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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외식비 어느정도 지출하시나요?

외식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09-08-21 11:25:33
아무래도 저 반성해야 할거 같아서요. 둘이 맞벌이고 아이가 없어서 저녁은 남편이 약속있는날 빼고는

거의 사먹게 되네요. 오늘은 집에가서 저녁먹어야지 하면서 막상 퇴근하면서 남편이랑 통화하면 그냥

집근처에서 간단하게 먹고 가자...거의 그러고 지내내요. 또 피곤도 하구요....저녁9시정도에 들어가니

그때가서 뭐 하고 차리기도 그러고...그러면 더늦게 저녁먹게되서 위에 부담도 되고하니..늘 외식이네

비싼거 먹는거도 아니지만 매번 2-3 만원 정도 가끔 비싼거 먹기도 하지만요. 이번달 거의 외식비만 90만원이

넘게 나오고 대신 마트는 비용은 20만원 안쪽이네요. 에고~ 이러다 돈벌어서 밥만사먹게 되는거같네요.

덥다고 사먹고 피곤하다고 사먹고...... 주말이라 외식하고...오늘은 금요일이라 좀 좋은거 먹고 싶네요

이리 살면 안되는데 왜이리 살림하기가 싫고 피곤한지.... 정말 반성해야 되겠지요
IP : 58.238.xxx.15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식비가
    '09.8.21 11:31 AM (218.53.xxx.207)

    90만원이요??@.@

    알뜰하신가정이라면 90이면 거의 생활비 수준이실텐데...
    엄청 엄청 잘 버시나봐요.
    뭐.. 전 잘 버는 사람이 쓰는건 나쁘게 보진 않는지라...^^:

    저도 참 외식좋아하고, 잘 사먹는 편인데
    저희집은 외식비만 한달에 20~30만원선인 것 같아요.

  • 2. ....
    '09.8.21 11:36 AM (211.178.xxx.17)

    그렇게 매번 사먹는게 입에맞는 두분이 부러운데요

  • 3. ..
    '09.8.21 11:37 AM (122.35.xxx.14)

    맞벌이시고 그정도 써도 무리아니라면 뭐 어떨라구요
    저희는 한달 외식비가 거의 제로입니다
    시골내려갈때 고속도로휴계소에서 간단하게 요기하는것말곤 일절 없습니다
    마땅히 먹을만한것도없고 돈도 아깝구요
    외식도 해봐야 그 재미를 알텐데 어쩌다 한번쯤 사먹을까 생각해도 도통 뭘 먹어야할지 생각안나서 귀찮아서 포기합니다 ^^

    집집마다 살림살이가 다르지 저희같은경우완 비교할수 없을듯싶네요

  • 4. 에고
    '09.8.21 11:39 AM (58.238.xxx.153)

    잘버는것도 아니고 맛있는거 먹는것도 아니면서 돈만쓰네요.

  • 5. 살림
    '09.8.21 11:45 AM (220.117.xxx.70)

    잘하는 거 티도 잘 안나면서 넘 힘들잖아요.
    남편 분이 부엌서 도와줄 거 아니면 넘 힘들죠.

    그 저도는 타협하면서 사셔도 될듯..

  • 6. 그돈으로
    '09.8.21 11:48 AM (211.106.xxx.53)

    적금을 들면
    일년이면 천만원이 넘어요.
    자기만족을 위해 맞벌이하시는거 아니라면, 헛고생하시는걸수도 있어요.

  • 7. 저흰
    '09.8.21 11:49 AM (211.35.xxx.146)

    맞벌이에 아이 하나인데 주말에는 거의 외식(놀러가거나 공연보거나 등등 하면서) 하는데
    이런저런 비용 생각하면 주말에 쓰는 돈이 한달에 1백은 되네요 ㅜㅜ
    남편이랑 저는 쓰자고 버는건데 뭐~ 이러면서 쓰네요 ㅎㅎ

  • 8. 남의 돈인데도
    '09.8.21 11:52 AM (122.34.xxx.16)

    너무 아깝네요. 90만원이라니.
    두 분이 집에서 해 먹으면 30만원 정도로도 충분할 건데요.
    외식은 몸에도 좋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요즘 웰빙이 붐인데
    건강을 위해서라도 참자 다짐하고
    팍 줄이시고
    여기 82에 간단 레시피도 많으니까
    일식 일찬 해서라도 집밥해 드시길 권합니다.

  • 9.
    '09.8.21 11:58 AM (121.55.xxx.32)

    저는 외식을 하려면 앗싸리 검증된(위생이나 식재료등..) 식당에가서 외식을 할거 아니면
    아예안한다 주의입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안한다는..ㅋㅋ

  • 10. ^^
    '09.8.21 12:11 PM (59.24.xxx.204)

    재활용반찬 생각하면 입맛이 뚝 떨어지실겁니다.

