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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만큼은 절대로!!! (이런 집에 시집보내지 않겠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니까,
에고.. 조금 있으면 또 추석이라 시집에 10시간도 넘게 걸려 내려가서
죽어라 일하고, 가계부 거하게 빵꾸날 생각하니
슬슬 뒷목이 뻐근해 집니다..
예쁘게 자라고 있는 딸아이가 있어요.
어렸을 땐 잘 안먹고, 엄마가 눈앞에서 안보이면 공황에 빠지고,
10대에 접어든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엄마랑 손잡고 자야하는 딸아이가
이해불가여서 맘고생도 참..많이도 했지요.
딱 지금까지 키운 세월을 한번만 더 지나가면 결혼 적령기가 되네요,벌써^^
어제 남편이랑 깔깔대면서 웃고 장난치는 모습보니,
에고에고 나는 고사하고, 울 남편이 딸아이 시집보낼 수나 있을까 싶게 둘이 죽고 못사는 사이.
딸 키우시는 분들,다 그러신지요.
아이가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점 더 예뻐져요 ㅜㅜ
얼굴이나 몸매가 예뻐진다는 게 아니라요(이 대목에서 약간 씁쓸해지는군요..),
사랑스러워진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요즘 들어 소록소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시댁일에 치일수록, 시댁에서 속썩일수록, 시댁에 무슨 문제가 생길때마다 매번..
내.딸.만.큼.은.절.대.로.이.런.집.에.시.집.보.내.지.않.겠.다..
(극히 주관적인 견해로써 단지 강력한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1위.
가난한 집
2위.
무녀독남 혹은 외아들에 시누들 많은 집
3위.
같은 동네나 바로 옆 동네에 아들며느리가 살게 하는 집
아들만 두신 82님들이 읽으시면 불쾌하실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요,
딸가진 엄마마음,다 똑같은 거 아닌가요,네?
저만 이런거 아니죠?
(82님들과 사돈맺는 거 포기할래요..흑)
1. _
'09.8.21 12:24 PM (213.237.xxx.5)이거해라 저거해라..참견 많은 집 ..정말 싫으네요..
두부부가 자립하고 이쁘게 살수 있도록 도닥여 주는 집이었음 좋겠어요2. ....
'09.8.21 12:24 PM (211.178.xxx.17)전 그냥 그러저러환경에 휘둘리지않는 아이로 키울래요
다행이 아직까진 아주 현실적이고 적당히 지혜롭고 차갑고
잘자라고 있네요 (지금 20대중반 )3. 마마보이
'09.8.21 12:26 PM (59.20.xxx.134)정말싫어요
4. 다음~~
'09.8.21 12:26 PM (116.36.xxx.158)나도 딸키우는 사람이지만...
아들만 키우는분들은 이런글에 분노할겁니다
아들가진분들은 원글님처럼 금지옥엽으로 키운딸 만만한사위에게 시집보내서 딸의가정까지 참견할게 눈에 보이거든요
원글님 마음으로 생각하시고 욕을부르는 이런글은 안쓰시는게 좋겠습니다5. ..
'09.8.21 12:27 PM (125.177.xxx.55)ㅎㅎ 우리딸이랑 비슷하네요
지금도 저랑 자고 결혼해도 옆방에서 잔답니다6. 그런데..
'09.8.21 12:27 PM (58.140.xxx.9)요즘같은 시대에 시누이 많은 집이야 흔치 않겠지만..(저출산이라..)
무녀독남..무남독녀의 집은 많지 않나요?
집안분위기와 사람됨됨이를 봐야지..조건으로만 평가하시는건 아닌지..
아들하나 있는 저는 2위에 걸려 걱정이네요..7. 아들맘
'09.8.21 12:27 PM (211.205.xxx.5)전이런며느리감싫어요
1,여자형제 많은집
2,외동딸이며 가난한집
3,친정엄마 드센집8. 이쁘니
'09.8.21 12:28 PM (210.206.xxx.130)아들 가진 엄마도 마찬가지 1, 2, 3, 다 싫을거 같음.
하지만 싫다고 또 원한다고 되는 일은 아닌거.
그냥 본인이 그런 시댁, 처가가 되지 않도록 최선 다할 뿐.
그리고, 딸 키우는 분들 곱게 키웠다는 말 좀 안하셨음
요즘 아들이나 딸이나 곱게 안키우는 집 어딨다고.9. ..
'09.8.21 12:30 PM (125.177.xxx.55)근데 아들하나 있는집 까지 피하면 고르기 힘들거 같아요
저도 옆에 두고 살려는 시집 너무 가난한집 가부장적인집 은 싫고 - 아버지가 다정다감하고 자식들과 잘 놀아주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집 아들이 좋아요10. ..
'09.8.21 12:31 PM (115.138.xxx.66)주위에 보면 마흔 되어서도 엄마 엄마 하는 딸래미도 며느리로 별로더라구요.. ㅎㅎ
아들이든 딸이든 독립적으로 키우는게 좋을것같아요.. 지발.........11. 시댁은 둘째치고
'09.8.21 12:31 PM (121.186.xxx.139)자기 마누라보다 지집만 아는 남편
지집에 가서 마누라 일 시키는 남편
(마누라 앞세워서 생색내는지..)
제일 싫어요~~~~~~~~~~~~~~~~~~
남편이 마누라 아껴주고 벌벌 떨면
시댁에서도 함부로 못하는 법이지요.
그리고 시댁이 가난해도 자식한테 손벌릴정도로 가난하지만 않으면 될거 같습니다.12. 그리고..
'09.8.21 12:31 PM (58.140.xxx.9)아들도 귀하고 예쁘게 키워요..
어디 요즘 아들이라고 막 키우는 집이 흔한가요..
딸잘키워 고생하는 곳에 보내는것도 싫으시겠지만
아들 잘키워 처가에 휘둘리고 부인한테 휘둘리고 사는것도 보기 싫을것 같네요..
아들 딸을 구별말고 자기 인생을 정신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독립하여 건전하게
가정을 꾸려나갈수 있는 성인들로 키우는게 중요하겠지요..13. ㅎㅎㅎ
'09.8.21 12:32 PM (211.212.xxx.2)원글님도 외동딸인거 같은데
외동아들은 싫으시다네요.
아마 외아들 두신 분들도 비슷할거 같아요.
앞으로는 형제 많게 좋은 결혼조건이 될거 같군요.
그런데 또 장남 장녀는 싫어하겠죠?14. ^^
'09.8.21 12:33 PM (121.131.xxx.56)근데 그게 다 부모뜻대로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따님 선택이 어떨지는 부모도 모르죠15. 딸둘맘
'09.8.21 12:35 PM (121.55.xxx.32)그게 내맘대로 되는가요?
1번은 지가 좋다고 데려와서 기어코 결혼하겠다면 말려도 안된다면 할수없이 안되는거죠(그만한때는 가난이 심각한지도 모르고 신경안쓰잖아요)
2번의경우 앞으로는점점 무녀독남이나 무남독녀가 많을거예요.일찍이 한명만 낳는가정이 많잖아요. 사랑도 하고 조건이 괜찮을때 무녀독남이라고 결혼 안시킬수도 없는노릇..
3번의경우 모든결혼이 성사될즈음 알수있는상황이라 그때가서 뒤엎을수도 없는거죠.
첨부터 너는 1번 2번 3번의 경우의 남자와 사귀어서도 안되고 만나서도 안되고 좋아져서도 안된다 이럴순 없는거잖아요.
아들가진맘들도 원글님과 같은장모가 있는집으론 절대 장가보내지 않는다 할수도 있어요.ㅎㅎ
딸가진 엄마들마음이야 좋은가정의 남자, 돈있는집 남자, 성격좋고 자상한집 남자, 시부모가 귀찮게 안하는집 남자와 결혼시키고싶은 마음은 다 있는거죠.
그치만 욕심대로 만족을 다 채워주긴 힘들겠죠.16. ..
'09.8.21 12:36 PM (210.123.xxx.109)입이 방정일라.....
