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car)를 길들인다는 게 어떤건가요?

[너의 새 차]

새 차를 구입했는데
길을 잘 들여야하니까
당분간 저는 몰지 말라네요-.-

차를 길들인다니요? 어떤 의미인가요?



나는 왜 안되냐고 하니,

급제동을 밥 먹듯이 하며
충분히 지나갈 수 있는데 일단 정지부터 하고들며
주차할 때 D와R을 끊임없이 왕복하며
핸들이 튕겨지도록 힘을 주어 돌린다
등등....


정녕 제가 새 차를 운전할 자격이 없는건가요?

잘 길들인 차와 그렇지 못한 차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건가요?


한 마디 반박을 못해 열쇠를 받지 못한 슬픈 아짐입니다 ㅜㅜ

[음....]

운전 잘하는 사람이 장거리 한번 쫘~~악 밟아주는걸로 알고있는데요^^

[^^]

차를 잘 길들여놓으면 쓰시기 더 편하실겁니다.
차도 길들여야 더 좋게 오래쓸 수 있다고 합니다.
어서 길들여서 넘겨달라고 하세요 ^^
(적어도 6000키로까지는 길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이어폰을 사도 에이징을 하는데 (소위 길들이기)
차도 해줄건 해줘야죠 ^^

[에고..]

저도 곧 새차를 사서 길들여야 할텐데...걱정되네요
누가 길들여줄 사람도 없고 길들이려니 무섭고..
역시 초보는 새차는 안되나봐요?ㅠ.ㅠ

[남자들]

남자들이 흔히 그런말 쓰던데요.
좀 높은 속력으로 장거리를 뛰어야한다나.
어쨋든 중고차도
아무리 깨끗해도 여자들이 장보기 용으로 탄것보다는
차 잘 모는 사람들이 별탈 없이 탄게 더 좋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해는 못하겠어요.

얼마전에 앞바퀴랑 뒷바퀴 바꿨는데도 길들여야한다는 말 하는것 같던데... 당췌 무슨 말인지...

[흠]

고속도로에서 시속 140이상 150이상이면 더 좋고... 좌악 밟아주면 차가 잘 나가요.
맨날 시속 70~80 아래로만 달리는 차, 고속도로에서 속도내려다 안나가서 무지 당황한 적 있네요.*^^*

[...]

신차 길들이는 방법에 대해 잘못된 정보 많은데요,
대표적인 것이 새 차를 사면 고속도로부터 나가서
고속으로 장거리 한 번 뛰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건 신차 '길들이기'가 아니라 '헌차 빨리 만들기' 입니다.
단계를 밟아서 차근차근 해야 합니다.

아래에 나오는 내용을 참고하세요.
http://www.cha8582.com/admin/all/1-1-1.htm
http://www.bobaedream.co.kr/board/bbs/bbs_view.php?code=battle&No=111821
http://harucoco.tistory.com/entry/신차-길들이기의-모든-것

[.]

신차 무조건 속도내는게 길들이기는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1000키로까지는 100키로 이상 속도 내지 말라고, 제 차 판 영업사원이 그러더군요.
벌써 몇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대충... 기계들이 자리를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무리를 주면 안된다고 한거 같아요.
그리고 새차 아니더라도 운전습관에 따라서 차 성능에 차이 많이 나요.
제 남편은 브레이크도 많이 밟고 좀 주춤거리면서 운전하는 스타일인데
가끔 제가 한번씩 장거리 운전하고 나서 차를 몰면 차가 훨씬 잘 나간다고 하던데요.
저는 속도를 좀 내는 편이기도 하지만 평소에도 브레이크 많이 잡지 않고 미리미리 상황 판단해서 운전하는 편이예요.
제가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타면 아주 답답해서 미치죠. ㅋ

[저도]

쫙~ 밟아주는게 길들이는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건 헌차 만들기라고요.
아..위에 점 3개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ㅎㅎㅎ]

어제 새차 나왔는데 저보고 애들 데리고 다니라는 우리 남편은....아예 차 길들이기에 관심이 없는 양반이로군요.ㅎㅎㅎ
전 새차 싫어요. 내가 아무리 운전 잘해도 와서 긁어 놓으면 어쩔수 없는것...
남자들 새차를 어찌나 애지중지 하는지 충분히 봐온지라(그게 작았으면 주머니에 넣고 다녔을 겁니다.) 전 남의 새차 싫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