  • 11. 양껏이쁜
    '09.8.21 12:15 PM (211.192.xxx.41)

    저도 아이없는 맞벌이부부에 외식비 50만원 넘는거 같아요.
    근데 워낙 자주 안해먹어서
    반찬하려면 그 돈이 더 들더라구요~
    집에서 해먹는다고 하면 재료비가 30만원 들 꺼 에요. (식재료 주시는 분 없음)

    그냥 몸 편하고 맘 편하는게 최고다 하고 맘 편히 사먹습니다. ;;;

  • 12. 호호
    '09.8.21 12:16 PM (118.127.xxx.193)

    저희도 맞벌이에 아이 없는 집인데요.

    정말 외식하다보면 외식비 100만원 나와요. 또 외식이 습관화 되다보면 집에서 음식을 해도 맛없고 없는 재료도 많고. 재료 새로 사서 하면 재료비가 많이 들고. 시간날때 한번 해먹고 나면 나머지는 상해서 버리고... 악순환의 연속이에요.

    지금은 힘들고 귀찮으시겠지만. 점점 집에서 해먹으려고 노력하시다 보면 건강도 좋아지고, 외식비도 줄고... 그대신 살림 욕심이 생겨요~~

    저도 외식 청상하고.. 슬슬 집밥해먹는데... 힘들어서 자꾸 꾀가 나긴해요...

  • 13. 근데
    '09.8.21 12:33 PM (121.166.xxx.129)

    외식을 끊어보니 살도 빠지고, 건강이 좋아져서요..
    저 역시 해먹는게 더 돈이 든다...싶어도 꽤 사먹었는데(신혼초)
    계기가 있어서 외식 끊고 지냈더니 살이 쑥~ 빠지더군요. 물론 운동도 했지만요.
    집에서 음식을 해보면
    밖의 음식들 입에 짝 달라 붙는 그런 달고 짠맛 내려면
    조미료도 조미료지만 기름과 설탕 소금을 얼마나 많이 넣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처음에는 돈이 더 들고, 버리는게 많아도 (나중엔 별로 안버리게 되요)
    집밥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으니 남는거죠.

  • 14. 한번
    '09.8.21 12:36 PM (116.40.xxx.63)

    일주일에 한번정도 합니다.
    청년기 아이들이 있어서 고기를 안먹일수가 없고
    맨날 집밥에 급식에 질리기도 하구요.
    그래도 20 만원은 안넘어요.
    스테이크도 질좋은 한우 사다가 집에서 샐러드 깔끔하게 곁들여 먹으면
    그걸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기분상 일주일에 한번은 합니다.
    그것도 아주 깨끗하고 믿을만한곳에서..
    그래서인지 아이들 알러지 질환 거의 없고 (유전인자상 없을수가 없는데 증상은 안나타남)
    키크고 (반에서 제일로 )잔병치레 거의 안합니다.
    그래도 전체 식비는 60만원 안넘어요.
    중.고등아이들이라 그정도는 감수하는데 아이들 대학가고 두 내외만 남으면 다시
    외식병이 도진다 하더군요.귀찮고 열심히 만들어도 맛나게 먹어줄 아이들이
    어서..그래도 남편건강 생각해 외식은 최대한 자제할려고 합니다.

  • 15. 5살
    '09.8.21 12:41 PM (121.186.xxx.139)

    2살 아이 있는 4식구입니다..
    한 20만원정도 쓰는거 같네요..
    배달시켜먹는거 까지요..

  • 16. 흠.
    '09.8.21 12:47 PM (218.234.xxx.163)

    맞벌이부부들 사실 애 없으면 더 밖에서 먹는게 쉽죠. 그냥 간단하게 한끼 먹고 들어가지 뭐.
    이런생각 들거든요.
    그래도 원글님처럼 매일 외식은 습관인거라 이제부터라도 일주일에 반정도만이라고 집에서 드시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그냥 국하나에 반찬1-2가지 해서 소박하게 해드시면 되죠.
    저희부부도 그냥 퇴근하고 거하게 차려서 먹는건 전혀 못하고 국이나 볶음 1개정도. 어떤날은 카레만해서 간단하게 먹어요.

  • 17.
    '09.8.21 12:48 PM (122.38.xxx.244)

    주부인데도 점점 완전 조리제품 사다먹어지네요 외식도 늘고

  • 18. ..
    '09.8.21 1:01 PM (99.226.xxx.161)

    제가 아이없는 맞벌이때 그랬네요
    회사관두고 살림해도 가계구조가 비슷하데요
    외식비가 늘 그랬어요
    7시반 8시 사이에 신랑 집주변에서 만나
    너무 배가고프니 집에가서 해먹자면 9시되고
    맨날 사먹고 들어가고..;;

    지금 외국..
    외식비 너무 비싸 꿈도 못꾸네요,,
    한국 외식 너무 그립네요 진짜....

  • 19. 이젠
    '09.8.21 1:28 PM (114.204.xxx.70)

    전에는 가끔이라도 했는데..요즘은 먹거리가 불안해
    어디 가거나 불가피한 경우 아니면 거의 안해요.
    대신 집에서 먹을건 좀 좋은 걸 먹으려고 하구요.

