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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넘는 전세금도 부모가 해줘야 하나요?
1. 휴우
'09.8.10 11:25 AM (119.196.xxx.239)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86737&PAGE_CD=N...
2. 저는
'09.8.10 11:29 AM (114.129.xxx.6)전세도 자신들이 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돈이 없어서 월세부터 시작했구요.
곧 전세로 이사갑니다. 저희가 모은 돈으로요...
결혼 빨리 하고 싶음 월세로라도 시작하고 나중에 전세로 가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물론 남들보다 시작은 늦겠지만...그게 양가 부담 없을듯 합니다.3. ..........
'09.8.10 11:33 AM (118.217.xxx.141)?님...현실은 그런면이 있더라도 너무 당당하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기사...그렇게 황당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물론 저도 아들 장가갈 때 전세금 생각하고 있습니다만...4. 뭐가
'09.8.10 11:33 AM (122.34.xxx.88)당연한가요? 돈이 없으면 늦게 결혼하고, 월세로 하던가..아님 대출을 내던가 아님 있는 돈에 맞추든가 해야죠. 돈이 넉넉히 있는 부모가 도와주는 거면 모를까, 노후대비용 돈이나 집 팔아서 혹은 대출내서 아들 장가갈 돈 마련해주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전세자금 받아놓고 나중에 용돈 좀 다오 하면 펄펄 뛰겠죠. 아들 노후대책용이냐 하면서요..저도 30대중반의 며느리입니다..
5. ..
'09.8.10 11:34 AM (222.109.xxx.129)저는 결혼12년차인데 양가부모님 도움없이(워낙없다보니) 맨몸으로 시작했네요..그야말로
맨땅에 헤딩... 지금은 악착같이 살아 집두채를 만들어놨어요.. 우리 엄니 저보고 복덩이라고
그러네요... 집안형편이 안좋으면 당연히 집사주는것 무리일수있죠.. 진짜로 남편하나만 보고
결혼했으니까요..6. 전세 당연히
'09.8.10 11:34 AM (121.152.xxx.54)전세는 당연히 얻어줘야한다구요?
왜 당연히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물론 해주시면야 고맙고 좋지만 그게 왜 당연한 게 되어야하는건지..7. 이해불가
'09.8.10 11:35 AM (125.177.xxx.157)?님 왜 전세는 당연히 얻어줘야하나요? 1억이 넘는 큰 돈을 부모한테 받는걸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제 주변인들을 비롯, 정말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결혼=독립인데 자기가 알아서해야하는게 원칙아닌가요. 부모님이 여유있어 집을 전세든 자가든 선물해주시면 감사한거지, 그게 왜 의무인지... 전 대출받아 전세얻고 결혼했는데 주변에서 시댁 도움없이 그런 결혼했다고 한심해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저는 자기들 능력도 안되면서 부모 도움으로 집얻어 살면서 그게 무슨 큰 벼슬이라도 되는듯 하는 사람들이 더 한심해보여요.
8. 웃긴다...
'09.8.10 11:39 AM (58.145.xxx.49)전 또래보다 일찍 결혼했어요. 2003년에. 그때 당시 서울 북쪽 아파트 18평 전세가 6500이었고 매매는 8500 정도 했답니다. 시댁서 2000만원 딸랑 해주시고 저흰 맞벌이하고.. 6년 지난 지금 저희 집 전세가는 15천이에요. 이것도 대출이 아주 일부 껴있구... 나름 열심히 살고 평균 이하보다 못 번것도 아닌데 중간에 운이 좋아 몇천 그냥 번것도 있는데... 제 친구는 이번에 결혼했는데 시댁서 1억 8천짜리 전세 그냥 얻어주시더라구요... 풉. 6년 결혼생활 한 저랑 그 친구랑 비교가 안되던데요.
