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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쳐 방문 피아노 오래 시키는분들 어떠셔요~

시키고 있는 맘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09-08-21 15:28:17
바이엘 막판 쯔음 어드벤쳐로 옮겼는데요..

여러가지로 맘에 듭니다.
학원 다니랴 왔다갔다  안해도 되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배우는것도 좋구요..

그런데.. 실력이 예전 학원나닐때와 비교해서  그닥 좋아지는 느낌이 없어서요.  
금년 1월부터 다녔으니.. 이제 체르니로 치자면 100번쯤이라고 하시던데..
어드벤쳐는 1.2.3 .. 급으로 나가잖아요.

지금 3급이구요.

교재 구성이 다양하고 좋긴한데.. 딱히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없어서 그런건지
치는것도  시원스럽게 치는듯한 느낌이 없구요.
학원서 바이엘 칠땐.. 한 곡을 오래 연습하니  어느 시점이 되면  시원스럽게 한곡씩은 치던데
어드벤쳐는   매주 2번 오실때마다  배우는게 바뀌어서 그런느낌 갖는것도 같구요..

2번 방문하시니.. 1주일에   테크닉. 연주.레슨 3개의 파트를  각각 2개씩
진도나가니까요.  거기다  클래식교재1권 추가돼서  과제는 늘 서너가지씩을 쳐야하구요.

암튼.. 실력이 좋아지고 있는지 아닌지..
피아노에 문외한인 엄마가 판단이 안서서 문의 드립니다.

오래 시키신분들 어떠신지.

아이는.. 처음엔 재미있어 하더니.. 요즘엔
예전 학원서  피자파티며 과자파티며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배우는게
더 재밌다는 말을 하긴 하네요.
IP : 125.178.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1 3:42 PM (211.229.xxx.98)

    어드벤쳐 4급이 체르니 100번 수준과 비슷합니다.
    물론 접근방식이 다르다보니 딱 바이엘 체르니 진도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요.
    어떤 교재로 배우던 재미있기만 하긴 힘들죠..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그러면 당연 힘든부분도 있습니다...그러나 어드벤쳐교재가 아이들이 배우기에 난이도가 갑자기 어려워진다거나 하는것 없고 무리하지 않게 잘되어있어요.
    그리고 개인레슨은 아시겠지만 연습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납니다.
    시원스럽게 치는건 선생님이 해줄수 있는게 아니라 따로 연습을 많이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 2. 원글
    '09.8.21 3:47 PM (125.178.xxx.192)

    저희 애 선생님은 3급이 체르니 100 정도 된다 하더라구요.

  • 3. 뭘먹지..
    '09.8.21 4:01 PM (112.150.xxx.233)

    저희애가 3급치고 있는데, 체르니 100수준은 안됩니다.
    바이엘 4권도 아닌 3권정도 수준이랄까...

  • 4. 피아노선생
    '09.8.22 1:50 AM (115.137.xxx.162)

    4권이 100수준입니다. 선생님이 잘 모르시나봐요.근데 말 그대로 시원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 없을 겁니다. 이유가 있지요. 미국서 만든 교재라 우리귀에 익숙한 곡이 거의 없어요.
    제가 보건대 교재는 좋은거 맞는데, 우리나라 음악교육에는 좀 안맞아요. 학교교과서 반주도 잘 안되더라구요.
    쉬운 동요한번 치라고 해보세요. 뽀뽀뽀나 아님 바둑이방울 ,고향의봄 같은거....잘 못치는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또 연습할때 자리도 잘 못찾고...박자도 왔다갔다하고....다 그런경우 아니고 인반적인 경우입니다. 2년친 아들이있는데 한숨을 쉬면서 다시 가르치고 있는 아이가 있어요.

  • 5. ....
    '09.8.22 10:23 AM (222.234.xxx.184)

    저는 제 어린 시절에 피아노 학원가는게 너무 고역이었어요.
    엄마때문에 체르니 30번까지는 억지로 배우고는, 정말 피아노랑 담쌓고 살았지요.
    제 아이들이 피아노 배울 나이가 되어가니 고민이 되더군요.
    피아노를 배우는게 안배우는 것보다는 좋은 것 같은데 저처럼 고역으로 배우게 하고 싶지는 않고...
    전공을 시킬 것도 아닌데 즐겁게 배우게 하자 하고 어드벤쳐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중간에 아이들이 어드벤쳐보다 학원에 가고 싶다고 그리 해줄 생각도 있고요.

  • 6. 한성질ㅠㅠ
    '09.8.24 2:45 PM (114.200.xxx.144)

    방금 어드벤쳐하고 한바탕했네요....선생님은 좋은데 도무지 본사두 지사장두 책임의식이 없네요. 방문 선생님이 그만두시게 되었는데두 지사에서는 전화 한통없구 선생님이 바로 연결도 안되구 본사는 더 가관이네요 제가 화가 나서 전화 했더니 그래서 어쩌라구요 그냥 그런식이네요.
    정말 속상해요....그럴거 빼구 선생님만 잘 만나면 체르니보다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지금 현재 우리아이는 공중에 붕~~~~~~~~~~~떠 있답니다. 어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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