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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무서워 엉엉 울어요

선배맘님들~~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09-08-21 12:30:22
아기가 20개월 됐는데요

밤이 돌아오면 그림자 때문에 무서워해요.

밤에 자려고 작은  불 켜면(불 끄면 안자려고해서...살짝 켜두었다가 끄거든요.)
그림자가 생기는데 울고 불고 난리나요.

자기 그림자 보고 엉엉 막 울어요...

낮에 충분히 설명을 해줘도 ㅜㅜ

이틀 전 부터 그래요...
(왜 그런걸까요?? 다들 그러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배 엄마 님들 도와주세요^^
IP : 124.80.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1 12:33 PM (59.10.xxx.105)

    디즈니 영화사의 피터팬 영화 보여주면 어때요?

    오래된 영화라서 구하기 힘들면, 그림책도 좋을 듯.

    그리고, 손가락으로 그림자 동물모양 만들면서 노는 그런거 하시면 재미있어 하면서 그림자가 어떤거란 걸 이해하면서 두려움이 좀 가실 거 같기도 해요.

  • 2.
    '09.8.21 12:34 PM (125.190.xxx.48)

    두아이들은 정도 차이는 있었지만,,둘다 그랬어요..
    점점 약해져요..
    그냥 그럴때 안아주고 얼러주는게 약인듯..
    머리로는 알아도 감정이 안 따라주는거 어른들도 많쟎아요..
    공포영화 가까인거 알지만 꺅하고 무서워 하듯...
    울 두아이 다 그랬지만,,30개월 넘어가서는 불 안끄면
    잠도 못잘 정도로 용감해 졌어요..^^

  • 3. 그림자
    '09.8.21 12:35 PM (114.203.xxx.208)

    손으로 하는 그림자 놀이를 해보심이...어떨까요?
    개도 만들고 ...고양이도 만들고요.

    그림자가 좀 무섭게 느껴졌나 보네요.

  • 4. 처녀
    '09.8.21 12:36 PM (222.106.xxx.24)

    죄송한데..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 5.
    '09.8.21 12:36 PM (123.248.xxx.32)

    지나갑니다. 모든 아이들이 한번씩 겪고 지나가요^^

  • 6. 조카는
    '09.8.21 12:39 PM (125.186.xxx.154)

    꽃보고 기겁을 했지요..
    우리가 그러는게 너무 귀여워서 자꾸 꽃을 얼굴에 갖다대면 애가 자지러졌었어요..ㅋ
    그 때 촬영해뒀는데 그걸 지금 조카한테 보여줬더니 자기도 보면서 막 부끄럽다고도 하고
    웃기다면서 막 잼있어하더군요..

    꽃이니 치워버리면 되니 그림자보다 낫긴 한데 그림자면 참 힘은 드시겠어요..

    다른 방법은 특별히 없는거 같구요 무서워하면 안아주고 눈도 막아주고
    그렇게 버티는수밖에 없지 않나..못알아듣지싶어도 자꾸 설명해주구요..
    그러다 서서히 나아지거든요..시간은 좀 걸릴꺼여요..

    근데 걱정이실꺼 뻔히 알면서두요..자꾸 귀여워요..ㅋㅋ

  • 7. 참..
    '09.8.21 12:43 PM (125.186.xxx.154)

    애기가 말을 좀 알아듣는다 싶으시면 차라리 그림자는 친구라고 얘기해주셔요..
    밤에 잠잘려고 불끄고나면 나쁜 귀신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좋은 친구라고..
    그 친구가 있어야 그림자가 무서워서 나쁜 귀신이 우리한테 안온다고..^^

    근데20개월이 충분히 알아듣기도힘들거니와 알아들었다 싶어도 막상 밤이면 무서운거니
    정이 안되면 그림자안지게끔 조명을 조절하시거나 해보셔요..