글구 그 때 당시 매매가 8500 하던 그 아파트... 지금은 2억 5-6천 해요. 불과 3,4년 사이에 엄청나게 오르더라구요... 과연 누구의 탓일까요. 부모 덕 못보고 성실하게 돈 모아봤자 치솟는 집값, 전세값 감당이 안되는데. 이게 과연 정당한 사회일까요... 부모덕 없이도 성실히 살면 주거 정도는 걱정 안할 수 있는 사회였음 좋겠어요 정말.. 그 결혼한 친구 보니, 성실히 잘 살아오다가도 갑자기 힘이 스르륵 빠지구 울컥 하는게... 괜히 부모님 탓 하게 되고. 마음으로 불효까지 하게 되더라구요..ㅠㅠ9. ../
'09.8.10 11:40 AM (125.177.xxx.49)외국 경운 월세가 전체적인 분위기고 월급도 높아서 많은 부담 안돼는데 우리 경우
월세내고 생활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전세 얻어주려고 하는거고요 물론 당연한거 절대 아니고요
솔직히 전세도 안해주면 일반 직장인들 집 사는거 평생 못하죠 매달 월세 내기도 급급할테니..
10여년전 우리 결혼할때만 해도 진짜 거의 맨손으로도 시작해서 집도 사고 했지만 요즘 보면 씀씀이도 크고 나갈건 많은데 월급은 적고 ..
살기가 너무 힘들겠어요10. ?님
'09.8.10 11:40 AM (203.142.xxx.231)진짜 이상하신분이네요. 윗분 말씀대로 현실이 그렇다고 해도. 그 현실이 진실은 아닌겁니다.
어떻게든 개선될 부분이구요. 너무나 당연히 말씀하시니까 더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은 본인 자녀들 전세 1억씩 딱딱 해주실 능력되신가 그러신가 분데.. 그게 작은돈이 아니거든요.11. 우리나라
'09.8.10 11:41 AM (119.196.xxx.239)노인들의 말년이 비참하고 힘든건 젊었을때 자식들에게 올인하고 늙어서 국가나 자식들의 보조를 못받아 그런거 같아요.
외국에서는 대학학자금도 대출해서 평생 갚아나가는데 우린 너무 자식들에게 퍼주고 나중에 받지도 못하니 노후가 걱정이에요.12. 별꼴일세
'09.8.10 11:41 AM (61.77.xxx.112)저 원글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진짜 황당한 사람들 많네요.
아니 부모가 도대체 어디까지 보살펴줘야 하나요
자기 능력으로 결혼 못할거면 능력을 만들던가 결혼을 늦추던가
부모도움으로 겨우 결혼까지 했다해도 차후에 생활은 또 어찌한데요?
집을 사주던 전세를 얻어주던 부모님이 능력안에서 내가 해주겠다 하시면 몰라도
어찌 부모님이 당연히 해주는거란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다가 아예 부모님을 집 도우미로 부르던가..
정말 한심한 젊은이들 많아요.
저는 양쪽집안에서 일원한푼 받은 거 없이 결혼했지만 그거 당연하다 보거든요.
양가 부모님이 형편이 좋으신것도 아니고 형편 좋으셔서 우리가 어느정도 보조를
해주마 하신다면 감사한거지만
자식이 먼저 손벌리고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아직 결혼할 자격 없다고 봐요.
다 큰 성인이 자신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고 계획도 못하면서 무슨 결혼이요.13. d
'09.8.10 11:44 AM (125.186.xxx.150)못해주는 집도 많을텐데... 말쉽게 하시는 분은...아들이 없으신가-_-. 그냥 남자나 여자나 반반씩 해서 결혼하는게 가장 좋을거같아요.
14. 에효~
'09.8.10 11:46 AM (121.172.xxx.139)부모가 능력이 있거나 여유가 있으면 도와 주는 거고 없으면
자신들의 힘으로 시작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남들처럼 못해 주는 부모의 심정은 오죽할까...
