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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뇬은 밖에 돌아다니지말라며...
담날 일어나니 목 통증에 오른쪽 엄지가 움직이지도 못할정도 아프고 왼쪽 뺨은 퉁퉁 부어있고 간신히 씻고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치료 받고 오른손은 반깁스하고 2주 진단 끊고 오늘 경찰서 가기전에 가해자에게 전화해서 2주 진단 나오거랑 진단서비 10만원 치료비 17만원(상해라 보험이 안된다네요) 매일 물리치료비가 3만원씩 들어가니 계산해서 달라하니 제가 자기를 우산으로 때린거 기억하냐는 거예요.
넘 치사하고 졸렬한 인간 같아 난 때린적 없다고 간단하게 말하고 월요일 아침에 경찰서에서 만나 치료비 달라고 하고 진단서 경찰서에 갖다주고 담당형사님한테 물어보니 제가 그사람을 때렸다고 제 진술하고 너무 틀리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처음이구 그사람이 가짜진단서 끊어오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 정말 그사람 옷잡고 있던것 밖에 없고 목격하신 아저씨가 경찰들 왔을때 진술도 해주셨고...
만약에 제가 그사람 때렸다면 경찰서에서 왜 봐달라고 저한테 무릎 꿇고 비나요? (주변 경찰들이 다 봄)
맞은사람이 왜 비냐구요?
이런 일 생긴것도 넘 싫은데 만약을 대비해서 조언 부탁드릴게요.
참 엄마는 제가 뒤따라오는 줄 알고 계속 걸어가고 있으셨데요, 경찰 신고하고나서야 엄마가 안보여 핸폰으로 전화해서 오시고 우산이랑 빵봉투 안경 엄마가 다 찾으셨어요.
1. 84
'09.8.8 5:04 PM (125.181.xxx.215)목격자 진술도 있고 정황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듯하네요. 근데 참 용감하시네요. 대단하세요~!!!
2. 나루터
'09.8.8 5:10 PM (59.3.xxx.58)아마 그사람이 빠져 나갈 길을 찾으려 쌍방 고소를 할거 가튼데요 안때리셨으면 절데로 때렸다고 시인 하지 마세요 그리고 진술은 일관되게 하셔야 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면 안됨) 목격자 연락처가 있으면 좋겟는데 연락이 되면 증인이 되달라고 부탁을 하세요 어차피 법적인 거는 진술 조서에 의하여 판결이 될수 밖에 없으니 진술 조서를 잘 받으셔야 합니다
3. 세상에나
'09.8.8 5:14 PM (210.106.xxx.19)더 큰봉변 안당한게 천만다행이구요..
뺨맞고 그놈들 놓쳤으면 억울해서 못살뻔 했는데 그래도 님이 정신줄놓치 않고 그놈들 잡은게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나쁜새끼들 .....죽이고 싶네요...
님의 어머님도 현장에 있으셨을거 아니에요?
어머님의 진술도 중요한 단서가 될텐데요...
그리고 지금 쓰신 이글도 삭제하지 마시고 증거로 제시하세요.
목격하신분들 어떻게 해서라도 연락처 알아내서 도움요청하시구요.4. ^^
'09.8.8 5:15 PM (59.27.xxx.192)진짜 용감하시네요. 도움드릴 말은 없지만 윗분 말씀처럼 진술은 일관되게 하시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그 놈들 그런 짓 못하도록 정신 번쩍 들게 해주세요.
5. mimi
'09.8.8 5:39 PM (211.179.xxx.234)꼭 더 안생긴 넘들이 남 생긴거가지고 쥐랄들을 하지요....주위에 사람들중에 증인서줄만한 사람연락처같은거 받아놓으셨나요? 그리고 무릎꿇고 빌었다면 이유없이 왜빌었겠어요...그걸본 경찰들도 있을꺼고...합의서나 손해배상하겠다는 각서등을 받아놓으시지..
6. ..
'09.8.8 5:44 PM (125.177.xxx.49)미친놈들은 피하는게 좋아요
7. ..
'09.8.8 5:50 PM (122.35.xxx.14)미친놈들은 피하는게 좋아요 2222222222
담부터 말걸지마시고 그냥지나가세요8. 에구..
'09.8.8 5:52 PM (220.86.xxx.45)얼마나 속상하세요..나쁜놈..
불리한건 절대로 말하면 안돼요.
목격자 진술.. 목격자 많아도 생각보다 쉽게 해주지 않아요.
목격자 있으면 전화번호와 인적사항만 적어달라 하시고 혹시 경찰서에서 전화오면 사실본대로
말해달라 부탁하고 절대로 오라가라하는거 없을거라 하세요.
혹시 오라가라 번거롭고 행여나..하는 생각에 진술들 안해주는데 목격자 인적사항과만
있어도 상당히 유리하게 참고 됩니다.
경찰서 담당이 목격자에게 전화한통 확인하면 그걸로도 충분히 참고되고 꼭!! 목격자
확보하세요.
멀쩡한 날에 왠 정신나간놈들이 그리 많은지...
님 힘내세요..9. 흠...
'09.8.8 6:23 PM (118.216.xxx.2)도움 말씀 넘 감사합니다~!!
전 목격자들도 같이 경찰서 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드라구요.
엉겹결에 남학생은 걍 가버리고 아저씬 넘 고마워 나중에 인사할려고 명함 받아놓은게 있어요.
경찰들이 빨리 차에 타라고 재촉해서...
항상 그런 인간들 상대도 안하고 살려고 애쓰는데, 요즘 운전 시작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남자들 땜시 남자라는 인간자체가 꼴도 보기 싫어지는 시기라 저도 민감했던거 같아요.
근데 도와주신분도 결국은 남자네여...
저도 막판에 넘 열받아서 욕(도그베이비(한국말)라고 했어요-.-)했구 경찰서에서 진술할때도 그 욕 했다고 진술했어요.
더 확대되지말고 잘마무리 됐으면 좋겠어요!!!
이번일로 계기로 세상공부했다 생각하고 제자신을 한번더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저도 잘못한 부분이 있기에...
혼자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님들 댓글에 맘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그래서 요기에 다들 고민상담 하시나봐요^^10. 1
'09.8.9 11:23 AM (59.5.xxx.131)그런놈들 그냥 아예 신경쓰지를 마세요..ㅡㅡ
피하는게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