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여름이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이가 들수록 여름이 싫어지네요.
더운데 맘껏 에어콘 틀면 전기세 나가니까 참고 지내야하고
음식물 바로바로 안치우면 벌레끼거나 금방 상하고
여름 해 자외선이 세서 그런지 밖에 돌아다니면 기미가 금방 올라오고
휴가가자니 사방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번거롭고..
운동하려고 해도 땀 너무 많이 흘려서 번거롭고..
나이들수록 게을러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봄이나 가을처럼 청량하고 시원한 날씨가 점점 좋아집니다.
어제밤에 오랫만에 날씨가 시원했는데 그래서 저녁에 베란다에서 한참 바람 맞으면서 서있었거든요.
시원한 자연풍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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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여름이 싫어지네요. 다른분들도 그러세요?
여름 조회수 : 808
작성일 : 2009-08-21 11:39:57
IP : 202.30.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21 11:43 AM (211.178.xxx.17)뭐랄까 추위와 더위에 점점 약해진다고 해야하나
더위속 잠시의 외출에도 지쳐 버리고
빨리 쳐지네요 .땀좀 흘리면 그닥 비만도 아닌몸이 겨드랑이는 짓물러 쓰라리고 ㅜㅜ2. ㅠㅠ
'09.8.21 11:44 AM (121.131.xxx.56)확실히 나이가 들어가니 참을성이 없어진것 같아요
더워도 못참겠고 추워도 못참겠고
젊었을땐 잘도 참고 한겨울에도 짧은치마 잘입었고
한여름에도 긴머리 치렁거리면 잘다녔는데
이젠 그게 안되요3. 반대로
'09.8.21 11:45 AM (211.210.xxx.62)저는 겨울이 더 싫어지네요.
움츠러들고 나가기 싫고 뭐를 해도 소극적이 되어서요.
어제도 청소하다 땀은 나면서도
그래도 차라리 여름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더우면 물에라도 들어가지 추우면 대책이 없어서요.4. .
'09.8.21 12:27 PM (123.215.xxx.104)저도 겨울이 더 싫어져요.
나이드니까 추위를 더 타게 되요.5. ..
'09.8.21 12:32 PM (125.177.xxx.55)더위 추위 다 싫어요 기력이 떨어져 그런가 나가기도 싫고요
6. 저도
'09.8.21 12:48 PM (221.150.xxx.210)일년이 봄하고 가을만 잇었으면 좋겠어여...
7. 저도요
'09.8.21 1:00 PM (112.153.xxx.92)자연풍이 너무 그리워요. 에어컨 바람 싫어요..
8. 저는
'09.8.21 1:15 PM (121.186.xxx.139)겨울이 더 싫어요..
더위는 원래 강한데 추위는 출산을 2번 하니 더 타더라고요..
에어컨이야..너무 더울때 어쩔수 없이 틀지만..
겨울엔 아이들땜에 보일러 틀어야하니..가스비가 훨씬 장난아니게 나와요..
여름에 시원한 계곡도 놀러가고 전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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