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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에 한비야..보면서..

황금어장 조회수 : 6,657
작성일 : 2009-08-20 17:36:49
한비야가 쓴 책을 읽었을때는 대단하구 존경스럽기까지 햇는데..
어제 황금어장에서 하는 말하는 톤에 확 깨버렷습니다..
틀린말 한것없지만 원래 말투가 그래서인지..
짜증스럽게 들리는 말투에 오히려 반감이 들어습니다..
그리고 저 또 한 반성하게되엇습니다..
상대방에게 말을 할때는 톤도 중요하다는 것을...
IP : 121.179.xxx.23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09.8.20 5:37 PM (211.219.xxx.78)

    말 하는 순간 확 깨던데요..................

  • 2. 왜요
    '09.8.20 5:40 PM (210.205.xxx.195)

    전 괜찮던데요...
    말이 빠르긴 하지만 발음이 정확해서 알아듣기 편하고, 내가 다 시원시원 하던데요...

  • 3. ...
    '09.8.20 5:42 PM (124.54.xxx.141)

    난 좋던데요...아주 유쾌하고 기분 좋은 톤이던데...

  • 4. 괜츈
    '09.8.20 5:43 PM (59.20.xxx.182)

    저는 괜찮던데요
    꼭 채팅할때나 게시판에서 보던 사람이 실물로 보니 실망이다 그런 얘기같아요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가 아니라고 해서 뭐라고 할 필요는 없을 듯 해요
    그 사람 특성인데 말투도...
    저는 말이 빨라서 발음이라도 정확하게 하려고 연습한다는거 멋지던걸요

  • 5. 발음
    '09.8.20 5:44 PM (121.139.xxx.69)

    발음이 좋지는 않아요.
    혀가 약간 짧은듯한..
    그렇지만 그 주옥같은 말들에 목소리와 말투는 중요하지 않은듯 해요.

    개인적으로 말이 너무 빨라서 좀 그랬지만 경쾌하고 전 좋았어요

  • 6. 저는 그냥
    '09.8.20 5:45 PM (124.80.xxx.160)

    성격이 급하겠구나 라는 생각만 들던데요.
    그런 실천력이라면 말투가 급해도 존경스럽습니다.
    교양있는 말투보다 교양있는 정신이 더 중요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 7. -
    '09.8.20 5:45 PM (211.105.xxx.101)

    저도 경쾌하게 들려서 좋았는데..

  • 8. 하조대
    '09.8.20 5:47 PM (222.239.xxx.131)

    책과 실제가 확 틀렸던 사람으로 조안리씨..
    강연듣다 잠오고 하품나오고 재미없어서 조안리가 미워보이기까지 하더만요.

  • 9. ...
    '09.8.20 5:48 PM (211.202.xxx.142)

    저도 처음에 들었을땐 말투가 그랬는데.
    몇번 듣고는 한비아씨가 말한 뜻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그녀가 하는일에 감동의 눈물만 흘렸답니다

  • 10. ...
    '09.8.20 5:49 PM (152.99.xxx.81)

    전 정말 너무 좋았는데...말투가 무엇이 중요한가요
    그 말속에서 그 분의 인품이 보이던데요...멋진 분이신거 같아요...

  • 11. 정말
    '09.8.20 5:50 PM (203.233.xxx.130)

    말투는 좀 그렇지만, 실천하는 삶은 존경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나눔의 삶을 산다한들 직접가서 구조하는 거에는 따라가지 못하죠
    그리고 그렇게 오지에 가서 다른 분들 에게 도움을 준다는 자체가 대단한 거라고 봅니다..

  • 12. 그러면
    '09.8.20 5:52 PM (122.46.xxx.118)

    그러면 느려터지고, 들릴락 말락, 조용조용, 보드라운 말씨를 쓰는

    성격의 소유자가 그렇게 험하고, 목숨 위협 무릅쓰는 훌륭한 일을 해낼 것 같습니까?

