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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얼마나 자주하시나요??
친정은 달려서2시간거리......일년에.....6-7번 정도 가구요...
친정에 안부전화 한달에 한번할까말까구요.....남편또한 친정에안부전화한번도한적없어요..(결혼12년차)
울 친정부모님 전화없다고 타박한적 한번없습니다...
헌데.....시부모님들은......일주일만 안하면 입이 뾰루퉁해가지고.....투정비슷한 역정을 내십니다...
아버님 말투가 워낙 사람기를 죽이는 스탈이라.......전..아주 듣기싫어 죽겠습니다..ㅠㅠ
제가 워낙 곰살맞은 성격도 안되고....말수도없고...
형식적인 안부....그런것조차도 싫어하는 스탈일입니다... 다 아시면서...ㅠㅠ
남편삼실이 시댁과 5분거리여서....수시로 들락거립니다....적어도 이틀에한번은 들르지요...
그렇게 들러서 채소며...쌀이며....그때그때 보내주시는 반찬..가끔씩 가져오구요...
남편들르면...들일..밭일....몇시간이도 도와드리고.....일하면서 당신손주들에 대한 이야기도듣고.....안부...당연히....전해들으실텐데....당신들 아들이랑 그정도 커뮤니케이션이면 되지않나요???
꼭 내가....당신들 며느리가 그렇게 하지않는다고....아주 달달볶네요..
오늘도 시댁전화올까봐....벨만 울리면 노심초사였어요...ㅠㅠ
엊그제는 친정아부지생신이라 다녀왔는데.......
`갔으면갔다...왔으면왔다` 전화안했다고........아들한테 뭐라한모양인지.....남편 저한테 한소리하더군요..
같이사는것도아닌데.......일일이 보고를 해야하는거냐구요..ㅠㅠ
제 생각이 그른건지.....흉보실82횐님들도 계시겠지만...ㅠㅠ
전 그런쪽으로 너무 스트레스거에요....
당신딸들은 수시로 외국 들락거리면서...주말도 시댁와서 고추한번을 안따는데...
저한테는 전화해서는...`우리네는 이 더운데...아주 죽겠네...마네....
정말 시댁과 먼거리일수록 좋다는 말이 새록새록 와닿는 밤이네요..ㅠ
1. 공식
'09.8.25 11:23 PM (122.36.xxx.144)시댁에 전화하는 적정 빈도에 관한 공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댁 거리 * (- 시댁 방문 빈도) + 남편의 친정 방문 빈도 * 친정 전화 빈도 + .............
= 주 ##회2. //
'09.8.25 11:26 PM (58.124.xxx.212)시댁은 차로 오분거리이고 특별한일없으면 거의가지않습니다.(제사나 생일 행사아니면..)
그리고 전화도 마찬가지로 뭐..한달에 한번..두달에 한번정도.
처음엔 무지많이 전화하고 안한다뭐라하더니 결혼후 3달간 눈딱감고 투쟁하고나니
지금은 포기했는지 전화안하세요 용건은 남편에게 말하고...
결혼4년차인데 어머님이 전화가지고 섭섭하다고 매번 그러는데
그래도 신경안써요.그랬더니 이제 전화아예안할거라는거 알더라구요.
다행히 남편이 제편이라 고마울뿐..
안해도되니 너무스트레스 받지마세요.뭐 어른들삐지거나 섭섭한거까지 어떻게 생각합니까.3. 그래요
'09.8.25 11:29 PM (119.67.xxx.159)한번은 포기를 시키던지,, 아님 평생 님이 스트레스를 받아며 살지,, 선택을 하셔야죠
4. .
'09.8.25 11:40 PM (180.64.xxx.228)저두요~ 그것땜에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이 나이에 제 성격을 곰살맞게 죽어도 못고친다네 결론내리고
그대로 가자입니다 윗님들처럼 언젠가는 포기하시겠죠. 재는 원래져려려니 하고 맘접겠지요. 안돼는성격 고치려고 어설프게 하는게 전 더 힘들거 같아요
포기를 시킬렵니다...5. -
'09.8.25 11:41 PM (218.50.xxx.60)전 자주 가는 대신 전화는 절대 하지 않아요.(결혼 7년차)
결혼 2년 차 때까지 전화로 달달달달 볶으시길래,
날 잡고 2시간 동안 시어머니와 눈물의 통화를 했답니다.
(어머님 아들은 장인 장모 생신에도 전화 안 한다. 기타등등 들먹거리며)
그에 대항하는 눈물의 전화를 시어머니께서 걸어오셨으나,
꿋꿋하게 버텨냈더니 이젠 전화 갖고 뭐라 하지 않아요.
..대신 자주 가는 편이에요.
아이들 데리고 2주에 한 번은 가고,
남편은 뭐 거의 매일 통화하더라구요.
남편부터 포기시키시고, 그 다음 그 남편 통해 시부모님 포기시키세요.
(참, 전 시아버지 전화는 일체 받지 않습니다.
말이 통하지를 않아서......
워낙 약주를 거나히 하지 않으면 전화를 안 거시는 분이신데,
시아버지 술주정을 몇 번 받아주다 돌아버릴 뻔 했기 때문에-
시아버지 전화는 남편이 대신 받고 몇 마디 하고 끊어버립니다;;;;
그렇게 '정착' 했더니 전화만은 스트레스 안 받아요....)6. ...
