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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로망인 남자는 시니컬하고 차갑지만,저에게만 다정한 남자에요~ ^^

화려한싱글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09-08-07 13:10:15
이런 남자분은 어디가야 만날수 있을까요?
제가 성격이 밝고 웃음이 많은 성격인지라, 남자는 저와는 성격이 좀 반대인 사람이 좋드라구요.

쿡님들~ 인연은 다가오는 것일까요?
만들어 가는걸까요?
30대 초반이 되니, 친구들도 많이 결혼하고..
같이 놀 칭구들도 줄어드니 외롭긴하네요..

올 크리스마스는 남친과 보내고싶은데....
저의 인연은 언제쯤이나 나타날련지..
IP : 118.128.xxx.8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7 1:19 PM (61.73.xxx.19)

    저도 그런 남자 만난줄 알았는데
    싸우기만 하면 저에게도 씨니컬하고 차가워서 죽고만 싶네요.
    좋을때는 완전 꿀물인데...

    원글님은 꼭 그런 남자 만났으면 좋겠네요.
    근데 그런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
    씨니컬하고 차가운 사람을 원글님이 확.. 꼬셔야 할것 같네요..^^;

  • 2. 선배로서
    '09.8.7 1:21 PM (211.202.xxx.179)

    시니컬하고 냉정한 남자가 나한테는 다정한 사람은 다중인격일 가능성이 농후하구요, 설사 있다해도 연애때 뿐이니 절대 속지 마세요...

    저는 인연은 있다고 생각하는 13년차 유부녀예요.남편이나 저나 그 많은 소개팅했어도 결국 서로 맘에 쏙든건 남편이라서요.
    결혼이란 외모나 조건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밑바탕이 선한지 악한지를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품성이란건 절대 변하지 않아요.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여러사람 만나다보면 인연이 엮어질거라 믿어요.

  • 3. 에고
    '09.8.7 1:21 PM (69.204.xxx.251)

    너무 순진하세요. 그런 남자요, 본바탕이 그러면 그런 차갑고 차가운 성격 언젠가는 살면서 나한테도 종종 나온답니다.

  • 4.
    '09.8.7 1:24 PM (121.160.xxx.58)

    크리스마스 딱 한 번 같이 지낼 애인으로는 멋있어보이겠죠.
    한 번은 괜찮고요.

  • 5. ..
    '09.8.7 1:24 PM (114.207.xxx.181)

    심한 소리로...
    만화를 너무 많이 보신거 같습니다.

  • 6. ㅎㅎ
    '09.8.7 1:25 PM (203.218.xxx.224)

    "차가운 도시남자...하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하겠지..."
    조석인데요? ㅋ 네이버 웹툰 작가 아실랑가요 ㅎㅎ

    근데 다른 여자한테 너무 다정한 사람도 좀 그렇지만 (어장관리 -.-)
    차갑고 시니컬한 남자는 연애할때나 내 여자한테 따뜻하지 살다보면 그 차가움과 시니컬함에 당해요.
    그리고 어줍짢은 조언 하나 하자면요 (기분 나빠하지 마세용~)
    나이가 적지도 않으신데 좀 뜬구름 잡는 얘기같아요.
    주변에 보면 저런 두리뭉실한 조건을 찾는 친구들이 까다로워서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요.
    물론 화려한 싱글로 사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연애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을 땐 주변에 저런 얘기 하시면
    소개팅으로 연결이 잘 안될 거에요. 또 저런 남자라고 소개시켜줬는데 소개팅 당일엔 아직 '내여자'가 아니라서
    차갑고 시니컬함만 보일 수도 있잖아요? ㅋ 조금 맘에 안들어도 여러번 만나보시고 그러세요.
    꼭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 맛보시길 바래요 ^^*

  • 7. 제가
    '09.8.7 1:28 PM (218.39.xxx.13)

    그 비슷한 스탈을 만났는데
    이남잔 멋지게 시니컬하진 않고 쫌 까칠해요
    근데 결정적일때 좀 챙겨준다거나(그래도 아주 따뜻하진 않고 평소보다 조금 따뜻한)
    사람들앞에서 한번씩 챙겨주면
    그 달콤함이 진하긴해요
    매번 자상한건 제 스탈은 아녔고
    좀 띡띡거리는 편이 저한텐 더 매력적였는데
    사실 좀 여자가 맘을 비워야해요--;

  • 8. 그런 남자도
    '09.8.7 1:54 PM (118.220.xxx.58)

    결혼하면 변합니다.

  • 9. ㅜㅜ
    '09.8.7 1:58 PM (213.237.xxx.5)

    저도 그런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요

    첫번째 글쓰신분처럼.... 싸울땐 저한테도 엄청 씨니컬해집니다..덜덜덜..넘 정떨어지기도하구그래요..

    일단은 좋아하는 이상형에 대해서 한 15가지 쭉 써보세요...
    전...

    다정할것..
    학력은 서울에 있는 대졸이나 그정도..
    사는 형편은 나랑 비슷.
    잘 웃고 긍정적인 사람.
    손발이 큰사람.
    같은 종교여서 같이 기도할수있는사람.