    목소리 들으니 생기 넘치고, 힘 있어 보이고, 결단력 있어 보여 좋기만 하더만..

  • 13. .
    '09.8.20 5:54 PM (121.136.xxx.184)

    그 사람 책에도 있지요. 자기 자신이 말 빠르다고.
    저도 듣기 숨차서 다른 곳으로 돌렸습니다만
    깰 정도는 아니던데요? 더군다나 짜증과 반감까지 생기셨다니..
    제겐 그것이 더 의외고 놀랍네요.

  • 14. 노티
    '09.8.20 5:54 PM (203.226.xxx.225)

    그분이 하시는 일을 생각한다면 말투는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어제 무릎팍도사를 보면 그분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차분하고 조용조용했다면 정신이 버쩍..드는 그럼 생각은 못했을 꺼라 봅니다.

  • 15. ㅅㅅ
    '09.8.20 5:58 PM (123.213.xxx.132)

    오늘 마이클럽에서 봤는데
    좀 아닌듯해요 ㅎㅎ
    책 내용 너무 맹신 마시길

  • 16. ...
    '09.8.20 5:59 PM (125.141.xxx.23)

    현장에 가시는 분인지라 뭐 우아를 떨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귓속말 - 그런데 저도 좀 깨긴..말의 내용은 깊은데...겉은 그리 깊어보이지는 않더라는.
    이미 얼굴마담 하시며 앞장 서셨다면 이미지 메이킹하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 17. 귓속말은
    '09.8.20 6:06 PM (116.127.xxx.123)

    쪽지로! ㅋㅋ

  • 18. 이래서
    '09.8.20 6:14 PM (59.20.xxx.182)

    공중파 타서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리게 되면 힘들어요

  • 19. 말이빨라서
    '09.8.20 6:14 PM (116.127.xxx.123)

    저는 오히려 유쾌하고 좋던데요.

    긴급구호팀장자리에 속도, 겉도 깊은 안철수같은 사람이 선정되면 속터질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으로 안철수씨를 매우 좋아합니다.^^

    여행기(책내용)을 사실과 다르니 어쩌니 하면서 신문보도의 요건을 강요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여행기라는것이 누구에게나 그렇듯, 결국 각 개인의 고유의 필터로 상황을 서술한거니, 뭐 굳이 뭐가 정답이고 틀렸다는 말을 옮겨대며 씹을거리를 찾는것은...

    자격지심에서 발로된 질투! ^^

    모든 오결점을 차치하고라도 한비야씨는 제게 부럽고 존경스러운 사람이네요.

  • 20. ...
    '09.8.20 6:29 PM (125.139.xxx.90)

    저는 참 좋던데요. 시간은 없고 정해진 시간안에 상황을 제대로 많이 전달하려다보니 말이 더 빨라졌다고 했지요. 내면이 참 아름답구나 생각했습니다. 진솔하구요.

  • 21. 가로수
    '09.8.20 6:30 PM (221.148.xxx.139)

    한비야씨 같은 분이 말투때문에 폄하된다는 것이 참 그렇네요
    아름다운 분 아닌가요?
    전 여행기를 읽었을때는 좀 비판적인 입장이었지만 긴급구호탐장으로서의
    한비야씨에게는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성이잖아요, 무슨 기대를 얼마나 엄청나게 하시나요?
    우아하고 조용조용하고 나긋나긋 품위있고 그렇게요?
    저와 동갑이시더군요, 이나이를 산다는게 어떤건지 아는 저로서는 얼마나
    감탄스러운지 모르겠어요
    더구나 자기가 어떤사람이 되어있을지 너무 궁금하다는 그말이 참 좋더군요
    자기일에 열정적이고 그외에 전혀 사적인 욕심 갖지 않고...다소 공주병이면
    어떤가요? 너무 본질이외의 것으로 비판적이네요
    그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그분을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프랑스에 그집의 하녀가 존경하는 사람이 진짜 성인이라는 의미의 속담이 있다고 해요
    저도 마이클럽에서 한비야씨에 대한 비판을 쓴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글 역시 헛점이 많은 글이더군요
    가능하면 이런 분은 좀 사랑하는 마음으로 봐주는게 우리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지요

  • 22. 아직도
    '09.8.20 6:50 PM (122.37.xxx.197)

    커서 무엇이 될 지 궁금한 ...그녀의 말에 감동 먹었습니다...

