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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고수(?)님들께 부디 자문을 구해용..T.T
163에 65키로...그것도 삼십대 초반의 애기엄마가 이 몸무게 입니다..(쓰면서도 챙피ㅅ.ㅅ)
사실 지금까지 오십키로 후반대였지만..뭐 그다지 스트레스 안받고 자족하면서 살았는데요...
온세상 사람들 다요트 해도 난 먹는 낙을 포기안하련다~조금 뚱뚱하고 말지 하면서요..
근데 이건 걷는게 아니고 굴러다니는 것 같습니다..
옷도 안맞고 얼굴도 부워보이고 턱도 이중턱 되니깐 이젠 사람들 만나는 것도 꺼려지네요...
그래서 고수님들께 여쭤보고 방법을 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요..
다요트에 안먹고 마니 움직이고 빼고 무슨 방법이 있겠냐 하시면 할 말이 없어지지만여...흑
전 넘 의지박약아라서..아니 식탐이 있어선지 입에 넘 무언가를 넣고있더라구요..
한마디로 식욕억제가 되는 무언가의 방법을 사용하고 싶은데요..
힘들게 일단 빼고 나면 잘 유지할 것 같아요.
일단은 숱한 제품들을 고민했었으나...저한테 맞을 것 같은 두가지요.
1번은 한의원가서 짓는 한약 다요트구요...
2번은
어느 일간지에 나온...(제품이름을 쓰기엔 광고같고 아시는 분도 별로 없을것 같아서 패쓰)
약초를 잘 발효시켜서 나온 생약?제제의 다요트 환약고에요..
이건 한방다이어트의 성분과는 좀 다른것이 마황 뭐 이런거 안들었고 말그대로 산에 약초로만 엑기스 뽑아서
만든거라서...몸에 부작용이 덜하다는게 광고의 내용이지요..대신 한약처럼 팍팍 빠지진 않나봐요.
제가 원래 그런 신문지상에 광고나오면 쳐다보지도 않았었는데..
왠지 이상하게 이것은 정말 괜찮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들어서요...식약청인증도 있는데..문제는 가격이 좀 비싸고..먹어본 사람들 후기를 정말 믿어도 되나 싶네요.
정말 자게에 별별 질문을 다올리네요...
아직 넘 어린 애기 키우느라 개인적인 시간도 없구요...(운동등)저는 그냥 일단 돈이 약간 들더라도...제품이나 시술에 도움을 받아서 뺴고 싶어요....지금의 척박한 정신상태에서 굶으면서는 ...미쳐버릴 것 같아서영...
미련한 질문같아보여도 경험한 분들의 조언 꼭 꼭 부탁드려요...
1. ...
'09.8.9 1:18 AM (59.10.xxx.80)식욕억제하는 한약이나 보조제같은거요...먹는 동안은 억제가 되지만요,
평생 먹지 않는한...결국 약 끊으면 다시 요요 오거든요. 100% 옵니다.
의지를 갖고 적게 먹으셔야 해요...운동보다 음식을 줄이셔야 살 빠집니다...2. 무조건 참고 안먹기
'09.8.9 1:55 AM (211.178.xxx.120)살뺄려면 운동도 많이 하시면 안됩니다. 운동하면 죽을만큼 하던가 .. 아니면 먹는것으로 승부를 보셔야 해요. 제가 말씀하시는 대로 하면 6개월에 10키로까지 뺄수 있어요. 우선 밥먹는 시간을 정하세요. 좀 빠른 시간에 빨리 빼고 싶으시면 두끼만 먹는걸로 하시면 더 좋구요. 항상 밥먹는 시간은 지키세요. 아침 8시 점심 1시 저녁 5시반 이런식으로요. 밥, 반찬 평소 먹는양의 반보다 더 줄이세요. 간식 절대 안됩니다. 이왕이면 잡곡밥에 반찬도 저칼로리로 신경쓰면 좋지만, 상황이 아이도 키워야 하고 바쁘시니 ... 절대 간식은 안됩니다.
냉장고에 본인이 원하는 몸매를 가진 여자의 사진을 붙이세요.
식욕억제제나 한약 다 필요없어요. 어차피 그거 먹어도 똑같이 안먹어야 살빠집니다.
다이어트는 내 의지예요.
아침마다 체중 재시면서 조금씩 줄어드는 체중에 보상 받으시구요.
어느순간 안빠지는 정체기가 옵니다. 그때가 가장 중요한 때예요. 그때를 잘 넘기면 확 빠집니다. 내가 원하는 체중만큼 어느 정도 빼고 나면 그때 부터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어쨌든 먹는거 안줄이면 죽었다 깨어나도 살 안빠지구요.
