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개월아기가 자꾸 할퀴는데요..남편이 버릇을 고쳐줘야한다는데 맞나요?

ㅋㅋㅋ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09-08-09 19:46:29
안고있으면 손을 쥐엇다폈다하면서 손톱으로 꾹꾹누르고 얼굴을 만지려고 와서 할퀴는데요.
아기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남편은 버릇된다고 뭐라해야한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혼낸다고 알아들을 나이도 아닌거 같은데...
애기도 다 알아듣는단 말도 있고
어떤게 맞는지...
IP : 58.233.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도
    '09.8.9 7:54 PM (78.49.xxx.229)

    엄마가 싫다고 하면 다 알아들어요. 처음 때리거나 햘퀼 때 손등이라도 탁 치시면서 안된다고 하세요.
    다음에도 아이가 안좋은 습관 들이려고 하면 처음에 확실하게 (말로 하더라도) 분위기 잡고 혼내세요.
    안 그러면 나중에 고치기 정말 힘들어져요.

  • 2. ..
    '09.8.9 8:24 PM (59.10.xxx.80)

    아직은 말귀 못알아들을때에요...뭐라고 하지 마세요...

  • 3. ..
    '09.8.9 8:57 PM (221.165.xxx.99)

    할퀼때 손등이라도 탁 치시면서 안된다고 하세요 2
    조카가 돌무렵 사람 얼굴에다 대고 침을 자꾸 뱉어서 침뱉을때마다 입을 때려서(^^;;) 고쳣어요.물런 살살이긴 햇지만.
    나중에 어른들이 자기 이야기 하는 걸 눈치로 알아 듣고 입을 자기손으로 때리면서 (인디언이 아아아~~하는 모양 ㅋㅋ) 지네 엄마한테 일러바치더라고요. 아니 설명한건가? ㅋㅋ
    암튼 넘 귀여웠음. ^^

  • 4. ^^
    '09.8.9 9:21 PM (125.142.xxx.47)

    지금생각하면 웃긴얘기지만... 칠개월쯤됐을때...남편이 아들보고 넌 이제부터 안되는건 안되는거야..이러면서... 좀만 잘못되면 앉혀놓고 무조건 혼내더라구요...
    지금 34개월인데...현재생각하면 좀 웃기죠...
    칠개월 말귀를 알아듣기는 합니다..
    허나... 허공속에 말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엄하게 말씀하시되...소리치거나..협박식으로 하시지 말구요...
    낮은목소리로...엄하게 말씀하세요...^^

  • 5. ...
    '09.8.9 9:27 PM (220.64.xxx.97)

    할퀼때, 손 세게 쥐고, 눈을 쳐다보면서
    다른 사람을 때리고 할퀴는건 안되는거라고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웃지 마시구요)
    그래도 금방 또 자꾸 그러면,
    안됐지만 아기도 살짝 아플정도로 때리면서 이러면 좋아? 다른 사람도 아파 하고
    알려주세요. 금방 고칩니다. 말귀 다 알아들어요.

  • 6.
    '09.8.9 10:03 PM (202.136.xxx.37)

    7개월도 말귀 알아듣나요? 우리 애기가 딱 7개월인데 전혀 못 알아듣는
    눈치던데.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엄마 꼬집고 머리털 뽑고 윽...

  • 7. 손톱
    '09.8.9 10:13 PM (121.221.xxx.57)

    아이가 잠깐 울 정도로 크게 혼나면 알아듣구요.
    초창기부텀 안되는 건 안된다고 하는 것이 좋은 거 같아요.
    조금 더 나이들면 더 울어야 하고 힘들거든요.

    할퀴는 것은 손톱 자주 깍아주시면 좀 덜 아프구요.

    아기가 만져보고자 하는 건데 힘조절이 안되서 그런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그럴 땐 혼내지 마시고 만져도 안 망가지고 안전한 장난감 으로 흥미유발 시켜주심 되구요.