  • 23. ..
    '09.8.20 7:11 PM (125.138.xxx.220)

    그 빠른 말투를 좋아하는 타입이 아닌 저로써는 어제 방송을 보면서 느낀게..그 도전적인 눈빛이었습니다. 그녀는 살아있더군요..그 점이 부럽기도 하고 닮고 싶기도 했습니다..

  • 24. 말투
    '09.8.20 9:14 PM (121.135.xxx.212)

    우리나라의 언어관습에서 보자면, 한비야씨의 말투는 편안한 스타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가 말하고 있는 내용, 그가 말하고 있는 것의 진실성, 그의 양심과 행동 등등을 봐야하지 않을까요. 말투는 고상하면서 그 말로 상대에게 깊은 상처주고 거짓을 말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그녀는 전 아름답기만 합니다.

  • 25. 말투2
    '09.8.20 10:20 PM (119.71.xxx.207)

    윗분 의견에 동의.솔직히 편안하고 매력있는 말투는 아니지요.경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말투 맞아요.하지만 말투보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의 내용과 그 언행의 일치가 더 중요한 게 아닐까요?
    한비야씨..말씀을 좀더 천천히 품위있게 한다면 더 설득력있게 들리겠다..그래서 좀 아쉽다..그런 생각은 듭니다.

  • 26. 쯧쯧
    '09.8.20 11:02 PM (59.22.xxx.158)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을 보면 안 됩니다.

  • 27. ..
    '09.8.21 4:47 AM (211.212.xxx.229)

    말투가 거슬린 적은 없었으나
    월드비전과의 관계로 예전 책 읽고 존경하던 맘은 없어졌어요..
    그냥 자기방식대로 사는구나 하는 생각..

  • 28. 한비야씨
    '09.8.21 10:38 AM (125.149.xxx.171)

    자꾸 여기저기서 그 분에 대해 안 좋은 말들이 나와서 참 아쉽네요.
    그 분의 자유분방한 배낭여행 행적이 도마에 오르기도 하고, 월드비전에 대한 문제가 논쟁이 되기도 하는 건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되는데, 말빨라서 정신없다고, 다시 보인다고 하는 분들이 안타까와요.
    전 무릎팍 방송은 못 봤는데요, 4-5년 전에 무슨 국제 컨퍼런스에 갔다가 한비야씨 발제하는 걸 들었거든요. 전 한비야씨가 영어 잘하는 줄 알았는데, 솔직히 발음은 완전 토종이라서(^^) 좀 의외였어요. 영어로 해도 말이 무지 빠르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빨리 말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자기 하고픈 말 다~ 하면서 발제하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거기서 발제하던 영어 발음 좋은 다른 아시아인들 보다 훨씬 더 전달력/호소력 있었구요.

    언제나 볼때마다 에너지가 넘치고, 배울점 많고, 항상 배우고 도전하려는 자세에, 남의 아픔도 자기의 아픔처럼 느끼는 그러한 마음까지... 한비야씨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항상 좋아하구 있구요.

  • 29. 음..
    '09.8.21 10:44 AM (218.55.xxx.2)

    아까 이경실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빠른 말이 조금 거슬리긴 하겠지만..

    그사람은 당대변인도 아니고 아나운서도 아니고

    실전 구호전문가일뿐입니다.