아파트 값 올라가는 거 좋아할 일이 아니네요. 결국엔 부메랑이 돼서 돌아오니...15. 아쉽긴하지만
'09.8.10 11:46 AM (121.160.xxx.58)당연한것은 아니네요 절대로요.
소도 비빌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정말 정답이고요
전세라도 얻어준다면 정말 훨씬 집 장만하고 살기 편하죠.
?님은 설마 시집부모께서 노후준비 안해뒀다고 툴툴대고 인연끊는
그런분은 아니시겠죠?
부모의 노후가 부실한것이 애들 학비때문뿐 아니라 자식 전세거리때문이기도 하네요.16. 분명한건
'09.8.10 12:02 PM (59.11.xxx.188)이제 사회가 변했다는 겁니다.
십몇년전 자기 결혼하던때 생각해서, 우리땐 이랬는데 요즘 애들은 왜 그러냐, 라고 욕할게 못된다는 거죠.
월급대비 생활비나 교육비, 보험, 전월세가 높아지면 결혼때 전세라도 해주는 집 남자가 그래도 결혼에 유리한거 아니겠어요?17. 휴~
'09.8.10 12:02 PM (59.7.xxx.75)당연한건 아니지만, 너무 없어서 시작하니 넘 힘드네요. 연년생아이들 키우다보니 모아지는건없구 마이너스만 늘어나는 데 어느세월에 내집마련될지... 시댁에선 아이는 딸이둘이든 아들이둘이든 해야한다며 하나 더 낳으라구 하시는데..울아들딸 둘가르치기도 힘드네여.
당연한건 아니지만 힘이 되주심 넘 감사하죠...18. 가진거없으면
'09.8.10 12:06 PM (59.11.xxx.188)결혼도 쉽지않은 시대죠.
앞으로 결혼은 부모나 본인이 적어도 전세는 해올 정도로 살거나,
아니면 아예 저소득층인경우는 쉽게 결혼할거고
그 중간층은 아예 결혼 자체가 어려울거 같네요.19. 사실
'09.8.10 12:10 PM (61.77.xxx.112)물론 없이 시작하는 거 정말 힘들다는 거 압니다.
그런데 능력되는 부모가 일부러 안해주는 경우 드물던데요.
형편이 안돼니 돕지 못하는데 대출까지 받아서 자식 돕는다한들
그 대출은 어찌 갚고 ...
휴.. 재산있는 남자나 재산있는 부모를 둔 남자를 만나야 하는건가요?
문젠 너무 당연시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기전에 본인들 스스로 결혼 생각이 있으면 계획을 가지고 열심히 아끼고 모으고
예전처럼 그냥 연애하다 그냥 결혼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봐요
이제는 결혼을 할거면 미리미리 계획도 세우고 능력을 만들어야죠. ㅠ.ㅠ20. ...
'09.8.10 12:13 PM (124.169.xxx.11)당연히 1억 해줘야 하는 것도 이상하고
나는 무일푼으로 시작해... 이렇게 시작하는 글도 이상해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은 자녀들이 결혼할 때 아무것도 안해주실 건가요.
돈 받으면 좋은거고 못받은 거면 섭섭하고 그런거죠.21. ..
'09.8.10 12:21 PM (114.129.xxx.6)음..위에 점세개님 돈 받으면 좋은거고 못 받으면 어쩔 수 없고..그래요.
저도 위에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전세 얻는다는 사람인데요.
저희는 양가가 너무 없으셔서 못 해주셨는데 만약 제가 나중에 우리 딸 결혼 시킬때 되서
돈 있음 집 해줄거에요. 근데 없음 못 해주는거죠.
없으신데 못 해주신다면..어쩔 수 없는거에요.
대신 돈도 꽤 많으신데(집 2~3채) 안 해주신다면..그건 섭섭할 수도 있겠죠.22. .....
