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육군사관학교는 어느레벨?

...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07-08-19 20:47:06
2000년 이후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면
일반대학과 비교해서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려주시겠어요?
그것도 졸업 할 때 무슨 장관님상을 받았다면 아주 뛰어난
사람인가요?
그리고 요즘 육국사관학교를 가는 사람은 어떤 부류?인지요.
박정희시대에 육사라면 출세가 보장되는... 그런식의 의미부여가
가능하지만 한국이 민주화되고 나서 사관학교에 진학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어떤걸까 궁금해서요.
  
IP : 121.116.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07.8.19 9:02 PM (211.179.xxx.147)

    여군이 많이 몰린다잖아요.
    군인으로 성공하고자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직장 개념으로 다가서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 2. ...
    '07.8.19 10:21 PM (121.116.xxx.164)

    아,,,,, 제가 묻는건 남자일 경운데요....

  • 3. 음.
    '07.8.19 10:33 PM (87.200.xxx.19)

    제남편이 육사가려다 100m달리기때문에 포기했다고 하던데요.
    남편은 88학번이예요. 그래서 좀 예전..ㅡ.ㅡ 인데 육사를 왜 가려고했는지는 모르겠고
    일반대학과의 수준인지 어떤지 모르지만 안암동 소재 대학 나왔습니다.

    상도 받고 육사졸업생이라면 괜찮은 레벨이 아닐까요??

  • 4. 지금은
    '07.8.19 10:38 PM (211.33.xxx.195)

    좀 약화된 편이지만...사관 생도들 엘리트 집단 중에 하나임에 분명합니다.
    게다가 졸업 성적 우수해서 표창까지 받았다면, 일단 재원은 분명하고요.

    하지만...그 졸업 성적이 향후 앞길을 절대 보장해 주진 못하겠지요? ^^
    인생에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작용하던가요.

    그리고, 남편감이나 사위감으로 혹시 물으시는 거라면...글쎄요...
    제 개인적으론 군인의 아내로 사는 길을 좀 잘 알아 보시고 택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조심스레 말씀 드립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에 직업 안정성 면에서 여전히 우수한 직업군(?)이긴 하지만...
    더 이상은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부정적인 의미에서만은 아니고요. ^^)

  • 5. 본인이
    '07.8.19 10:46 PM (59.150.xxx.201)

    군인마눌로 살 수 있는 스탈인지..잘 보셔요^^
    그게 가까이 가족을 보니까..쉬운 일이 아니데요,
    전 그렇게 살라면 못 살겠다 싶게..남편 계급이 마누라 계급인지라
    계급사회에 적응(?)이 어려우신 분은..ㅎㅎ 어렵지 않을까요?
    엄청시리 사랑하신다면 모를까..

  • 6. ..
    '07.8.19 10:52 PM (211.229.xxx.44)

    아이들...어릴때 경찰,군인에 대한 환상이 있지않나요?
    멋져보여서...ㅋㅋ
    중고등학교때 대학진로를 결정하는거니...
    아마 제복에 대한 환상도 한몫할거라고 봅니다.
    거기다 등록금 면제도 한몫 하겠지요...(형편 안좋은 부모들이 구지 반대할 이유가 없는..)
    출세는 모르겠지만 조직내에서는 권력을 쥘수있기도 할테구요.
    외부인들이 보기에는 별것 아니지만
    자기들끼리는 계급 하나하나가 대단하고 어마어마하죠...

  • 7.
    '07.8.20 12:25 AM (210.123.xxx.64)

    최근 졸업이라면 서울 시내 중위권 대학 이상 수준, 졸업 때 상 받았다면 자기 관리 잘하고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는 사람,

    가는 이유는 일단 학비 안 들고 생활비 전혀 안 들고 옷 한벌까지 모두 지급되므로 경제적 부담이 없음. 바로 장교로 임관할 수 있으므로 사병으로 군생활 안해도 됨. 큰 돈은 못 벌어도 안정적 생활은 가능함. 이 정도입니다.

    군인으로서의 생활은 일단 월급이 적고 계속 이사를 다녀야 해서 어렵지만, 장교로 잘 나갈 경우에는 사소한 일 다 사병 시킬 수 있고 군대 내에서의 권력은 대단하니 본인은 만족스러우나 가족들은 고생스럽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군인일 경우 자식들은 전국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자라야 하고 엄하고 보수적인 아버지 때문에 맘고생도 많으며 본인이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생각하는 아버지와 현실적인 경제 상황(돈이 별로 없는)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부인의 경우에는 남편의 계급이 낮을 때, 형편없는 관사에서 살아야 할 때 마음 고생이 심하죠.