  • 8. s
    '09.8.9 10:44 PM (210.4.xxx.154)

    에... 그건 좀....
    7개월.. 저희 애도 딱 그 정도인데요..
    애가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기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손을 쓰려고 잡고 쥐고 만지고 하는건데
    단지 손이 작다보니 꼬집는 것처럼 아픈 것이고.. 손톱이 날카롭다 보니 할퀴어지는 걸
    어찌 혼낸단 말입니까
    얼굴이나 기타 신체부위를 너무 아프게 하면 알아서 피하고
    힘센 부모가 아이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시거나 손을 떼면 되지요..
    다른 거 갖고 놀 거 주시구요..

  • 9. 경험상
    '09.8.9 11:15 PM (121.180.xxx.95)

    할퀼때, 손 세게 쥐고, 눈을 쳐다보면서
    다른 사람을 때리고 할퀴는건 안되는거라고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웃지 마시구요) 2

    제 아이는 이게 통하던데요. 살짝이라도 아기를 때리는 건 미안해서 안해봤구요. 일단 힘으로 제지하고 눈을 보며 단호하게 말하는 건 통하더라구요.
    5개월에 젖꼭지를 물길래 볼을 꼭 잡고 '무는 아기에겐 젖을 줄 수 없다' 두어번 했더니 안물어서 그 다음부터는 여러가지로 써먹었는데 단 한번에 효과가 있지는 않아도 결국은 알아듣더이다.

  • 10. 알아들어요.
    '09.8.9 11:19 PM (221.139.xxx.180)

    애가 그럴때 웃거나, 재밌어 하거나 장난 치지 마시구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세요.
    그렇다고 소리지르거나 화내지 마시구요.
    애들도 알아듣습니다.
    저도 경험상 애한테 "안돼~"라고 하면 안되는지 알고 조심하더군요.
    9개월 정도엔 자기가 "안돼~"라는 말도 따라했어요.
    애가 처음 했던 말이 엄마, 아빠, 빠빠이, 안돼 였다는.. ㅎㅎㅎ

  • 11. ㅎㅎ
    '09.8.9 11:41 PM (121.154.xxx.150)

    안된다고 탁 치면서 단호하게 말하세요. 그게 좋아요.

    저희는 지금 12개월 넘어가는데 제 팔등, 목 다 할퀴었고 머리 반절이상은 뽑아놨어요.

    에고..

  • 12.
    '09.8.10 2:07 AM (121.139.xxx.220)

    알아 듣습니다.

    물론 그냥 좋게 일상적인 대화하듯 말하면 잘 모르죠.
    아기 수준의 어떤 강한 표현이나 제스춰를 해주셔야 하지요.
    그리고 그럴때마다 무한 반복을 해줘야 합니다.

    좀 엄한 표정과 단호한 목소리로,
    이렇게 하는거 아니야~ 이렇게 하는거 아니야~ 이렇게 하는거 아니야~
    이러면 아파요~ 이러면 아파요~ 이러면 아파요~ 이렇게요 -_-;;

    말귀 못알아 듣는 때라고 아예 냅둬버리면
    커가면 커갈수록 완전 손밖의 아이가 될 가망성이 커집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가르치셔야 해요.
    엄마나 아빠의 기분 변화나 표정 변화, 어조, 말투, 다 알아 듣고
    나쁜건지 좋은건지 판단 가능합니다.

  • 13. 근제
    '09.8.10 8:05 AM (219.251.xxx.18)

    아빠들은 아기를 다 큰 아이처럼 상대를 하고, 엄마들은 다 큰 아이를 아기처럼 대하는 이유는 뭘까요?
    원글님 남편을 보니 우리 남편이 생각나서. ㅎㅎ

  • 14. ㅎㅎ
    '09.8.10 8:34 AM (118.32.xxx.246)

    윗 님 저희는 반대예요.. 저는 아기가 돌인데 그 전부터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하거든요..
    더 애기때는 씨익웃는데.. 좀 지나니 눈치가 빤해서 제가 무표정 액션에 들어가면 제 아이는 빠져나갈 궁리부터 합니다..