은근 걱정됩니다요 ㅎㅎ17. 음...
'09.8.21 12:36 PM (221.141.xxx.67)전 남매맘이지만 딸 가진 분들 중(극히 소수이겠지만...)
요즘 들어 좀 우월감(?)을 가지고 계시는 듯한 분들이 좀 계시는 듯해요.
아래글에 본인은 하는 거 없이 큰 집 사주게 만든
어이상실하는 예비며느리 이야기 보고 헉~~~했는데
엄마부터 이런 생각을 하니 그 딸들은 어떻겠어요...
정말 속으로만 혼자서 생각하시지 그러셨어요.
다른님들이 이 글 읽으면서 불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셨으면서 올리신 걸 보면...
전 상대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없는 엄마 밑에서
자기만 알고 자란 딸은 며느리 삼고 싶지 않네요..18. ㅎㅎ
'09.8.21 12:36 PM (221.150.xxx.210)전 아들 하나 딸 하나 둔 엄마라서 딸 가진 입장에서 생각하면 완전동감인데 아들 가진 입장에선 좀 씁씁하네여...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한것 같아여...ㅎㅎㅎ
19. ...
'09.8.21 12:38 PM (210.123.xxx.109)음...님 동감합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몸에 밴 아이라면 아무리 가난한 집 아이라도 데려다
학교 교육까지 다 시켜서 며느리 삼을랍니다20. 불쾌할 줄
'09.8.21 12:41 PM (59.0.xxx.51)알면서도 굳이 글 쓰신 것을 보니 남을 배려하는 것과 거리가 먼 것 같아요.
저도 차라리 집이 가난하더라도 남을 인격적으로 대우해주고
자신의 말과 행동이 남에게 어떻게 비쳐지는지
잘 아는 집의 딸을 며느리로 받아들이고 싶지,
그렇지 않은 집의 딸은 저도 거부합니다.21. ...
'09.8.21 12:41 PM (121.140.xxx.184)저도 음...님 에 동감합니다. 2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전혀 없는 엄마에게서 따님이 무엇을 배우겠어요?
절대 원글님 딸은 며느리 삼고 싶지 않습니다.22. 저희...
'09.8.21 12:41 PM (166.104.xxx.9)장남에게 시집간 막내딸 우리 엄마.
고생고생 돈은 돈대로
그래서 딸셋은 절대 장남에게 보내지 말아야지 했지만
딸셋 다 장남에게 갔어요...ㅋㅋㅋ
뜻대로 안 되죠..
하지만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 입장에서 딸은 1.2.3번 다 저도 그런데로 보내기 싫고...
딸은 가깝게 데리고 살고 싶고
아들은 좀 거리있게 살고 싶어요.23. 전 아들 둘맘
'09.8.21 12:42 PM (114.207.xxx.169)제가 딸가진 엄마라면 절대 시집 안보내는 집.
1. 시부모 사이 안좋은 집-아들에게 남편에게 쏟아야하는 정성 다 쏟다보니 나중엔 아들이 아닌 연인입니다.
2. 시부모가 지지리 고생하며 사신 것 보며 자란 아들- 자기 부모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와이프가 뭘하든 자기 엄마에 비하면 새발에 피라고 생각합니다. 즉 와이프 고생은 고생이란 생각 안합니다.
->이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처녀들에게 기회있으면 해주는 말입니다..ㅎㅎㅎ
전에 돌던 말에 아들맘들 3D를 피한다고 하던데..대치동에 살고 딸들만 있는 대원외고 출신여성이라더군요...왠지는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24. .
'09.8.21 12:44 PM (59.24.xxx.204)전 마마걸은 며느리감으로 싫어요. 그리고 딸만 있는 집도 싫구요.
딸들만 있는집은 지들끼리 놀 궁리만 하더라구요.25. 입이방정이라
'09.8.21 12:44 PM (218.147.xxx.8)이런글스면 그런집에 달결혼시키게됩니다
결혼도 하늘이 정하는것
맘대로되는거라면 삼성가이재용 돈에 최수정같은 아내밖에모르는 사위얻고 싶겠지만
세상사 정해진 운명대로 가는거지 자식일을 어찌 부모가 다 책임질수 있겠습니까26. ㅠㅠ
'09.8.21 12:49 PM (121.131.xxx.56)원글님
아들은 없으신가요?
없다면 천만다행27. 하하하
'09.8.21 12:50 PM (203.247.xxx.172)며늘사위후보가, 123은 통과인데...
무능 무책임, 된장녀라면...28. 가난..
'09.8.21 12:50 PM (222.106.xxx.23)가난한테 능력있으면요...?
제남자친구가 지금 그런데..29. 원글님
'09.8.21 12:51 PM (112.149.xxx.12)저도 딸 가진 입장이지만,,,,원글님 나이만한 아들도 있는지라.....
원글님네 따님같은 며느리 얻고 싶지 않네요.
애들 옆에두고 보는것도 꼴사납다고하는 장모. 딱 질색 입니다. 그럼 님이 끼고 사실 생각 인가본데, 그 꼴은 저도 못보죠.
님같은 사돈 사 절 입니다.
그리고, 결혼 전부터 이래라 저래라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말만 많은 교양없는 사돈 싫습니다.30. -
'09.8.21 12:53 PM (211.195.xxx.186)본인의 시집살이가 고되어 딸래미에게 대물림 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읽히는데..
참 다들 까칠하시다...
다들 힘들게 사시나봐요.31. .
'09.8.21 12:53 PM (221.138.xxx.17)제 딸 무남독녀입니다.
밖에선 어떤지 몰라도 제 눈엔 고집도 있고 똑 부러지고 애교도 별로 없어요.
전 항상 그러지요.
시댁 분위기에 동화되거라.
정말 아니다싶은 악습이 있거던 아주 깊이 생각해보고 서서히 고쳐지도록 유도해라.
며느리가 사랑 받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젊은 니가 이해해드려라.
용돈 많이 드려라.
이렇게라도 세뇌해야 나중에 만분의 일이라도 하지않을까 싶어서요.
잘할지 모르겠어요.32. 괜히
'09.8.21 12:55 PM (125.177.xxx.55)저도 그냥 딸은 우리랑 다르게 살았음 좋겠다 .. 정도로 이해했는데
아들가진 분들께 욕먹을거 같긴 했어요33. .
'09.8.21 12:56 PM (121.187.xxx.28)원글님 말에 따르자면 아들가진 엄마도 마찬가지죠 뭐.
34. 시집
'09.8.21 12:59 PM (122.37.xxx.197)과의 생활도 사회생활이라 생각합니다..
매 문제 발생시 타인과의 마찰이라면 내고집만 내 주장만 부릴 수 없지요..
시엄머니가 제사에 오랜다....
싫고 이젠 버려야 할 구습같지만
젊은 내가 안하면 역시 남의 집 딸인 시어머니도 좋아서 하겠습니까..
옆사람 측은지심으로 가서 돕고 내 세대에선 지난 세대의 구습을 변화시키자 노력할 겁니다..
원글님 싫다는 조건을 피할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건 지혜를 부릴 딸로 키우는게 급선무인듯 싶어요..
결혼당시 스타트가 좋아도 인생의 변화는 무궁무진이니까요...
아...고집 센 날 닮은 우리 딸...이런 진리를 언제나 알까요...ㅠㅠ35. //
'09.8.21 1:11 PM (58.79.xxx.65)우리 형님이 큰딸 놓고
어찌나 애지중지 하는지 옆에서 보기도 좀 그랬어요... 유별난데가 있어요
그래서 형님 나중에 아까워 시집도 못 보내겠네 멀리 시집가면 우째요 하니까
어딘들 못 따라 가겠냐고...따라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사이좋은 형님이지만 전 그런 딸 가진 엄마 별루니다.