먹는걸 줄이는건 온전한 내의지여야 합니다.3. 윗님 맞아요
'09.8.9 2:04 AM (211.178.xxx.120)제가 작년에 공부한다고 거의 시간 맞추어서 밥 먹고 사실 먹는양이 확 줄더군요.
스트레스도 있고, 거의 하루종일 앉아 있으니 배도 안고프고 허기만 면할 정도로만 먹었거든요.
그렇게 딱 6개월 지나니 키 162에 45키로까지 내려가더군요. 운동은 커녕 정말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했는데요. 먹는것만 줄였는데..
수영을 8년이나 했는데, 그때 안빠지던 살들이 ...
먹는걸 줄이고 간식 안먹는걸로 그렇게 빠지다니 정말 놀랍더라구요.4. 화이팅!!
'09.8.9 4:21 AM (190.10.xxx.237)전 낼 모레 서른인데
몸무게는 안 달아 봤습니다만.. 한국에 있을때보다 10kg 찐거 같애요. 더쪘을수도 -_-;
체형은 상체 날씬 하체 통통입니다. 보기엔 일반체형처럼 보입니다.
허벅지가 굵은 컴플렉스로 스키니를 제일 싫어하는.. 헐렁한걸 좋아합니다..
그래두.. 바지싸이즈 USA12(여기와서 최고조!)는.. 좀 심했죠?ㅋㅋ
어제 바지샀는데 6 샀어요.(좀 타이트해서 살까말까 했는데.. 걍 살 더 뺄 욕심으로.ㅋㅋ)
전 식탐이 많아요. 혹자는 미련한게 식탐이라지만.. 안 줄여지는데 어떻합니까??
식욕억제제도 한번 먹어봤는데.. 전 안 없어지더라구요.-_-;;;
그래서 전 대안으로 양을 줄이는 대신(못줄이니까;;) 음식종류를 바꿨어요.
1. 밥 대신 샐러드로.. 변비 생길지도 모르니까 요구르트, 간식으로 과일, 커피.
주메뉴는 생야채랑 옥수수, 아보카도, 양파, 닭고기
드레싱은 간장 1,식초2 참기름 쬐금.. 이렇게 해서 아침,점심(도시락!), 저녁...
(양은 락앤락 1.2L 사각통 하나 가득!!)
물론 사회생활하니 정해진 식단으로 못 먹을때도 있어요.
그럴땐 야채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대체 했습니다.
2. 운동은 해야되는데.. 시간부족으로 못했구요.
가끔 점심시간에 산책, 퇴근길 걸어가는거(어~~쩌다 한번;) 정도 했습니다.
3. 물 많이 먹었어요. 최소 2L 많이 먹을땐 4L도.. 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직도 뺄거 많아서 ing 입니다만,
그냥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습관으로 하나하나 바꿔간다고 생각하면서.. 하니..
괜찮더라구요. 제가 시도한 다이어트 중엔 제일 빨리 빠지구 있구요.
(석달쯤된거 같아요. 더됐나?? 의지박약이라 언제까지 갈지는.. 히힛~)
제가 위에 주저리주저리 많이 썼는데요..
결론은!!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다이어트는 정석입니다.
운동 물론 중요합니다만... 음식조절 중요하다는 윗분들 말씀에 공감 백만표.
우리모두 성공해요~ ㅋㅋ5. .
'09.8.9 10:37 AM (211.212.xxx.2)먹는거 좋아하시는 분이면요.
식욕 억제제로 살 뺄 수 있어요.
문제는.. 그 약을 평생 먹을수는 없다는거죠.
먹을거 좋아하는거 만큼 그 약 끊었을때 식욕은 정말 주체할수 없이 확~ 늡니다. 자제가 안되요.
그러니 결과는 요요죠.
오히려 살 빼기 전보다 더 많이 쪄요.
그러니.. 약은 쳐다보지도 마시구요.
그냥 먹는거 조금 줄이고 운동 많이 하는거밖에 답 없어요.
윗님 방법 좋은데요..식단도 좋구요. 윗님처럼 해보세요.6. ...
'09.8.9 1:21 PM (61.254.xxx.134)일단 술을 드시다면 금주가 일등공신입니다
제가 금주로 몸매?유지하고 있어요..
술이란게 낮술도 가능하지만 시간대가 대부분 저녁을 넘어 밤을 달리는 음식인지라...
님은 키도 크시니 5키로만 배도 스타일이 날듯^^
열심히 하시고 소원성취하세요~7. 식탐은
'09.8.9 1:30 PM (58.143.xxx.26)위장 크기때문에 오는 것이라서 쉽지는 않지만 매끼 식사량을 반절로 줄이시고 유지를 하시다보면 한달 두달 정도면 위가 줄고...식탐도 따라 준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부터 저녁부터 줄여 보려고합니다
같이 해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