  • 30. 원글님!
    '09.8.21 10:44 AM (123.248.xxx.32)

    ***다른 글에도 제가 달았던 댓글인데, 똑같은 말을 해드리고 싶어 그대로 씁니다***



    한비야님 책 중에 하나인데 출처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아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대충 기억으로 쓴 내용입니다)

    조카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고모가 못되어서 미안하다. 그런데 생일때 선물은 해주곤한다.
    어느 생일인가, 조카가 갖고싶은 것을 말하며 사달라고 조르는데,
    조카에게 지구 저 다른쪽에 있는 친구는 밥도 못먹고 하고싶은 공부도 못한다고 알려주면서,
    너의 한달 용돈중에 얼마만 매달 도와주어도, 그 피부검은 친구는 밥도 먹고 공부할 수 있다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나갈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조카는 기꺼이 자기의 생일선물로 <기부>를 선택했다. 자기가 더 기뻐하고 뿌듯해하며.
    조카 손을 잡고 후원을 맺는 서류를 작성하여, 매달 용돈에서 보내기로 하였다..

    이런 생각을 갖고 사는 분이 흔할까요? 그리고 또 실천하면서요.

    말투나 몸짓에서 교양과 세련을 찾지마세요. 그걸로 사람을 점수매기지 마세요. 부디.

  • 31. 후..
    '09.8.21 10:45 AM (61.32.xxx.50)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을 보면 안됩니다.2222222222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 32.
    '09.8.21 10:53 AM (121.131.xxx.56)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말좀 빠르면 어때요
    전 좋더구만

  • 33. 혀짧은 말투..
    '09.8.21 11:05 AM (58.87.xxx.102)

    원래 경상도 분 아닌가요?? 서울말 어설프게 하려다 보니 혀짧은 스타일로 말이 나오는 듯하던데요.. 나름대로 신나게 잘 사는 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 34. 그러게요..
    '09.8.21 11:06 AM (58.140.xxx.9)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이 이쁘네 안이쁘네 꼬부라졌네 마네..

    행동한 봉사들을 봐야지 ..웬 말투갖고 시비랍니까?

    국썅으로 통하는 말이쁘게 하고 생긴것 참한 행동은 거지같은 그런분들

    엄청 칭찬하시겠습니다..

  • 35. 마흔
    '09.8.21 11:12 AM (211.169.xxx.2)

    내 나이가 마흔입니다...한비야씨 방송보면서 나이 쉰에 아직도 내가 어떻게 성장할 지 궁금하

    다는 말을 들으며 정말 충격 먹었어요... 주위 어른들 한 분 두 분 돌아가시는 걸 보면서 내 인생

    도 이렇게 허망하게 지겠구나..아둥바둥 살아봐야 뭐하나, 이런 생각을 하던 날들이었어요

    너무 많은 걸 보아 버려 지친 느낌...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는 걸 지켜보면서도 몸서리치게 허망했습니다.

    이 세상이, 이 나라가, 사람들이 절망스러웠어요....

    근데요... 한비야씨 방송 보면서, 또 오늘 고김대중 대통령의 유언 일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위로가 되었네요

    그럼에도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그럼에도 사람은 일생을 통해 성.장.한다. 성장할 수 있다!!

    '민주주의 헌신, 후회는 없다'는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일기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때와는

    다른 위안을 줍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그러셨을 거라고 믿고싶습니다...

    한비야씨의 빠른 말투는 본인 속에 너무나 전하고픈 말이 많아서, 자기만 알고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 너무나 많아서일거예요...그래서 책도 쓰시는 거구요...

    피상적인 겉모습, 겉치레에 점점 함몰되어 가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본질을 외면하지 말자고 생각해봅니다...

  • 36. 그 부분에
    '09.8.21 11:27 AM (222.108.xxx.41)

    대해서는 책에서도 밝혔던 부분인 듯 싶네요..
    원래 말이 조금 빠른 편이었는데 본인이 하는 일이 워낙 초를 다투는 일인지라
    성격 또한 더 급해 질 수 밖에 없었다고 했던 것 같아요...

    구호현장에 가면 정말 정신없이 바쁜 순간들인지라 말도 빨라지고 행동도 빨라진다고.....
    말이 빠르면 빠른 대로 또 느리면 느린 대로
    그사람의 보인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 주시면 안될까요???

