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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회식 가지 말아야 하나요?
랑구탱이가 일주일이면 2-3일은 오늘 회식이야~ 늦어 합니다.
일때문에 늦는게 아니라 회사 사람 두명이랑 먹어도 회식인거죠. ^^;;
저 남매 키우는데 둘째가 아직 어려요.
수영장 회식이라길래.. 너만 회식이냐~~
남편한테 일단 나도 회식 있다고~ 애들좀 보라고 말을 해뒀는데...
(애들은 밤에 쭉 자서 남편이 애들을 힘들게 보는건 아니고요, 재워놓고 나갈꺼예요. )
애딸린 유부녀가 수영장 회식 따라가서 술먹는것도 좀 보기 그런것 같아서요.
핵생도 있고 아저씨 아주머니 다들 계신데요.
집 근처랑 오랜만에 여우있게 고기도 먹고 싶고.. 술은 원래 별로 안좋아해요.
간만에 좀 꾸미고 나가서 술한잔 하고 싶은 맘은 있거든요.
(남편이랑 같이 하면 좋은데.. 애둘 맞겨놓고 나갈수도 없고..
남편이 결정적으로 저랑 둘이서 술마시면 남들이 불륜으로 본답니다. ㅜㅜ )
밑에 남편이 마라톤 동호회 나이드신 아주머니랑 밤에 영화보고 술마셨다고.. ^^;;;
제가 둘이서 먹는것도 아니고 같이 만나는데도.. 집에서 와이프들이 생각할때는 싫을것 같거든요.
이상한 아줌마 다있다는 소리도 듣기 싫고요..
아예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가뜩이나 벗고 만나는 사이들인데..
남들이라면 가시겠어요??
머.. 맴버는 배나온 아저씨들도 있지만.. 훈남 대학생들도 있어요. 아주머니도 계시고 아가씨도 있고요..
회식나가면 훈남 학생이 저한테 누나라고 불러주는거고요..
누나 소리 한번 듣고 싶으면 저 주책인거 맞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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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 결정은 제가 하는건데요.. 아침부터 짜증나시겠지만.. 님들이라면 가시겠어요?? ^^;;;
안가신다가 많으시,면 안가려고요. ^^
1. 갑니다
'09.8.21 10:47 AM (118.220.xxx.179)ㅎㅎ 저라면 갑니다
저도 처녀적에 수영장 오래다녀서 회식도 많이하고
운동 끝나고 치킨+맥주 한잔 자주 마셨거든요
물속에 놀던사람들 사복입고 만나면 또 새로운듯..
제가 받던 수업은 거의 싱글이 많았던지라 그 사이 애인도 많이 생겼드랬죠
ㅎㅎ 암튼 모처럼 흐믓한 시간 보내세요 ^^2. 괜찮지 않을까요?
'09.8.21 10:47 AM (211.189.xxx.2)그 회원중에 단둘이만 술자리를 갖는것도 아니고
배우는 수강생들끼리 우르르 한번 자리를 갖는건데 괜찮지 않을까요?
님도 오랫만에 그런자리 나가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을것 같은데요.3. 허...
'09.8.21 10:49 AM (125.190.xxx.48)전 주부반만 다녀봐서..저녁 회식이란게 있는 줄도 몰랐네요...
주부반은 점심회식만 간단히 삼겹살에..
소주 두어잔 정도 하면 땡이예요..
아짐마들끼리만...
남녀,,아저씨 총각 아가씨..골고루 섞인 모임도
신선하겠지만,,저녁에...술까지는
아니네요..4. 별게다고민~
'09.8.21 10:49 AM (116.41.xxx.15)ㅋㅋ 네 제가 첫애낳고 둘째낳고.. 지난 5년간 회식이라는게 없었거든요...
가면 기분전환을 될듯 해요.. ^^;;;;;5. 저는
'09.8.21 10:51 AM (114.129.xxx.10)안 갈거 같아요.
아무래도.....그렇게 가다보면 뭐 친하게 지내자는 남자들도 생길거고..
개인적으로 전 결혼하고 그런 모임 가지는게 꺼려지더라구요.
물론 하자는 사람들도 없었지만..ㅋㅋㅋ6. 별게다고민~
'09.8.21 10:51 AM (116.41.xxx.15)아직은 30대이고요.. 수영장에서 종료하는게 맞는것 같긴 하네요.