그리고
여기 82에서 시댁, 제사, 이해안되는 시어머니 시누 얘기 많이 하는데요
그애들이 결혼 할때 쯤이면
여기 82에 젊은 엄마,며니리들이 그 시어머니쯤 되지 않나요
지금 그 젊은 엄마, 며느리들은 아주 상식적이고 현명한 시어머니 될꺼 같던데
뭔들 걱정이겠어요36. 00
'09.8.21 1:15 PM (210.123.xxx.110)//님 빙고~~
37. 이해는가요
'09.8.21 1:17 PM (219.254.xxx.2)본인이 느끼기엔 이러고살고 싶지않은데라는 그런 기준은 있을것같아요.
저희는 시댁에 형제자매가 4명인데도 나서는 형제는 저희뿐이라....
그냥 외며느리였으면 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혼자뿐인 며느리...미워도 한며느리요.고와도 우리 한며느리일지라
같은 양의 일을 하는건 마찬가지이라면 그냥 다른 형제존재의 빈 부재를 느껴가면서 일하느니
그냥 모든거 다 짊어지는게 낫다는데 외며느리였으면 하는거였답니다.
동서들보면...
외동딸도 있고 잘사는 친정인 동서도 있고 잘살다가 빚이 쪼들린 친정의 동서도 있고
형제많은집 동서도 있지만...동서는 동서일뿐이더라는 생각이 강해요.
전 이래저래 다 자기 기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댁 멀면 멀다고 불평일꺼이고 가까우면 가까이 사니 더 빨리 가서 멀리오는 동서들 맞아야하고.....
모든일에 장단은 있기 마련이지요.
사람사는 일이....딱 정답과 룰은 없는것같아요.38. 이상타?
'09.8.21 1:17 PM (203.235.xxx.135)보통은 시댁 바로 옆에 살아서 피곤해요 하면 다들 공감해주고....시누가 많아서 말이 많아요 하면 것도 공감해주고.....가난해서 퍼주기만 해야하는 시댁 하면 다들 공감해주더니.....
왠일로 "그런 집으로 시집보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다들 그런집 딸은 며느리도 싫어요 그러는지 약간 이해불가...
사실 넉넉한 시댁에 시누 너무 많아서 말 많지 않고 좀 떨어져 자유롭게 살고 싶은 생각은 다들 없으신지 궁금궁금..... ^^ 그런 소망도 없을 수 없겠죠 딸 가진 엄마라면...반대로 아들 가진 엄마라면 또 이러저러한 바람이 있을 수 있고요.....
날도 선선한데 다들 릴렉스~~~39. .
'09.8.21 1:25 PM (211.198.xxx.202)절대 혼자살게 하세요 제발..
전 아직 미혼이고, 여자인데도 너무 싫으네요.
이분말 너무 공감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겪어봐도 진짜 최악이거든요.너무 닳고 약아빠졌달까
게다가 왜이리 주제파악들은 못하는지.
--------
전이런며느리감싫어요
1,여자형제 많은집
2,외동딸이며 가난한집
3,친정엄마 드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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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추가하자면, 딸이랍시고 공부잘할필요없다며 적당히 키워서 시집잘 보낼 생각만 하는집.
가장 확실한건요. 그 엄마보면 100프로예요. 아들맘님은 미리미리 점찍어 두세요.40. 저는
'09.8.21 1:26 PM (58.224.xxx.7)원글님 마음 이헤헤요 누구나 다 자기 자녀가 원만한 가정에서 자란 배우자
만나기를 소원하쟎아요. 저도 저희 남편 같은 시댁에는 절대 딸 주고 싶지 않아요
놀라운 건 저희 남편도 자기 부모 같은 시댁어른 만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거지요
며느리 맘 고생,몸고생 시키는 시댁식구 만나지 않기를 딸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열망하지요
아직은 우리 사회에서는 결혼하면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불리한 상황이 많으니까요
저는 딸도 인격과 실력을 잘 키우되 남자 보는 안목 지금부터 길러주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원글님이 그런 글 쓰기까지는 얼마나 맘고생이 컸을까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공감해 주면 될텐데..까칠한 댓글들이
많아서 마음이 안 좋으네요41. 짜증나
'09.8.21 1:28 PM (61.255.xxx.153)그런집에 시집안보내고 싶다고 자식이 내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런집에는 괴물들만 사는것도 아니거든요?
나는 님같은 장모있는집에 장가안보내고 싶네요42. ㅎㅎㅎ
'09.8.21 1:31 PM (221.146.xxx.74)내 자식이 아들이건 딸이건
편하게 살았으면 싶은 마음은 다 같겠지요
그런데
'이런 집'이 불쾌하진 않지만
다 케이스바이 케이스더군요
이십년째 한 아파트에서 홀 시모 모시는데
특별히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이
무난한 고부간이지만
한 아파트 살았던게 저는 얻는게 더 많았어요
다 그럴 거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지만
경우마다 다르다고는 생각합니다.43. ..
'09.8.21 1:41 PM (58.148.xxx.92)저 딸 키웁니다만,
원글님 입장 200% 동의합니다.
제 앞가림 할 수 있게 잘 키워서
본인이 정말 원하는 게 아니라면
혼자 살 게 할 생각도 있어요.
구태여 결혼 시키려고 애쓰지 않구요.44. ^^
'09.8.21 1:43 PM (121.167.xxx.180)아무리 익명이지만 마음속에 담는것 하고,
밖으로 표현하는것은 다르지지요.
누구든지 마음속으로야 내자식이 원글님이 쓰신것 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겠지만..
이렇게 글로 표현 하시면
아들가진 부모는 기분이 몹시 나빠지지요.
그냥 마음속으로만
지니고 계셨으면 좋았을것을...45. ㅎㅎ
'09.8.21 1:44 PM (222.236.xxx.5)제가 딸 엄마라면..
1. 마마보이.
2. 가부장적인 집.
3. 칭찬에 인색한 집.
4. 특정 정당 지지 하는집. ㅎㅎ
대강 사윗감 품성에서 드러날 조건들이죠. 딸 안목을 믿을 수밖에요.ㅎㅎ
제 경우는 형제들, 시누들이 많아 훨씬 좋아요.
제가 시댁에서 불편하거나 어른들께 마음 다칠까봐 살펴주시고 막아주시는게 눈이 보일정도거든요.46. 말이 씨도 되지만,
'09.8.21 1:45 PM (218.156.xxx.229)...입이 방정이기도 하죠...
47. 음
'09.8.21 1:52 PM (121.146.xxx.215)전 가난한집 딸이라도 성품이 괜찮으면 며느리로서 좋은데요.
전 아들둘 엄마인데 이런저런 조건 별로 안따지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해요.^^48. 저는
'09.8.21 2:08 PM (210.90.xxx.75)돈없는 양반집
듣도 보도 못한 예법이 하도 많아서 저는 제가 일국의 중전마마가 된 줄 알았답니다.49. .
'09.8.21 2:08 PM (211.198.xxx.202)대치동에 대원외고에 딸만있는집을 기피한다고요?-- 설마요 ㅋㅋㅋ.딸만있는집을 커버해주는게 대치동과 대원외고인데요~. 그냥 위안을 삼고자 하는 소리들이죠 ㅋㅋㅋ요즘은 며느리도 잘나고, 있는집 원해요. 잘사는집은 특히 수준비슷하길 바라기때문이고요 ㅎㅎ
설마 저조건 기피하는 사람들이, 소박한 조건을 원하리라 여기는건지..--
참고로, 저희집..남동생이 대학생인데도 알아주는 집서, 선이 참 많이 들어옵디다. 부모님..며느리는 가난해도 상관없고, 몸만오라고 할거다 늘 그러시는데, 여기올라오는 글들보면...차라리, 딱 조건으로 비슷한집을 고르는게 가장 안전할듯 싶습니다.
많이 착하지않아도, 보통 사람처럼 상식적이기만 하면 문제될일 하나도 없을테니까요
집이 가난하면, 순진하고, 조그만거에도 감사할거다...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참 위험하단생각이 듭니다. 주변을 보면, 엄마가 능력있고, 남자형제있는집....이런집 딸들이 독립적이고, 자존심도 있으면서 괜찮더군요.50. 후후
'09.8.21 2:11 PM (61.252.xxx.251)저는 제사지내는 집... 요새는 거의 다 형제가 단촐해서 맏며느리 피하기는 어렵다고 쳐도..