'09.8.25 11:49 PM (210.222.xxx.67)마른 하늘에 날벼락 치는 사건(?) 아님 절대 전화 안 합니다. ㅎㅎ
벋뜨...용돈 드리는 날 걸렀더니 바로 전화 오던데요..7. 쩝
'09.8.25 11:54 PM (115.139.xxx.35)아마도 며느리의 안부전화가 시댁에 대한 충성심의 중요한 일부라고 생각하시는듯...
사실 며느리 목소리 그리 듣고 싶겠어요? 그저 며느리가 이만큼 우리를 받들고 산다는거 확인하고 싶으신거겠죠.8. 새댁
'09.8.25 11:55 PM (114.201.xxx.105)특별한 날 사건 없음 절대 전화안해요.
시어머니가 가끔해오는 전화 받고요 , 남편이 주로합니다.
뭐 뒤에서 서운해하고 욕하던지 말던지 상관안하고요;;
전화하면 괜히 쓸때없는 소리, 실없는 소리 하면서 말실수하시고 그래서 더 하기싫어요.
안그래도 저번에 저화와서는 시아버지가 전화를 기다리네 어쩌네 하는데
그냥 못들은척..9. 초보맘
'09.8.26 12:03 AM (124.49.xxx.200)저는 처음 결혼해서는 주 1회정도 했어요. 남편은 친정에 한번도 안하구요. 그러다가 슬금슬금 늘려서 이젠 제사때랑 시댁 내려가기 며칠전에 날짜 통보만 해요. -.-;; 울 남편 자기는 결혼후 단 한번도 친정에 전화 안했으면서 저보고 시가에 전화 안한다고 난리지만, 꿋꿋하게... -.-;;
10. 서로
'09.8.26 12:03 AM (222.236.xxx.250)안하고 안겁니다
전화 안한다고 불만인 거 알지만
님처럼 남편하고 이야기 다 하고나서 충성도 테스트로 전화하는거 싫습니다
전화 안한다고 야단 치는 게 문제가 아니고
그 역정을 받고 신경쓰는 님이 문제(?)입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님이 할 도리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 선이 적정한 겁니다
내가 하는게 못하는 며느리일까... 고민 하면서 스트레스가 생기는 겁니다
나는.. 내 기준으로.. 이만큼 하면 되는데... 더 이상 요구하는건 내 능력을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들어줄 수 없다... 라는 걸 내 머릿속에 계속 주지시키면 됩니다
시부모는 모르겠고
남편에게 나는 '본데없는 며느리'랍니다
그럼 자기는요? 울 친정에..무엇일까요?
저는 제 기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네요11. ....
'09.8.26 12:16 AM (125.186.xxx.15)안한지 오래 되었어요,할말도 없고...
12. --
'09.8.26 12:19 AM (124.49.xxx.144)솔직하게 정말, 매일 전화합니다.(안부전화)
시댁 먼 지방, 우린 수도권
모시지도 못하는데, 최소한의 자식도리라고 생각합니다.13. 깜장이 집사
'09.8.26 12:21 AM (110.8.xxx.104)전화 안 합니다.
결혼하고 얼마 안 있어서.. 시월드에게서 '가정교육 못 받은 년'이란 소릴 듣고.
어차피 그런 소리 들었으니 '가정교육 못 받은 년'으로 살아가겠노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친정에 전화 한 통 안한다. 그리고 친정 부모님이 남편에게 전화 다섯 번 해도 안 받는다.
그러니 저도 똑같이 하겠다 라고 했더니.. 암말 안하더군요.
인생은 또이또이 아니겠슴까.. ㅡㅡㅋ14. 러러러
'09.8.26 1:25 AM (118.35.xxx.197)전 시엄니는 가만히 있는데 윗동서가 전화안한다고 뭐라그러네요.
쌩까주기 꾸준히 실천..하여 이젠 포기했습니다.
포기할때까지 배를 째는 연습을 꾸준히 하세요.
살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거 가지고 신경쓰면 병나요15. 러러러
'09.8.26 1:27 AM (118.35.xxx.197)남편도 자기엄마한테 전화안하는데, 그리고 울엄마한테도 전화안하는데 제가 왜 시엄니한테 전화해야 하나요? 윗님 말씀처럼 인생은 또이또이 맞다면서...
16. ..
'09.8.26 3:02 AM (118.33.xxx.248)저는 평소에도 친구나 누구에게나 전화 잘 안하거든요.
해도 용건만 얘기하고 끊구요. 그래서 첨에 너무힘들었어요.
그것때문에 신랑하고도 많이 다투고..
근데 한번 툭터놓고 나 정말 전화가 체질에 안맞아서 못하는거니까 좀 인정해달라-
호소를 했더니.. 이해하더라구요.
어머님도 그렇게 몇달을 했더니 이젠 좀 이해하시는 듯해요.
성격상 잘 맞으신분들은 그게 쉬운데..저같은 사람은 정말 쥐구멍에 들어가고싶을정도로
힘들어요.17. ..
'09.8.26 8:52 AM (218.145.xxx.156)시아버지 니는 니집에서 그렇게 교육받았나? 하길래...그이후로 쭈욱 무관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집안 어른이라고 스스로가 내세울 입장도 아니라... 무시합니다.
그리고 전화 거는 성격이 아니라...본인도 어쩔 수 없구요. 그냥 그렇게 길들여서
이제는 그런가 보다 하는 상황이구요. 친정에도 전화가 걸려오지 제가 잘 걸지는 않아요.
성격은 어쩌지 못해요. 말많이 하다보면...오히려 트러블 생깁니다.18. 절대안함
'09.8.26 10:56 AM (61.74.xxx.31)전화 절대 안 합니다~
남편이 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