  • 15. 헐...
    '09.8.10 10:58 AM (211.210.xxx.62)

    어제 보고온 조카가 딱 7개월이에요.
    고맘때는 뭐든 손으로 집으려하고 힘 조절도 안되서 얼굴이고 목이고 꽉 잡아서
    할퀴기 쉽상이더군요.
    아이들에게 얼굴은 가까이 대지 말고 손이나 팔을 대 주라고 했어요.
    고맘때 다 그래요, 아직은 버릇들일 나이는 아닌듯... ㅋㅋㅋㅋ
    그나저나 한참 더운데 힘들때네요. 힘내세요.

  • 16.
    '09.8.11 1:16 AM (210.123.xxx.199)

    말귀 알아듣는 것은 돌은 지나야 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방기하라는 것은 아니고, 제 경우는 아기 손등을 치는 것은 좀 그래서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 같아서) 그럴 때마다 아기 손을 꽉 쥐거나 제 근처에 아기 손이 오면 바로 피했어요. 아예 여지를 안 준 거죠.

    돌이 지나가니 전혀 할퀴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49 이런 이유로 여행이 싫으신 분 계실까요? 16 으휴 2009/08/09 1,745
480048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200일 “이제 눈물도 말라버렸다” 4 세우실 2009/08/09 317
480047 올해 오션월드 가보신 분 14 맘마미아 2009/08/09 1,174
480046 비타민엠플좀 써보려고 하는데 도움주세요 1 비타민엠플 2009/08/09 370
480045 em발효액 구하고 싶어요 7 ........ 2009/08/09 647
480044 올여름은 너무 안덥다~ 11 입방정 2009/08/09 1,143
480043 남편의 외도 8 불행한이 2009/08/09 2,435
480042 감기는 아닌듯한데... 1 lucy 2009/08/09 185
480041 [중앙배설] 주민소환제, 지역·정파 이기주의에 멍든다 7 세우실 2009/08/09 188
480040 회원장터에서 산물건 2 궁금이 2009/08/09 693
480039 당뇨도 없고 뚱뚱하지도 않고 그래도 7 저혈당증 증.. 2009/08/09 776
480038 경기도 도지사 (내년 봄에 선거있어요~) 10 김문수 2009/08/09 506
480037 오늘은 이상한날 52 난 쌈닭? 2009/08/09 3,752
480036 DJ, 한때 위독…정치권 예의주시 外 4 세우실 2009/08/09 366
480035 핫요가로 몸매좀 가꾸어 보려구요~ 5 다이어트 2009/08/09 998
480034 방광염인거 같은데요 15 방광염 증세.. 2009/08/09 1,011
480033 일본 수도 도쿄에서 9일 저녁 규모 6.9의 지진 7 뉴스 2009/08/09 841
480032 뇌출혈이 있은후.... 4 도움주세요 2009/08/09 779
480031 여자의 난자는 28세부터 노화 된다는 거 아시나요? 53 노화 2009/08/09 5,363
480030 설소대수술후발음 1 질문 2009/08/09 256
480029 올해 대박난 여름피서지 한개씩 풀어보기 어떨까요. 5 이쯤에서,,.. 2009/08/09 830
480028 일반인이 접촉사고 현장 cctv열람 요청 가능한가요? 6 초보 2009/08/09 1,566
480027 혹시 브아걸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7 멋있어 2009/08/09 1,181
480026 샤넬풍의 트위드 롱자켓요..사면 괜찮을까요? 13 알뜰 2009/08/09 1,575
480025 중2 연립방정식 단원입니다. 도와주세요 9 급해요 2009/08/09 450
480024 권위주의 시대로 ‘역주행’ 가속화,,, 4 verite.. 2009/08/09 292
480023 서점 아이들 책코너 9 알면서도 짜.. 2009/08/09 976
480022 광화문광장,, 청계천 1 이너공주 2009/08/09 258
480021 7개월아기가 자꾸 할퀴는데요..남편이 버릇을 고쳐줘야한다는데 맞나요? 16 ㅋㅋㅋ 2009/08/09 1,358
480020 사과즙 ~~~ 1 추천... 2009/08/09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