제사지내는 집 강력 반대요..
저희 집이 큰집인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저희 엄마는 장남 제사 이런 말에 치를 떠십니다..51. 아들만 둘..
'09.8.21 2:13 PM (121.179.xxx.231)딸없어서...
며느리 얻으면 정말 잘 해주려고하는데..
원글님 같은 사둔은 안하고싶네요..
요즘은 처가집 식구들때문에 트러블도 많고...
장모때문에 이혼하는 경우도 많기때문에..사양하고싶습니다..
딸 시집보내면 안봐도 비디오겟네요...
어디 사위 취급이나 받겟어요..52. 딸친구
'09.8.21 2:20 PM (220.117.xxx.153)언니가 대치동 대원외고에 딸만 있는 집인데 벌써부터 줄 섰어요^^
애가 반듯하니 대원반모임엄마들이 벌써부터 외국다녀오면서 선물공세던데요,,부러워죽겠는 1인이었슴다 ㅎㅎ
그리고 아들맘님 빙고~~~53. ㅋㅋ
'09.8.21 2:27 PM (152.99.xxx.81)유유상종이라고 원글님 집 딸램하고 비슷한분 만나겠지요..
그럼 마마보이일라나? ㅎㅎㅎㅎ54. .
'09.8.21 2:33 PM (211.198.xxx.202)사위 얻는단말 씁니다. 들인단말 쓰구요. 안쓰긴 뭘안쓴단건지.
사위야 대부분 돈벌어다주니 그럴테구요. 솔직히, 살림이니뭐니해도, 돈버는거만 못하죠.
며느리는 밥만먹고가면 욕먹는다구요? 아직은 덜공평해요. 본인들 인식부터 절대 안 공평하면서 ...남자가 처가 가난한집 싫다하면 욕하면서, 여자가 시댁 가난한거 싫다하면 이해하잖아요. 제발 바꾸고싶으면, 결혼할때 정확히 반반씩 나누고, 유산도 남자처럼 딱딱받고 그러세요.여자가 결혼비용을 똑같이 부담하면 불공평한 이유가, 여자는 시댁으로 들어가기때문이라면서요??여자지만, 이 반복되는 모순은 여자의 잘못이 더 크다고봅니다.55. ㅎㅎ
'09.8.21 2:33 PM (58.141.xxx.179)저희 신랑은 외아들에 시누들 많은집인데....시누들이 너무좋아요
집마다 틀린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것은
내딸 시집을 잘 보내고싶으시면 딸 또한 조건이 좋아야한다는것..
그리고 어떤집으로 가나 시월드에 대한 불만은 없을수 없다는것
그리고 시집보내고 싶어서 보내는것이 아니라...어쩔수 없다는것
딸도 눈에 콩깍지씌어 시집가고나서 그런집인줄 몰랐다해도 어쩔수없죠~56. ㅠㅠ
'09.8.21 2:44 PM (211.214.xxx.205)저는 저 세가지 조건에 다 해당되는 집에 시집왔네요.
저희 엄마가 얼마나 속상해하셨는지 엉엉 우신적도 있으시고...
게다가 시어머니와 시누이 셋이 말도 못하게 드세서 저를 매일 닥달하고 울리고...
요즘 시대에 귀머거리, 장님, 벙어리로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바뀌었다고 해도 아직은 사위보다는 며느리가 더 힘들고 불편한 것 같아요.57. 마마걸도싫어요
'09.8.21 2:46 PM (119.196.xxx.245)내 딸이 귀하면
남의 집 아들 귀한 것도 아셔야죠.
저도 마마걸, 장모가 드센 집과 사돈맺기 싫습니다.58. 전..
'09.8.21 2:50 PM (121.133.xxx.60)돈도 없으면서 눈만 높은집..안목, 수준 따지는 거 넘 싫어요...
59. 다
'09.8.21 2:58 PM (220.76.xxx.161)ㅂㅏ램이나 희망은 있죠 아들둔 맘이든 딸둔 맘이든
벋드 그러나 문제는 바램은 그냥 바램이라는거...
누군 재벌집 능력있는집 안만나고 싶겟나요
안되니까 글죠 ㅋ
그냥 웃고 넘기자고요60. 능력..
'09.8.21 3:12 PM (218.49.xxx.108)그 능력이란게 문제지만,, 능력만 있다면 혼자 즐기면서 살라고 하고 싶어요..
61. 아무리
'09.8.21 3:16 PM (59.0.xxx.51)생각은 자유이고 자기 입장에서 이런 정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겠지만
여긴 불특정한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이고 더구나 이 글보고
아들있는 맘들 기분나쁠수 있다는 것 충분히 예상할 수 있잖아요.
생각자체를 뭐라할 순 없지만 있는 그대로 솔직히 쓰는 것이 오히려
눈쌀찌푸리게 할 수도 있어요. 글쓰신 분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들 대부분도 그러한 점을 지적하는 것 같구요.
댓글들이 까칠하다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댓글들만 탓하기 전에
그러한 댓글들이 달게 할만큼 원글 자체는 문제가 없는지
보셔야 할 듯 싶네요. 무조건 공감해주는 것, 고민에 귀기울여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네요.62. 글쎄요
'09.8.21 3:18 PM (203.142.xxx.230)생각은 자유고. 여기또한 자유게시판인데요. 아들 가진 엄마가 이렇게 썼으면 아마 평생먹을 아니면 평생 먹지도 먹할 욕을 들었을듯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물질만능주의지만, 돈없는집이 1번이네요... 인성나쁜게 1번이 아니라. 돈만 많으면 맞고 살거나 종처럼 살아도 보내실수 있나요?
저는 아들하나인데. 원글님 같은집의 따님과 사돈맺기 싫네요.
우리 아들녀석한테 여자보는눈. 사람보는눈을 확실히 키워줘야 할텐데 걱정이네요.63. ...
'09.8.21 3:19 PM (220.61.xxx.75)다 자기 집이랑 비슷한 경제수준 만나, 자기 아빠랑 비슷한 사람 골라 결혼할것같아요
아닌가요?
저는 별로 불만없이 나름대로 능력되는 집안에서 컸는데 항상 아빠같은 사람만나 우리집같이 살고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지금 그런사람 만나서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고요
좋은 집이던, 나쁜 집이던 그냥 부모의 상황이 마음이 편하고 익숙하니까 그렇게 살게되는듯...
딸 시집 잘 보내려면 자기가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원글님이 잘 못산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본인 집은 엉망이면서 아이들 결혼만 너무 그렇게 바라시는 분들 많이 봤던 것같아서요64. 그리고
'09.8.21 3:21 PM (203.142.xxx.230)저는 솔직히 외동아들이라서. 외동딸있는집으로 시집보내고 싶어요.
아는 언니왈..외동딸과 외동아들이 만났는데. 양쪽집안이 무난한 집안이면 부모죽고 나면 준재벌은 되지않겠냐는거죠(양쪽집안 부모들이 못남겨도 지금 시세로 5억은 남겨줄테니 합이 10억은 된다는거죠)65. 저는
'09.8.21 3:28 PM (124.0.xxx.100)어쨌든 자식에게 이상하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들 별루.
특히 딸 가진 엄마들 중 자신의 삶의 로망을 딸들이 채워주길 기대하며
딸의 삶의 형태에 갖가지 꿈을 보태며 만족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자식은 양육하되 스스로 밥벌이 할 수 있게 되면
정신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독립하는 것이 최상.
어떤 동물이 다 커가지고 부모 그늘 밑에 살더이까66. 아들만둘
'09.8.21 3:30 PM (218.51.xxx.213)마마걸도 싫어요 ......
67. 아들맘 2
'09.8.21 3:33 PM (86.96.xxx.87)전 이런 며느리감 싫어요. 22222
1,여자 형제 많은집
2,외동딸이며 가난한집
3,친정엄마 드센집
특히 자기 딸만 특별하게 귀하게 크고 있다고 착각하는 친정 엄마 있는 집은 절대 노.68. 아들맘 3
'09.8.21 3:45 PM (99.141.xxx.241)저도 이런 며느리감 싫어요.
