1,289 |
356810 | 발뒷꿈치로 걷기? 2 | 층간소음 | 2007/09/01 | 446 |
356809 | 가시오가피 문의 2 | 가시 | 2007/09/01 | 151 |
356808 | 빈둥거릴 수 있는 시간 주기? 내가 틀린 건 아닐까? 2 | 갈등맘 | 2007/09/01 | 521 |
356807 | 훌라후프 돌리기 오래 하신 분 계세요? 5 | 뱃살땜에 | 2007/09/01 | 1,035 |
356806 | 목사님 정말 이순신이 사탄인가요? 15 | 비 | 2007/09/01 | 1,819 |
356805 | 흑염소 뼈를 사골처럼 고을려고 하는데요 | 흑염소 | 2007/09/01 | 174 |
356804 | 전세나갈때 원래 이러나요? 6 | 세입자.. | 2007/09/01 | 1,2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