    등등..제가 결혼에 필요한 거라고 생각하는 것들 15개 써놓았었어요..30살 설날에..
    그리구 그런 사람 (거의 비슷) 만나서 31에 결혼했어용~
    나중엔...15가지 말구 20가지 써놓으면 20가지 맞는사람 만났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ㅎ

  • 10. 울남편을
    '09.8.7 2:01 PM (125.131.xxx.167)

    양도(?)할수도없구..
    딱 결못남 지진희 라고나 할까요 -.-;

    결혼할때도 넘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사회생활 + 사교생활은 여전히 시니컬 +냉정인데요,
    집에선 귀염둥이여요 ㅎㅎㅎ

    울 남편같은 경우는..알고보니 심성이 착해서 (??)
    밖에서는 어느정도 사람들고 거리를 유지하느라 (상처 무지 잘받어요) 더 그런것이고

    그런데 시니컬한 사람은 유머감각 소유가 필수여요
    시니컬에 유머감각 없으면 완전 어두워요

    님도 그런분 말씀하시는거죠?
    유머도 약간 삐딱선.. 반응은 항상 시니컬~

  • 11. 원글이
    '09.8.7 2:03 PM (118.128.xxx.81)

    음..저도 이상형에 대해서 적어봐야겠네요.^^
    전 글구 만화책은 거의 안봤는데요ㅡㅡ;; 선배님들의 조언들 잘 새길께요.

  • 12.
    '09.8.7 2:23 PM (222.239.xxx.45)

    제 남편이 바로 그래요. 말을 참 차갑게 하는 편이라 연애 시절에 상처 많이 받았죠. 지금은 결혼 5년차인데 저한테만은 아주 귀염둥이랍니다. 예쁜말 많이 해주고 궁둥이도 많이 두들겨줬더니 점점 저를 닮더라구요. ㅋㅋ 남들앞에서는..말수가 정말 적은데 한두마디 할때면 사람들이 뻥! 터지곤 하구요. 유난히 시어머니한테는 너무나 쌩하게 굴어서 무섭기도 합니다.

  • 13. ㅇㅇ
    '09.8.7 3:07 PM (123.213.xxx.132)

    그냥 성격 좋고 둥그리한 남자 만나세요

  • 14. 20대
    '09.8.7 3:34 PM (210.123.xxx.199)

    중반까지나 꿈꿀 법한 이상형이군요 :)

    그런 남자 별로예요. 연애 더 해보시면 알 거예요.

  • 15. ..
    '09.8.7 3:52 PM (114.204.xxx.132)

    만화책에 많아요~~~~~~~
    시니컬한 울남편, 저 없으면 죽고 못살다가도 한번 틀어지면,
    마누라 강물에 뛰어들어 죽고 싶을 정도로 씨~~~~~~~~~니컬 하게 말합니다.

    다시 태어나면 저~~~~얼대 결혼 안할겁니다. 그놈의 사랑이 웬수입니다.

  • 16. ㅋㅋ
    '09.8.7 4:43 PM (211.212.xxx.2)

    하이틴 로맨스에도 그런 남자들 많이 나오죠~

  • 17. 구준표
    '09.8.7 5:07 PM (220.120.xxx.193)

    말인가요? ㅎ

  • 18. ..
    '09.8.7 5:57 PM (116.38.xxx.246)

    기냥 둥글하고 따뜻한 사람 만나셔요. 언니 말 들으셔요. ㅋ

  • 19. 근데
    '09.8.7 6:49 PM (121.160.xxx.3)

    울 남편이 그래요....딱 세상에서 저한테만 잘해주는데 애 낳으니까 애한테도 잘해줘요...
    다른 사람들한테 딱 정도껏 하구요...인간적인 정이 좀 없죠 ^^
    그래도 사회생활 잘하고 가정에선 거의 노예죠 ^^
    정말 있긴 있어요...

  • 20. 음...
    '09.8.7 7:57 PM (116.32.xxx.6)

    사실, 저희 신랑도 좀 그런 과에요.
    밖에선 시니컬 그 자체...집에선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원글님도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 21. 아닌데..
    '09.8.7 9:50 PM (121.138.xxx.87)

    밖에서 시니컬하고 일 잘하고 딱 부러진 남자 집에서도 그래요.
    남편들이 집안일에 전혀 신경 안써서 엄마가 애들 챙기고 일처리 다 하고 여장부로 살던데요?

    원래 이과쪽으로 머리 발달한 사람들이 감성이 메마른 사람이 많거든요.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하고 모범생인데 애들한텐 인기 없는 .딱 그런 스타일.

  • 22. ㅡ,,ㅡ
    '09.8.8 1:08 AM (59.4.xxx.224)

    저런 남자만나면 평생고생합니다.....맘고생이심해욧
    울집에 사는 남정네가 생긴것은 맘씨 좋게 생기고,인상좋다고 평판이 자자한대
    본인만아는 인정머리없는 인간인지라,,
    정이 뚝 떨어지네요

  • 23. ㅎㅎㅎ
    '09.8.8 1:58 AM (222.98.xxx.175)

    그런 남자 대학 다닐때 안목 있는 여자들이 버~~얼~~써 다 채갔습니다.
    서른 중반 넘는 남자중에서 그런 남자 고르려하지 마시고 그냥 둥글둥글한 남자 고르세요. 둥글둥글한 남자도 이미 품절되기 시작하고 있을테고...남는건 모난 남자들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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