1,여자형제 많고 가난한집
2,외동딸이며 가난한집
3,친정엄마 드센집
여기에 보태자면.....
4. 주제파악 못하고 능력도 없으면서 결혼만 잘 시키겠다고 벼르는 집
5. 여자 본인과 가족이 머리가 나쁘고 성격까지 안좋은 집 (아무래도 머리는 엄마가 많이 좌우하고 엄마의 교육이 성적이나 인성을 많이 좌우하니까요.)
요즘엔 시집도 친정도 돈 많아야 합니다.
(아들아, 엄마랑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너 결혼할 때 다른건 몰라도 집은 사주도록 노력하마. 그런 후엔 좀 덜 친하자꾸나.)69. 저는
'09.8.21 3:47 PM (119.69.xxx.84)아들 하나 딸 하나 키우고 있는데,
나중에 우리 딸 시집보낼때 딱,,우리시댁같은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우리 아들 배우자에게 좋은 시어머니가 되어야겠지만,,
지금의 시어머님 시댁 감사하고 살고 있어요70. ..
'09.8.21 3:48 PM (211.51.xxx.156)원글님 말씀하신 3가지가 다 저한테 해당되요.
네, 저 딱 그 조건가진 남자한테 시집와서 13년 동안 그럭저럭 잘 살고 있답니다. ^^71. ...
'09.8.21 3:54 PM (211.194.xxx.193)딸 득볼려고 하는 사돈집 딱 질색이예요
72. 똑같은 글을
'09.8.21 3:56 PM (211.109.xxx.138)혼기 꽉찬 처자가 올렸다면 어땠을까요?
약혼한 남자가 외아들에 시누도 많고 매우 가난한 집안이며 게다가 시어른들 곁에 살아야하는 조건이다, 그래도 결혼해야겠느냐..이렇게 올라왔을 경우
그 처자 스펙이 좋으면 좋을수록 절대 결혼하지 말라는 답이 대세였을 텐데
입장에 따라 답글 경향도 참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73. 음
'09.8.21 3:59 PM (121.160.xxx.58)이제는 며느리감 엄마를 보고 결혼시켜야 하는 세상인가봐요.
74. ,,
'09.8.21 4:00 PM (59.138.xxx.230)우선은 자식을 바르게 키우는게 가장 중요하죠
75. 똑같은 글 아닌 듯
'09.8.21 4:39 PM (86.96.xxx.87)혼기가 꽉찬 여자가 올렸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 여자분 스펙도 이미 나온 거잖아요. 그 분에 맞는 조건인지 조언해 줄수 있죠. 또한 그런 경우에도 본인은 너무 별루면서 주제 파악 못하고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면 욕을 한보따리 먹을 것이구요.
더구나 이 글은 아직 다 키우지도 않은 열 몇살 짜리 딸가지고 미래의 사위감과 사돈집을 고르고 계시니 원글님 부터 본인 딸부터 훌륭한 조건으로 키우고 나서 얘기 하잖말입니다.
앞으로 본인 딸이 공부를 잘 할지, 좋은 학교를 나올지,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질지, 계속 예쁘게 자랄지 어떻게 알고 벌써무터 다른 집 아들 고르고 있나요?
요즘 기껏 하나 아니면 둘인데 원글님 딸님 처럼 귀하게 크지 않는 딸들이 어디있습니까? 아들도 마찬 가지구요.76. 1
'09.8.21 4:46 PM (203.142.xxx.241)가난한 집 친정엄마 드센 외동딸....절대로!!! 이런 집과 사돈 맺지 않겠다!!!!!!!!!!!!!!!!!!!!!!!!!!!!
77. ...
'09.8.21 4:47 PM (58.148.xxx.7)그냥 시집보내지 말고 같이 사세요...
결혼하면 문제가 그뿐이겠습니까?
바람피는 남자, 사치하는 남자, 게으른 남자, 지져분한 남자...
결혼을 결정한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할 문제같은데요....78. 3
'09.8.21 5:00 PM (121.184.xxx.35)1번 가난한집에.. 딱 걸리네요.
저 아들만 둘이라서 2번은 패스.
지금 시댁가까이 살아보니 절대 가까이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라서 3번도 패스..
근데 우리집 가난해서 어쩌나..
나중에 우리 사돈은 1번. 가난한집이라서 싫어하겠군요...
울 아들들 어쩌나... 앞으로 20년후 쯤에 결혼한다고 할텐데....
20년간 열심히 일해서 가난에서 벗어나 제대로 장가보내야겠군요.79. 아들만
'09.8.21 5:16 PM (210.98.xxx.61)있어요.
우리 어머님도 아들만 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저 결혼할때 시댁 좀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어머님 시집살이 안시키고 정말 좋으세요
생일때 새벽같이 오셔서 용돈 주고 그대로 가시고
우리집 오실땐 아이들 하교시간에 오셔서 저 퇴근시간에 맞춰 가시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안하시고... 저도 우리 어머님 같은 시어머니 되고 싶어요
딸은 없지만 님 마음 이해할것 같아요
저 결혼해서 느낀게... 아무리 없어도 전세자금은 해줘야지였거든요80. 위에님..
'09.8.21 5:23 PM (58.140.xxx.56)아무리 없어도 전세자금은 부모가 해줘야 하는건가요?
부모가 무슨죄라구 바르게 키우고 가르켰으면 됐지 결혼자금까지 대줘야 할까요..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식들 지갑만 마냥 바라보고 사시는 부모님들 문제지만 부모님 지갑이 자신을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자립심없는 자식들은 더욱 문제인것 같아요
10대가 결혼하는것도 아닐텐데 사회 구성원이 되었으면 열심히 모아 배우자끼리 해결해야
하는것이 맞는거죠
아기돌날에 시부모님이 음식값 모두 안내주고 100만원 줬다고 입이 대빨은 나온 친구생각이
나네요.. 참...부모가 무슨 봉도 아니구..81. .
'09.8.21 5:38 PM (114.205.xxx.231)1번 2번 해당하는 집에 시집왔네요 우리딸은 절대로 나같은 결혼안시킬거예요
살아보지 않고는 모르죠 그 고통을
주로 아들가진맘들의 댓글이 많네요 전 딸도 있고 아들도 있지만 원글님 생각이 별로 틀린것 같지 않네요
다 자기 입장에서 해석하면 기분나쁘고 그런거죠
객관적으로 보면 전혀 틀린얘기도 아니네요82. 푸하하
'09.8.21 5:55 PM (125.141.xxx.186)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저 대학다닐때 드센엄마들 밑에서 이런 남자 만나지 말라고
시집 잘가야한다고 특훈 받던 친구들
결국은 노처녀로 맨 나중에 결혼하던데
시누 일곱있는집 막내아들, 노처녀시누와 홀시어머니까지 함께사는 집
이런 곳으로 시집가는거 보고 참 내맘대로 안되는구나 싶기도하고
그렇게라도 시집가니 다행이다 말하는 친구까지 있더라구요
지금 가난한 집에 시집오신분들중 누가 결혼전부터 가난한집에
시집가고 싶었겠어요? 다들 속았거나 사랑에 눈멀었거나 둘중 하나겠죠83. 아들둘맘
'09.8.21 5:55 PM (116.126.xxx.62)1,여자형제 많고 가난한집
2,외동딸이며 가난한집
3,친정엄마 드센집
여기에 보태자면.....
4. 주제파악 못하고 능력도 없으면서 결혼만 잘 시키겠다고 벼르는 집
5. 여자 본인과 가족이 머리가 나쁘고 성격까지 안좋은 집 (아무래도 머리는 엄마가 많이 좌우하고 엄마의 교육이 성적이나 인성을 많이 좌우하니까요.)
333333384. ..
'09.8.21 5:59 PM (58.226.xxx.72)음....
저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요.