'09.8.10 12:52 PM (99.226.xxx.161)있는 사람들은 몇십억 짜리 집도 척척 자식한테 사주고..
없는 사람들은 한푼도 못해주고........
=.=;;;;;;;;;;23. 현실
'09.8.10 1:22 PM (211.179.xxx.116)가진거 없으면 결혼도 쉽지 않은시대죠...22222
말씀들은 그리 하셔도 현실은 다들 아실꺼 같은데요..
주변에 경제적인 이유로 장가못가는 노총각들 은근 많더이다..24. ..
'09.8.10 1:37 PM (125.241.xxx.98)아주 없지도 않으면서
한푼도 안해줘서 정말로 빚으로 시작했더니
너무 살기가 힘들었습니다
전세는 해주고 싶어요 저는25. ....
'09.8.10 2:23 PM (114.201.xxx.169)솔직히 안해줘도 상관없는데요..당연 독립하는거니 둘이 열심히 살아야죠.
대신 지금같이 시댁에서 오라가라 시엄마의 말도 안되는 독설 등등 이런것도없어지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해준것도 없이 며느리는 남의 자식한테 남의자식 맞벌이해서
번돈 당당히 요구하는것도 말이 안되잖아요.
주지도 받지도 않는 기본한하는 시댁과의 관계만 정립된다면 외국같이
당연히 전세값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죠. 안받고 시작하신분들이 더 시달리고 사니..26. ..
'09.8.10 2:25 PM (58.148.xxx.92)얼마전에 한 가지 통계를 보았는데
결혼할 때 자기 집을 갖고 출발하는 신혼 부부가
전체의 19%인가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고 느꼈는데요,
물론 그 자가가 지역이나 규모나 그런 세세한 통계는 없어서
어떤 건지 모르지만....저는 놀랐습니다.
그리고 결혼할 때 빚밖에 가진 거 없는 남편때문에
내내 힘들었기때문에 저희 아이는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시작하게 하고 싶네요, 욕심에는....27. ?
'09.8.10 4:22 PM (61.255.xxx.234)앞으로 변하지않을려나? 이젠 평균수명길어저서 우리때도 백세바라보는데,그때까지 국가나 자식이 노후책임져줄것도 아니고 부모한테 한재산 받은거 아닌이상 스스로 노후준비해야하는데
키워서 대학졸업시키는것도 보통일 아닌 시대에 언제까지 아들가진 죄로 집까지 해다 줘야하는지..능력이 되면 장가가는거고 것도 안되면 독신으로 사는거죠. 순리대로 가되, 사회분위기는 바뀔필요가 많아요28. 내 생각
'09.8.10 8:45 PM (221.146.xxx.74)첫째
전혀 당연하지 않고
도와주면 고마운 일이다
둘째
아 집값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한 결과에 이런 것도 있구나
젊은 사람들이 벌은 것만으로는, 신혼집 얻기조차 어렵구나
세째
딸 하나 아들하나이니
둘 다 공평하게
딱 반씩 돈내서 집에서 혼수까지 모든 비용 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내가 남들 안 그럴때 그럴 배짱이 될런지 의문이다.
네째
그래도 나는 고슴도치 어미라서
너무 없이 시작해서 전전긍긍은 안했으면 좋겠는데
애들 등록금 다 내주고
게다가 요즘은 대졸은 기본이라는데 더 공부하겠다고 한다면
그거 보태주고
집 사주고
내 노후는 무료 양로원이나 알아봐야해야 하면 어찌끄나.
ㅠㅠㅠㅠㅠㅠㅠ29. ㅇ
'09.8.10 10:21 PM (125.186.xxx.150)뭐 집을 해올만한 남자..그 보단, 혼자 집을 해결하는 남자가 줄어들지 않겠어요?
30. 저도..
'09.8.10 11:26 PM (58.224.xxx.64)안해준건 정말 원망도 없고 상관없는데.. 더 바라기까지 하니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