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경조사 있으면 신랑이 장남이어서 거의 다 참석하거든요.
밑에 남동생이 있긴한데 꼭 장남이랑 같이 가고 싶어하시네요..
(이 부분도 솔직히 완죤 이해가 되는건 아니랍니다)
근데 경조사가 있으면 참석하는데 항상 정확한 날짜를 알려주시는게 아니라
7월부터 8월에 외가쪽 조카 결혼식이다..
지금 8월인데도 정확하게 안알려주시네요..
안물어보셨다구 하시면서..
이번뿐만이 아니다보니 조금 답답해요.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하는 것두 아니구, 저희두 맞벌이라 주말엔 문화센터며
이래저래 일이 항상 많은데..
다시 여쭤봐두 물어보구 알려줄게 하시면서 깜빡하시는지
아직두에요..
매번 이런식이다보니 그냥 좀 참석하기 싫어질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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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이해 안되요..T.T
어휴.. 조회수 : 818
작성일 : 2009-08-10 12:00:27
IP : 115.95.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10 12:06 PM (121.152.xxx.130)장남 앞세워서 다니면 체면이 오른다고 생각하시는 부류의 어른같아요.
(우리 부모님도 비슷합니다)
남편이 나서서 짜증 좀 내주셔얄듯.
우리도 직장일에, 여기저기 경조사로 바쁜데 그렇게 막연하게 말하면 어떻게하냐고.
최소한 몇주 전까지 알려주지 않으면 못간다고.
가끔은 다른일(회사핑계)로 바쁘니 동생과 가라고도 하시고요.
경조사 참석 안해서 원글님 식구가 아쉬울 건 없잖아요.2. 저희 시어머니도..
'09.8.10 12:28 PM (119.67.xxx.228)무슨 경조사에 언제부터 아들을 데리고 다니셨다고...
아들차 없으면 못가십니다...
참고로 작년에 차삼...
그전엔 어떠케 사셨는지...(기차타고 다녔으면서...)
'내가 그멀리 혼자 어떠케 가냐...'
해서 별 경조사에 다 참석하구...
결혼하니까 그게 더 심해서...이젠 저까지 데리고 다니십니다...
직장핑계대고 안갈려다가...당일로 갔다오는 바람에
피곤해 죽을뻔했습니다....왕복 10시간...3. 자식들
'09.8.10 1:46 PM (203.244.xxx.254)앞세워 가는게 좋으신거지요. 며느리 입장에선 싫긴하지만.. 사실 저도 싫어요.
남편 외가쪽 먼 친척들 경조사까지 챙기려면... 시어머니 7남매에 아마 경조사 없는 달이 없을꺼에요. 대충 결혼식 정도만 다니구요.. 나머진 패스~
웃긴건 남편 친가쪽 경조사는 그렇게 안챙긴다는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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