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도토리 줍지 말라는 글 보고 저도 생각났는데요,
지지난주에 5살 난 딸이랑 신랑이랑 서울대공원에 갔는데
50~60대 되보이는 아저씨 가만히 누워있는 사자였나한테 계속 돌던지시더군요.
말씀들 하시는것 들어보니 지방에서 구경오신것 같은데,
정말 사자우리로 넣어버리고 싶었어요.
우리안에 있다고 저게 뭐하는 짓인지...아이들도 많은 동물원에서 말이예요.
조금 더 가니 초딩3~4학년쯤 된 남자애가 주위에 돌을 주워서 계속 던지고
그 아버지로 확신드는 남자분 옆에서 웃고 코치하시더군요.
저희 신랑이 "애가 잘못하면 어른이 가르쳐야되는것 아닙니까!!"했더니
옆으로 가버리더라구요.
그 옆 곰우리에서는 엄마아빠아이데리고 온 식구가
계속 과자 던져주고요...(과자도 주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동물원에 동물 보러 갔으면 조용히 보고 올것이지
우리에 갖혀있다고 그 짐승들한테 돌던지는것 너무 이해안가요.
그 동물이 자기한테 무슨 해를 입힌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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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짐승들한테 뭣좀 던지지 말아주세요...
... 조회수 : 341
작성일 : 2009-08-20 22:37:15
IP : 211.196.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20 10:38 PM (59.151.xxx.7)아휴 진짜 사자우리로 넣고 싶네요....
거기 넣어도 돌 던지나 한번 보고 싶어요.-_-
우리 밖이라서 안전하다~ 이거야 뭐야!
진짜 찌질해요. 그 아저씨..ㅉㅉ2. -_-
'09.8.20 10:38 PM (116.40.xxx.4)에잉. 나중에 동물원 곰으로 태어나라. 동물들 넘 불쌍해요.
3. 다른 얘기지만
'09.8.21 2:12 AM (82.2.xxx.230)원글님 글에 맞는 답글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동물원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동물원도 안가요 ㅜ.ㅜ
그 야생 드넓은 땅에 살던 애들을 조그만 우리 속에 가둬 놓고 살게 해서요..
동물들 너무 불쌍해요,
동물원이 왜 필요한걸까요? ㅜ.ㅜ4. 돈벌이
'09.8.21 5:44 AM (121.166.xxx.93)수단이였겠죠 .... 최초의 동물원을 생각해낸 인간들...
무슨 권리로 걔ㄴ;ㅔ들 가두고 사육하는지 ......... 지금까지의 애들은 그렇다고쳐도
앞으로 동물원을위해 끌려오는 동물들은 없었으면해요.... 동물들이 보고 싶으면
직접 가서 보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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