요즘 아이들 집집마다 하나 아니면 둘입니다.중고생들도요.
앞으로 많은 분들이 원치 않으셔도 무녀독남한데 딸 시집 보낼 가능성이 젤 많을겁니다.
아이가 지금 한참 크고 있는 중이라면 더 그렇겠네요.85. 제가
'09.8.21 6:01 PM (211.210.xxx.24)2위,3위에 해당하는 집에 시집왔네요.
무녀독남에 버스 한정거장이 시댁..
그러나 그리 속썩이는 일 없는데.. ^^;;86. 사돈맺으셔
'09.8.21 6:01 PM (122.34.xxx.54)아무리 없어도 전세값만은 꼭 해주시겠다는 아들만님과
원글님 사돈하시면 되겠네요 ㅎㅎ
잘 어울리셔요
전 있어도 전세값 안해줄거라...
전 아들딸 다있어요
딸램이도
사위감이 지혜로운 부모아래
화목한 가정에서 옳바르게 자란 청년이면 전세값따위 필요없구요87. 아들맘
'09.8.21 6:05 PM (116.127.xxx.123)시댁에서 10분 거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 돌봐주시기에 더부 살이 하는거죠.
그런데...제 아들은...
결혼하고 2년간은 명절에만 보고
두사람이 적응하도록
친정/시댁 모두 멀리 떨어져서 살라고 할겁니다.
시댁만 멀어지면 안되구요.
친정도 멀어져서 두 부부가 부모로 부터 철철히 독립되어 살도록 하려 합니다.
2년간 적응 잘하고 잘 살면. 가까이 살아도 서로 간섭없이 즐겁게 살수 있을것 같아서요.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아들/딸들 모두 결혼과 함께 독립되도록 해야죠!88. ㅡㅡ^
'09.8.21 6:06 PM (59.9.xxx.55)증말 여기 댓글들 읽으면서 기분 완전 이상해집니다.
맨날 시짜 욕하는 82님들 사이에 이미 예비 시짜들이 버글버글...
남자들이 여자의 적은 여자다~하는말,제일 잔인하고 묏된게 여자라는~말 하89. 저도
'09.8.21 6:06 PM (219.241.xxx.122)전이런며느리감싫어요
1,여자형제 많은집
2,외동딸이며 가난한집
3,친정엄마 드센집
333333333390. ....
'09.8.21 6:16 PM (211.194.xxx.193)저도 저런 며느리 싫어요
91. ...
'09.8.21 6:41 PM (121.169.xxx.201)전 1.2.3번 하나도 해당 안 되는 집에 시집왔지만...
그래도 결혼 별 거 아닌 것 같아요.
정말... 한창 때의 이성에 대한 끌림..같은 것땜에 눈 멀어 저지르는 늪 아닐까..
싱글 때는 마치.. 이성한테 관심을 받는 게 좋고...시집 못 갔다는 소리 들을까봐 걱정되고.. 인물 반반하면 또 인물값 해서 시집 못 간다 하고.. 한 마디로 남자가 나한테 관심 주는게 좋고..사실은 너무 도덕적인 집안에서 살았기에 결혼이란 걸 안 하면 도대체 자유도 전혀 없고 남자 근처에도 못 가보겠구나..해서 정말 성적욕구 90프로인 상태에서 (너무 몰라 궁금해서..) 다른 조건 대충 맞춰 결혼했던 것 같은데요,,
결국은 늪입니다... 지금 별다른 일도 없고 나름 남이 보면 멀쩡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정말 1억 주고 처녀적으로 다 돌려준다고 하면.. (물론 애들도 다 뱃속으로 다시넣고..ㅎㅎ) 다시 처녀로 돌아가렵니다. 하지만 지금 40인 제 독신 친구들은 여전히 결혼생활이 궁금하겠죠?
제 독신친구들도 역시.. 명문대 출신에 일만 열심히 하고 남자 관계 거의 제로인 모냥만 골드미스거든요...저도 결혼 안 했다면 어쩜 아직도 처녀였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처녀적으로 돌아간다면..부모님 적당히 속여가며 찐한 연애도 하면서..그래도 독신을 고수하며 나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자유로이 살고 싶네요.92. ,,
'09.8.21 7:18 PM (121.131.xxx.116)님딸은 며느리맞고싶지않네요 ㅎㅎㅎㅎ
93. 하하
'09.8.21 7:19 PM (121.125.xxx.124)돈만 많은 집... 아주 기피하고 싶습니다.
돈이면 세상에서 안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 블랙리스트 1순위입니다.
반듯한 성품과 온화한 말씨.. 배려할 줄 아는 마음...
나머지 조건은 ..
그 다음인것 같아요..94. 그냥
'09.8.21 7:25 PM (59.20.xxx.182)그렇게 바랄수도 있는거죠...뭐...
희망하는거야 그럴 수 있잖아요
그런집 아니면 죽어도 안된다가 아니라 이왕이면 하는 속내 털어놓으신 것 같은데..
저는 이런 글, 저런 글에도 편안히 대응하시는 집안과 집안이 만났으면 해요95. ㅎㅎ
'09.8.21 8:02 PM (114.207.xxx.172)지나가던 소가 웃겠어요.별스런 말 다 쓰네요.
걍 원글님이 델고 사세요. 뭘 그런 말을 쓰세요?
역지사지라... 아들가진 부모는 생각이 없을까요?96. ...
'09.8.21 8:15 PM (211.36.xxx.67)상식과 개념없는 집. 이런 건 어렸을때부터 몸에 배서 커서 변하지도 않고
그런 문화를 가풍으로 맞닥뜨리면 사람 기함하죠
아들로 장사하려고 하고, 자식한테 주는 건 없으면서 바라기만 하는
뻔뻔스러운 집.97. 결사반대
'09.8.21 8:34 PM (116.37.xxx.10)돈에 눈 먼 새시어머니 있는 집
98. zmr
'09.8.21 8:37 PM (121.136.xxx.184)원글님 따님 평생 끼고 사세요. 그리 귀한 딸,
조금만 힘들다해도 부르르 무슨 서방 이리와 보게 하며 개입할 게 뻔해 보여요.
괜히 귀한 집 아들 인생 피곤하게 하지 마시고..늙도록 귀한 따님과
사랑하며 사세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게시다면 그게 속편할 겁니다.99. 외아들맘
'09.8.21 8:37 PM (219.250.xxx.32)저 딱 아들만 하나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전 원글님 글이 하나도 불쾌하지 않아요.
뭐 그리 불쾌할 거리가 있나요?
이런 글보면 우리 엄마들이 그랬던 것처럼 당신들 딸 그런 고된 자리로 보내고 싶어하지않으신 것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뭐가 요새 딸가진 사람 우월감까지 운운하시는지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귀한 딸,아들인데 다들 좋은 조건의 상대만났으면 하는 거요.100. 참나..
'09.8.21 8:53 PM (211.176.xxx.46)원글님께서 시댁근처에는 안살게 하면서 딸끼고 살겠다고 하신것도 아닌데, 댓글들 참..
원글보고 댓글보고 다시 한번 원글 찬찬히 읽어 봤네요.
아무리봐도 딸이 예뻐서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 이런 글 같은데요.
82에서 보면 며느리입장이 될때는 다 123 피하라고 하지 않았나요?
원글님 언급하신 123, 여자입장으로는 참 고통스러운 자리인데, 아들맘이 되면 맘이 변하나봅니다?
이래서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이 내린다 하는게지요..101. ㅋ
'09.8.21 8:56 PM (125.186.xxx.166)윗분..적어도 아들가진 엄마들은 저런글 여기 안쓸겁니다. 아니 못쓸겁니다.감히 ㅋㅋㅋ원글만 솔직한게 아니라, 여기에 달리는 댓글들도 현실적이라는걸 아셔야해요. 딸이 좀 편하게 사셨으면 좋으시겠죠? 댁 근처에 집한채 사주세요. 걱정하시는거 반은 줄테니..