  • 8. 아이구 귀여워라.
    '09.8.21 12:47 PM (112.149.xxx.12)

    애들방에 놓는 물건인데, 노랑 별모양으로 되어있고,방의 불을 끄고 틀면 노래가 나오면서 영사기처럼 천장에 그림자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나이트라이트가 있어요.
    외제인데, 요즘도 나오더라구요.
    울 아이 이거를 30개월 무렵부터 사 주었더니, 저 혼자 불끄고 침대 누워서 영사기 돌리면서 자더라구요.
    그냥 보통 손전등 가지고 애랑 같이 침대 누워서 손전등위로 손가락 동물 만들기 놀이 해 보세요. 무서움이 없어질 겁니다.
    방 천장과 벽에 불끄면 환해지는 형광모양들을 붙여주세요. 불끄면 방에 환하게 번쩍이는 형광무늬들 보면서 애들이 환호성 부르면서 일부러 불 켰다 끄라고 난리 납니다.

    저는 빛과 그림자 놀이가 돈도 안들고 그래서 애들 어릴때 누워서 많이 꼼지락 거려서 그런지...그림자 무섭다는 아기 첨 듣습니다만,,,,

    그림자 책이 있을 거에요. 과학동화 이런데 보면 있던거 같은데,,,,책에서 보구 아이랑 손전등 놀이와 낮에 그림자 밟기 놀이. 점심때와 해질녁의 그림자 크기 말하기 노을은 해 그림자 어쩌구 말하구다니구.....

  • 9. 선배맘님들~~^^
    '09.8.21 12:50 PM (124.80.xxx.51) - 삭제된댓글

    아이쿠...한번씩 겪기도 하는 일이라고 하시니 맘이 놓여요.

    유난히 딸 아기가 겁이 많아서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
    청소기 틀면 그야말로 청소기 보다 더 크게 울어서~~
    작은 장난감 청소기 사줬더니...그 청소기 돌아가는 소리에도 가끔씩 마구 놀래요...ㅜㅜ

    그제는 그림자 때문에 한참 업고 있다가 재웠고
    어제는 제 배위에서 자다가...눕혔네요...

    소심해서 그런가 마구 걱정했는데...
    맘이 놓이네요.
    그림자 놀이라도 연구를 해서 보여줘야겠어요.
    에구...^^ 감사합니다.~~^^

  • 10. ..
    '09.8.21 12:54 PM (99.226.xxx.161)

    서점에 가면 그림자 소재로 한 동화책 많아요
    책 좋아하는 우리딸은.. 뭐든지 책으로 읽어주고 이해시키려하면
    효과 만점 이었어요.

  • 11. 선배맘님들~~^^
    '09.8.21 12:58 PM (124.80.xxx.51) - 삭제된댓글

    달님 이야기 말고 밤을 소재로 한 책은 없는데...얼렁 구입해서 보여줘야겠네요.
    이상하게 이틀 전 부터 그러더니...
    오늘은 ~~ 밤에 새가 둥지에서 조는 그림 보고 또 무서워서 눈 찔끔해요.
    밤이 무서워졌나봐요...이쿵...ㅜㅜ
    지금은 낮잠 콜콜 맛있게 자고 있답니다.^^

  • 12.
    '09.8.21 2:16 PM (59.4.xxx.196)

    제목이 생각 안 나는데,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손전등도 포함되어 있어서 책에 비추면서 읽는 책이거든요.

  • 13. ㅎㅎㅎ
    '09.8.21 5:18 PM (112.148.xxx.153)

    저희 아기 20개월때 밤에 산책다녀오다가
    자기 그림자를 보더니 뗄려고 무지 애쓰던 모습 생각나네요..하하하

  • 14. ㅎㅎㅎ
    '09.8.21 5:40 PM (125.188.xxx.27)

    아고..귀여워라...그때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이젠..^^

  • 15. .
    '09.8.22 1:30 AM (61.85.xxx.176)

    말귀 알아들으면 그림자를 친근하게 말해주세요. 전 저희아이한테 그림자는 어두워지면 달님이 보내주는 친구라고 말해요. 그리곤 그림자는 OO가 보고싶어서 오는거라고 자기전에 좋은꿈 꾸라고 인사하고 싶어서 매일밤 찾아오는거라고.. 그림자가 인사하네? 너도 인사해봐~ 요런식으로 말해주니까 아이가 그림자를 좋아하게 됐어요.

  • 16. 울딸램도
    '09.8.22 2:11 AM (221.139.xxx.40)

    그래는데..근데 시작이 아빠가 해준 그림자 손놀이 ..기겁을 했답니다..
    불도 못끄고..
    그래서 낮에 밖에서 그림자 생기면
    발로 그림자 쫓아다니며 잡기놀이했더니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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