  • 20. 수입소고기
    '09.8.21 1:32 PM (211.57.xxx.98)

    들어오고부턴 집에서 외식 완전 안하게 됐어요. 그런데 제가 직장에 다니니 점심은 매번 외식이죠. 확실히 집에서 외식안하니까 생활비 너~~무 절약되더라고요. 그 절약되는 돈 맛 알면 외식 안학 될거에요. 지금은 완전히 익숙해져서 나갈 생각 안하게 돼요.

  • 21.
    '09.8.21 1:36 PM (61.255.xxx.153)

    좀 많네요. 지금은 전업이지만 한때 맞벌이 했던 저로서.
    집에 들어가서 밥하기 진짜 싫죠. 그러니까 82쿡 김혜경선생님처럼 부지런을 좀 떨어서라도 주말에 먹을재료를 정리해놓고 준비해놓고 또 둘밖에 없으니까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하나만 놓고 밥만 먹어도 한끼 해결되도록 하고 사시면 좋아요. 돈버는거 힘든데 쓰는건 너무 쉽습니다..

  • 22. 저희도
    '09.8.21 1:53 PM (59.6.xxx.137)

    둘이서 원글님 만큼 써요... 식신 남녀가 만나서,, 장보는 값도 님들보다 더 많이 쓰는것 같아요. 사먹다보면 보통때는 4-6만원 쓰고, 좀 비싸보이는데 가면 더 쓰고,, 집에서 만들어 먹어햐지 하는데도, 집에서 만들어도 재료비가 많이 나가더라구요..맛은 덜하고..

    아이가 있으면 상황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저도 정말 먹는데로 이렇게 나가니..아까워요..

  • 23. 우리는
    '09.8.21 3:01 PM (110.13.xxx.199)

    세식구만 한달 10만원선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면 20만원선입니다.

  • 24. ...
    '09.8.21 3:20 PM (222.239.xxx.45)

    전 전업에 아이 없는데도 밥하기가 왜 이리 싫은지..ㅎㅎ
    그래도 꾹 참고 덮밥이나 비빔밥으로 한 가지씩 해서 먹습니다.
    외식비는...경조사 없으면 3만원 이하죠;

  • 25. 저도 그랬어요ㅋㅋ
    '09.8.21 4:43 PM (220.86.xxx.101)

    그게 신혼의 묘미가 아닐까요?ㅋ
    저도 결혼해서 집에서 밥해 먹을려니까 힘들더라구요.
    밥만 해서 될것도 아니고 반찬해야지, 밥먹고나면 설거지 쌓이지, 설거지 때문에 싸우지...ㅋ
    그래서 신혼때는 거의 저녁은 밖에서 해결했었어요.
    둘이 맛난거 먹으러 다니는거 그것도 괜찮지 않나요?

    그러나...90만원은 약간 과한것 같네요.
    가끔은 맛있는것 먹어주겠지만 보통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것 먹으면 안될까요?
    전 집으로 가는길 분식집에 비빕밥이 아주 푸짐하면서도 당시 3천원 이었어요.
    특별하게 먹고 싶은게 없을때는 그냥 그거 먹었었어요.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고 우리는 아주 만족해 하면서 먹었었어요.
    집에 가서 과일조금 더 먹고.

    전 지금도 그때가 참 좋았다 생각합니다.
    남편도 그때를 좋게 기억 하더군요.
    그럴수 있을때 많이 그러세요.ㅋ
    사실 집에서 요리 할려고 해도 재료비 따로 들거잖아요...

    아이 임신하고 제가 전업으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외식비가 많이 줄어들었구요
    대신 제가 요리한다고 장보는 비용이 늘어났지요...
    82를 알게 되면서 외식비는 더더 줄어들었지만
    장보는 비용은 또 더 늘어났다는...

  • 26.
    '09.8.21 8:23 PM (121.165.xxx.16)

    일단, 맞벌이에 퇴근시간이 9시면 사먹는게 더 나을것 같긴 해요.
    하지만 내내 그럴수도 없고 몸에도 안좋으니 슬슬 일주일에 한번씩 늘여가며 해드세요,
    첨엔 국만 끓이고, 반찬가게에서 밑반찬 좀 사다놓는 식으로 하다가
    국 끓이는게 익숙해지면 (저흰 한번 끓여서 두 번 먹어요. 월, 수, 아니면 화, 목 이렇게.)
    그담엔 한그릇 음식 해먹고 (주로 비빔밥이나 덮밥)
    익숙해지면 밑반찬도 하나씩 도전해보고..
    한번에 한상을 다 차려내려니 힘들게 느껴지는거에요.
    사먹는것에 그다지 부담없으신 분들이시면 좋은 반찬집 골라서 조금씩 사다먹는것도 괜찮아요.

  • 27. 그리고
    '09.8.21 8:24 PM (121.165.xxx.16)

    그리고, 생선구이나 샤브(버섯이랑 손으로 뜯어넣는 야채, 해산물이나 고기만 있으면 되니.)처럼 간단한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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