    사람 누구나 모든이들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조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좋게 봐주려고 감싸주려고 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37. .
    '09.8.21 11:46 AM (211.210.xxx.119)

    우리나라 국토대장정 책 보고서 얼마나 호감이 가던지,저도 언젠간 우리나라 국토횡단 꼭 해봐야지 맘 먹었어요...암튼 그 책에 심취한지 얼마안되서 tv에서 한비야씨를 보았는데,제 예상과 달리 빠른말투에 약간은 아줌마스런 외모를 보며(10년도 더 전인 듯..) 혼자 실망하고 그랬거든요....그러다 황금어장 한비야씨 1편을 뒤늦게 보았는데,전 예전에 한번 본 기억때문인지,별 실망감 없이 1시간을 재밌게 보았어요....아마 첨보는 분들은 충격이 좀 있을 것 같긴해요^^
    한비야씨의 도전정신,봉사정신 진짜 높이 사고 싶어요...

  • 38. 이러니
    '09.8.21 12:24 PM (211.203.xxx.26)

    노무현 무식한 놈이라면서 엄청 욕먹었지..
    이러니 이순신이 전쟁에서 이기고도, 백의종군했지
    이러니 나라꼴이 이모양이지.
    달을 보라니까 손가락끝을 보면서 손톱이 이쁘네 못생겼네 따지는꼴들이라니..
    이런 사람들이 있으니, 노벨상 받은 대통령을 전라도사람이라면서 무시하지
    대통령이 다리 절뚝이면서 다니면 쪽팔린다고 그사람 당선되면 안된다고 떠든 인간들이랑
    이 여자랑 뭐가 다른가?

  • 39. 별사람다있다지만
    '09.8.21 12:37 PM (218.158.xxx.116)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을 보면 안 됩니다. 55555555555

  • 40. 글쎄요..
    '09.8.21 12:42 PM (218.156.xxx.204)

    전 한비야씨 더 좋아졌는데...

  • 41. 내참....
    '09.8.21 12:56 PM (211.222.xxx.80)

    한비야씨 더이상 이야기 하지 맙시다.

    말투가 이상하다 하더니 이제는 눈빛이 이상하다고........

    한비야씨 그냥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에 우리랑 같이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주인도 아니고 성자도 아니예요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예요

    다만 우리는 우리자신만을 위해 살아가지만 ,

    한비야씨도 자기자신의 만족을 위해 일 하기도 하겠지만 ,

    어째든 이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약자들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

    편견과 , 선입견 없이 바라봅시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분입니다

  • 42. 우와
    '09.8.21 1:03 PM (218.39.xxx.13)

    이제 눈빛얘기까지...........
    강수진씨 영혼까지 바쳐가며 발레 사랑하시는분맞죠
    근데요
    한비야씨도 열정적으로 본인의 모든걸 바쳐가며 즐겁게 봉사하시는거거든요
    정말 말투가 경박스럽다니 품격이 없다니..
    역겹네요

  • 43. 이런...
    '09.8.21 1:04 PM (121.139.xxx.73)

    한사람의 훌륭한 삶의 궤적이
    단지, 대화의 톤 때문에 가리워진다는 것이 슬프군요.
    여기서는 그리 표현했더라도 다른곳에서는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 44. 허구라고
    '09.8.21 1:14 PM (222.111.xxx.233)

    하신분들도 있는데 저는 한비야씨 책 읽으면 항상 몰입이 되던데요.
    저는 방송 보면서도 몰입해서 봤어요,
    어느분 이야기 처럼,자기가 어떤 사람이 될지 너무 궁금하다고 하면서
    50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에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이렇게 저처럼 그냥저냥 하루하루 사는 사람에게 인생은 아직 미완성이란것을 일깨워준
    한비야씨께 정말 감사드려요
    한번뿐인 인생을 한비야씨처럼 사는거 정말 쉽지않겠지요, 그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 45. 이젠..
    '09.8.21 1:19 PM (58.140.xxx.9)

    눈빛도 문제가 되는군요..

