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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고1, 중2 때 1년동안만 미국 나갔다 들어오신분 계신가요?
고민이예요.
내후년에 교환교수로 남편이 가는데 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1번.남편만 보내든지..
2번.작은애와 남편.
3번 가족 모두.
4번. 모두 나가지 않는다.(하지만 남편은 나가고 싶어해요.)
갔다와서의 학업이 걱정이 돼서요.
애들이 이미 외국에 1년반 갔다온 경험이 있어요.
문제는 제가 애둘데리고 혼자 나갔다가 넘 힘들었거든요.
남자애들이라 감당이 안되더군요.
사실 1번은 절대 안될 것 같구요.. 그러면 제가 정신병원에 입원할거예요.
아, 그리고 절대 미국에서 공부 시킬 생각없습니다.
한국에 있는 많은 분들이 미국가면 대학가는게 더 쉬울 거라고 말하죠.
더 쉬울지 모르지만 돈이 장난아니게 든답니다.
돈도 돈이고 한국에서 대학다니고 애가 원할때 유학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마도 제가 듣고 싶은 얘긴
갔다와서도 적응 잘하더라..뭐 이런이야기인것 같아요.
혹시 그 나이때 다녀오신분 있음 이야기 좀 해주세요.
1. 3번
'09.8.20 5:32 PM (211.219.xxx.78)온 가족 같이 가시는 거면 좋을 거에요
게다가 1년반 나갔다 온 경험이 있다면 영어가 더 출중하게 늘겠지요~
제 친구 고1때 미국 갔다가 돌아와서 아주 잘 적응해서 명문대 잘만 들어왔어요2. 안상욱
'09.8.20 5:39 PM (220.75.xxx.225)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네요...저희 부모님도 교환교수로 미국에 3년다녀오셨고, 그때 저역시 부모님과 함께 미국에 갔었습니다.
제 생각은...
남편께서는 교환교수로 다녀오시는것이 훨씬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자녀들은,,,
만약 미국에서 계속 공부시킬 생각이 없으시다면 요세는 미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올 학생들을 위해 귀한 목적의 학원도 잘되어있습니다.
자녀들이 미국에 가서 앞으로 1~2년 공부하고 다시 돌아와도 한국의 학습에 쉽게 다시 적응할수가 있을것입니다.
또한 과거 미국에 잠시 다녀왔어도 이번에 다시갔다온다면 영어실력이 그만큼 많이 향상될것으로 봅니다.
또한 요세는 외국에 3년이상 거주하게 되면 국내에서도 외국인학교에 입학할수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제 소견을 적어봤습니다.3. 저는
'09.8.20 6:34 PM (220.117.xxx.153)차라리 애들 대학 간 다음으로 미루시는데 한표요...
그게 교환교수가 아니라 안식년이라면 더더욱 ㅠㅠ
1년동안 한국스타일 과외 해야 여기와서 따라가는데 지장 없구요,,시기가 상당히 애매해요,
중2면 바로 수험생 되고 고1이면 문이과 갈라서 수능에 집중해야할 시기 아닌가요?
솔직히 수능 영어수준은 이미 도달한 애들 같기도 하고 ^^ 잘 생각하세요4. ..
'09.8.20 6:48 PM (125.177.xxx.55)요즘엔 그렇게 다녀오면 따라가기 힘들어요
더구나 한국대학 갈거면요 아주 뛰어난 아이 아니고는
중2도 힘든데 고1은 더욱..5. 미시한
'09.8.20 6:51 PM (110.10.xxx.130)좀 애매한 시기입니다. 영어에서는 좀 득을 보겠지만 수학이나 국어 때문에 힘들 수 있어요. 특히 수학이 내년부터 더 어려워지는데요. 저도 비슷한 경우여서 (좀 더 어리지만) 포기했었고, 최근에 제 주변인이 큰 애 고 1일때 가서 1년 정도 있다 왔는데, 수학 때문에 2학년 포기하고 다시 1학년을 다니기로 했어요. 꼭 같이 가시겠다면 그 곳에서 수학을 따로 열심히 준비해야 합니다. 저희 남편이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는데, 수능에서 수학을 잘하는 게 유리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네요. 영어는 그리 변별력이 크지 않다고 해요.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영어가 더 쓸모가 있겠죠. ^^
6. ^^
'09.8.20 7:08 PM (221.140.xxx.157)아주 애매한 시기입니다..
대부분 교수들 그시기엔 다들 안 움직입니다. 애들한테 영향 많이 줘서요.7. 그때
'09.8.20 9:16 PM (121.135.xxx.212)교환교수로 외국 가신분들은 대개 애들 거기서 쭉 공부시킵니다. 애들 본인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거부해요. 교환교수로 가도 몇 년간은 연구원 비자가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형편이 되신다면 그것도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따라가느냐 못따라가느냐는 애들한테 달려 있습니다. 뭐라고 판단하기 어려워요.8. 원글
'09.8.20 9:37 PM (211.207.xxx.163)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만약 가게되면요 학년을 내릴 생각이랍니다.
학년을 내리지 않는다면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학년으로 올 생각은 하지 않는거죠. 저두 수학이랑 언어가 가장 걱정인데 수학으로 당락이
갈리긴 하지만 대학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영어라는 생각이 들고 영어는 때가 있거든요.
영어로 승부를 보는 곳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하는거죠. 대학도..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결정되면 한번 글 올릴께요.
아직 1년 반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까요.9. 음
'09.8.20 11:07 PM (71.188.xxx.142)교환교수가 아니고 연구년, 안식년이 맞죠.
교환교수란, 말 그대로 쌍방 대학끼리 교수 교환해 강의한다는건데, 그런일은 거의 없다 보면 맞고요.
할 아이들은 어딜 가던 알아서 잘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