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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이나 유치원 다니는 자녀를 두신 맞벌이맘님들..

고민 조회수 : 796
작성일 : 2009-08-25 23:06:09
바쁜 아침 준비에 출근 준비는 어찌하시는지요?
출산 이후..쭉 전업이었다가 이제..얼마 후면..알바식으로 출근을 할 예정인데요..
모든 조건이 괜찮은데..
아이들이 걸립니다..

아침 일찍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늦어도 7시 50분엔 나가야 됩니다..)
초 1인 아들과 유치원 다니는 5살인 딸이 젤 걱정이네요..
남편도  저와 비슷한 시간에 출근을 하는 처지라 곤란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누가 봐 줄 사람도 없어서 말이죠..ㅠㅠ
혹시나 바쁜 아침 준비하는 팁이나 아이들 관리하는 요령 있으면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0.11.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5 11:15 PM (118.217.xxx.141)

    저도 뭐 보잘 것 없이 삽니다만 ...아침식사 경험 공유하려구요.
    애들이 어른 맘대로 잘 안움직입니다. 두 가지 정도 빠른 요리요(?)요리?
    전날에 밥솥 예약 버튼 꼭 해놓으셔서 아침에 조미김에 싸서라도 하나씩 먹입니다.
    식빵 조그맣게 잘라서 냉동실에 넣으세요. 아침에 계란묻혀 트스트로 먹입니다.

  • 2. 원글이
    '09.8.25 11:30 PM (110.11.xxx.140)

    그런데요..
    보통..아침 일찍 나오시는 분들은..
    아이들은 어디에다 맡기시나요?
    어린이집이..8시 이전에도 문을 여나요?

  • 3. 원글이
    '09.8.25 11:32 PM (110.11.xxx.140)

    점 세개님 말씀대로..
    아침 시간에 등교를 봐줄 아줌마를 구해 볼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선뜻 나서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봐주시는 시간은 길어봐야 한 시간 정도 될텐데..말이죠..ㅠㅠ

  • 4. 음..
    '09.8.25 11:33 PM (218.50.xxx.60)

    출근준비라면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실 수밖에 없고요,
    아이들 아침식사도 김주먹밥, 계란토스트, 정 입맛 없을 때에는 후레이크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가래떡 같은 거 얼려뒀다가 녹여서 조청에 찍어먹게 해도 되구요.

    아이들 맡기실 곳이 없으시다면
    아파트라면 1층 놀이방 같은 데 추천해드리구요.
    (보통 영아들을 주로 맡는데, 아침 이른 시간에 출근하시는 분들 아이들도 맡아줘요.
    초등학생까지요.)
    유치원은 이른 시간부터 아이들을 받아주니(7시부터 받는 곳도 있어요) 유치원생은 출근길에 바로 데려다주시면 될 것 같고,
    전 부모님이 맞벌이도 아니었는데 아침에 일찍부터 학교에 가 있었거든요?
    정 맡기실 데가 없으면 초등학생도 그냥 일찍 학교에 보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

  • 5. 우리애들
    '09.8.25 11:36 PM (123.111.xxx.233)

    밥먹여놓고 옷입혀놓고 나오면 애들이시계보고 학교가고 유치원갔어요.
    물론 전화는 신랑하고 계속했어요.바쁠때 전화못할때도 시계잘 보고 잘가여.
    유치원선생님도 잘데리고 가여.설마 빼놓고 가겠어요.생각보다 아주 잘해여.많이 안쓰럽지만 그래도 합니다.먹고 살려고...작년11월부터 직장다녔는데 지금초등1학년.2학년입니다.

  • 6. 낭만고양이.
    '09.8.25 11:39 PM (211.211.xxx.227)

    저와같은 고민중이시네요..저도8살아들 5살 딸...아침이 걱정입니다..전 7시20분에 나가야해서요...그냥 전 남편이 두아이 어린이집에 맡겨주고 출근하는걸로 일단 합의 봤네요..다행히 둘째 딸내미 어린이집에서 큰애까지 데리고 있다가 학교로 보내주는걸로..어린이집에서 학교까지는 5분거리라서요..애들데리고 있다가 막상 직장으로 나갈려니 어린애들이 너무 고생인것 같고 마음이 아픕니다...

    큰애는 학교가면 되지 않을까요? 그시간이면 학교보내도 될거 같고요, 작은애는 동네 같은 유치원다니는 엄마집에 맡겼다가 등원시간맞춰 같이 보내달라고하는 식으로..얼마정도의 보수는 드리구요....

    고민이네요..저도...

  • 7. 저도
    '09.8.25 11:43 PM (125.190.xxx.48)

    내년에 취업할꺼라 같은 고민이네요..전 큰아이가 초등1년 되는데..
    인근 초등학교에서...몇년전에 선생님 출근전에 아이들이 반에
    삼사오오 모여들때..왠 미친놈이 쳐들어와서 반 아이들이 보고 있는 중에
    한 여아를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여자아이들은 부디 선생님들 출근전에 8시반전에 학교 보내지 마세요...
    남자아이라고 안전하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여자아이들이 살아가기가 더 무서운 세상이니...
    부디 안전!!!

  • 8. 허걱
    '09.8.26 12:11 AM (218.50.xxx.60)

    어떻게 그런 일이...!
    전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4학년 때까지 7시 반이면 학교에 있었는데...;;;
    (교실에 덩그러니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요새 세상은 정말이지 무섭군요. 에고고.

  • 9. ...
    '09.8.26 12:26 AM (210.222.xxx.67)

    근처에 잘 보시면 아침부터 먹이고 등교시켜주고 방과후에 간식 먹이고 공부 봐주는 아주머니들이 꽤 많이 있으십니다. 함 찾아보세요.

  • 10. 에효~~
    '09.8.26 12:27 AM (220.75.xxx.222)

    딱 2년만 있다 일 하시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요맘때가 젤 에매해요. 더 어리면 돈 들더라도 사람 쓰고, 좀 더 크면 애들끼리 알아서 학교가니까요.
    아침시간 1시간 정도 아이 케어해줄 아줌마 구한다는거 쉽지 않지요. 다들 가족을 꾸리며 살텐데, 자식이든 남편이든 뒷바라지 할 시간이라서요
    유치원생이라 하셨는데, 유치원보다는 종일반 어린이집에 보내시는게 좋을겁니다. 어린이집은 오전 7시반부터 돌봐줍니다.
    저도 일 하느라 집 근처 좋다는 유치원에 못보내고 차 태워 집에서 좀 떨어진 어린이집으로 보냈습니다.
    유치원보다는 어린이집이 일찍 문 열고 늦게까지 아이 돌봐주니까요.
    초등 1년생은 미리 깨워서 준비 다 시키고 30분 정도만 혼자 있으면 되니 학습지 하나 풀게 하고 시간 되면 학교가라고 전화해주세요.
    힘들어 보여도 아이들 일찍 재우고 일찍 깨우고 습관들이다 보면 할만합니다.
    익숙해졌다 싶을 즈음엔 아이들은 또 훌쩍 자라 있고 그럴겁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 11. ^^
    '09.8.26 11:10 AM (58.87.xxx.105)

    아이돌보미 서비스 함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집에서 6시50분이면 나와야해서 둘째 태어나기전까지
    아이돌보미 서비스 + 어린이집으로 맘 편하게 직장생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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