    눈빛만 보고도 진실성을 간파하신다니..

    점쟁이도 아니고..원..

    과장과 허구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녀가 행동해온 봉사들이 진실이 아닙니까?

    봉사량이 10 이라고 생각했는데 8,9 밖에는 안되면 그건 진실이 아닌겁니까?

    그렇더라도 한비야씨는 여기서 이렇게 논하고 있는 우리들보다 훨씬 더 이타적인

    삶을 살고 계시는것 같은데요..

    월드비젼과 함께하는 것이 꺼림직하긴 하지만 조금 힘든 여행조차도 꺼려하는 많은 이들에

    비하면 오지에서의 봉사의 헌신은 충분히 박수받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 46. 눈빛이 어때서
    '09.8.21 1:38 PM (59.22.xxx.158)

    저는 한비야씨의 반짝이는 눈을 보며
    그 분의 맑은 영혼이 들여다보인다고 생각했는데요.

    원래 *눈에는 @만 보이는 법입니다.

    말이 좀 심했나...

  • 47. 다 떠나서
    '09.8.21 1:46 PM (125.130.xxx.191)

    원글님 오지에 가서 그리 험한일 하라면 할수 있겠어요??
    말투며 뭐며 전 하나도 안보이고
    그 사람의 생각,가치관만 보여서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럽던데요..
    어떻게 저런 생각과 실천으로 세상을 살까? 싶어서 내내 존경 스럽고
    요즘 책도 읽고 있는데 부분 부분 내 생각과는 다르다는 점은 있는데 역시 너무 대단한
    사람이다 내나이 40인데 나도 뭐든 하면되겠다란 용기도 생기고 ...고맙게 책읽고 있어요.

  • 48. 본질
    '09.8.21 2:00 PM (218.152.xxx.140)

    본질에서 벗어나는 지적질이시네요. 말이 빠르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심지어 눈빛이 이상하다 쳐도 한비야씨가 연예인이 아닌 담에야 무슨 문제가 되나요. 참, 나....

  • 49. 국민학생
    '09.8.21 2:01 PM (119.70.xxx.22)

    우와. 위에 눈빛 어쩌고 하신분 뭐하시는 분이세요? 정말 궁금합니다!!!
    무지하게 예리한 눈을 갖고 계신가봐요. 매나 하이에나나 뭐 그런 레벨??
    이야.. 뭐.. 이거 뭐..

  • 50. 설왕설래
    '09.8.21 2:02 PM (222.99.xxx.221)

    나무를 보기보다 숲을 봐야 하지 않을까요??
    가슴을 뛰는 일을 하고 사신다는 그녀가 무척 부럽고 보기 좋던데요!!
    자신도 보람있고 행복하고,남도 행복하게 해주는일은 하는 그녀가 멋집니다!!
    그래서 다시보기 까지 했는데....
    말투야 빠르면 어떻고,느리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정확한 의사전달만 되면 되는것 아닌가요?
    에너지가 팍팍 오는 느낌 좋았답니다...
    명사형 인간이 아닌 동사형,행동형 인간!! 존경스럽기 까지.....ㅎ
    다 떠나서 님과 동일한 생각!!!

  • 51. 뭐?눈빛?
    '09.8.21 2:27 PM (98.109.xxx.8)

    위에 눈빛글 보고...소름이 쫙 돋았습니다..님 뭐에요? 뭐 보실줄 아는분인가. 허허 우껴 죽겠네~~~

  • 52. 눈빛?!
    '09.8.21 2:41 PM (114.202.xxx.174)

    눈빛이요? 어이 없네요...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요? 죄송하지만 님 눈빛좀 공개해주시죠...

  • 53. 살면서
    '09.8.21 2:43 PM (222.234.xxx.74)

    그녀가 행한 1/10만큼이라도 사회와 타인을 위해 헌신할 수 있으면 성공한 삶이라 봅니다.
    본질은 팽개쳐두고 주변을 보며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나의 얕음을 드러내 놓는 행동일 뿐 입니다.

