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는 고향에서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전 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남편직장땜에서 지금 울산에서 살고 있어요.
내려올때는 퇴직하면 서울에서 살려고 집도 안팔고 왔는데요~
지금 12년째 살다보니 그냥 노후에도 여기서 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학교때 친구들은 거의 다 연락도 끊어지고,여기 친구들하고 더 친하게 지내구요.
무엇보다 휴양지같은 분위기의 이곳에서 살다가 바쁜 서울생활에 적응할 자신이 없어요.
여자들은 노후에 친구가 제일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것은요~
제가 노후를 위해 하는것중 하나가 자원봉사인데..
모아놓은 점수는 제가 늙어서 지역에 관계없이 쓸수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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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타향살이 하시는분들.......
궁금 조회수 : 158
작성일 : 2009-08-10 12:09:47
IP : 59.28.xxx.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09.8.10 1:39 PM (203.244.xxx.254)고향이 울산인데.. 반갑네요. 저희 친정식구들은 모두 울산에서 살고있어요.
저만 서울와서 기반잡았구요. 가끔은 가족들 떨어진게 후회되요.
서울이라고 살아도 별거 없는데 그때는 왜그렇게 서울오고 싶었던지....
저희 부모님도 고향이 인천이신데 아빠 직장때문에 울산으로 오셔서 지금 30년 넘게 살고계시네요 울산 떠나실 생각없으시다고.. 친척들 모두 인천에 있지만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낫다고 주변 친구분들이랑 형제자매처럼 지내시며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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