딸맘도 아들맘도 아닌 그냥 여자가 봐도 많이 이상해요.102. 이래서안되요
'09.8.21 8:59 PM (116.126.xxx.170)에고..
댓글들에 아들이든 딸이든, 나같으면 이런집에 시집 안보낸다, 이런 며느리 안본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모두..자식 내려놓으셔야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도 그렇지만, 어디 자식이 맘대로 되던가요..
그리고 부모로써, 차라리 좋은 배우자 감을 선택할 수 있는 눈을 키워주려 노력하는게 낫지, 이런집에 시집안보내고 이런집 며느리 안맏는다, 무슨 아이들 내 권리로 시집 장가보내는 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자식들 끝까지 내려놓지못하니, 결혼해서까지 마마보이, 마마걸로 부모 눈치보며 제대로 된 남편, 아내 노릇 못하고 파탄나는 경우가 많은거 아닐까요..
성인되면 아이들 좀 내 손에서 내려놓읍시다..그전까지 사람보는 안목이나 잘 키워주구요..103. ...
'09.8.21 9:00 PM (121.161.xxx.89)내 딸을 시댁 근처에 살게 하지 않으려면...
친정 근처에 집을 사주든지, 전세집이라도 마련해주면 되지 않나요?
제 주변에 시집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다 시집에서 집을 해 준 케이스뿐이네요...
만약 친정에서 시집만큼 집에 대한 비용을 부담한다면
시집 옆에 붙어 사는 경우는 줄지 않을까 싶은데요...
내 딸 결혼시키면서 혼수만 해 가면서 친정 근처에 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기적이지 않나요?
저도 딸 있고, 아들 있지만 결혼할때 집에 대한 비용은 똑같이 부담하려고 합니다.
제 경우엔...
외동딸인 며느리 맞고 싶지 않아요...
마마걸인 며느리도 싫구요...
집에 대한 비용은 부담 안 하면서 친정 옆에 끼고 살려고 하는 그런 친정엄마도 싫구요...104. 나도 그런 사돈 싫
'09.8.21 9:13 PM (222.111.xxx.119)네요 아들이 둘이라 살 떨리지만 저도 아들 곱게 기웁니다 키울수록 사랑스럽고요
헌데 어째 갈수록 딸 키우는 엄마가 점점 무서워지네요 원글님같은 장모 저는 결사 반대 할랍니다 장모 눈치보며 사는 내아들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이런 조건도 사양합니다 ㅠㅠ
1,여자형제 많은집
2,외동딸이며 가난한집
3,친정엄마 드센집105. ㅋㅋ
'09.8.21 9:49 PM (219.251.xxx.232)다들 떡줄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들 참 많이 들이키시네요.. -_-
다른건 인력으로 되어도 자식은 절대 인력으로 안된다고 했어요..
본인 입장들 생각해보시지요.. 다들 처음부터 사윗감, 며느릿감 맘에 든다고 홀딱 반해 들이는 집들 있나요?
다 자기자식이 더 아깝고 더 잘나보이지요..
아무리 내가 아끼고 귀하게 키워도 남자, 여자 잘못만나면 말짱 인생 황되는거구요..
어릴때부터 바른 인성을 가지고 크도록 잘 가르치고 키우면 배우자도 바른 눈으로 잘 보고 택할겁니다.
귀하게 떠받치고 길러서 암것도 할줄 모르는 응석받이 만들지 말고 커서 제 앞가림하고 잘 살 수 있게 키우는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106. 참참
'09.8.21 9:57 PM (222.234.xxx.74)결혼은 내 자식이라도 성인으로 독립한 이후의 결정 입니다.
뭐는 된단 안된다..지극히 부모의 편협한 인생관과 경험에 의한 기준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저는 좋은 배우자를 알아볼 줄 알고 평생 사랑을 가꿔나갈 줄 아는 심성을 가진 사람으로 키울 겁니다. 당연 어떤 배우자를 데려오든 그 선택을 존중하려 하구요.
님처럼 부모가 결혼에 이것저것 간섭하는 집안, 제가 제일 사돈 맺기 꺼려지는 집안입니다.107. 똑같다.
'09.8.21 9:58 PM (211.212.xxx.54)원글님이나. 아들둔 아들맘들이나..골라서 결혼시키려면 내 아들. 딸이다 잘나야 한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그렇지 않으면 어림없는 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자 형제 많은 집 피하고 외동 딸. 아들 피하고 아들만 둔 집 피하고 하면 남는 사람 없죠.. 모든 악조건이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는 지혜로운 인성을 가진 사람을 배우자로 두게 하고 싶네요 자녀를 잘 키우면 그런 안목도 생기겠죠..108. ㅠ
'09.8.21 9:59 PM (125.186.xxx.166)결혼하고나서도 엄청 간섭하실듯 ㅋㅋㅋ 그게 가장 염려스럽네요
109. 저는요
'09.8.21 10:32 PM (222.237.xxx.238)원글님께서 말하신 세가지 다 있는 집으로 시집갔습니다.
물론 힘들고 고달프죠. 거기다 나중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랑 합쳐서 10년째 살고 있으니까요.
근데 그때는 눈이 뒤집어져서 누가 뭐라 해도 안들려요.
우리 엄마라고 반대 안했는줄 아세요? 저라고 몰랐을까요.
그놈의 사랑이 웬수지...110. 윗글계속
'09.8.21 10:34 PM (222.237.xxx.238)그래도요..
저는 결혼한거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세가지 빼고 정말 좋은 남편이거든요.111. 하나더
'09.8.21 10:36 PM (222.237.xxx.238)아들 가진 엄마로써
우결에 나오는 그 아가씨는 정말 짜증나더군요.
그런 여자만 안 만났으면 좋겠어요112. ...
'09.8.21 10:41 PM (218.156.xxx.229)우리 사촌 중에도...그런 집에 시집갈 뻔...한 여자사촌이 있었는데...
저희 작은 엄마가...그 순하신 작은 엄마가... 사촌 뺨을 한대 정말 찰싹!! 가격.
...하시며 하는 한마디. "정신차려. 이 미친년아."
참고로 저희 작은 엄마...교직에 계십니다. 결혼 막았죠.
(하지만 가난한 것보단 시어머니의 막장인품 탓이었어요. )113. 인생사
'09.8.21 10:42 PM (115.136.xxx.156)오랜(?) 세월 살며 느낀 바는
다 끼리 끼리 만나 살더군요~
원글님 따님 잘 키우셨으면 그 눈에 안경으로
신랑을 맞으실 듯 합니다.ㅎㅎ114. ..
'09.8.21 10:50 PM (121.88.xxx.34)이런집엔 절대 시집 못보낸다!이런 엄마가 되기보단
좋은 남자, 나에게 어울리는 남자를 볼줄 아는 안목을 가진 딸로 키우세요
전 아들 하나만 키우는 엄마인데 요즘 자게에 시댁에서 집도 안사주고 전세를 얻어줬다는 글..
돌에 돈을 얼마밖에 안줬는데 이게 맞는건가요?이런글보면..참 마음이 안좋아요
시댁에서 100%지원받아 집 사줬으면 어디다 사주든..그건 간섭할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또한 돌때 돈을 얼마를 받았든 그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모은돈인가..이런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울 아이 아직 어리지만 스스로 여자볼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정말 모르는거 아닌가요?그리고 내가 너무나 반대하는집의 아이를 데려온다고해서 머리 싸매고 마구마구 반대만 할 자신도 없구요. 솔직히 그집딸도 상처받겠지만 전 아들과의 사이를 그런 이유로 망치고 싶지않거든요..
일단 그런 눈을 키워주면 결혼해 살면서의 어려움은 지혜롭게 둘이 같이 이겨나갈것 같아요115. ...
'09.8.21 10:51 PM (211.232.xxx.228)요즘은 달이 최고라고 목소리 높이는
친정엄마를 둔 며느리 보기 싫어요.
아들이든
딸이든
자기 자식은 다 이쁜 법이거늘...
그렇게 자신있게 키우 셨음 골라도 무관하구요.116. 예비시모
'09.8.21 11:19 PM (125.141.xxx.23)나도 원글님 같은 집안과의 결혼은 반댈세!!!!!!!!!!!!!!!!!!