  • 54. 그렇군요...
    '09.8.21 3:05 PM (118.216.xxx.112)

    저는 내용에 빠져서 말투라던지 목소리라던지 그런거 전혀
    몰랐거든요...

    또 그 사람의 직업이 방송인이 아닌데
    좀 빠른말투 혀짧은 발음 목소리... 이런게 무어 그리 중요한가요??

    전 그 방송을 보면서 너무 부럽고 존경스러웠거든요....
    꿈만 꿀줄알았지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 55. ??
    '09.8.21 3:32 PM (180.65.xxx.8)

    그 분 책도 보고 방송을 보면서
    이렇게 의미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는데...
    어떤 분들은
    그 분의 마음과 정신을 본 게 아니고
    말투와 발음을 보셨군요.
    못생긴 사람도 심성이 고우면 아름다워 보인다던데,
    그것을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니...ㅠㅠ
    눈과 귀로 사람을 보지 말고
    제발 가슴으로 보았으면 좋겠네요

  • 56. 딸기겅쥬
    '09.8.21 4:08 PM (125.131.xxx.178)

    저도 너무 좋았는데요~~~

  • 57. ***
    '09.8.21 4:20 PM (115.137.xxx.8)

    말투 빠르고 경쾌하고 톤도 높고...
    독신 여성들중에 보면.. 조수미씨나 한비야씨 처럼 목소리가 처녀적이랑 별로 안변했을 것 같이 청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말이 빠르다고 트집잡힐 줄은 몰랐네요...
    신속하고 빠르고 순발력 있을 것 같고 성격이 묻어 나던데요...
    책읽으면서 유유자적 여행 즐기는 느긋한 여행가 정도로 생각하셨나봐요...

  • 58. 익숙한 것에 대해
    '09.8.21 4:42 PM (125.245.xxx.242)

    전 구호활동 하기전 한비야씨 강연을 몇번 들었던 터라 하나도 귀에 거슬리지 않았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한비야씨가 워낙 남다른 것들을 보고 느낀 사람이라 할 말이 많은 사람이구나,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짧은 시간에 여럿에게 나누고 싶은거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도 때때로 하고 싶은 말 많고 시간 촉박하면 점점더 말이 빨라지거든요
    위의 여러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본질에 집중하려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익숙한 것, 예상 가능한 것에 대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지난 수요일 방송도 보면서 말과 행동의 일치되는 사람이 주는 진심과 파워를 다시 한번 느꼈어요,,
    한비야 같은 분이 한국인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더 많은 수의 한비야가 한국에서 태어나길 소망합니다.

  • 59. ㅡㅡ;
    '09.8.21 4:59 PM (125.139.xxx.157)

    한비야님의 발끝만큼이라도 남을 도와준 후에 이런 말좀 했으면 좋겠어요...
    어디 흠잡을때 없어서 목소리 톤가지고...
    그거 생각해서 남을 뒷담화나 하려는 님의 목소리는 안들어도 별루네여..

  • 60. 저는요~
    '09.8.21 5:19 PM (125.129.xxx.67)

    예전엔 그냥 그런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tv에 나온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핵심을 보지 못하는 원글님에게 화가 나기 보다는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 61. 순간~~
    '09.8.22 2:55 PM (110.14.xxx.47)

    저또한순간님께서 받은느낌을 받긴했으나 방송을보면서그런생각을 갖은제가 부끄러워지네요
    그리고 월드비젼땜에 저또한반감을 가졌으나!!! 그분은 참담한 현장을 보면서 월드비젼이고뭐고 생각할 틈도 없을꺼같다라는생각이드네요!!! 그래서 국내아동들에게 후원을하려던걸 그냥 월드비젼에다 아니 한비야씨한테 하고싶긴한데 마땅히 방법이 없네요!! 그래요 우리!! 손가락을보지말구 가리키는 달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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