전 시간이 안나서 저녁반 다니거든요. 계속 회식을 안나갔더니 꼭나오라고들 해서요.7. 이어서
'09.8.21 10:52 AM (114.129.xxx.10)아 근데 아기가 둘이고 또 여유롭게 저녁 드신적이 한참 오래 되셨다면
남편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가세요.^^
대신 술은 드시지 마시구용..ㅎㅎ8. 하하
'09.8.21 10:52 AM (114.129.xxx.10)근데 "회식나가면 훈남 학생이 저한테 누나라고 불러주는거고요..
누나 소리 한번 듣고 싶으면 저 주책인거 맞죠.. ㅜㅜ "
이거 왜케 귀여우신가요..ㅋㅋㅋㅋㅋㅋㅋ9. 다녀오세요
'09.8.21 10:53 AM (220.123.xxx.185)1차만 ㅋ 저두 아가씨때 수영장회식 갔었는데 나름 잼있었어요..
10. .
'09.8.21 10:53 AM (211.212.xxx.2)애딸린 아줌마라고 모임 자리 가려야 하나요?
멤버 구성원이 그렇게 다양하다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제 남편도 스터디하는 사람들끼리 모임하고 그러지만 거기 여자 끼었어도 저 신경 안써요.
요즘 세상에 여자 안끼는 모임이 어딨다구요..그런것까지 일일이 신경쓰면 피곤해서 어케 사나요..
정 신경 쓰이시면 술취해서 추태 부리는 사람 나오기 전에 1차만 하고 얼른 집에 가세요~11. 별게다고민~
'09.8.21 10:57 AM (116.41.xxx.15)다이어트 콜라 지참하고 가봐야 겠네요.
얼른 고기만 좀 여유있게 먹다가 누나소리 듣고 바로 집으로 귀가~~ ^^* 흐흐12. 별게다고민2
'09.8.21 10:59 AM (61.72.xxx.25)너무 남편위주로 사신거 아닌지요?
13. 흠...
'09.8.21 11:01 AM (211.210.xxx.62)저는 연세드신 분들만 모이는 줄 알았어요.
14. 참석하세요.
'09.8.21 11:07 AM (210.101.xxx.100)저도 예전에 이런고민 순간 한적 있었는데,
저는 신랑이 참석하라고 하던데요. 참석해야 운동 같이 할때 더 좋을 것 같다고요.
수영복만 입고 옷 차려입고 참석 했더니 다들 이상한거에요. 왜 수영모도 안쓰고 차리고 만나니까요. 그런데 만나서 밥 먹고 간단한 맥주 하고 하다 보니 사람이 다 좋더라구요.
운동하러 가서도 인사하고 모르는거 챙겨주게 되고...
좋았던거 같아요..15. ..
'09.8.21 11:09 AM (114.207.xxx.181)나가서 밥먹고 술 마시고 떠드는 것까지는 좋으나
보통 2차 노래방 가서 방심한 틈에 문제가 생기지요 ^^*
그것만 조심하고 내가 떳떳하고 건전하게 즐기고 온다면야..16. 그렇게
'09.8.21 11:11 AM (61.254.xxx.117)안나가 버릇 하다보니
이젠 저녁에 나간다고 하면
남편이 난리난리 부렸어요
그거 고치느라고 힘들었어요
저녁에 친구 만나러 나가는 것도 싫다구 하더라구요17. ..
'09.8.21 11:14 AM (118.220.xxx.179)근데 회식에 안가면?
왠지 다음 수영수업에 소외되고 ㅋㅋ
좀 글킨하더라구요 적절히 참석하세요 ^^18. 가세요
'09.8.21 11:25 AM (211.106.xxx.53)학교가서 공부만 하나요?
회사가서 일만하나요?
멤버들이랑 가끔씩 어울리면 운동이 더 재미있어질것 같아요.
님이 그들중 누군가와 따로 만나실것도 아니잖아요.
직장 동료중 총각이 야간수영을 다니면서 아가씨를 찜했답니다.
회식날 기대를 잔뜩하고 나갔는데....그 아가씨가....
중학생이더래요 ㅎㅎㅎ19. 그건
'09.8.21 11:53 AM (125.190.xxx.48)그렇고..갈거면 다음에나..
시국이 시국인데.국!상!중이지요...
음주가무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