근데 원글님...
내세우신 조건은 모두 아닌데 가장 중요한 남자 개차반이면 어쩌시겠습니까?
제일 중요한 건 반듯한 상대방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허긴 뭐 조목조목 따지신 것처럼 계산 잘 하셔서 결혼 시키시겠군요.
그리고 딸 근처에서 살고 싶으시겠죠?117. 희망사항
'09.8.21 11:25 PM (112.153.xxx.92)이라는데 댓글들이 ㅎㄷㄷ
118. ....
'09.8.21 11:26 PM (118.36.xxx.188)이런 며느리 사양합니다.
1. 가난해도 상관은 없는데..집안자체가 개념이 없는집,,
남 배려할줄 모르고,,도덕 예절은 절대 찾아볼수 없으며,,오직 지 자식만 이뻐하는 집..
2. 사치와 허영에 물들어 정신 못차리는 집
3. 자기 자식은 무조건 시부모한테 맞기는 집119. 딸 아들맘
'09.8.21 11:28 PM (116.37.xxx.68)아들가진 엄마지만..왠지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딸..고생하는거
편하게 받아들일 엄마가 몇명이나 될까요. 재수없게 한술 더 뜨고 싶어요.
사자 사위에 파출부. 유모 부릴 형편 되는 집. 시끄러운 시누이 없는 집. 시댁이 해외라
일년에 한번정도 보는 집. 어디까지나 엄마욕심인거구... 정말 사랑하는 사람. 마음이 따뜻한 남자. 우리딸 아껴주는 남자 만났으면 좋겠네요~~~120. 저는
'09.8.22 12:29 AM (124.49.xxx.130)외동아들 키우고 있는데
외동딸 만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게 제맘대로 될리가..ㅎㅎ121. 원글님...
'09.8.22 12:48 AM (110.15.xxx.22)아들없으시죠? 아들 하나 낳아봐요....생각달라지실라나???
122. 무녀독남맘
'09.8.22 1:30 AM (125.186.xxx.183)호호
아들 키우기가 갈수록 힘드내요.
전세집도 해줘야하고
없는 형제는 어디서 만드나?
시부모가 이민내지는 시골생활로 커버할수 있나요?
아들 위해서 떠나야겠내요.
아들장가보내기 이민이나 전원생활이 뜰꺼같아요123. 제 아들은..
'09.8.22 1:39 AM (210.221.xxx.171)장가 안간답니다..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124. ㅎㅎㅎ...
'09.8.22 1:55 AM (59.9.xxx.88)제 아들도 여자들 웃긴다며 장가 안간답니다...ㅋㅋㅋ
그리고 혹 가더라도 장모가 웃기면 가만 안있는대나 뭐래나.... 에고...
요즘은 며느리도 만만치 않지만 사위도 호락호락 하지 않을 듯 합니다...125. ^^;;;
'09.8.22 3:04 AM (121.131.xxx.25)원글님은 그런 생각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각자 자기 입장이 있으니까요.
전 남자형제 둘에 딸은 저 하나인데요, 저희 엄마는 아들도 있지만서도...엄마가 결혼해서 시댁의 환경으로 인해 엄청 고생을 하셔서...저에게는 고생 덜할 그럴 환경으로 가라고 하시거든요. 엄마가 홀어머니에 외아들에 시누이 많은 집으로 시집와서 합가해서 살면서 엄청 고생하셨어요 ㅠㅠ 그러니까 딸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것같아요.
아들의 며느리에게는 그냥....노는 애 아니고 바르기만 했음 좋겠다 이러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직 한국에서는 여자가 시집간다는 개념이 크기 때문에 처가 환경보다는 시댁 환경이 더 중요한 것같다고 하시면서요.
그렇게 환경으로 인해 고생하신 어머니들은 딸은 안 그랬음 좋겠다 바랄 수 있을 것같아요.126. gggg
'09.8.22 7:16 AM (118.35.xxx.197)전 지지리 가난한집 막내아들이랑 결혼했구요.
언니는 넉넉한 집에 시집갔는데요.
고생은 울언니가 더 한다는 사실.(맘고생이죠)
울 시댁은 정말이지 개털인데요, 우리부부가 아직 젊어서 그런지 딱히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아서 그리고 시어머니 자체가 쿨하셔서 그런지 전혀 고생을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람 나름 아니겠나 머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엠비버전)127. 저도
'09.8.22 8:41 AM (220.86.xxx.170)아직 어린딸 놓고 결혼을 이래라 저래라 .. 그냥 결혼 안시키고 데리고 사심이..
어디 남자 하자가 그거 뿐인가요?
정작 남편의 하자는 전혀 고려안하셨네요.
집안만 보고 결혼시킬건가봐요.128. 어의상실
'09.8.22 10:08 AM (220.117.xxx.20)....
129. ㄹㄹ
'09.8.22 11:36 AM (61.101.xxx.30)댓글들이 반발이 커서 의아하네요.
딸 가진 집에서 흔히 하는 말인데, 너무 예민하셔들130. 참
'09.8.22 12:00 PM (218.237.xxx.213)이상하네요. 요즘 세상에 누가 시집보내나요 자기들끼리 결혼해서 그냥 사는 거죠. 그리고 그걸 어떻게 말리나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는 것인데 그걸 어떻게 완력으로 막아보겠다는 건가요? 안타깝지만 그렇게 결혼을 하셨고 따님도 그렇게 하실거라면 말리고 싶진 않네요.
전 제딸이 누구보다 예쁘고 똑똑하지만 지가 좋다면 누구와 결혼해도 말리고 싶은 마음 없어요. 가난하면 어떻고 능력 좀 없으면 어떨까요? 가족이 많으면 어떠하며 시부모와 근처에 살면 어떻습니까? 자기들이 정말 사랑하면 다 즐거운 일들일텐데요. 그런식의 조건이면 전 평생 총각으로 늙어죽을 팔자였겠네요. 와이프가 우리집 돈이 없는 것 몰랐던 것도 아니고 형제 많은 것도 알았고 시부모가 아주 가까이 살고 있지만 그런 것때문에 겪는 불편은 그냥 0%입니다. 하여간 따님 좋은데 시집 보내세요. 제 딸은 그냥 죽을 만큼 사랑한다면 OK사인을 줄겁니다.131. 원글입니다^
'09.8.22 3:00 PM (123.215.xxx.104)하룻사이에 댓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저는 그냥 딸아이 보면서 든 상념을 써놓은 것인데,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아니지만, 아들두신 82님들의 댓글이 엄청 강하시네요.
...
댓글들을 읽고 또 이런 저런 생각도 들고,
와~ 정말 사람들 생각이 다 각양각색이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댓글만 읽고 넘어가려 하다가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 듯 하여 글을 씁니다.
저도 아들 있어요.
외동딸만 두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그냥 속에 담아 두었겠죠.
원글은 오직 딸만 염두에 두고 쓴 글이구요,
아들은 아직 어리니 사실 깊은 생각은 안 해봤어요.
딸아이도 있으니, 왕비호 시모는 되지 말자 정도죠.
(원글 쓰면서 1,2,3 시댁은 되지 말자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딸들 두신 82님들이 댓글을 많이 안 올리신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전 위에 어떤 댓글 다신 분처럼 딸 가진 엄마 마음이 다 이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82님들도 예비 시어머니 되시는 분들이 의견이 강하신 것 같네요.
죽어라 사랑한다해서 1.2.3에 해당되는 곳으로 시집간 내 친구들,
거의 전부 다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네요..
참! 저는 1,2,3 모두는 해당되지 않아요.
주변에서 들리는 얘기,제가 간접경험한 얘기를 기준으로 그런 생각들을 한 것이구요.
딸 가진 82님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싶네요~132. 66
'09.8.22 4:25 PM (125.149.xxx.145)저도 그런데서 사돈되자고 할까봐 무섭습니다.
아들 둔 엄마로서 참 씁쓸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