  • 8. .....
    '07.8.20 9:35 AM (220.90.xxx.188)

    음님 말씀해주신것 중에 가는이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테지만,
    정말 이 한몸 조국을 위해. 라고 생각하며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렇게만 생각한다니 좀 속상하네요

  • 9. 생도들이
    '07.8.20 11:10 AM (210.115.xxx.210)

    갖고있는 프라이드는 엄청나죠..
    막상 소위로 임관했을때는 무참히 깨어지지만..ㅋㅋ

    생활적인면에서만 보지 마시고.. 다 사람사는곳인데..
    어떤대답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육사나왔다 상을 받았다 앞으로 출세 가능성있는가? 이런것 보다
    그사람의 성격 취향 인품 그사람 집안의 가풍 (시댁과의 갈등시 가풍 너무 중요함)
    나와의 성격조합도 (mbti적인 조합중 적어도 2가지 이상 공통분모 있어야함)
    앞날에 대한 설계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야쥐.. 늙어서 나는 도시 살고싶은데, 남편은 전원생활하고 싶어하면 늙으막에 갈등생김)
    재테크 방법 (나는공격적 취향, 남편은 무조건 적금 이럼 한쪽이 홧병생기죠..)
    등등을 고려하고 나서 육사가 어떤지 따져보심도 좋으실듯...

    육사 나쁘지 않아요.. 엘리트죠.. 규와 모를 갖춘..

  • 10. 일산 아짐
    '07.8.20 12:22 PM (221.155.xxx.173)

    아는 애가 올해 입학 했는 데요 연고대 충분히 갈 실력이었어요.
    서울 중위권 갈 실력이면 조금 불안할 거예요.
    본고사를 워낙 잘 보면 모르지만... (육사는 본고사를 따로 보더라구요, 내신이랑 수능 성적도 보구요)
    저는 반듯하고 공부 잘하는 그녀석이 연고대 안가고 육사를 가서
    개인적으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 11.
    '07.8.20 12:47 PM (121.141.xxx.61)

    출세를 이유로 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 알던 애들도 성적도 좋고 인물도 훤한데, 자기가 가고 싶어서 가더라구요. 미대,음대 가는 애들이 공부 못해서, 혹은 시집 잘 가려고만 가는 게 아니라, 적성따라 가는 애들이 많듯이, 육사나 경찰학교 등등도 적성따라 가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군인 아파트 아줌마들이 목욕탕에 출근하면서, 남편 계급따라 계급이 형성된 걸 본지라 전 별로였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298 오늘 처음 성당에 갔어요...^^ 10 성당 2007/08/19 867
354297 shiseido 제품 body creator에 관한 문의입니다 2 ... 2007/08/19 143
354296 얼 카펜터 주연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3 팬텀 2007/08/19 449
354295 82콕이 맺어준 첫번째가 될 인연!! 1 아들바위 2007/08/19 927
354294 루이비통 신제품 비버리 MM 어떤가요?(가방 얘기 자꾸꺼내서 죄송합니다..) 9 죄송합니다 2007/08/19 1,607
354293 살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을 잘한다는 것일까요? 9 초보주부 2007/08/19 1,562
354292 아기와 시부모님~ 9 며눌 2007/08/19 932
354291 점점 약해져 가는 내몸.. 알러지 얘기예요.. 6 ... 2007/08/19 876
354290 코치냐 셀린느냐 가방 좀 봐주세요.. 15 가방 2007/08/19 1,701
354289 남편은 좋아하는 프로 볼땐 거의 영구 맹~~이네요 ㅠ.ㅠ 1 맹~~ 2007/08/19 311
354288 윗집 이불 터는것 땜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3 안그래도 2007/08/19 761
354287 윗층때문에 천장에서 물이 샜는데.. 5 아랫집 2007/08/19 584
354286 오늘날씨에 가을냄새가 났어요~ 4 가을향기 2007/08/19 683
354285 이불 빨래 질문!(왕초보) 3 새댁 2007/08/19 485
354284 카드 신용대출이 뭔가요? 혹시 대출받아 보신분 있으신가요? 3 ??? 2007/08/19 301
354283 초등3학년 아들과의 당일치기 여행... 2 어디가 좋을.. 2007/08/19 435
354282 조금 전 뺨을 맞았어요.. 33 더 이상 함.. 2007/08/19 6,262
354281 호박잎국? 이게 얼마나 맛좋은데 ㅠㅠㅠ 7 왕짜증 2007/08/19 1,074
354280 성냥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미신맘 2007/08/19 368
354279 씨디 이렇게 굽고 싶은데요. 3 나도 멋지게.. 2007/08/19 455
354278 친정에 냉장고 사드리려고 하는대요 5 냉장고 2007/08/19 465
354277 고구마 보관.....시어머니께 말씀드려야할까요? 13 고구마 2007/08/19 1,307
354276 남편 얼굴은 항상 정적이고 어두워여 5 시무룩 2007/08/19 1,151
354275 육아 스타일..어느게 맞는걸까요? 6 애 키우기 .. 2007/08/19 723
354274 영어 무식 엄마가 영어 가르치기 3 영어는어려워.. 2007/08/19 1,014
354273 배와얼굴무릎을 보니 살이 한 5키로는 찐거같아요~! 1 oo 2007/08/19 482
354272 가계부 작성하시는 분 봐주세요. 4 질문. 2007/08/19 419
354271 효리 실제로 보신 분 ... 54 연예인 2007/08/19 9,193
354270 8mm로 찍어 테잎에 복사한것,CD로 바꿀 수 있나요? 5 켐코더 2007/08/19 191
354269 육군사관학교는 어느레벨? 11 ... 2007/08/19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